요즘 장애인의 활동을 도와주는 다양한 용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직까지 온라인 마켓에서 장애인 용품의 판매 경쟁은 심하지 않다. 장애인 용품으로 온라인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쟁이 적은 지금이 적기다. 장애인의 편의를 생각하고 제품 AS를 철저히 한다면 승산이 있다.

▲직접 만들어라

장애인 용품 시장은 뻔하다. 의료기기, 보조기기 등 장애인이 사용하는 용품이 대부분 정해져 있고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 역시 몇 곳 되지 않는다. 그래서 판매자 대부분 같은 제품을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다. 잘 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격을 싸게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되면 손에 쥐는 수익이 얼마 안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직접 개발한 제품이 있어야 한다. 제품 개발에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것은 수요층이 한정돼 있다는 점과 장애에 따라 필요한 기능과 제품이 다르다는 점을 잘 고려해야 한다.

▲비장애인용 제품에도 눈길을

비장애인이 사용하는 제품도 이용방법만 잘 개발하면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치매노인 가족이나 어린이 부모를 위한 위치 추적기다. 이 제품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정신지체 장애를 둔 가족에게 유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위치추적기 판매숍 ‘마이폴’에서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자의 구매 비율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장애인과 가족 위한 사은품

장애인이 구입하는 제품은 대부분 정해져 있으며 꼭 필요해 구입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매자는 굳이 사은품을 제공하지 않아도 가격이 저렴하면 구매한다. 하지만 같은 가격에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찜질기, 족욕기, 안마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면 다른 판매자보다 많은 수량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장애인 용품은 재구매율이 높은 점을 생각했을 때 구매자가 많은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많은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AS 자신 없으면 팔지 마라

덤핑 판매되는 일반 제품은 제품에 미세한 흠집이 있을 뿐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애인 용품은 사정이 다르다. 제품 사용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고장이 나거나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AS를 받게 되는 경우 제조사와 판매자가 AS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 용품은 장애인이 생활의 편리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들이다. 따라서 판매만큼 제품에 대한 AS도 중요하다. 판매한 물건에 대해 끝까지 책임질 수 없다면 아무리 싸게 팔 수 있어도 안 파는 것이 좋다.

〈 권오용기자 | 도움=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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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BA 명강의</b><br>이동현 ㅣ리더스북


<b>공감경영 </b><br>이치구 ㅣ올림

견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지식을 구분 지어 설명한다면 Street Knowledge와 Academic Knowledge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Street Knowledge는 실무적인 지식을 더 많이 갖추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에, Academic Knowledge는 소위말해 공인된 학교에서 배움을 통해 얻는 지식을 의미한다. 물론 둘 다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Academic Knowledge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보산업의 발달과 무한경쟁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차츰 Street Knowledge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듯 하다.

어떤 이가 어떤 학교를 나와 어떤 논문을 썼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어떤 이는 외국의 유명 대학 박사학위를 받고 국내 대기업에 임원으로 재직했었지만 도입하는 아이템마다 실패를 거듭하여 결국 임원직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신문기사가 최근 있었다. 학벌과 실무경험은 다르기 때문이다.

책에서 배워본다면 어떤 책을 보아야 할까? 오늘 몇 권의 책을 소개해본다.


MBA 명강의

MBA에서는 어떤 것을 어떻게 가르칠까? 그리고 이 책에서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MBA에서는 통계학이나 경제학 같은 MBA 기초 과목이나 회계학, 재무관리 등의 일부 수업에서는 특정교과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수업들은 담당교수가 논문이나 책, 신문, 잡지 등의 다양한 자료 중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주제에 적합한 내용을 선별해서 만든 수업용 패키지와 토론에 사용되는 각종 기업 사례들을 활용해서 수업이 진행된다고 한다.

따라서 MBA 학교도 많은데 그 과정들을 다 섭렵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저자는 비즈니스위크와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정하는 MBA 순위를 가지고 상위 5개 학교의 MBA과정의 2006년도 커리큐럼을 분석해서 수업계획서를 분석하고 수업계획서가 없으면 담당 교수의 홈페이지까지 분석해서 종합한 결과, 핵심분야를 전략,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기술혁신, 재무관리의 다섯 개로 나누고 여기에 사용된 120권의 책 중에서 다시 20권을 선택해서 각 책의 내용을 핵심요약 정리하는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MBA 강의 바이블이라고 할 만한데, 이 책에서는 해당 수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아이템과 책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추천의 이유

이 책은 굳이 MBA를 가지 않아도 이 책 속에서 다루어진 책들과 내용들로 충분히 MBA를 다녀온 것과 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카톨릭대학교 경영학부의 이동현 교수가 쓴 책인데, 이 교수가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 어떤 학교를 졸업한 누구의 지식이라는 것이 인생을 결정하던 시대에서 어떤 직장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인생의 성공을 결정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MBA에서 실제로 교육되고 있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정리해서 제공하고자 했다고 한다. MBA는 가보지 못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는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공감경영

책을 종종 펴내는 한국경제신문 이치구 기자의 책이다.

이치구 기자라고 하면 중소기업 전문 기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저자는 30년간 국내외 산업현장을 찾아 다니면서 12500명의 CEO를 만났다고 한다. 어느 날 명함을 정리해보니 이미 쓸모없게 된 것이 40%나 되었다는 것이다.

반면에 조그만 옷가게로 시작하여 지금은 어엿한 중견그룹의 회장이 된 사람, 지하철역 벤치를 사무실로 창업하여 중국 상하이에 본사 빌딩을 세운 사람도 있었다는 것인데 저자가 궁금했던 것은 왜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망해버렸을까 하는 것이다.

그 이유를 찾고자 지난 1년 동안 12500장의 명함에 새겨진 기업들을 하나하나 리서치했다는 것이다. 결과의 키워드는 바로 ‘공감’이었다.

‘공감경영’을 한 기업은 안정과 성장을 구가한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공감경영이다.


추천의 이유

이 책에서 사장이 밖에 나와 사원들에 대해 줄기차게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기업은 어김없이 망한다고 했다.

 사원 각자를 칭찬할 줄 아는 사장이야말로 진실로 공감경영을 실천하는 CEO라는 것이다. 현장을 다녀보면 ‘내부고객’과 ‘외부고객’이 있다는 사실을 재삼 확인하게 되는데 여기서 내부고객 즉, 본사사원, 사원가족, 대리점, 협력업체, 물류업체 등을 무시하는 사장에겐 미래가 없다는 것.

이를 무시하는 회사는 아무리 광고를 많이 해도 내부고객의 구전(口傳)효과로 인해 멀지 않아 문을 닫고 만다고 이 책은 말한다.

 이런 지식은 MBA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Street Knowledge가 가치있는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Fast Second

이 책은 신시장의 개척과 관련된 두 가지 잘못된 신화를 바로잡으면서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도발적이면서 혁신적인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잘못된 신화 하나는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기업이 최초 진입자로서의 이점과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그 시장의 지배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빠른 1등이 아닌 재빠른 2등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신시장의 최초 개척자들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지나치게 과장되어왔으며, 실제로 신시장에 선발로 들어간 기업 중 대다수는 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태되거나 사라지고 말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또 하나의 잘못된 신화는 기존의 대기업이 시장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작은 신생 기업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 대기업에게 시장의 창조자가 되라는 것은 그다지 유익한 조언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가 되는 조언이다.

시장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시장을 확대하고 지배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서로 다르고 충동하기까지 하는데, 기존 대기업은 전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가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일은 그런 일을 잘할 수 있는 신생 기업에게 맡기고, 대신 기존 대기업은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제품의 상업화나 대중시장 확대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추천의 이유

새로운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핵심 성공 요인은 ‘빨리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에 움직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책이다.

이 책은 블루오션이라는 책이 등장할 즈음 국내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던 책인데 외국에서는 집중 조명된 책이기도 하다.

결국 신시장에 들어가 실질적인 주도자, 즉 진정한 마켓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할 최적의 타이밍을 찾아내야만 한다는 것.

이것이 ‘재빠른 2등 전략’으로, 재빠른 2등 전략만이 신시장의 창조와 지배를 위한 최적의 전략이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책에서는 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금 전세계를 호령하는 1위 기업들은 모두 재빠른 2등 전략을 펼친 회사라는 것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대기업은 신규사업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고 중소기업과 벤쳐기업은 신규사업을 펼쳐서 대기업과 M&A 또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우 북세미나닷컴 대표 www.booksemin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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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시 알아야 할 사항 등 강의도 마련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소자본으로 창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짚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창업경영신문사는 한국실행창업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23일과 25일 양일 오후 2시부터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인근 신문사 경영교육원에서 ‘무료창업상담 및 아이템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23일 세미나에는 김세환 강사의 ‘창업성공단계 1단계’와 이지훈 가맹거래사의 ‘가맹거래법 개정안’, 이현승 한국실행창업센터 대표의 ‘창업자의 마음가짐’ 등 창업 전 알아야 할 필수요소들에 관한 강의가 진행된다.

25일에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UCC 영상 멀티샵, 실내 향기관리업, 잉크토너 방문충전업 등의 업종 전망을 진단한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무 전략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현승 한국실행창업센터 대표는 “소자본 창업일수록 분야별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체계적인 창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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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입맛 돋우는 生 야끼도리에 일본문화는 '덤'

한국적인 맛과 멋을 담은 외식브랜드 '고불'로 잘 알려진 미드운이 이번에는 일본의 맛과 멋을 그대로 재현한 주점브랜드 '아지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음식의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와 서비스를 중시하는 요즘 세태에 '문화'를 결합 시키는 일은 '성공'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될 만큼 중요한 요소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아지야는 좋은 창업 아이템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일본 정통 生야끼도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에서도 일본을 물씬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

'정겨운 만남이 있다'를 기본 콘셉트로 하는 아지야에 가면 일본의 동경 시부야에서 유명한 생야끼도리 선술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착각할 정도다.

아지야는 브랜드 론칭에 앞서 약 1년여간의 시장조사를 시행했고, 지난해 7월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아지야 브랜드팀은 메뉴와 인테리어 컨셉 등을 개발하기 위해 직접 일본을 오가며 생야끼도리의 맛을 재현해 낸 것은 물론이고 국내 유사 경쟁점포가 될 만한 업소들을 직접 방문해 메뉴와 상권 등을 분석해 보는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야 브랜드팀 관계자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야끼도리를 취급하는 웬만한 브랜드에 대해서는 줄줄 꿰고 있을 정도다.

철저한 시장조사와 함께 아지야가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메뉴'에 있다. 일본 정통을 추구했지만 한국인의 입맛 또한 배제하지는 않았으며, 양도 풍성하다. 맛도 국내 최고임을 자랑한다.

아지야 김병주 대표는 "메뉴를 개발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것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접목될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조리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제대로 맛을 내고, 점주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아지야가 메뉴개발에 어느 정도의 심혈을 기울였는지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향후에는 파우치 개념 즉 반 가공된 상태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점주들이 매장에서 더욱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지야 돋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원칙과 소신이 있는 가맹점 전개와 시스템'에 있다.

아지야의 가맹점 전개에는 특유의 조건이 하나 있다. 바로 점주의 '마인드'를 점검해 보는 것. 김 대표는 "현재 출점한 5개의 가맹점들이 하나같이 영업이 잘 되고 있다"며 "이는 본사가 잘 해서가 아니라 점주들이 기본적으로 '열심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맹점을 많이 전개해 나가는 것 보다는 내실에 더 충실하겠다는 아지야의 경영방침을 엿볼 수 있다.

최근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아지야는 경기, 인천일대의 수도권에서도 가맹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일대 가맹점 개설에 대해 아지야의 대답은 'NO'다. 물류, 가맹점 관리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 전반에 무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

김 대표는 "수도권에 지사를 설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기 전까지 가맹점 전개는 대구, 대전,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지야는 연내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정비와 함께 마케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008년 체계적인 시스템에 보기 드문 원칙과 소신으로 무장한 아지야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끝)

출처:영남외식연구소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최근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뷰티업종이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력이 강해지고 자신을 위한 가치소비가 증가했기 때문.

뷰티 업종은 피부관리에서 출발, 몸짱신드롬이 일면서 몸매관리, 비만관리, 셀프다이어트방 등으로 세분화 됐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스파와 요가도 인기를 끌면서 유망 뷰티업종으로 급부상했다.
이중 개별 창업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피부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고급 뷰티살롱에서 출발한 피부관리전문점은 2002년 저가형 피부관리전문 프랜차이즈의 출현으로 일대 변화를 맞이했다.

이제는 피부관리전문점의 성공은 다른 뷰티업종으로 확산됐으며 관련 프랜차이즈들이 전문화, 체계화, 차별화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웰빙을 넘어 정신적인 건강까지 추구하는 웰리스(Wellness) 업종인 마사지 뷰티숍 ‘요피웰리스’(www.yoppy.co.kr)이 바로 그것. 핫요가와 스킨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토털 뷰티숍이다.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독특한 방식의 핫요가는 38도 가량의 고온에다 원적외선 투사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요가요법을 실시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스팀이나 히터를 이용한 고온이 아닌 원적외선 필름을 사용해 더워서 내는 땀이 아닌 진피층의 노폐물들을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최고급 헬스클럽의 회원들이 일반 헬스장과 다른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듯 요피웰리스의 고객들도 일반 요가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구한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요가와 더불어 전문적인 피부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뷰티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슬랜더 상품,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 여성을 위한 오피스 상품, 웨딩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 요피웰리스 산본점
이와 같은 업종 복합화로 창업자에게는 수익 안정성을 높여 주고 있다. 이제는 저가라는 것만을 앞세운 뷰티숍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각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여심(女心)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요피웰리스는 현재 직영점 4개를 운영되고 있으며, 4개의 가맹점이 오픈 예정이다. 점포당 월 5천~7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창업비용은 80평 -120평 기준(300m²) 1억 5,000~ 2억 정도.

(문의) 요피웰리스 ( www.yoppy.co.kr ) 031-478-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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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양념갈비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이 23일 오후 2시 둔촌동 본사 교육실에서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소개와, 창업시장의 변화, 소자본 창업아이템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 전원에게 경복궁 아침 갈비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nhkm.co.kr)을 통해서 가능하다. 본사로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문의 02 478 7776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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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 오는 27일 동물보호법 시행...모든 동물사체 화장 처리해야

[이데일리 EnterFN 유성호기자]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사체를 처리하는 동물장묘업이 신종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이후로는 모든 동물 사체는 화장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창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장묘 비용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례 물품에 따라 천차만별인 가운데 수십반원 대에서 수백만원하는 고가 패키지상품까지 있다.

현재 운영중인 장묘업체들의 패키지 상품 가격은 대략 15만원선에서 보간용기, 장례절차 등 선택사양에 따라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도 있다.

이같은 시장성과 동물보호법 발효에 따른 시장확대 전망에 따라 이미 몇몇 동물장묘업체들은 전국 단위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와 지사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엔젤스톤의 구자숙 씨는 “동물보호법 시행에 따라 동물장묘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요즘 가맹 문의와 취재 관련 전화가 상당히 많이 온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경우 부지 330㎡에 화장로를 구비하고 창업을 할 경우 3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개소 역할만 하는 가맹점의 경우는 1,400만원의 가맹비를 받고 있다.

경기도 하남의 올웨이즈펫은 초도물품비 600만원, 가맹교육비 400만원 등 1,000만원의 개설비용이 필요하다.

동물 장묘사업은 신고만하면 가능토록 하고 있고 2월부터는 표준산업 분류에 ‘애완동물 장묘 및 보호 서비스업’이 새로 만들어지는 등 신종 창업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4년 창업한 미국의 대표적인 동물 장묘업체인 펫엔젤메모리센터의 경우 월 90건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이 회사 대표인 콜리 앨리스는 지역 신문과 인터뷰에서 7년 안에 미국 전역에 5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장례비용으로 230달러부터 430달러까지 요금을 받는 등 해외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은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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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머니투데이 김경원기자]양념갈비 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둔촌동 본사 교육실에서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창업설명회는 회사소개와 창업시장의 변화, 소자본 창업아이템 소개에 대한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매출 하락 점포와 비용부담으로 재창업을 망설이는 점포, 메뉴 부재로 고민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갈비배달이라는 신규 아이템을 소개한다.

참석자들에게 경복궁 아침의 갈비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www.nhkm.co.kr)나 본사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02)478-7776]


[관련기사]
☞ 양념갈비배달 ‘경복궁 아침’, 창업설명회
☞ 갈비배달 '경복궁 아침' 창업·취급점 설명회
☞ 양념갈비 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 신메뉴



김경원기자 k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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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갑용 칼럼니스트] 요즘 프랜차이즈 본부들은 한마디로 난리다. 금년 2월부터 시행되는 가맹사업법에 대한 대비 때문이다.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뭐 그리 호들갑을 떨어야 할 내용도 없다. 문제는 정보공개서인데, 이 역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진실 되게 알려 주면 되는 것인데 말이다.

하기야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은 특별한 규제 법규가 없었으니 시스템이 약하거나 그저 프랜차이즈를 하면 대박을 낼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사업을 시작한 경우에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구조적인 부실함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맹사업법이전에도 가맹점과 본사 사이에는 여러 가지 분쟁이 있었다. 이들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이 서로의 약속을 명문화 한 계약의 불이행과 진실하지 못한 정보 전달에서 야기되는 이익다툼으로 가름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자신의 사업아이템이나 사업 철학을 가장 잘 이행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가맹점을 개설해 주는 것이다.

이 원칙만 지켜진다며 계약서를 비롯한 문서는 최소한의 약속이행을 위한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 브랜드를 제대로 소화하기도 어려운 대상에게 가맹점 개설을 허락해 주고 있으니 당연히 분쟁 발생소지 확률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예상 가능한 분쟁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규제 조항에 대해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진정한 의미를 되찾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려는 자세를 본부에서 먼저 가지게 되는 풍토가 마련된다면 가맹사업법은 따지고 보면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가맹사업을 하다보면 실패하는 가맹점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맹점주와 본부와의 관계가 진실하다면 문제 역시 생기지 않는다.

아무리 완벽한 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을 마련해 놓았다 하더라도 관계설정 자체가 부실하다면 이익다툼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는 이점에 더 집중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물론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는 것이 법이고 지금껏 본부로 인해 부당하게 피해를 본 가맹사업자들이 많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 속에서 제정되고 시행되는 가맹사업법은 본부입장에서는 아주 눈에 가시 같은 존재로 보는 본부들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보다 가맹사업법은 프랜차이즈 사업이 하나의 규제나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제구축과 정비 혹은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이 분명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법이 사법(死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본사의 올바른 프랜차이즈 마인드 정립이 필요하다. 대다수 본부에서 부르짖고 있는 가맹점 이익 증대를 위해서 사업을 전개하면 된다.

문제의 본질은 여기에 있다. 정보공개서를 규정대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쪼록 가맹사업법으로 우왕좌왕 하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겪어야 하는 성장 통으로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이 법이 본부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뿐이다.




현) 이타창업연구소 대표
주요경력주)비즈니스유엔 총괄팀장주)태창가족 이사연세대학교 프랜차이즈 CEO 과정 1기이타창업연구소 설립
저서소자본 창업(잘먹고 잘사는 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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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용
[머니투데이 정보철청업센터 객원기자]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을 앞두고 한우 프랜차이즈의 움직임이 정육식당으로 귀결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농협목우촌의 웰빙마을을 비롯, 늘푸름(주)의 소요산정일품한우, 푸주마루, 산외마을 한우촌, 다하누촌 등 정육점을 겸한 식당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생겨나는 정육식당은 프랜차이즈형태건 개인 창업 이든간에 대부분 한우를 취급하고 있다. 한우을 취급하는 정육식당 프랜차이즈는 식당 안에 정육코너를 설치하는 형태다. 과거 정육점식당은 정육점들이 식당을 병행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형상이다. 정육식당은 정육점이 부가가치세 면세 업종이어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고기를 공급한다는 신뢰를 보일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정육식당은 손님이 부위별로 직접 눈으로 보고 고기를 골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단골고객 확보에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요산 정일품 한우는 동두천에 직영 매장을 내고 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울 홍대 앞과 강남지역 두 곳에 가맹점이 오픈 준비 중이다. 소요산 정일품 한우는 인근 자사 목장에서 기르는 최상급 한우를 식당에 공급, 최상의 상품과 신선도를 자랑하고 있다.

푸주마루는 지난 연말 고양시 일산 가좌점을 열고 가맹사업에 참여했다. 푸주마루의 전신은 고기유통회사로 한우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

치킨브랜드 ‘또래오래’의 (주)농협목우촌은 지난해 중반부터 한우를 주 아이템으로 하는 정육식당 체인사업에 뛰어들었다. 브랜드명은 웰빙마을로 수도권에만 50개정도를 오픈할 계획이다.

전북 정읍의 산외마을 한우촌, 강원 영월의 다하누촌 등은 정육식당 프랜차이즈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선두주자다. 브랜드명을 모방한 짝퉁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육식당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한우가 저가의 미국소고기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정육식당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우는 아무리 가격을 내려도 미국산 소고기만큼 저가공세를 펼 수는 없으나 상품신뢰도를 높인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철청업센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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