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4조 5000억원대의 검증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소자본 창업 최고의 아이템으로 꼽힌다. 하지만 맛의 평준화로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리치리치(www.irichrich.com·대표 김윤환)의 멀티플렉스 전략은 단순히 메뉴의 복합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메뉴의 상호 보완 작용, 즉 홀 고객과 배달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아울러 외부 환경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수익 창출 모델의 다각화가 가능해 치킨 시장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치킨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직화로 두 번 구운다. 트랜스 지방과는 무관하다. 국내산 영계를 천연 양념에 17시간 이상 갈비를 재듯 숙성시켜 향과 육질이 뛰어나다.
조리 방식의 다각화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구운 치킨, 그릴에 구운 치킨 등 호텔식 메뉴와 프라이드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파·야채·한약재 등으로 만든 파 치킨을 개발했다. 고소하고 느끼함 없이 맛이 깔끔하다. 또 돼지 안심 등과 같은 레스토랑의 메뉴를 구성, 조류 독감의 대체 메뉴를 확보했다.
판매 방식 다각화도 타깃 시장과 고객 확대에 한몫을 거들어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홈 배달 서비스로 입지의 한계를 보완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편안한 가족형 공간의 인테리어는 물론, 간식·술안주가 동시에 가능한 메뉴 개발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 골뱅이 구운 치킨·파 치킨 소시지·파 치킨 골뱅이 세트 등 호프와 찰떡궁합인 메뉴를 특화했다. 테이크아웃 고객까지 확보 할 수 있도록 포장 박스도 선물형 포장 방식으로 고급화했다.
주택가 밀착형 점포를 확보, 보증금이나 권리금이 저렴하다. 창업 비용은 33㎡에 3750만원 정도다.
김윤환 대표는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메뉴 개발 등 모든 운영 시스템을 고객 처지에서 출발한다. 모든 메뉴를 한국 조리 기능장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소비자 품평회를 거쳐 몇 개 월간의 수정 보완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02-2665-2300.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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