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부터 중고차 판매를 10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양산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를 통해 다양하게 중고차를 점검하고

세계 수준의 품질 개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중고차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현대차∙제네시스 중고차, 양산서 ‘신차’ 수준 복원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사업의 핵심 기지인 ‘양산 인증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이하 인증중고차 센터)’가 베일을 벗었다. 전체 면적만 3만1574m²에 달하는 이곳은 현대차∙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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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2억유로 투입 와이파이 구축
美 뉴욕, 와이파이로 통신비 1500만달러 절감
文 "와이파이 프리 대한민국"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전 세계가 무료 인터넷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이 각각 정부차원에서 무료 와이파이망을 구축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 역시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인터넷 무료 시대가 도래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지난 달 29일 EU 통신정책 개혁의 일환인 '와이파이포이유'(WiFi4EU) 계획을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유럽, 미국 공공시설에 무료 와이파이 = 이 계획은 EU가 내년부터 2년 동안 1억2000만유로(약 13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공원, 도서관, 병원, 지하철, 지역공동체센터 등 공공시설에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만드는 내용이다.

안드루스 안십 EU 집행위 부위원장 겸 디지털단일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와이파이포이유'는 EU 회원국 전역을 소속 인터넷망으로 연결하고 생활과 경제 등을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의 필수적인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EU는 올해 말부터 무료 와이파이망 설치를 신청하는 EU 전역 공공시설 6000~8000곳에 장비와 설치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해당 시설 측은 최소 3년간 유지관리 책임을 지게 된다.

미국 뉴욕시는 지난 2014년부터 무료 와이파이 설치에 앞장서왔다. 뉴욕시는 더 이상 쓸모없어진 공중전화 부스를 철거하면서 새로운 통신시스템으로 링크 NYC 계획을 발표했다. 공중전화 부스를 키오스크로 바꾸고 태블릿을 설치하면서 인터넷, 전화,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월 처음 링크NYC가 구축된 이후 약 1년 반 동안 무료로 제공된 데이터가 1페타바이트(PB)를 넘었다. 이는 약 125년 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데이터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약 1500만달러(약 167억원)의 비용이 소모된다.

5월 기준 맨하탄에 627개, 퀸즈에 108개, 브룩클린에 102개 등 934개의 키오스크 뉴욕시에 설치돼 있는데 뉴욕시는 8년 동안 총 7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통신사 퀄컴과 광고·제작기업이 함께한 '시티 브리지' 컨소시엄이 12년 간 담당한다. 시티 브리지는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대신 광고 효과를 노린다. 키오스크 전면을 커다란 광고판으로 활용, 12년간 5억달러(약 5580억원)의 광고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키오스크 설치부터 운영까지 뉴욕시의 세금은 한 푼도 투입되지 않는다.

링크NYC


◆文 "와이파이 프리 대한민국 만든다" = 문재인 대통령도 통신비 인하 공약으로 '와이파이 프리 대한민국'을 내세워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8대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통사가 무선인터넷 와이파이를 공유하고, 통신사가 보유한 와이파이 존이 없는 곳은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함께 공공 와이파이존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2017년 1월 기준 이통3사의 상용 와이파이 접속장치(AP) 현황은 40만6021개에 달하는 반면 공공 와이파이 AP는 총 3만개 수준이다. 도심밀집지역, 유명 관광지, 도로, 지하철 등 트래픽 밀집 지역까지 공공 와이파이 혹은 개방 와이파이가 확대돼야 하는데, 이는 이통사의 와이파이 공유를 통해서만 실현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미 2012년 자사의 와이파이 AP 7만9140개를 전면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전국 와이파이 AP 13만8073개 중 약 43%인 6만여개를 개방했다. 이들은 인터넷 사용 전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와이파이 AP(18만9790개)를 보유하고 있는 KT는 아직 개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와이파이 차별화 전략으로 민영화 이후 경쟁사 대비 품질 유지 투자를 해왔다"면서도 "고객 체감 품질과 투자 및 운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검토하고 있고 현시점에서 개방 여부를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출처 : 아이디어거래소
글쓴이 : Gen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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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명] 췌장암을 조기발견해주는 검사지를 발명한 15세 소년의 이야기



15세 천재 소년이 췌장암의 조기발견을 가능케 했다.


1997년생 잭 안드라카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州) 크라운스빌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췌장암의 바이오마커인 메소텔린( 검출 방법을 발명했고, 지난해 5월 열린 세계 최대의 과학경진대회 인텔 ISEF (The Intel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서 상금 75,000 달러(한화로 약 8천2백만 원)와 함께 최고상인 고든무어상을 수상했다.



잭 안드라카가 개발한 검사지의 가격은 3 센트(한화로 약 35 원)에 불과하며,홈디포에서 50 달러(한화로 약 5만5천 원)에 구입한 전기계측기를 사용해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방법과 비교해 26,000배 이상 저렴한 것이고, 검사에 걸리는 시간도 5분으로 기존보다 168배 빠르다. 이 방법은 특히 과거 800 달러(한화로 약 87만 원)에 시행되던 검사보다 400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보여 15% 정도에 불과한 췌장암의 조기발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는 과학영재 잭 안드라카는 삼촌처럼 여기던 아버지의 친구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연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구글을 통해 췌장암의 조기발견율이 15%에 불과하며, 60년이 넘은 고가의 검사방법은 30%가 넘는 췌장암 환자를 정상으로 판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 나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잭 안드라카는 15살이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 인터넷을 이용해 췌장암의 바이오마커 메소텔린을 찾았다. 그리고 혁신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고등학교 생물 수업시간에 카본 나노튜브에 대한 논문을 몰래 읽으며 한쪽 귀로 생물 교사의 항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잭 안드라카의 머릿속에서 두 가지 개념이 합쳐져 하나의 아이디어가 되었다.

잭 안드라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또다시 인터넷을 이용했다. 근처의 대학에서 췌장암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200명의 교수를 찾고 메일을 보냈다. 곧 그는 199통의 거절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좌절하기 직전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아니르반 마이트라 교수는 그를 자신의 연구실로 초청한다. 몇 주 나오고 말 것이란 예상과 달리 잭 안드라카는 7개월을 연구에 매진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정확도 100%의 검사 방법을 발명했다.

이는 당뇨병 테스트지에 기반하여 혈액이나 소변으로 간단히 췌장암 초기 진단이 가능한 센서다. 90% 이상 정확성을 보이며 특허출원중인 이 센서는 기존 센서보다 28배 더 빠르고, 28배 저렴하며, 100배 이상 민감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 안드라카는 인터넷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이론은 공유되고, 아이디어를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교수가 될 필요도 없다고 한다. 그는 인터넷에서 중요한 것은 성별, 나이, 인종이 아니라 아이디어라고 강조한다. 잭 안드라카는 인터넷을 이용해 췌장암 진단 방법을 개발했다.
그는 이제 당신이 인터넷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묻는다.
















물구멍없는 화분


  이사를 가거나 새로 사무실을 열었을 때 으레 한두 개 들어오는 선물이 화분이다. 식물처럼 건강하고 번성하라는 뜻에서 주는 것이지만 받는 사람으로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잘 키울 자신은 없고, 남에게 주거나 되팔자니 선물한 이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다. 화분이란 게 싱싱할 때는 보기 좋지만 시들시들 죽고 나면 처치 곤란의 쓰레기로 변하게 마련.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이 썩어 모기와 파리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용케 죽이지 않고 키운다 해도 때가 되면 분갈이를 해줘야 해 번거롭기도 하다. 이 때문에 미리 화분은 사양한다고 고지하는 사람도 있다. 
  
  키우고는 싶지만 관리하기가 까다로워 집안에 화분 들이는 일을 꺼리는 사람이라면 물구멍이 없는 화분은 어떨까 싶다. ‘리치쏘일’이라는 천연 항균상토는 화분에 물이 고여도 식물의 뿌리가 썩지 않아 물구멍이 필요 없다고 한다. 상토 영양분이 물과 함께 빠져나갈 염려가 없어 분갈이를 해주지 않아도 식물이 잘 자란다고. 
  
  이 천연 항균상토를 개발한 이는 20년 넘게 화훼 외길을 걸어온 하희연 씨. 그를 서울 내곡동에 있는 (주)하희연플라워 화원에서 만났다. 거대한 온실로 이루어진 화원은 3m 가까이 자란 선인장이며 물 토란부터 키 작은 소나무와 동양란까지 온통 식물 천국이었다. 신기한 것은 크건 작건 이 식물들이 자라는 화분에 물구멍이 없다는 사실. 심지어 머그잔과 연필꽂이에서도 화초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다.
  
  “천연 항균상토를 사용하면 물구멍이 필요 없기 때문에 컵이나 그릇은 물론 음료수 병에도 식물을 키울 수 있어요. 앞에 보이는 것처럼 방수처리한 청바지에 흙을 담아 가꿀 수도 있고요. 이젠 식물을 자유자재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게 가능해진 셈이지요.”
  
  하씨는 2000년 천연 광물질과 팽창질석, 코코피트 등을 섞어 천연 항균상토를 만들었다. 이후 어떤 식물은 되고 안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무려 7년 동안이나 임상 시험을 했다. 그 결과 생장 환경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동양 란과 소나무까지도 잘 자라는 상토를 개발, 지난해 특허를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와 수출을 준비 중이다. 그는 “싱가포르의 경우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모기 유충이 생기면 벌금을 내야 하기에 시장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저희가 개발한 흙에는 여러 가지 광물질이 들어 있어서 공기와 수질 정화는 물론 악취 제거에도 효능이 탁월합니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원적외선협회에서 테스트한 결과 음이온이 분당 816개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 300~400개의 음이온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광릉수목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죠.”
  
  그는 여상 졸업 후 꽃꽂이를 배우다 1986년부터 15년 동안 서울 시내에서 꽃집을 운영한 화훼 전문가다. 그에게 원예연구소 연구원이나 대학 원예학과 교수도 해내지 못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느냐고 묻자 간단하게 “식물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오랫동안 식물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식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한다. 
  
  “식물도 사람과 똑같이 좋은 물과 흙과 햇빛만 있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물이 중요한데, 오염된 물을 흡수하면 금세 병이 들고, 병이 들면 온갖 진딧물과 벌레들이 꼬여 시들시들 죽게 되죠. 사람하고 똑같아요.”
  
  화분에 물이 고이면 식물이 죽는 이유를 그는 오염된 물과 흙에서 찾았다. 맑은 물이라도 상토가 나쁘면 고인 물이 썩고, 이 물을 빨아들이는 뿌리 또한 썩어서 식물이 죽는다는 것. 화분에 물이 고여 있어도 썩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자연과 똑같은 환경을 화분 안에 만들어 주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숲 속을 누비고 다니던 어느 날, 그의 눈에 맑은 옹달샘이 들어왔다. 
  
  
  옹달샘 보고 물을 맑게 하는 흙 개발
  
  “산속 옹달샘도 고여 있는 물이잖아요. 그런데 왜 썩지 않을까요? 그게 궁금해서 조사해 보니 옹달샘을 감싸고 있는 흙 때문이더군요. 흙 속에 있는 여러 가지 광물질들이 광촉매작용을 일으켜 살균과 항균은 물론 물을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만들어 살아 있게 하는 겁니다. 좋은 약수가 나오는 곳의 공통점도 주변에 광물질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옹달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상토는 화분 안의 물을 맑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는 “이 인공 상토가 대한민국 원예 교과서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재고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원예업계의 고질적인 시장 풍토도 서서히 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저희는 오래전부터 서울 대형빌딩에 화분을 빌려 준 후 관리까지 맡는 화분대여 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일반 상토를 사용한 화분을 대여했을 때는 보통 30층짜리 빌딩 하나를 관리하는 데 10여 명의 원예사가 필요하지요. 항균상토로 바꾼 지금은 빌딩 전체를 원예사 한 명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화분에서 물이 새어나올 일이 없으니 고급 양탄자가 깔린 곳에서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항균상토는 상추나 고추 등 집안에서 야채를 가꾸는 데도 제격이다. 항균상토에서 자란 야채는 일반 상토에서 자란 것보다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훨씬 좋다고 한다. 
  
  물구멍 없이도 식물이 잘 자라는 화분을 개발했다고 하면, “그럼, 화분을 차 안에 둘 수도 있겠네요?”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게 그는 이렇게 충고한다. 
  
  “식물도 사람과 똑같은 생명체입니다. 폐쇄된 공간이 너무 덥거나 추우면 죽을 수밖에 없죠.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듯 차를 탔다가 내릴 때 화분도 같이 챙겨 내릴 수 있다면 차에 가지고 다녀도 무방합니다.” 
  
  꽃꽂이를 하다 화원을 운영하기 시작한 뒤 그는 꺾은 꽃으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를 만들지 않는다. 집안이든 사무실이든 사람과 식물이 더불어 사는 환경을 만드는 게 그의 목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뷰 말미 기자가 “이상하게 화원에서는 싱싱하던 화분도 집에만 들여놓으면 시들시들한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인 물과 빛만 잘 공급해 줘도 그렇게 쉽게 죽지 않을 겁니다. 식물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한데요. 얼마 전 세미나 참석차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미천 동굴이라는 곳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참으로 감동적이고 경이롭기 그지없는 풍경을 목격했습니다. 어두운 동굴을 밝히고 있는 알전구 주변에 양치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지요.”
  
  사진 : 이창주





















고객이 설계하는 아파트…'프로슈머' 붐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주방과 공부방

일반 공모전·고객자문단 아이디어 아파트 설계 반영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지난 8월 성공리에 청약마감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아파트는 주부가 가사를 하면서 아이들 공부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주방 공간을 시각적으로 개방했다.

이런 설계는 푸르지오 웹진을 구독하는 일반 주부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우건설[047040]이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이처럼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주문사항을 실제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이 유행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디자인 공모나 고객 자문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푸르지오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대상 1팀을 포함한 총 10개팀에 2천4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 등을 수여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공모전에서 아파트 커뮤니티공간을 주거동에 삽입한 '스마트 엔트러스' 디자인(한양대 백윤경·원종훈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아파트 상품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림산업[000210]은 2005년부터 매년 일반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꾸준히 주택상품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다.

2009년 제5회 공모전에서 주부 장현정씨가 제안한 '자가발전 놀이터'는 같은 해 6월 입주한 정릉 2차 e편한세상에 실제로 적용된 바 있다.

자가발전 놀이터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LED등이 켜지고, 손으로 핸드레일을 돌리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전기 절약형 놀이공간이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포스코[005490] 스틸 디자인 페스타'를 열었고, GS건설[006360]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7회 '자이 디자인 피에스타'를 개최했다.

대다수 주택 건설사들이 주부 자문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남성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남성 자문단을 모집하는 회사도 등장했다.

SK건설은 2009년부터 운영 중인 SK뷰 아파트 고객자문단 '행복 크리에이터'의 모집 대상을 올해부터 20~50대 싱글 남성, 맞벌이 주부, 결혼한 남성 등으로 다양하게 조합해 모집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프로슈머 그룹의 자문을 거친 아파트가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설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설사들이 프로슈머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자영업의 살길


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이 벼랑 끝에 몰려 있다. 급기야 음식점 주인들이 솥단지 를 들고 나섰지만 관심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자영업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상처가 너무 깊고 불치 가능성까지 있다. 시장 개방, 기술 발전, 소프트화 등 세상 변화들은 하나같이 자영업에 불리하 다. 정부와 언론이 육성을 외치고 있지만 때늦은 감이 있다. 취업자 가운데 3 분의 1이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이 무너지면 우리는 미래가 없다. 자영업의 현실은 척박하고 암울하다. 협소한 시장을 놓고 제살 깎아먹기 경쟁 을 벌이고 있다. 까다로운 규제, 복잡한 절차에 세금도 만만찮다. 실패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정부가 지원한 생계형 창업자 중 창업 1년 이내에 휴폐업한 비율이 24%에 이른다. 개인 파산과 사업체 부도에 대한 안전망이 대단히 엉성하다. 실패는 가산 탕진 과 신용불량자 전락, 심하게는 자살로 내몬다.

 

경제가 살아나야 자영업도 형편이 나아진다. 내수 부진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 영업이다. 내년에는 정부가 경제에 올인하겠다고 한다.국민 세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경제주체들의 의욕을 고양시켜야 한다. 이념과 의욕을 절제해 대기업 과 부유층이 투자를 하고 돈을 써야 내수가 살아난다. 자영업을 시야에 넣어 정책을 구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과도한 복지는 자영업 자들의 의욕을 꺾는다. 정부가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지만 그 방법은 과거와 달라야 한다. 자금을 대량 공급하는 것은 자영업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손쉽게 창업하도록 해서 자립 근성을 죽이며 실패할 경우 빚 부담을 키워 회생을 불가능하게 한다. 오히려 창업준비 내실화, 성공확률 제고, 구조조정, 실패 리스크 경감 등에 정 책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지금은 대책 없는 창업보다는 업태 전환과 구조조정 이 절실한 시점이다. 구조조정은 당장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체질을 강인하게 해서 생존 역량을 키워준다.

 

사실 자영업자들은 사업을 꾸려 나가는 데 급급하다. 종업원이 소수이고 그나마 전문성이 떨어져 인허가 취득, 회계처리 등이 미숙하다. 세무조사라도 받는 날이면 정상적인 사업 활동까지 마비된다. 당연히 행정규제를 없애고 세무절차를 간소화해야만 한다. 관련 서비스 산업에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가와 전문기업을 키워야 한다. 생계형과 영세 업체에 대 해 한시적으로 무규제, 무절차, 무세금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사무소 에 식품 포장기계를 비치해 두고 자영업자들이 이용하게 하자. 품질과 디자인을 지도해 주어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 하도급을 받게 하면 어떨 까. 기존 소상공인 지원센터의 분발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지식사회와 시민운동가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공동체의 큰 부분이 고통 받고 있는데 구름 위에서 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풀뿌리 민주주의가 중요하지만 풀 뿌리 경제를 튼실하게 가꾸는 것은 더욱 중차대한 과제다.

 

자영업에 대한 통계, 연구물, 정책제안이 제대로 없다는 사실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 시민단체들은 민주, 형평, 환경 등의 이슈 외에 민초들의 먹고 사는 문 제를 고민해야 한다. 방글라데시의 유누스 교수는 어느날 가난한 사람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대 학에서 가르치던 경제학에 회의를 느꼈고 그들을 돕는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소액 대출을 통해 생계형 창업을 지원하는 구상은 이후 그라민은행 설립으로 이어졌다. 그라민은행은 현재 세계은행 본부를 비롯해 수십 개 국에 진출해 있 다. 이는 사회적 목적과 기업방식 운영을 결합한 사회기업(social enterprise) 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사회기업들이 자영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자영업 형태의 사회기업을 육성해야겠 다. 지식사회, 시민단체 등이 '자영업 지원 네트워크'를 만들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

 

자영업자 입장에서 희망을 갖는 것은 좋지만 섣부른 낙관은 절대 금물이다. 철 저하게 준비하고 가능한 한 정부 지원 없이 창업을 해야 한다. 기존 자영업자는 비용을 낮추거나 차별화해 살아남아야 한다. 욕쟁이 식당 할 머니 예에서 보듯이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해야한다. 국내가 전망이 어두우면 해외로 눈을 돌리자. 구조적으로 생존이 어려운 경우 철수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 스스로 이 모두 를 책임져야 한다. 자영업은 무거운 짐을 지고서 홀로 먼 길을 가는 것이다. 사업이란 원래 어려운 것이다. 자영업은 경제의 빈 곳을 채워주는 산소와 같은 존재다. 있을 때는 고마움을 모르지만 없으면 모두 공멸한다. 자영업은 본인과 가족, 현재와 미래의 삶이 달려 있는 생명줄이기도 하다. 개 인사업자가 큰돈은 못 벌더라도 최소한 밥은 먹을 수 있어야 사회가 지속 가능 하다. 글/이언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자료원 매일경제



















[창업트렌드] 외식업,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해야…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니치마켓’을 공략해 성공한 사례들이 외식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니치마켓이란 남들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인 뜻을 가진다. 틈새시장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아무리 제품과 서비스가 넘쳐서 공급이 포화된 듯이 보이는 곳에서도 의외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수요가 있는데 바로 그 부분이 니치마켓의 영역으로 분류되곤 한다. 

포화상태에 인접한 외식시장에서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니치마켓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추세다. 

현재 외식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것은 더 이상 무리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식업계 전문가들은 이제는 시장의 빈틈을 찾고 이를 개발시키는 외식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 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배달은 자장면, 치킨만? NO! 커피도 배달됩니다 

최근 커피전문점은 그야말로 공급 과잉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상권에 위치한 건물마다 커피전문점이 들어섰음은 물론 한 건물에도 두개 이상의 커피전문점이 들어선 것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때문에 커피전문점은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한 틈새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커피전문점 ‘타미하우스’는 커피도 배달을 한다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니치마켓을 공략했다. 실제로 타미하우스의 배달로 인해 발생된 매출액이 적지 않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는 커피시장의 색다른 대안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여기다 가격적인 거품을 걷어내 메뉴를 부담 없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커피는 2000~3000원대,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와플 등 각종 사이드메뉴는 3000~5000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6000원이면 모든 식사와 음료까지 완벽하게 가능하게 한 세트 메뉴는 실속파 소비자층에게 어필하며 매출 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 직장인, 아침 식사는 하셨나요? 

요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근 준비로 바빠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수프&베이글 전문점 ‘수프앤베이글’은 수프와 베이글 메뉴를 핵심으로 한 아침식사 브런치 전문점을 표방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기존에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 등에서 간단한 아침메뉴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본격적으로 ‘아침’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새롭다.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따뜻한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수프앤베이글은 일반 카페와 달리 따뜻한 수프(soup)와 베이글이란 저칼로리 건강 식단을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하며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신선한 재료로 매일 아침 끓이는 수프와 천연 효모를 사용해 만든 베이글 등 모든 메뉴는 웰빙 코드로 개발했다. 이외에도 샌드위치, 와플, 스콘, 브라우니, 샐러드 등 다양한 20여 종의 디저트 메뉴와 커피, 주스 등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 스파게티, 격식 없이 동네에서 즐길 수 있게 

일반적인 스파게티 전문점들은 1만원대 메뉴들로 구성돼 한 끼 식사로 가격 부담이 큰 편이다. 때문에 2030 젊은층의 수요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중고등학생이나 4인 가족이 찾기에는 부담스럽다. 

분식형 스파게티전문점 ‘까르보네’는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는 물론 직장인까지 남녀노소 모두 주고객층으로 흡수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수요층의 획기적인 변화라는 평이다. 

까르보네의 스파게티 메뉴는 4000~6000원대로 저렴하지만 품질은 뒤처지지 않는다. 스파게티 20년 경력의 메뉴개발팀이 선보인 스파게티 소스에 각종 야채와 해산물을 첨가해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까르보네는 스파게티는 격식을 차리며 특별한 날 먹는 음식이 아닌 배고플 때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출처: http://news.mk.co.kr/v3/view.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12&no=679637&relatedcode=&sID=300
















악기로 설명하는 과학의 원리… 몰입도 높여 창의성 쑥쑥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1016024006


학원다니는 것보다 직접 해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러한 교육의 장이 더욱 넓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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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제작 워크샵 참가비용은 무료(단, 재료비와 보험료는 본인 부담)이고, 과정별 정원은 약 1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design.smba.go.kr)를 통해 가능합니다.


제 2기 셀프제작 워크샵은 ‘13년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제품제작터 홍보 영상 올립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외계인 라떼


외계인과 닮은 라떼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이슈입니다.

귀여운 라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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