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지난 97년 런칭 이후 국내 대표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해온 '프레스코'(대표 조성은, www.fjfs.co.kr)가 고급 호텔식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거듭난다.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 고급화-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외식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레스코는 이에 따라 이탈리아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각 매장마다 와인바를 신설해 요리와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장 분위기도 대폭 바꿨다. 매장 외부는 물론 메인 칼라를 자줏빛으로 통일했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도를 은은한 분위기로 조정했다.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CI작업도 완료했다. 맛은 기본이고 질좋은 서비스와 매장 분위기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품격있는 매장 분위기 연출에 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메뉴 종류를 36가지로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고급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중 후레쉬토마토올리브스파게티(9900원)가 대표 메뉴다. 올리브소스와 베이컨으로 조리한 스파게키에 데친 토마토로 넣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프로슈토올리브스파게티는 저온숙성한 햄을 넣은 것으로, 색다른 맛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즐겨찾는다. 고르곤졸라크림스파게티는 고르곤졸라라는 고급 치즈를 넣은 것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대부분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확장에만 연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수를 대폭 정리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중국 음식점 '제이드가든'과 참나무숯불화로구이 '우모리' 등을 정리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인 프레스코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다만 소자본창업자들은 위해 스파게티 요리 전문점 '프레스코 스테파니'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스테파니는 30평대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젊은층이 주 공략대상이다. 두개 브랜드가 별도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프레스코와 프레스코 스테파니의 주메뉴가 스파게티라는 점에서 동일한 브랜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오픈한 시흥과 이천점이 성업중이다. 이천점의 경우 월 1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게티가 웰빙푸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스파게티 면은 통밀로 만들어지고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요리에 들어가는 소스도 올리브유로 만들기 때문에 트랜스지방 걱정이 거의 없다.
조성은 대표는는 "프레스코는 우리말로 신선하다는 뜻으로, 당일 배송되는 재료로 모든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가공해서 내놓고 있다"며 "프레스코는 CJ GLS와 업무제휴를 통해 완벽한 물류지원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의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이태리 음식을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실속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임을 자부한다"며 "오는 25일 오픈 예정인 동두천점은 새로운 컨셉이 적용된 매장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2)3446-1377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다 고급화-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외식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레스코는 이에 따라 이탈리아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각 매장마다 와인바를 신설해 요리와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장 분위기도 대폭 바꿨다. 매장 외부는 물론 메인 칼라를 자줏빛으로 통일했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도를 은은한 분위기로 조정했다.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근 CI작업도 완료했다. 맛은 기본이고 질좋은 서비스와 매장 분위기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아래 품격있는 매장 분위기 연출에 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메뉴 종류를 36가지로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고급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중 후레쉬토마토올리브스파게티(9900원)가 대표 메뉴다. 올리브소스와 베이컨으로 조리한 스파게키에 데친 토마토로 넣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프로슈토올리브스파게티는 저온숙성한 햄을 넣은 것으로, 색다른 맛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즐겨찾는다. 고르곤졸라크림스파게티는 고르곤졸라라는 고급 치즈를 넣은 것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대부분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확장에만 연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수를 대폭 정리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중국 음식점 '제이드가든'과 참나무숯불화로구이 '우모리' 등을 정리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인 프레스코에만 집중하는 쪽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다만 소자본창업자들은 위해 스파게티 요리 전문점 '프레스코 스테파니'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스테파니는 30평대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젊은층이 주 공략대상이다. 두개 브랜드가 별도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프레스코와 프레스코 스테파니의 주메뉴가 스파게티라는 점에서 동일한 브랜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오픈한 시흥과 이천점이 성업중이다. 이천점의 경우 월 1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스파게티가 웰빙푸드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장을 찾는 고객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스파게티 면은 통밀로 만들어지고 스파게티에 들어가는 토마토는 항암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요리에 들어가는 소스도 올리브유로 만들기 때문에 트랜스지방 걱정이 거의 없다.
조성은 대표는는 "프레스코는 우리말로 신선하다는 뜻으로, 당일 배송되는 재료로 모든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가공해서 내놓고 있다"며 "프레스코는 CJ GLS와 업무제휴를 통해 완벽한 물류지원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기존의 이탈리아 레스토랑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이태리 음식을 편안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실속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임을 자부한다"며 "오는 25일 오픈 예정인 동두천점은 새로운 컨셉이 적용된 매장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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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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