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침체가 거듭되었던 창업업계가 1월 중순에 접어들며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중에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성향으로 PC방,음식점 등 고전업종 창업시장은 해가 바뀌어도 유행의 흐름을 타지않고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1월22일 기준 점포수익률 분석표
창업정보사이트 점포라인(대표 김창환, www.jumpoline.com)에 따르면
, 직접 운영중인 월수익률순위정보서비스 서울지역 순위를 분석해보면 1위부터 50위까지의 점포물건이 PC방과 피부미용, 음식점 등이라는 것.

이외에도 호프, 퓨전주점, 제과점 등 역시 고전적인 업종이 인기 창업 업종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는 기타 유행성 아이템을 내세워 떠오르는 업종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의 장태형 팀장은 “창업을 준비시 평균 수익률이 높은 업종을 결정했다하더라도 상권과 위치에 따라 고정고객의 여부가 중요할수 있다”며 “특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전 아이템 창업시에는 상권에서의 경쟁, 업종의 포화상태 등이 중요요소로 작용하므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전 이해 없는 무대포 창업 보다는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업종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한 체계적인 창업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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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 짬장정육상회 송내점 송하규 사장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짬장정육상회(www.jjamjang.co.kr) 송내역점 송하규 (28) 사장은 청년창업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요즘의 20대를 가리켜 “이구백”세대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구백”세대란 20대 90%가 “백수”란 자조적인 신조어이다.

송내역점 송하규 사장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 남들보다 먼저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는 것이 만약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한다.

창업아이템을 고르면서 수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갑자기 유행하는 아이템보다는 예전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고기집을 창업했다는 것.

오픈 후에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 힘이 들었다는 송 사장은 “하지만 이젠 어느 정도 직원들과의 손발도 맞고 익숙해져서 여유시간도 생겼다”며 “시간이 갈수록 단골이 많이 생겨 꾸준하게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항상 그 날 목표매출액을 잡고 달성하지 못하면 매출액을 올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다”며 “앞으로 고정적인 단골층을 더욱 확보할 경우 성공창업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의) 160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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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여심(女心)을 잡아야 외식업에 성공할 수 있다.’

최근 몇년간 소비시장 위축 속에서도 여성을 겨냥한 외식 아이템은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특별한 날에 좋은 사람과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를 원한다. 이런 여성들의 취향이 외식업계의 고품격화를 가져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울푸드라인의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www.솔레미오.kr·사진)’는 이런 여성의 취향을 잘 반영한 업소다. 솔레미오 고객의 80%는 여성이다.

‘솔레미오’는 우선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매력이다. 이곳에 들어가면 고목을 자재로 사용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화려한 꽃장식과 소품을 이용하고, 곳곳에 색상의 미를 더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메뉴 가격도 저렴하다. 주 메뉴인 스파게티는 5000~7000원대이며 사이드메뉴인 샐러드도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5000~6000원대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도 ‘저렴’(?)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이는 7년여간 운영하고 있는 부천 직영점이 2층에서부터 시작하여 3층, 4층으로 확장한 사실이 입증한다.

‘솔레미오’ 관계자는 “데이트를 하다가 매장 분위기에 끌린 여성들의 권유로 같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남성들도 적지 않다”면서 “여심을 잡으면 남심도 따라오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솔레미오’는 직영점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에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9개월여 만에 20여개의 가맹점이 오픈 중이거나 오픈예정이다.

솔레미오의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82.5㎡ 기준으로 8800만원이다. 현재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은 3500만원, 순수익은 매달 700만원가량이다. 02-2291-2500

방승배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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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전부는 아니다. 20, 30대 젊은 패기로 청년 창업에 도전하라.’ 극심한 취업난으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 층이 늘고 있지만, 마땅한 아이템을 찾지 못하거나 창업자금이 부족해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형편이다. 창업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창업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역량을 찾아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청년 창업자들은 중년 창업자에 비해 체력이 좋고 정보를 찾고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유리한 점이 많다.

자신에게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 것부터 관심있는 브랜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까지 공개된 정보를 취합해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 사전준비에 철저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창업 후에도 기발한 마케팅을 적용하는 등 톡톡 튀는 전략을 사용해 높은 수익을 올린다. 하지만 초기 창업비용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자본 아이템이나 본사 지원이 많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청년 창업자들은 중년 창업자에 비해 체력이 좋고 정보를 찾고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유리한 점이 많다. 자신에게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 것부터 관심있는 브랜드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까지 공개된 정보를 취합해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 사전준비에 철저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창업 후에도 기발한 마케팅을 적용하는 등 톡톡 튀는 전략을 사용해 높은 수익을 올린다. 하지만 초기 창업비용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자본 아이템이나 본사 지원이 많은 아이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에는 창업자금 융통이 어려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업체들이 적지 않다. 창업비용이 적게 들고 수익성이 높은 실속형 창업 아이템을 꼼꼼히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창업경영연구소가 제안하는 청년창업 아이템 유망업소를 소개한다.

쌀떡볶이 전문점 ‘해피궁’(www.garobee.co.kr)은 소자본 창업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떡볶이와 오뎅은 길거리창업의 대표아이템인데 해피궁은 이러한 아이템을 소자본 창업으로 길거리가 아닌 점포 안으로 끌어들이며 프랜차이즈화했다.

사계절 인기 있는 메뉴와 어렵지 않은 조리방식 등이 경험 없는 창업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 인기다. 실제로 이태원에서 영업하고 있는 ‘해피궁’은 3000여만원을 투자해 떡볶이, 오뎅, 잡채, 핫도그, 고구마 맛탕 등 총 8가지 메뉴를 판매하며 월 500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해피궁이 이 같은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본사가 가맹비, 물품보증금, 로열티 등을 일절 받지 않기 때문이다. 02-876-9866

세숫대야 냉면으로 유명한 ‘화평동 왕냉면·황제갈비’(www.foodcore.net)는 가맹점당 43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해 창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창업자금 지원 내역은 가맹비 1000만원 면제, 개설비 3000만원, 개점 홍보비 300만원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화평동’ 측은 개점을 하면 오픈매니저 1명과 운영매니저를 15일간 추가로 파견해 영업을 돕고 있다. 또 슈퍼바이저(매장 감독자) 1인당 10개 미만의 가맹점을 관리하고 고객카드를 통해 본사가 가맹점 고객을 직접 관리하는 등 가맹점의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1588-6020

퓨전 요리 주점 ‘서편제’(www.seopyonje.com)는 신규 가맹 계약자에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1000만~3000만원까지로 점포크기와 상권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서편제는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눈에 띄는 외관이 특징이다. 청색과 홍색의 주조명과 자주색, 주황색, 노란색의 부조명을 사용하며 특히 간접조명으로 불을 밝힌 매화, 대나무 등의 한국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빛을 발하고 있다.

서편제의 이 같은 조명인테리어는 기존 퓨전 선술집들이 일본의 이자카야 혹은 중국의 객잔 분위기를 내는 것과 달리 한국식 주점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든다. 080-000-8383

방승배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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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만원대 창업’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1000만원대 창업’이 가능한 명품 쌀 떡볶기 전문점‘해피궁’이 소자본 고수익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지원F&S가 라이스·누들 전문점 가로비(www.garobee.co.kr)에 이어 내놓은 명품 쌀 떡볶기 전문점‘해피궁’은 현재 해피궁 이태원점을 비롯하여 약 15개의 매장이 성업중이다.

특히 이태원점은 3000만원대에 창업을 하여 월 500만원 이상의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게 회사측 소개이다.

통상적으로 가맹점 개설시 가맹비, 물류보증금 등 약 1-2천만원의 비용을 내야 하지만 해피궁’개설시 이러한 비용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로열티도 없다.

일반적으로 점포공사(인테리어, 설비 등) 시작후 오픈까지 약 3-4주의 기간이 소요되는 데에 반해, 깔끔하고 간단한 보수, 설비로 점포 공사 시작후 오픈까지 약 9일 정도로 소요기간을 대폭줄여 가맹점의 기간 임차료 부담을 간접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다시말해 해피궁’의 깔끔한 보수, 설비시설 등이 1000만원대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이유이다.

아울러, 본사는 완벽히 개발된 식자재와 모든 소스를 각 매장으로 일일 직배송 한다. 따라서 가맹점은 1일 판매될 부분의 재료만 받으면 되니, 장소(면적) 차지와 재고부담이 없다.

또한, 개발된 소스 사용으로 가맹점은 열심히 장사만 하면 된다.

‘해피궁’은 명품 쌀 떡볶이를 주 메뉴로 어묵, 잡채, 피자 소세지, 고구마 맛탕 등 총
8가지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명품떡볶이’와‘볶음떡볶이’는 100% 쌀떡만을 사용하는 데 비해 가격은 1인분 2000원으로 맛과 양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구에서 유명한 이른바 ‘납작만두’는 짭짤하고 고소한 맛으로 떡볶이 다음가는 해피궁의 인기메뉴다.

외국인들에게 ‘블랙 빈(Black bean)’으로 불리는‘간장 볶음떡볶이’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손님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이와 같이 다양한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매장을 찾게 하기위한 해피궁의 숨은 전략이다.


일반적인 본사 위주의 가맹계약 대신 ‘해피궁’은 별도의 계약금 등 금전수수가 없는 사업협력 계약서를 체결하는 가맹계약 방식도 이색적이다.

사업협력계약서는 본사와 가맹점이 지킬 것은 지키면서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자는 상생의 의미를 지닌다.

(주)지원F&S는 명품 쌀 떡볶기 전문점‘해피궁’의 사업설명회를 이태원 본사에서 매월둘째 네째 금요일에 실시한다. 본사에서의 명품 떡볶기 ‘해피궁’사업에 관한 설명과 이태원점 매장을 방문하여 시식과 직접 확인(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876-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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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업체당 자금지원 최대 3억원(시설 2억, 운전 1억)이내

경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담보능력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벤처기업들에게 30억원을 융자지원하여 일자리창출·지식·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의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의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기술신용 보증기금 『대구지역기술평가센터』의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담보의 융자형태로 지원된다. 이는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벤처기업이 담보능력 부족으로 민간이나 제도권 금융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99년부터 '07년까지 124개업체에 14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자금지원규모는 총 3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시설 2, 운전 1) 한도내에서 지원되며, 금리는 기존 중소기업 지원자금보다 낮은 연리 3% 수준으로 하고, 융자기간은 2년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신청기간은 1월부터 자금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내에 소재한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에서 정하는 벤처기업, 도내에 소재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경북하이테크빌리지 입주기업바이오산업연구원 입주기업, 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이며, 금년부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입주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하였다.

특히 금년 1.2일부터는 효율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자금집행 업무를 구미시 임수동에 소재한 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업지원부(☎054-470-8550) 또는 동부지소(☎054-249-7072)로 문의하면 된다.

(끝
【대구=뉴시스】

경상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담보능력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벤처기업들에게 3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기술신용 보증기금 대구지역기술평가센터의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담보의 융자형태로 지원된다.

지원규모는 총 3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시설자금 2억원, 운전자금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연리 3% 수준에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고 1월부터 자금소진시까지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내에 소재한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경북하이테크빌리지 입주기업, 바이오산업연구원 입주기업, 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입주기업이다.

상세한 내용은 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업지원부(054-470-8550) 또는 동부지소(054-249-7072)로 문의하면 된다.

우성문기자 w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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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창업아이템 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한국삐아제 지사장 모집 사업설명회

영/유아용 교재 발행 전문업체인 한국삐아제(www.piaget.co.kr)는 오는 26일(土) 오후 3시 강동구 둔촌동 한국삐아제 본사에서 교육사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사장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삐아제는 소비자들로부터 검증 받은 그림책과 교육프로그램, VIP 맞춤형 방문 활동 지원, 북큐레이터 독서진단 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최근 발행된 지식 교과서 첫 번째 시리즈인 옛이야기 백두대간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1577-0609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득2만불시대 유망외식업특강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오는 1월 31일(목) ‘소득2만불 시대 유망외식업특강’을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해외의 다양한 유망외식업종과 한국 유망외식업종으로 ‘수끼 샤브샤브 전문점’도 소개된다. 외식 성공전략과 외식업 성공사례가 소개되고 희망자는 개별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간은 오후2시. 장소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석세스홀이며, 참가비는 무료.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문의) 02-716-5600

◇ 초저가 수제돈가스 전문점 운영 노하우 소개

1900원 초저가 수제돈가스 전문점 ‘와우돈가스1900(www.wowdon.co.kr)’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서울 신정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연다. 수제 돈가스 전문점과 분식 전문점의 시장 현황, 상세한 매장 운영 프로세스,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등을 알려주고, 주요 메뉴 조리 시연 및 시식회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비 무료, 전화로 사전 예약 필요.

(문의) 02-2604-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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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창업 열기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만 국내 창업시장은 비슷한 업종끼리의 과당경쟁 상태다.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부터 고민에 빠지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 아이템을 도입해 창업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위해 해외를 찾는 예비 창업자들도 늘고 있다. 이미 외국에서 검증을 거친 상태이기 때문에 도입만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김모 씨는 창업 아이템을 찾아 수차례 일본을 방문했다. 명예퇴직에 미리 대비하고 생계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현재 몇 가지 아이템을 두고 저울 중이다.

그러나 아이템의 단순한 모방이나 수입에만 의존한다면 성공을 이끌어낼 수 없다. 성공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도입해야 하며 토착화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국내인의 입맛에 맞추는 개발단계가 필요하다. 비록 해외에서 검증된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국내에 들어와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입맛을 잡아야 한다. 색다른 아이템이라는 기본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배려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내 지역이나 상권의 특성에 맞춘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해외 아이템이 주거지에 적합한지, 오피스가에 적합한지를 고려한 후 그에 맞는 주력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 지역과 상권별로 소비계층이 다르므로 타깃을 명확히 설정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

소비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라

소비트렌드를 파악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도 필수적이다. 현재는 웰빙과 친환경이 강세다. 신선한 재료 사용과 영양이 풍부한 메뉴를 선보여야 한다. 저칼로리, 저당분, 비타민, 칼슘 등을 공급하는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창업시장에서 10대는 불황을 모르는 주요 고객층이다. 특히 외식업의 경우에는 10대의 트렌드에 맞는 메뉴 개발 자체가 성공을 가늠한다고 할 수 있다.

과당경쟁 상태인 국내 창업시장에 해와 아이템의 도입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예비 창업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다. 고객의 신선함을 만족시키기 위한 해외 아이템의 도입은 앞으로의 국내 창업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좋은 모습이라 하겠다.
 
그러나 국내에 도입하면서 현지화를 표방한다면 해외 아이템의 기본 이미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얼마만큼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느냐가 해외 아이템의 성공 여부라 할 수 있다.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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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명제가 참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변신에 따른 결과가 만족스러울 경우'라는 필요조건을 전제로 한다. 적어도 적자생존 법칙이 적용되는 냉혹한 레드오션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여자의 변신은 의도한 바에 따른 결실을 얻어야 하고 그래야 무죄가 된다'고 얘기할 수 있을 터.

누구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신의 매장을 입점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처음 사업계획 대로 매출을 올리기는 힘든 현실이다. 따라서 오픈마켓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기반을 다지고 있는 쇼핑몰 여사장님이 무용가 출신이라면 그의 변신은 '무죄'다.

G마켓 패션뷰티 코너에서 패션브랜드 쇼핑몰 '호호♡'를 운영하는 김화선(29) 사장은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전통무용가 오철주 선생을 사사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우리나라 전통 춤 사위의 단아한 절제미와 내면적인 역동성에 푹 빠져들면서 무용가의 길을 택한 김 사장은 우리춤의 이론에 대한 갈증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까지 받았던 학구파이기도 하다.

제일기획 전통예술단인 삼성무용단에서 3년 동안 활동하면서 한국무용가의 꿈을 키우던 그가 사업가로서 변신의 계기를 맞게 된 사연은 의외로 단순하다. 한국의 전통은 세계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해외 유학을 준비하던 중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할 요량으로 온라인 상거래 창업의 문을 두드렸던 것.

온라인 쇼핑몰 창업교육 기관인 나우앤아카데미에서 창업자 및 오픈마켓 과정을 1개월여 이수한 뒤 G마켓을 통해 지난해 6월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친한 친구가 아기를 가졌을 때 불렀던 태명(胎名)이 예뻐서 빌려(?) 쓴 이름이 패션브랜드 '호호♡'의 탄생이었다.

처음 서울 동대문 도매상들과 거래를 시작할 때 앳된 용모의 초보 사업가에게 힘들었던 점은 납품가를 놓고 선수(?)들과 벌이는 흥정이었지만 다정다감한 인간관계와 성실함을 무기로 이젠 7~8곳의 든든한 거래처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자금 500만원을 종잣돈으로 집에 사무실을 차려 시작했던 사업이 2~3개월의 적응기를 거치면서 이젠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게 됐고 작은 사무실도 마련했다. 물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관건은 트렌드와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제 때 공급할 수 있었던 것.

20대~30초반의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여성 캐주얼 웨어를 중심으로 머플러와 숄 등 패션잡화를 추가해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위주로 제품 컨셉을 잡아 나갔다. 그리고 토탈 코디의 비용과 관리상의 어려움을 빈티지의 편안함과 부드러운 색상 위주의 아이템으로 극복해 왔다.

스스로 "원래 옷을 잘 못입는 편"라고 털어놓은 김 사장은 사업을 준비하면서 해외 패션잡지와 케이블TV 해외패션쇼를 비롯 드라마 시청과 패션거리 시장 조사를 통해 아이템을 고르고 예측하는 안목을 길러 나갔다. 여기에다 '연습벌레'라는 별칭을 달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무용계의 현실 상 춤꾼 특유의 근성과 부지런함이 보태져 사업가로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호호♡'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인기 상품에 된 비결은 바로 철저한 고객관리. 부득이한 경우 배송이 지연되면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해 주고 사후 관리에 힘쓴 결과 반품률은 소수점 이하로 줄어들었고 상품평에는 칭찬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그렇다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휴일없이 일에 매달린 결과라고 보면 오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의 김 사장은 주도면밀한 시간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시간이 허락하면 주말마다 열리는 '한-중 전통춤연구회' 모임에 참여해 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사업가로서도 감성지수를 높여나가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올 여름 자신만의 브랜드쇼핑몰을 열 계획인 김화선 사장은 온라인 쇼핑몰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후배들에게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처음 창업준비 과정에 입문했던 11명의 동기들 중 겨우 2명이 '생존'해 사업을 꾸려갈 정도로 중도하차가 많은 레드오션 분야가 바로 온라인 상거래 시장, 특히 패션몰 분야입니다. 그래서 저비용 고효율의 치밀한 사업계획을 밑바탕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사업을 진행시켜야 합니다. 대박으로 한꺼번에 큰 돈만 벌려는 한탕주의는 일찌감치 머릿 속에서 잊어버리고 고객을 섬기는 마음, 그 초심을 항상 마음에 간직해야 사업이 즐겁습니다"

[아이엠리치 노상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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