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창업전략연구소(www.changupok.com)는 2월 12일까지 ‘나 홀로’ 창업자와 컨설턴트 지망자를 위한 ‘두레창업 컨설턴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아이템 선정, 사업 계획, 상권 조사, 각종 거래처 방문, 법률관계 등을 배우게 된다. 서류 전형 및 면접이 있다. 02-786-8406

■식품제조업체 ㈜조흥은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힐그린’(www.healgreen.com) 가맹점을 모집한다. 조흥은 국내 친환경·유기농 가공 식품 및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창업비용은 33m²(10평) 기준으로 점포 임대비를 제외하고 5000만 원 선. 02-3468-4500

■㈜엘케이푸드피아는 ‘쌈샤브조치’(www.ssamshabujochi.co.kr) 사업 설명회를 31일 오후 5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본사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쌈샤브조치를 소개하고, 성공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쌈샤브조치 매장 방문 및 메뉴 시식도 가능하다. 선착순 30명 한정. 전화 예약 필수. 080-00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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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3-5-2-12-8의 법칙을 지켜라.’

창업을 하기 위해선 먼저 아이템을 선정하고, 좋은 상권(商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영업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노하우 등을 갖추는 일도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창업한 이후에는 무엇보다 매장을 운영하는 전략이 절실하다.

최근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매출 중심의 경영에서 이익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하고 있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갈수록 치솟는 인건비와 경상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재료비 등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매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3-5-2-12-8’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

이는 30일 영업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3일(월세), 5일(인건비), 2일(경비), 12일(원·부재료 구입비), 8일(순수익)로 배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쉽게 풀이하자면 3일 매출의 합계로 월세를 낼 수 있고, 5일 매출로 직원 급여를 충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2일 매출로 수도·가스·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내야 하며, 12일 매출액으로 영업을 위한 원·부재료 구입 금액을 충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충실히 이행했을 경우에는 8일간의 매출액이 이익금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자영업자는 이 같은 외식업 경영원칙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 알고 있어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제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도 생산성 향상은 양보할 수 없는 과제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점포 운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전체적인 인건비 비중은 최소화하면서 각 개인의 인건비는 높게 책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지출 항목 중 가장 비중이 큰 원·부자재 구입비는 지역 내 다른 업주들과의 공동 구매를 통해 줄이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공과금뿐 아니라 기타 경비에 대한 내용도 꼼꼼하게 기재하고 검토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은 줄여나가야 한다.

이처럼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가장 적절한 상태로 조정해야만 ‘불황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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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기자][[쿨머니, 사회적벤처를 찾아서]<5-2>황광석 바리의 꿈 대표]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 갑작스런 내리막은 또 다른 비상(飛上)을 위한 웅크림일 수도 있다.

한 때 최고의 기업인을 꿈 꿨던 황광석(46, 사진) 바리의꿈 대표는 실패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길을 찾았다. 연해주 고려인을 돕는 사회적 기업가가 된 것이다.

"상사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목재 가공업체를 창업한 후엔 기술 특허도 내고 국내 몇 곳에 직접 자재를 납품해 돈도 꽤 벌었어요. 그런데 외환위기가 왔고 사업은 망해버렸죠."

그때 동북아평화연대라는 시민단체에서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현동 동북아평화연대 집행위원장이 '동북아시아 재외동포를 돕는 일에도 기업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며 그를 끌었다.

황 대표는 당시 국내에 불고 있는 '청국장 열풍'에 주목했다. 야생콩 수확과 가공에 드는 비용도 따졌다. 1997년 이후 동평이 연해주 현지 고려인들과 구축해 온 네트워크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했다.

두 친구는 분업을 시작했다. 전 가족을 이끌고 연해주로 간 김 위원장은 가난한 고려인들에게 한국의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청국장을 생산했다. 황 대표는 국내에서 2005년말 '바리의꿈'을 설립해 고려인들이 만든 청국장을 가공해 판매했다.

"처음 고려인들은 바리의꿈 설립을 보고 '과연 성공할까'라며 매우 못 미더워했습니다. 이미 1990년대 중반 여주군청이나 새마을운동본부도 연해주 농업기지 구축을 목적으로 이 지역에 진출했다가 실패하고 돌아간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죠."

서너가구로 출발했던 고려인 농업 정착 프로젝트 참여가구 수는 이제 220호로 늘었다. 지난해엔 700헥타아르(ha.211만평)의 들판에서 200톤의 콩을 거뒀다.

"아직 바리의꿈은 친환경식품 가공업체로 갓 시작한 단계입니다만, 조만간 이 지역에도 생산-유통-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공동체가 만들어질 겁니다. 이 날이 좀 더 빨리 오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황 대표는 청국장 설비 투자, 콩 재배지역을 늘리는 동시에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북아시아 근·현대사 역사탐방 여행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이미 몇몇 중·고등학교로부터 이미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고 귀띔한다.

지난해말 바리의꿈은 쇼핑몰 '꽃피는아침마을'을 통해 '연해주 고려인 청국장'을 론칭해 청국장 여기까지 오는 데 1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머리에는 흰 서리가 내렸다. 그렇지만 앞으로 갈 길 역시 만만치 않게 험하고 멀다. '대외 동포 돕기', '국내인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공급'라는 사회적 가치와 함께 기업을 유지할 수 있는 수익을 만들어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에디슨이 1000번 전구 제작에 실패하면서도 '나는 실패한 게 아니라 전구가 만들어지지 않는 1000가지 길을 발견한 것'이라고 했어요. 저 역시 에디슨처럼 이리저리 부딪히며 '바리의꿈'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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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기자 g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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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요즘 고객들은 예전과 달리 무척 까다로워졌죠. 음식 맛부터 분위기, 서비스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는 게 없답니다.”


동양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술취한' 부산 서면점 김상연 점주(사장)는 "술집경영 10년만에 매장앞에서 줄까지 서서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고 자랑한다.

김 사장은 오랜 시간동안 주점을 운영해온 탓에 전문가 뺨치는 노하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크게 증대하지 않아 창업 브랜드를 바꾼 케이스이다.

술취한을 선택한 것에 대해 김 사장은 “유난히 꼼꼼하고 알뜰한 성격탓에 분위기도 그럴듯하면서도 창업비용도 저렴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찾게 되었다”며 “그러던 중 주위의 소개로 술취한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테리어와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김 사장은 “술취한 브랜드가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철저한 서비스 교육 및 본사의 확실한 관리 시스템이었다”며 “리모델링 업종변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오픈시 기존의 매장에 있던 집기와 테이블, 의자 등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고 사용해 창업비용을 절감시켜 주었다”고 소개했다.

본사가 직접 가맹점주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니 신뢰까지 쌓게 된 것.

술취한은 66.116m²(20평) 기준에 인테리어가 포함된 창업비용이 5000만원으로 원하면 100평 규모의 매장까지 운영할 수 있다.

술취한(www.sulchihan.com)은 서울 대학로에서 입소문을 탄 유명 주점 브랜드로 동양의 신비한 미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술취한만의 음악방송(BGM), 특별 단호박 메뉴 등으로 대학가 젊은이들 사이에선 소문이 자자하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동양의 고풍스럽고 정적인 분위기를 메리트로 꼽고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한 쉼터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늘거리는 골드빛 패브릭으로 가려진 파티션덕분에 삼삼오오 고객들은 독립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호박 해물찜과 매콤한 홍합찜, 신선한 날치알쌈 등이다.


(문의) 031-932-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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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 [지자체 창업지원정책-①서울시]

[이데일리 유성호기자] 178개국 중 110위. 최근 세계은행이 발표한 전세계 ‘2008 사업환경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기록한 창업부분 순위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원시스템이 후진국 수준이란 의미다. 정부는 규제완화를 통해 창업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팔을 걷었다. 본지는 시도별 지자체 창업 지원정책을 이어서 보도한다.<편집자주>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는 새해들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창업지원 분야를 강화했다. 개편을 통해 경쟁력강화본부 산하에 창업지원팀을 두고 관과 민의 간격을 최대한 좁혔다.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은순 팀장은 “조직개편이 최근에 있었던 만큼 기존 업무를 연계하는 한편 보다 현실성 있는 창업지원 정책을 발굴해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형 창업의 경우 애로사항을 취합해 시에서 풀지 못하는 규제의 경우 중앙정부에 개선 요청과 함께 필요에 따라서는 법률 개정을 적극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팀장은 “현재 서울시의 경우는 상당히 많은 규제를 풀었기 때문에 창업환경이 비교적 좋은 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업지원팀은 △중소기업과 단체의 애로사항 발굴개선 △신기술창업지원센터 운영 △서울벤처타운 및 국방벤처센터 운영 △대학생 창업동아리지원 및 하이서울창업스쿨 운영 △맘프러너(엄마사장) 창업지원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직제상 ‘창업지원’이란 명료성 때문에 시의 지원정책에 상당한 기대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본부 도시영농팀에서는 창업농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여성창업의 경우 여성가족정책관 능력개발팀에서 여성일자리갖기와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 창업지원 활동은 2회째 개최한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지난해는 17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상당히 내실이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여행프로젝트) 일환으로 여성 소자본 창업 아이템 32종이 선보이는 등 색깔있는 행사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와 관련 오세훈 시장은 “매력과 경쟁력을 갖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을 돕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참가업체와 예비창업자간의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발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를 통해 서울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는 등 박람회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시 산하 산업통상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하이서울창업스쿨’도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있는 지원제도다.

산업통상진흥원 창업교육팀 임정운 씨는 “3개월 15만원의 비용이 드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율과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돼 이 중 23.8%가 창업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각종 자금지원을 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역시 창업지원 외곽 조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4,700억원을 보증하는 등 올해 총 9,400억원을 지원키로 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단비같은 존재다.
창업자금은 3개월의 영업실적과 교육을 받았을 경우 업체당 2,000만원, 사업장을 확보하고 개업을 준비하거나 지존 업체가 업종전환을 꾀할 경우 5,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원하는 중기업육성자금은 시가 정책을 수립하고 기금운용과 관리 주체가 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시의 위탁을 받아 융자 대상자를 심사하고 시와 협약을 맺은 시중은행은 대출심사를 통해 적격자에게 지원금을 대출하는 구조다.

이같은 자금 지원시스템은 전국 지자체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자체 창업지원정책은 관의 정책수립과 행정지원, 자금운영의 묘에서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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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창업을 할 때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자금이다.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들은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아이템과 입지가 좋아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자본 창업에 대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겠다. 그 중에서도 점포임대료 부담이 없는 이동 차량을 이용한 창업은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는 의미에서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는 이동식 우동 전문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이 성행했지만 최근에는 이동식 회센터까지 등장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동차량을 이용한 창업 시에는 시각적ㆍ기능적으로 튀는 아이템 선택이 필요하다. 이동차량 창업은 고객을 기다리는 수동적이 아닌 직접 찾아 나서는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하는 아이템과 상품 진열이 필요하다.

또한 체면을 과감히 던져 버려야 한다. 창업은 꿈을 위해 뛰는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체면 등은 창업성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객의 소비욕구를 활용한 마케팅도 필요하다. 고객들이 직접 상품을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게 하는 등 즉흥적인 구매 유발을 유도해야 한다. 상품이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울수록 고객의 소비욕구는 커질 것이다. 급변하는 현대의 문화 속에서 차량을 이용한 창업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이동차량 창업 등의 길거리 창업에 대한 법적 조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 미국이나 일본 등에는 합법화가 이루어져 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합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프랜차이즈 창업이 그렇듯이 차량을 이용한 창업도 수익성ㆍ정체성ㆍ차별성ㆍ지속성 등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물류의 공급여부도 제대로 알아봐야 한다.

이동차량 창업 성공전략을 다시 한번 요약하면 시각적ㆍ기능적으로 튀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고객의 소비 욕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구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체면을 버리고 고객의 눈길을 잡을 수 있는 상품진열에 신경을 써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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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지니고 있으면서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치킨사업은 대한민국의 대표 창업 아이템이다.

연간 4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치킨 시장은 레드오션을 넘어, 경쟁력있는 브랜드의 각축 속에 새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매운맛을 전면에 내세운 '불닭'과 한마리 5000~6000원에 팔던 저가 치킨이 시장을 주도했다면 현재는 웰빙 컨셉트를 접목한 치킨과 주류를 함께 판매해 매출을 보완하는 치킨호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이른바 3세대로 불리우는 최근의 치킨시장 경향은 메뉴와 운영형태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후라이드와 양념이라는 메뉴의 형태는 트랜스지방 문제로 웰빙 치킨이라는 이름으로 오븐에 구운 바비큐 치킨이 새로이 등장했다.

배달과 매장이라는 운영형태는 단순한 치킨 호프를 넘어 펍 형태의 치킨요리 전문점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킨호프는 바비큐치킨전문점이다. 바비큐치킨 전문점은 닭을 숯불에 구워서 양념소스나 소금으로 조리해 판매한다.

'불장군 (www.buljanggun.co.kr)'은 숯불바비큐전문점과 주점을 결합한 형태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생닭을 참숯으로 구워내고 36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바비큐소스로 곁들인 메뉴를 메인으로 식은 후에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직접 개발한 참숯 바비큐기계를 특허 출원중인 이곳은 100%참숯을 이용, 기존 전기오븐기계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염지와 초벌구이 때문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했던 과정을 줄여 가맹점주의 오픈 준비 시간을 단축했다. 본사 물류공장에서 1차 가공, 반 조리상태로 가맹점에 공급되기 때문에 바비큐 기계에 넣고 15분이면 조리가 완성된다.

바비큐치킨 전문점과 주점을 합친 형태의 이곳은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치킨메뉴 외에도 꼬치류, 오삼불고기, 회무침 등 소주 안주 및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목재와 벽돌을 사용, ‘술 마실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10여년 프랜차이즈 본사 노하우에서 나온 안정적인 물류유통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개설 가능 평수는 49.587m²(15평) 이상, 점포 구입비용을 제외하고 4300만원이면 창업 가능하다.

(문의) 불장군 (www.buljanggun.co.kr ) 02-413-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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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서울=뉴스와이어) 사람이 하는 일에 종류가 있다면 잘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로 나눌 수 있겠다.

타고난 실력과 운으로 남들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잘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듯 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이 잘 할수 있는 일이었으면 하고 꿈꾸겠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아직 대학생인 김현수(25세) 사장은 전공대로 선생님이 되어도 잘 해나갈수 있겠지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그는 온라인 창업이 눈에 들어온 순간부터 각종 창업 강의를 들으며 정보도 수집하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업을 준비했다.

"시작하기 2년전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각종 강의를 들으러 다녔습니다. 인기쇼핑몰사이트를 체크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분석하였습니다. 3년동안 호프집 서빙부터 스키강사, 컴퓨터강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사업 밑천을 모았고 인터넷 창업교육 기관인 나우앤(www.nowand.com)의 수업을 듣고서야 '이만하면 시작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감 하나로 2007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창업을 시작했다. 초기 아이템이었던 점퍼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후 최고 80개, 1일 평균 40개 정도의 상품을 배송하고 2007년 하반기에만 8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그의 올해 목표 월매출 1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혼자서 쇼핑몰을 꾸려나간다는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루 평균수면 시간이 3시간 정도였고 창업초기에는 밤을 지새우는 날이 비일비재했죠.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고 나서야 비로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업과 사업을 함께 진행해야 했던 김현수 사장은 잠못자며 했지만, 그래도 내사업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즐거웠던 기억이라고.

"급하게 배송을 요청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가끔은 직접 배송을 하기도 하는데, 어느날 한 고객이 내일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면서 3시간 이내로 물건을 도착하게 해달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신촌에서 고객이 있는 수원까지 가서 물건을 무사히 전달한 적도 있었죠. 어렵사리 집주소를 찾아서 제품을 전해드렸을때, 그분도 무척 고마워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뿌듯한 기쁨의 전율이 이었어요. 그 후로 그분은 에스엉클의 단골고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택배를 다니지는 않는다며, 너스레 웃음을 지었다.

그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상품에 발송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보기 위해서 고객들에게 전화, 문자, 게시판 상담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는 것.

얼굴을 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판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CS(고객만족)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정작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에는 고객상담이 안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방문자가 많아지는 밤늦은 시간이라도 친절한 고객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 매출로 많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는 온라인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연예인, 성공자들의 화려한 모습만을 보고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뒤에 있었던 그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한 모습이 가능했다는 것을 알고 창업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이제 그의 진짜 목표는 자신의 남성의류 쇼핑몰 '에스엉클'를 브랜드화해서 해외진출 시키는 것이다.

출처:나우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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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업경영신문][종사자들, “10년 후 10배 성장” 전망]

서울 강서구에 살고 있는 K씨(50세)는 98년 IMF때 인쇄소를 폐업하고, 2004년에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로 창업한 생계형 창업자다.

지난 2005년부터 K씨가 올리는 월 순이익은 700만원에 달한다. 창업비용은 1,700만원. 자가용은 그대로 사용해 창업비용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현재 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월 41%나 된다.

K씨가 몸담고 있는 프랜차이즈에는 그보다 못하지만 월 300만원 수준의 순이익을 올리는 창업자는 많다. 이들 대부분은 창업비용이 모자라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를 선택한 생계형 창업자들이다.

이같이 실내환경개선 서비스업종이 창업 시장에서 유망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2003년 창업 아이템으로 본격화된 이후 지난해 일반인 소비와 창업 수요 양면에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실내환경개선 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2년 사이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뛴 업체들이 많다”며 “이르면 10년 안에 생수 시장처럼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풍부한 의료시장이 잠재 수요

창업 전문가들이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를 미래형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내환경개선 서비스가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가의료시장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아토피와 관련해 지출된 의료비만도 1조4,900억원에 달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반딧불이 조동수 부사장은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사실상 의료시장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의료시장에서 독점하던 소비가 점차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집증후군 5,000억원, 아토피 5,000억원 등 실내환경개선 서비스의 주력 서비스인 두 가지만 해도 잠재소비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조 부사장은 “무엇보다 창업 아이템으로서 창업비용이 저렴해 리스크가 적고,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아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생계형 창업 아이템으로서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며 “창업 아이템으로 시장 초기 상황인데다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시장 상황이어서 외식업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전문 업종으로 시스템 사업 강점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사업으로도 이점이 많다.

김윤오 알렉스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하면 약품관리 및 시술법 등 서비스 방법부터, 실내환경 관련 질병에 대한 의학적 지식, 무점포 영업에 필요한 고객관리 기술 등 핵심 매뉴얼을 전수받을 수 있다”며 “실내환경개선 서비스가 기술 중심형 창업 아이템이어서 독립창업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또 “봄에는 황사와 이사에 따른 새집증후군 서비스, 여름에는 곰팡이와 악취제거, 가을에는 결혼과 이사에 따른 새집증후군 서비스, 겨울에는 곰팡이와 아토피 관련 서비스 수요가 있다”며 “7월 휴가철과 11월부터 1월까지 겨울을 제외하면 소비가 꾸준해 수익이 안정적인 점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서비스는 새집증후군 예방ㆍ알러지 환경 개선ㆍ악취제거ㆍ곰팡이방재ㆍ방역 및 방충ㆍ침대 및 패브릭 제품 클리닝 등으로, 소비시장의 주축인 20~30대 여성 주부가 주요 고객이라는 점도 전망이 밝은 이유다.

창업 전문가들은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2000년 이후 꾸준하게 소비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웰빙, 건강 관련 서비스”라며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맞벌이 부부, 1가구 1자녀 추세에 따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형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창업경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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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하하가 MC몽과 함께 온라인쇼핑몰 '하하몽닷컴'을 오픈한다.
 
  이들은 4일 온라인쇼핑몰 '하하몽닷컴'을 오픈해 의류, 가방, 모자, 안경 등 패션용품 외에 일상 속에서 사용되는 갖가지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하하몽닷컴'은 연예인들의 쇼핑몰 창업도 도울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원하는 연예인들은 '하하몽닷컴'에 준비된 '창업 공간(가칭)'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쇼핑몰을 오픈 할 수 있다.
 
  MC몽은 3일 오후 "약 1년 전부터 하하와 의류 쇼핑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난해 '몽더??'을 오픈 한 뒤 본격적으로 쇼핑몰 공동 운영을 상의했다"며 "평소 서로가 추구하는 의상 콘셉트가 비슷해 호흡이 잘 맞는다. '몽더 ??'은 그대로 운영하며 '하하몽닷컴'을 통해 하하와 색다른 트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MC몽은 지난해 5월쯤 온라인 남성의류쇼핑몰 '몽더??'을 오픈 해 최근까지 운영중이다.
 
  한편 하하는 오는 11일 군복무를 위한 입소를 앞두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이승우 조선닷컴 ET팀 기자 scblog.chosun.com/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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