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창업경영신문][종사자들, “10년 후 10배 성장” 전망]
서울 강서구에 살고 있는 K씨(50세)는 98년 IMF때 인쇄소를 폐업하고, 2004년에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로 창업한 생계형 창업자다.
지난 2005년부터 K씨가 올리는 월 순이익은 700만원에 달한다. 창업비용은 1,700만원. 자가용은 그대로 사용해 창업비용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현재 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월 41%나 된다.
K씨가 몸담고 있는 프랜차이즈에는 그보다 못하지만 월 300만원 수준의 순이익을 올리는 창업자는 많다. 이들 대부분은 창업비용이 모자라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를 선택한 생계형 창업자들이다.
이같이 실내환경개선 서비스업종이 창업 시장에서 유망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2003년 창업 아이템으로 본격화된 이후 지난해 일반인 소비와 창업 수요 양면에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실내환경개선 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2년 사이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뛴 업체들이 많다”며 “이르면 10년 안에 생수 시장처럼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풍부한 의료시장이 잠재 수요
창업 전문가들이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를 미래형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내환경개선 서비스가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가의료시장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아토피와 관련해 지출된 의료비만도 1조4,900억원에 달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반딧불이 조동수 부사장은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사실상 의료시장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의료시장에서 독점하던 소비가 점차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집증후군 5,000억원, 아토피 5,000억원 등 실내환경개선 서비스의 주력 서비스인 두 가지만 해도 잠재소비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조 부사장은 “무엇보다 창업 아이템으로서 창업비용이 저렴해 리스크가 적고,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아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생계형 창업 아이템으로서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며 “창업 아이템으로 시장 초기 상황인데다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시장 상황이어서 외식업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전문 업종으로 시스템 사업 강점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사업으로도 이점이 많다.
김윤오 알렉스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하면 약품관리 및 시술법 등 서비스 방법부터, 실내환경 관련 질병에 대한 의학적 지식, 무점포 영업에 필요한 고객관리 기술 등 핵심 매뉴얼을 전수받을 수 있다”며 “실내환경개선 서비스가 기술 중심형 창업 아이템이어서 독립창업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또 “봄에는 황사와 이사에 따른 새집증후군 서비스, 여름에는 곰팡이와 악취제거, 가을에는 결혼과 이사에 따른 새집증후군 서비스, 겨울에는 곰팡이와 아토피 관련 서비스 수요가 있다”며 “7월 휴가철과 11월부터 1월까지 겨울을 제외하면 소비가 꾸준해 수익이 안정적인 점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서비스는 새집증후군 예방ㆍ알러지 환경 개선ㆍ악취제거ㆍ곰팡이방재ㆍ방역 및 방충ㆍ침대 및 패브릭 제품 클리닝 등으로, 소비시장의 주축인 20~30대 여성 주부가 주요 고객이라는 점도 전망이 밝은 이유다.
창업 전문가들은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2000년 이후 꾸준하게 소비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웰빙, 건강 관련 서비스”라며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맞벌이 부부, 1가구 1자녀 추세에 따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형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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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살고 있는 K씨(50세)는 98년 IMF때 인쇄소를 폐업하고, 2004년에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로 창업한 생계형 창업자다.
지난 2005년부터 K씨가 올리는 월 순이익은 700만원에 달한다. 창업비용은 1,700만원. 자가용은 그대로 사용해 창업비용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현재 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월 41%나 된다.
K씨가 몸담고 있는 프랜차이즈에는 그보다 못하지만 월 300만원 수준의 순이익을 올리는 창업자는 많다. 이들 대부분은 창업비용이 모자라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를 선택한 생계형 창업자들이다.
이같이 실내환경개선 서비스업종이 창업 시장에서 유망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2003년 창업 아이템으로 본격화된 이후 지난해 일반인 소비와 창업 수요 양면에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실내환경개선 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2년 사이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뛴 업체들이 많다”며 “이르면 10년 안에 생수 시장처럼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풍부한 의료시장이 잠재 수요
창업 전문가들이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를 미래형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실내환경개선 서비스가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가의료시장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아토피와 관련해 지출된 의료비만도 1조4,900억원에 달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반딧불이 조동수 부사장은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사실상 의료시장의 일환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의료시장에서 독점하던 소비가 점차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집증후군 5,000억원, 아토피 5,000억원 등 실내환경개선 서비스의 주력 서비스인 두 가지만 해도 잠재소비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조 부사장은 “무엇보다 창업 아이템으로서 창업비용이 저렴해 리스크가 적고,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아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생계형 창업 아이템으로서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며 “창업 아이템으로 시장 초기 상황인데다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시장 상황이어서 외식업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전문 업종으로 시스템 사업 강점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사업으로도 이점이 많다.
김윤오 알렉스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하면 약품관리 및 시술법 등 서비스 방법부터, 실내환경 관련 질병에 대한 의학적 지식, 무점포 영업에 필요한 고객관리 기술 등 핵심 매뉴얼을 전수받을 수 있다”며 “실내환경개선 서비스가 기술 중심형 창업 아이템이어서 독립창업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또 “봄에는 황사와 이사에 따른 새집증후군 서비스, 여름에는 곰팡이와 악취제거, 가을에는 결혼과 이사에 따른 새집증후군 서비스, 겨울에는 곰팡이와 아토피 관련 서비스 수요가 있다”며 “7월 휴가철과 11월부터 1월까지 겨울을 제외하면 소비가 꾸준해 수익이 안정적인 점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서비스는 새집증후군 예방ㆍ알러지 환경 개선ㆍ악취제거ㆍ곰팡이방재ㆍ방역 및 방충ㆍ침대 및 패브릭 제품 클리닝 등으로, 소비시장의 주축인 20~30대 여성 주부가 주요 고객이라는 점도 전망이 밝은 이유다.
창업 전문가들은 “실내환경개선 서비스는 2000년 이후 꾸준하게 소비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웰빙, 건강 관련 서비스”라며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맞벌이 부부, 1가구 1자녀 추세에 따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형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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