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사람이 하는 일에 종류가 있다면 잘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로 나눌 수 있겠다.

타고난 실력과 운으로 남들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잘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듯 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고 싶은 일이 잘 할수 있는 일이었으면 하고 꿈꾸겠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아직 대학생인 김현수(25세) 사장은 전공대로 선생님이 되어도 잘 해나갈수 있겠지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그는 온라인 창업이 눈에 들어온 순간부터 각종 창업 강의를 들으며 정보도 수집하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업을 준비했다.

"시작하기 2년전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각종 강의를 들으러 다녔습니다. 인기쇼핑몰사이트를 체크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분석하였습니다. 3년동안 호프집 서빙부터 스키강사, 컴퓨터강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사업 밑천을 모았고 인터넷 창업교육 기관인 나우앤(www.nowand.com)의 수업을 듣고서야 '이만하면 시작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감 하나로 2007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창업을 시작했다. 초기 아이템이었던 점퍼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후 최고 80개, 1일 평균 40개 정도의 상품을 배송하고 2007년 하반기에만 8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그의 올해 목표 월매출 1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혼자서 쇼핑몰을 꾸려나간다는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루 평균수면 시간이 3시간 정도였고 창업초기에는 밤을 지새우는 날이 비일비재했죠.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고 나서야 비로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업과 사업을 함께 진행해야 했던 김현수 사장은 잠못자며 했지만, 그래도 내사업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즐거웠던 기억이라고.

"급하게 배송을 요청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가끔은 직접 배송을 하기도 하는데, 어느날 한 고객이 내일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면서 3시간 이내로 물건을 도착하게 해달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신촌에서 고객이 있는 수원까지 가서 물건을 무사히 전달한 적도 있었죠. 어렵사리 집주소를 찾아서 제품을 전해드렸을때, 그분도 무척 고마워했지만 그 자체만으로 뿌듯한 기쁨의 전율이 이었어요. 그 후로 그분은 에스엉클의 단골고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택배를 다니지는 않는다며, 너스레 웃음을 지었다.

그의 창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상품에 발송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받아보기 위해서 고객들에게 전화, 문자, 게시판 상담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는 것.

얼굴을 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판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CS(고객만족)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정작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에는 고객상담이 안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방문자가 많아지는 밤늦은 시간이라도 친절한 고객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 매출로 많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는 온라인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연예인, 성공자들의 화려한 모습만을 보고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뒤에 있었던 그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한 모습이 가능했다는 것을 알고 창업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이제 그의 진짜 목표는 자신의 남성의류 쇼핑몰 '에스엉클'를 브랜드화해서 해외진출 시키는 것이다.

출처:나우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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