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빌더란?
커뮤빌더는 커뮤니티 빌더를 부르기 쉽게 약칭한 조어(造語)이다. 커뮤니티 빌더는 생활현장에서 시민으로서 자주성과 책임을 자각한 개인 및 가정을 구성주체로 하고, 지역성과 각종의 공통목표를 가진 개방적이면서도 구성원 상호간에 신뢰감을 갖는 집단을 의미한다.
“평범한 시민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했지만 지난 수년간 자신의 삶터에서 대안적인 가치를 실천하며 각박한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켜 갔다. 자신이 발 딛고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자고 격려하는 평범하지만 우리에게 용기가 된 사람” 그가 바로 ‘커뮤빌더’ 이다.
<우리시대의 커뮤빌더>를 쓴 김기현 역시 시민운동에 희망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박원순 변호사가 말하는 블루오션 시민운동과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희망’을 말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의 시민운동, 혹은 사회운동을 추동하는 전업활동가와 다른 생활인인 시민운동가들에게서 운동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였다.
김기현은 시민운동의 희망을 일구는 이 사람들을 ‘커뮤빌더’라고 부른다. 전환기 시민운동의 희망이라고 말하는 커뮤빌더는 어떤 사람인가?
“그들은 우선 생활인이다. 논리와 언어가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일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반 발 앞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커뮤빌더는 유별난 사람이 아니다. 커뮤빌더는 생활인 속에서 성장한, 우리 중 한 명이다.” - 본문 중에서
말하자면, 커뮤빌더는 시민운동이 전업이 아닌 사람들이다. 그들은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인간다운 사회, 공동체적인 사회, 자연친화적인 사회, 공익적인 목표를 위해 참여하는 사람들이다. 시민운동은 이미 특별한 소수가 하는 운동이 아닌 지금, 같은 눈높이로 생활인들을 통합시키는 커뮤빌더의 역할은 더 없이 중요해졌다.
시민운동이 전문적이고, 직업적인 시민운동가에 의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커뮤빌더 없이는 운동이 지속될 수 없으며 널이 퍼지지도 않는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이다. 말하자면, 위기의 시민운동, 전환기의 시민운동은 이제 ‘커뮤빌더’들에 의하여 새로운 희망의 싹을 키워가고 있다는 것이다.
옆집 아줌마, 농민, 빵집사장님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희망제작소가 기획한 지역희망찾기 시리즈로 나온 <우리 시대의 커뮤빌더>는 지은가 평범한 생활인으로 처음 시민운동에 참여하여, 지역운동의 든든한 지도력으로 자리매김한 네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한 내용이다. 저자는 그들과의 만남에서 평범한 생활인이 지역운동과 시민운동의 지도자로 성장하기까지 겪은 크고 작은 계기를 읽어내는데 주목하였다.
도대체 무엇이 평범한 아줌마, 아저씨들을 유별난 시민운동 지도자로 만들었을까? 김기현이 만난 네 사람 모두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 시대의 커뮤빌더>로 소개하는 박혜연, 변희종 두 아줌마가 시민단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를 시민단체에서 주최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면서부터이다. 빵집 주인이었던 김형도씨는 어린이날 행사에 도넛 봉사를 맡으면서 시민운동에 발을 들여 놓았다. 농민인 박상섭씨는 동네 선배 소개로 찾아간 의료생협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 판정을 받은 것이 시민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네 사람이 가진 공통점은 모두 평범하였다는 것과 참으로 우연히 시민운동과 만났다는 것이다. 학생운동가로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들도 아니고, 노동운동이나 농민운동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은 더더욱 아니다. 평범한 주부, 동네 빵집 사장님, 그리고 평범한 농민이었던 사람들이다. 이런 그들이 시민운동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은이 김기현은 바로 이점에 주목하였다. 책을 쓰게 된 것도 “항상 전문가에게 끌려 다니는 시민운동이 자존심도 상하고 싫어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소리를 발신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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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기 학부모로 YMCA와 인연을 맺은 박혜연씨는 주부 사진클럽, 청소년상담실 자원봉사자를 거쳐서 1983년 생활협동조합 창립과 함께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98년부터 재활용 ‘녹색가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가 참여하고 있는 녹색가게는 9년째 교복물려입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2006년에만 교복 1000여점, 체육복 200여점, 참고서, 문제집 200여 권이 녹색가게를 통해 위탁판매 되었다고 한다.
2003년부터는 재활용운동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는 ‘재활용 패션쇼’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범하고 나이든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평범한 의류와 소품으로 멋지게 리폼해 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처음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열린 패션쇼는 지금은 일반시민들도 널리 참여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변화하고 있다. 그녀는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어린시절 꿈을 이렇게 이루어가고 있다.
“그냥 10년 후에도 자원봉사자로 남고 싶어요. 자원봉사자로 부담 없이 즐겁게, 오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끊어지지 않고 오래 해야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지 제가 대단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니예요. 작은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하면서 영역을 넓혀 가면 언젠가 성과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야금야금 가야지, 열정만 가지고 집착하면 오래 못 가요.” - 본문 중에서
시민운동은 “열정만 가지고 집착하는 운동이 아니라 야금야금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그녀 생각이다. 박혜연씨를 인터뷰 했던 지은이는 그녀에게서 모성과 소박함, 부러움이 느껴진다고 한다. 넉넉한 품으로 우리사회를 안는 그녀의 별명은 ‘느티나무’라고 한다.
변희종씨 역시 아이를 인연으로 시민단체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변희종씨는 50개 등대, 3백여 촛불이 활동하는 광명Y 등대생협의 ‘커뮤빌더’이다. 광명Y 등대생협은 조합원을 촛불이라 부르고 5~7명으로 모인 공동체를 ‘등대’라 부른다. 그녀가 참여하고 있는 광명Y 등대생협은 촌지 없애기 캠페인, 북한 쌀100가마 보내기, 마을별 기초의원후보자 토론회, 러브호텔방지 조례 개정운동, 시의회 방청 및 의정평가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다려주고 배려해 주어야 진짜 공동체
변희종씨는 등대활동 초기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연말이면 이사하는 사람,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 슬그머니 등대가 없어지고, 촛불들 간에 서로 재미있게 끈끈한 정을 느끼지도 못하고” 지냈다고 한다. 활동하던 등대가 지속되지 못해 재미를 느끼지 못하던 변희종씨는 교육분과 활동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한다.
“저는 낯선 곳에서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말도 잘 안하고, 거의 듣고만 오는 편이었어요. 그러다 말 안 한 사람 한 번씩 시키게 되면 몇 마디하고, 들으면서 내 생각과 비교하며, ‘나조 바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 과정에서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많이 기다려주고, 배려해주니까 조금씩 저를 드러내고 말도 더 하게 됐던 것 같아요.” - 본문 중에서
그러나, 관계가 깊어질수록 갈등도 커지는 법, 변희종씨는 공동체 속에서 여러 가지 갈등을 겪으면서 조정하고 해결하는 법을 배워나간다. 나는 열심히 하였는데 남들이 알아주지 않을 때, 내가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껴질 때, 서로 다른 의견으로 충돌할 때, 내 진심을 몰라줄 때, 내가 추천한 사람이 리더가 되지 못했을 때, 내 의견이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와 같은 툭 터놓고 이야기 할 수도 없는 수많은 갈등 상황을 맞이했었다고 한다.
변희종씨는 “밤새 토론하고 속 얘기를 하면서 갈등이 있던 사람과 얘기하다 울고” 하면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한 사람 한 사람에 집중하고 따뜻하게 안아줘야 공동체가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자신이 조정자로서 성장하는데, 자기성찰과 “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 말은 했어야 하는데 하는 되새김을 많이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지은이는 변희종씨의 이야기를 통해, “한 명의 시민운동가 지도자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 명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산 반송에서 ‘희망세상’이라는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형도씨는 빵집 주인이었다. 아무 연고도 없는 반송에 빵집을 차린 그가 봉사활동에 경험하며 시민운동가로 성장하는 데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처음에는 솔직히 제가 반송이 낯설어서 세미나도 하고, 어린이날 행사도 하면 많은 사람을 알고 장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어린이날 도넛을 만들다 보니까 할 일이 생겼고, 피곤한데도 마음은 뿌듯하고 해서 조금씩 발을 디뎠어요.” - 본문 중에서
그는 지속적인 회원활동을 하려면 반드시 자신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할이 없으면 도태되고 역할이 있으면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의 역할 찾기는 ‘희망세상’이라는 봉사모임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센터운영’에 참여하여 더욱 빛났다. 반송2동 주민자치센터에 참여하여 ‘반송발전 100대 실천과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김형도씨는 주민자치센터활동에 참여하면서 기존에 있던 것을 관례를 깨는데 주목하였다고 한다.
“관례대로 합시다. 이 말이 제일 무서운 말이잖아요. 관계를 깨는 데 목적이 있었어요.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관례대로는 안 하고 한 번씩은 토론을 하고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본문중에서
그는 지금 전국에서도 드물게 주민자치센터가 닫힌 구조를 깨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에너지를 결집하는 곳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고 동네 문제를 토론하고 공론화하는 장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반송 2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는 것.
온 국민이 소모임 활동을 해야 한다
안성의료생협 박상섭씨, 초등학교 밖에 안 나온 그는 “어디 가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다만 같은 처지에 있는 조합원을 위해 목소리를 내자는 마음”으로 생협이사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는 임원을 맡지 않았으면 조합 활동을 제대로 알지 못했을 거라고 회고 한다. 안성지역 커뮤니티 빌더로 성장한 박상섭씨는 의료생협 활동이 활성화 된 것은 소모임 활동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소모임 활동을 온 국민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자신이 의료생협 활동을 하면서 담배도 끊었고, 체조교실은 농번기 때만 잠깐씩 빠지며 6년 동안 딱 한 번 빼고 매번 꼬박꼬박 포크댄스에 참여했다고 한다.
<우리시대의 커뮤빌더>에서 소개하는 지극히 평범했던, 네 사람의 지역운동가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운동 지도자로 성장하였다. 변희종씨가 말하는 지도자론은 모름지기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면 꼭 귀담아들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지도자 역할을 하는 사람은 때로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이 일이 기쁘고 즐겁다는 기운을 전파해야 해요. 반대로 힘들다, 일이 많다는 불평이 들리면 ‘저 사람 생협 이사되더니 바쁘고 힘들어졌네. 나는 절대 생협 이사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어버리거든요. ‘나 이사되니까 바쁘고 힘들지만 너무 기뻐’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데 내면에 그런 마음이 있어도 어렵다는 얘기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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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조세연구원장 "누더기 세제 개선방안 마련중"
황성현 조세연구원장(46)이 매일경제 경제부 기자들과 토론하는 자리에서 "선진경제로 가려면 큰 정부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인천대 교수 시절부터 일관되게 재정 확대를 주장했다. 참여정부에선 정부 재정정책을 수립하는 브레인 노릇을 했고, 올해 6월에는 공모를 통해 조세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이 같은 주장은 '차기 정부는 크기부터 줄여야 한다'는 학계와 언론, 시민단체와는 정반대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 재정 확대 비판, 이념적인 면에 치우쳐 =
황 원장은 먼저 대부분 재정 확대와 국가부채 증가에 대한 비판이 수치상 근거나 통계보다 이념에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비율이 참여정부 내내 22.3~24.3%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민의정부 시절 22.0~23.8%는 물론 1980년대 초반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근거로 "재정 확대가 지나치다는 주장을 수치로 검증해보면 근거가 빈약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프랑스 독일 등이 공무원 수를 줄이고 재정 축소에 나서는 사례를 인용해 우리 정부도 재정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황 원장은 "이것은 마치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사람을 보고 산중턱을 오르는 사람에게 내려가라고 하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GDP 대비 재정 비중이 40인 나라가 39로 가는 것과 20인 나라가 21로 가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라고 주장했다.
황 원장은 그러나 "재정 확대와 축소에 대한 논란은 재정을 보는 기본 철학의 차이라서 그 간극을 좁히기 힘들다"고 인정하고 "정부 실패와 시장 실패에 대한 인식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 정부 재정개혁, 좀 더 솔직했어야 =
황 원장는 참여정부 재정정책 방향과 톱다운식 예산배정안 도입, 성과관리제도 등 개혁성과를 높이 평가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도입, 톱다운식 예산배정 방식, 성과관리제도 등 정부 재정개혁 방향은 옳다"면서도 "개혁 과정에서 드러난 실수나 오류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설명하고 (국민에게)이해를 구했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오작동에 따라 상반기 결산수치가 잘못 발표된 것을 의식한 언급으로 보인다.
또 재정집행 효율 면에서 중앙정부보다는 교부금에 의존하는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황 원장은 "전체 예산 중 절반가량은 사실상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감시장치는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방만한 지방재정에 대한 개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목적세ㆍ감면 규정 등 세제개편 '검토 중' =
누더기 세제의 개편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황 원장은 "현재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배석한 안종석 조세연구원 부원장은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환경세 등 다양한 목적세를 통폐합하고, 각종 감면 규정을 정리하는 것이 큰 방향"이라고 부연했다.
안 부원장은 "국내 세제개편은 백지에 새로 그림을 그리는 택스 디자인(tax design) 개념보다는 점진적인 개혁을 의미하는 택스 리폼(tax reform)이 맞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하 논쟁이 다시 불붙은 유류세에 대해 황 원장은 "기존 세율을 고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문제의 초점은 휘발유를 쓰는 승용차"라며 "사업적인 목적으로 활용되는 경유 등은 모두 감세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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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당신이 진정한 ‘달인’
![](http://photo-media.hanmail.net/200710/28/hani/20071028200104.973.0.jpg)
[한겨레] 달걀 깨기의 달인인 분식집 아주머니, 무 빨리 뽑기의 도사 30대 아저씨…. 에스비에스 〈생활의 달인〉(월 오후 6시30분·사진) 주인공들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수십 년 동안 한 분야에 종사하며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이들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인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이다. 묘기에 가까울 정도로 신기한 기술을 보여주지만 그보다 지문이 닳도록 두껍게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열심히 살아온 인생 이야기가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활의 달인〉은 연예인 한 명 나오지 않고 자극적 소재도 없지만, 2005년 4월25일 첫 방송을 한 뒤 평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티엔에스 미디어코리아 집계)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생동감 있는 삶의 현장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데 있다. 제작진은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속 숨은 달인을 찾아내려고 6밀리미터 카메라를 들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10~15분 남짓 전파를 타는 한 명의 달인을 담아내려고 60분짜리 촬영테이프를 적게는 7개에서 많게는 15개까지 사용한다. 덕분에 지금까지 소개한 달인 700명이 전한 이야기에는 삶의 현장의 따뜻하고 건강한 기운이 그대로 녹아 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신문을 배달하는 정종금씨는 “아직 세상이 땀한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노동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양말공장에서 일하는 이순자씨는 “남들은 양말을 냄새나고 하찮게 여길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향기롭고 소중하다”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말한다. 이진아 작가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진정한 달인”이라고 말했다. 현수막을 만드는 아버지를 돕는 아이들, 부부와 두 아들이 가방공장을 꾸려나가는 가족 등 진한 가족애도 곳곳에 묻어난다.
미디어세상 열린 사람들의 주정순 사무국장은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노동의 소중함과 평범한 것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3년 가까이 꾸려오다 보니 소재가 중복되어 싫증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문 배달이나 리폼에 관한 달인 이야기가 주로 등장하며, 초창기의 달인과 견줘 실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그래도 상자 포장하기, 양파 까기 등 우리 주변인들의 소소한 재주도 특별하다고 말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도 존재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김찬 피디는 “제조업이나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이들을 많이 다루다 보니 겹치는 경우가 있었다”며 “앞으로 대형 현수막을 한 손으로 들고 끼우는 사람 등 기존에 다루지 않은 색다른 영역의 달인을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9일 방송에서는 손작업으로 털신을 만드는 달인, 우편물 발송의 달인 등을 소개한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사진 올리브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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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프로야구, 스타 시구도 빛났다
[스포츠서울닷컴 | 김지혜기자]2007년 프로야구의 최강자를 가린 한국시리즈, 영광의 우승 트로피는 SK 와이번스에게 돌아갔다. 매경기 접전이 펼쳐진 승부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던 건 경기의 시작을 알린 시구 행사였다.
한해의 야구농사를 마무리하는 가장 큰 축제인 한국시리즈에서는 매 경기마다 미녀스타들이 초대돼 시구 퍼레이드를 펼쳤다. 과거 야구계 고위 관계자나 정재계 인사들이 시구자로 나선 것과 대조된 모습. 그라운드를 메운 관객들은 마운드에 올라 선 미녀스타들의 시구를 지켜보며 또 하나의 재미를 누렸다.
대중들의 이같은 관심은 취재 열기로도 입증됐다. 당일 시구자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때문에 아무리 바쁜 스케줄이 있더라도 시구 제의는 가급적 받아들이는 것이 연예인들의 추세다. 그만큼 스타에겐 득이 되는 이벤트다.
올해 역시 스타-신인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프로야구 경기에 초대돼 개성 넘치는 시구 장면을 만들어냈다. 승부의 세계와는 또 다른 재미를 유발했던 연예인 시구 행렬과 스타 시구자가 되는 법칙을 알아봤다.
◆ 홍드로-랜디신혜-윤실링 "테크닉을 발휘하라"
야구팬들은 홍수아, 박신혜, 윤정희를 '개념시구 3인방'이라 지칭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은 각각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바람직한 의상과 멋진 투구 동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홍수아는 프로선수에 버금가는 투구 동작과 강속구를 뿌려 연예인 시구의 역사를 다시 썼다. 홍수아는 미국 메이저리그 특급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비유해 '홍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개념시구의 원조'답게 홍수아는 2007 플레이오프 1차전의 시구자로 초대돼 다시 한 번 '미녀스타 시구의 교본'을 제시했다.
아역스타 출신 탤런트 박신혜는 빠른 습득력으로 시구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박신혜는 완벽한 변화구를 던져 사이영상에 빛나는 명투수 랜디 존슨의 이름을 본딴 '랜디 신혜'라는 애칭을 부여받았다.
탤런트 윤정희 역시 지난해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의상, 투구동작까지 완벽하게 갖춰 네티즌들에게 '윤실링'으로 불렸다. '윤실링'이라는 애칭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표투수 커트 실링을 비교해 지어진 별명이다.
이들 세 명의 특징은 야구의 문외한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안에 멋진 투구 동작을 습득했다는 것이다. 뛰어난 운동 신경에 센스까지 갖춘 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테크닉을 연습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구자로 나선 이상 어설픈 동작은 NO, 한번을 던지더라도 제대로 던지자는 노력이 엿보였다.
◆ 투구가 안되면 패션으로 튀어라
시구자로 초대된 미녀스타, 그러나 야구에 대한 지식도 없을뿐더러 야구공 한번 만져본적 없는 초짜라면? 시구에 자신 없는 일부 스타들은 연습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의상에 정성을 쏟는다. 실력은 안되지만 때와 장소에 맞는 패션 감각으로 야구장의 베스트 드레서를 노리는 것이다.
시구팀의 유니폼만 입으면 된다는 단조로운 생각해서 탈피한 스타들은 시구 패션에 개성을 더했다. 예를 들면 유니폼을 리폼 한다거나, 박스한 상의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느낌을 더하기도 한다. 지난 7월 삼성전에 시구자로 섰던 추자현은 양준혁의 유니폼을 변형시켜 입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반면 부츠, 하이힐 등을 신고 마운드에 나선 스타들은 되레 워스트 드레서의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패션으로 시구자가 아닌 치어리더를 연상케한다는 비난이었다. 이를 지켜본 야구팬들은 "튀는 것도 좋지만 정도를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충고했다.
◆ 시구가 끝나면… 가족처럼 응원하라
스타 시구자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시구팀을 가족처럼 응원하는 것이다. 29일 막 내린 2007 한국시리즈는 경기장에서 많은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훈훈했던 풍경은 당일 시구자로 나선 스타가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던 모습이다.
두산의 열혈팬이자 플레이오프 시구자였던 홍수아는 1차전과 3차전을 관람하며 두산의 승리를 기원했다. 25일에는 경기 도중 방송 인터뷰에 응해 두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SK 와이번스걸'로 인천 야구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현지 역시 시구자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2차전의 시구자로 나섰던 이현지는 마지막 경기인 6차전까지 관람하며 야구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SK를 응원했다. 관객들과 자연스레 섞여 응원에 동참하는 모습은 현장에 있던 팬들은 물론 TV로 경기를 시청한 야구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스타들의 야구 사랑은 해당 연예인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 연예인 누구나 시구를 선호하는 이유
연예인들이 시구자로 나서게 되는 데는 구단과 스타의 윈윈 전략이 크게 작용한다. 구단에서는 팬 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이고, 연예인에게는 자신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된다. 실제 한국시리즈와 같은 빅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스타들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홍수아, 이현지, 손담비 등 시구에 나선 연예인들은 모두 당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야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가운데 하나다. 한국시리즈는 가을잔치라 불릴 정도로 야구팬에게는 축제의 자리다. 그 현장에 함께 한다는 것,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자로 나선다는 것 자체만으로 연예인에 대한 관심은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또 얼굴만 예쁜줄 알았던 미녀스타가 멋진 투구 동작을 선보임으로 인해 팬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사진=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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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리미엄 심준희 기자] 갑자기 불어오는 찬바람에 맞서 무엇을 입어야 할지 당황스러운 요즘이다. 오랜만에 옷장 깊숙한 곳에서 꺼내 든 코트를 바라보고 있자니, 몇 벌 되지 않는 외투를 돌려 입어가며 추운 계절을 보냈던 지루한 기억이 떠오른다. 스타일 U는 패션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이번 시즌의 트렌드인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외투를 200% 멋지게 살려주는 아우터&이너웨어 코디법을 제안한다.
미니멀리즘을 표현한다, 블랙 하프코트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 아우터(Outer, 외투)도 단순·간결한 스타일이 대세다. 이번 시즌, 강력하게 추천하는 스타일은 블랙 하프코트. 불필요한 디테일은 생략하고 직선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을 권한다. 단추가 보이지 않도록 안으로 여미는 스타일의 숨김 단추 장식 역시 이번 시즌 눈에 띄는 디테일. 하지만 ‘심플’이라는 미명아래 아무것이나 매치하다 보면 단조롭고 지루해질 수 있다. 칼라 부분에 벨벳 등의 소재로 포인트를 주면 단조로움을 덜 수 있다.
코트 스타일링의 기본, 수트 코디네이션
블랙이나 그레이·브라운 등 어두운 색상의 코트를 입을 때에는 외투 칼라가 만들어내는 ‘브이 존(V-Zone)’에 신경 써라. 흔히 '깃’이라고 부르는 재킷의 칼라와 라펠 사이 V자 모양의 영역이 바로 브이 존. 코트의 진한 색상과 대비되는 밝은 연보라색 셔츠가 만들어내는 브이 존은 얼굴을 한결 화사하게 해 준다. 여기에 셔츠 색깔과 동일 계열의 보랏빛이 감도는 블루 실크 타이를 매치한다. 타이의 은은한 광택이 여자의 다이아몬드 못잖은 매력을 남자에게 선사할 것이다.
트렌디한 포인트 액세서리, 보 타이(Bow-Tie)
밋밋할 수 있는 셔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바로 타이. 폭이 좁고 가늘게 떨어지는 단색의 넥타이는 시크한 인상을 표현하기 알맞다. 좀 더 강한 포인트 효과를 원한다면 나비넥타이라고 불리는 보 타이를 매어 본다.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키가 살짝 커 보이는 효과까지 얻는다.
셔츠에 면 소재의 카고팬츠, 그리고 타이로 마무리를하면 주말 오후를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정장 스타일이다.
캐주얼한 이너웨어로 연출하는 믹스 매치 스타일
포멀한 느낌의 코트 안에 캐주얼한 이너웨어를 매치하면 시크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캐주얼 스타일이라고 흰색 반팔 티셔츠 위에 니트 하나 덧입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 것. 미들 아우터(middle outer)를 하나 덧입어 레이어드 룩으로 코디네이션한다. 니트 하나만 입는 것보다 훨씬 더 신경 써서 차려 입은 느낌의 세미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외투 사이사이로 내비치는 니트와 미들 아우터의 색깔 배치로 센스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
Tip
No.1
브이넥 니트 상의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해본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브이넥 니트는 이너웨어로도 활용도가 높지만 머플러처럼 목에 둘러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 조언한다.
No.2
화사하고 밝은 컬러의 셔츠 위에 빈티지 느낌의 패턴 조끼로 블랙 컬러와의 대비 효과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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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심준희 기자 junes@joongang.co.kr
사진=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도움말=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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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겨울학기 강좌 풍성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겨울학기 강좌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말 송년 모임이나 파티를 위해 익혀야할 와인상식, 독특한 선물 등을 준비할 수 있는 강좌 및 클래식 강좌와 함께 부자되는 강좌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와인강좌는 국내 최고 와인전문가인 한관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 김준철(서울 와인스쿨 원장)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글로벌 와인 코스’를 초급과 중급 전개한다. 매 강좌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급 와인 시음을 통해 와인을 비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와인의 기초 상식을 익힐 수 있다.
또 김성동 한국와인협회 부회장과 함께 여성들을 위한 ‘와인 레이디의 와인 스토리’ 강좌를 진행 와인 이론과 함께, 예술, 문화, 영화 속의 와인이야기를 통해 더욱 친숙하게 접근이 가능하고 와인 시음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DIY 선물 강좌로 마련된 앤틱비즈쥬얼리 아카데미에서는 18세기 클래식 스타일부터 모던한 최신유행 패션 주얼리 디자인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의 앤틱비즈주얼리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포크아트는 인테리어 소품, 가구리폼 등 주변의 생활소품 등에 예쁜 ?h, 문양장식을 그려넣어 나만의 DIY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 강좌다.
클래식, 영화, 미술 등 문화관련 강좌도 다양하다. 모차르트오페라와 벨칸토오페라의 세계 강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와 벨칸토오페라를 직접 감상한다.
영화를 통한 유럽여행에서는 네오리얼리즘에서 현재의 이탈리아 영화와 누벨바크에서 현재의 프랑스 영화 등을 다양하게 감상하고 토론하는 강좌를 전개한다.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강좌는 고.근대 현대미술, 한국미술 강좌로 포스코미술관, 시립미술특별기획전(고흐전), 국립중앙박물관, 평창동 가나아트, 토탈 미술관 순례 등을 통해 다양한 미술관 소장 작품 감상을 통해 20세기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과 미적 안목을 높일 수 있다.
한편, 공짜로 듣는 부자되기 강좌도 마련돼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세무회계법인 회계사를 초빙해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잘하기 '라는 강좌를 27일 단 하루 진행하며, 개정된 세법의 이해와 근로소득자를 위한 연말정산 세태크, 근로소득자 절세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26일 단 하루 무료로‘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부동산 투자’ 강좌를 전개해 전문가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 및 주요도시 현황, 투자 영주권 및 투자 비자 규정 등과 함께 미국 내 도시의 최근 가격 동향과 현황 을 설명하며, 다양한 사례 등을 강의한다.
이 외에도 와인 트렌드와 해외 펀드 현황 및 개인 재테크 활용, 투자 와인 고르기 등 분산 투자 종목으로서의 와인 재테크에 대해 알아보며, 미술품 투자 열풍과 주의점, 고르는 법 등 기초지식과 함께 이를 응용하는 투자 방법 등 미술품 재테크 강좌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 서성숙 차장은 "여름학기 문화센터 강좌의 경우 여성 고객들을 위한 강좌를 늘려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가을학기에는 가을을 많이 타는 남성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민기자 ann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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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같이 신선한 여성쇼핑몰, 슈가핑크!
감각 있는 여성들의 쇼핑공간 슈가핑크(www.sugarpink.co.kr)가 '스포츠서울닷컴 2007년 하반기 HIT 브랜드대상' 여성의류 분야에 선정되었다. 대학에서 패션마케팅과 섬유를 전공하고 쇼호스트 경험이 있는 안유미 대표는 창업전 단지 내가 좋아하는 옷들을 직접 코디하고 판매하고 싶단 생각에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게 되었다.
중학교 때부터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패션잡지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살짝 모델에 대한 동경심도 있었던 안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입고 다니는 스타일도 특이하단 소리와 남들이 잘 소화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란 소리로 많이 들었다. 철이 지나고 유행이 지나 못 입는 옷 리폼도 많이 했고 또 변형해서 질 입고 다니기도 했다.
처음 시작은 지인이 한때 수입보세 열풍이 불었을 당시 수입보세사이트를 하고 있어서 마침 시기에 맞추어 도움을 받아 시작할 수 있었다. 나의 스타일을 말하자면 심플하면서도 섹시함과 고급스러움이 풍길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이다.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건 상품의 품질이다.
안 대표 자신이 섬유공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섬유의 소재와 질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스타일과 디자인이 예뻐도 품질이 떨어지면 일회용 옷으로 끝나는 옷들이 많기 때문에 옷을 구입할 때마다 신경을 쓰고 있다. 그래서 그런 점을 본인의 사이트에 매치하고 싶었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슈가핑크 사이트의 분위기는 섹시하면서도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이 많은 편이다. 3년정도 창립이후에도 단골손님들은 아직까지 슈가핑크 사이트에 소중한 고객님이 되어주고 계신다. 슈가핑크를 믿어주시고 계속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꾸려나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요즘 몇몇 대규모 쇼핑몰들의 독점 현상에 작은 쇼핑몰들은 점차 자리를 잃어가게 되는 실정이지만 고정고객만 제대로 확보한다면 슈가핑크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요즘은 사진촬영도 기업적으로 나가는 추세이고 마치 화보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하지만 거기에도 헛점이 있다. “옷을 직접 받아보니 사진과 너무 다르더라...”
사진과 정말 틀리다.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잘나가는 쇼핑몰들은 반품도 잘나가는 만큼 들어오기 마련이다. 슈가핑크 사이트에는 사진 한 장에도 현실성을 강조한다.
'스포츠서울닷컴 2007년 하반기 HIT 브랜드대상' 선정을 계기로 슈가핑크는 상품의 만족도를 높여 고객만족과 반품을 최소화하는 것을 철칙으로 생각하며, 항상 친절함을 기본으로 고객응대에 미소를 잃지 않는 직원교육과 함께 스타일을 제대로 만들어주는 사이트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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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패션’ 힐튼 VS ‘어머니를 위한 패션’ 비욘세
새하얀 피부에 금발머리로 쇼윈도의 마네킹처럼 슬림한 체형을 겸비한 패리스 힐턴이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까만 피부에 갈색 머릿결,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비욘세 놀즈는 고적적인 아름다움에 과감한 섹시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들이 입으면 바로 유행이 된다는 '패셔니스타'들이 보여준 스타일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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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턴-"내 의상은 묻지마"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입국한 패리스 힐턴은 8일 MBC TV '무한도전' 촬영장에 반짝이는 은빛 플라워 프린트가 있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거기에 검은색 나비 무늬가 돋보이는 스타킹을 코디해 패셔니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실버 컬러 클러치백과 슈즈를 매치해 메탈컬러로 통일감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야외에서는 원피스 위에 그레이 컬러의 프린세스 라인의 더블 버튼 코트를 덧입고 화이트 프레임의 빅 선글래스와 머리띠를 착용해 패리스 힐턴 만의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무한도전' 녹화 때는 처음 도전한 한복 의상도 무난하게 소화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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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턴이 착용한 머리띠는 michella roy 제품, 귀걸이와 십자가 목걸이는 보석브랜드 다미아니 제품이다. 비취색 커다란 반지는 Tarina Tarantino, 선글래스는 크리스찬 디올 제품을 착용했다.
워낙 반짝이는 것을 좋아한 덕분일까. 입국 때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을 스왈롭스키로 무장했던 그는, 카메라 또한 스왈롭스키를 이용해 리폼해 눈길을 끌었다. 패리스 힐턴이 '무한도전' 당시 입었던 한복 브랜드는 이인형 한복으로 김희선이 웨딩 때 입은 브랜드다.
한 관계자는 "패리스 힐턴이 입은 원피스를 비롯해 코트와 스타킹은 국내 패션피플 들에게도 생소한 제품들로 힐턴 측에서 의상 브랜드를 극비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지스레이디스 디자인실 이경희 팀장은 "스타일 적으로만 보면 힐턴은 2007 F/W의 트렌드인 미니멀리즘과 퓨처리즘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버톤으로 통일감을 주고 커다란 비취색 반지로 포인트를 줬다는 점, 특히 독특한 디자인의 나비 무늬 스타킹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http://photo-media.hanmail.net/200711/11/joins/20071111180015.802.2.jpg)
●비욘세 놀즈-"어머니의 이름으로…"
섹시 디바이며, 팝의 요정으로 이름 높은 비욘세 놀즈는 입국 당시 심플한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화이트에 굵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스키니한 데님 진 등 자칫 잘못하면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의상에 골드 체인 목걸이와 슈즈 그리고 실버 컬러 빅백 등 화려한 소품을 코디해 그만의 섹시 스타일링으로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한 효과를 주는, 아찔하고 섹시한 S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청바지와 경쾌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셔츠는 바로 패션 디자이너이자 비욘세의 의상을 담당하는, 비욘세의 어머니 티나 놀즈가 차린 패션 디자인 회사 '하우스 오브 데런' 제품이다.
비욘세 놀즈는 평상시에도 소품을 제외한 모든 의상은 어머니 회사 제품으로 입을 만큼 효녀라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 커다란 실버 빅백은 마크제이콥스 2007 S/S제품으로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여성브랜드 비아트의 주혜리 이사는 "골드와 블루컬러가 조화를 이룬 목걸이는 비욘세 놀즈의 브론즈톤 피부색과 너무도 잘 맞아 떨어진다. 아찔한 굽의 골드 컬러 슈즈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강조해 그녀가 가진 건강한 섹시미를 드러나게 한다"고 전했다.
이현 기자 [tanaka@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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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내가 알아서 한다."
오영자 대표와 이유형 실장, 모녀지간인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린다. 하지만 보는 이에겐 마냥 정겹기만 하다.
모피 리폼의 대명사 '오영자 모피'의 오대표는 세월이 두차례는 변한다는 20여년동안 압구정동 한자리를 지켜왔다.
이젠 외국에서도 모피에 문제가 생겼거나 리폼을 원하면 찾아올 정도라는 이곳에 8년 전부터 든든한 지원군이 나섰다. 바로 큰딸 이유형 실장.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 출신인 그녀는 클래식한 오영자 모피와는 차별화되는 '퓨어리'라는 이름을 걸고 패셔너블한 모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개성강한 두 모녀는 집에서는 물론 사무실에서도 24시간 붙어있지만 워낙 스타일이 달라 서로를 간섭할 일은 드물단다.
지난 72년 일본천황 결혼 50주년 기념식날 황태자비가 입을 300만엔짜리 블랙그라마 밍크코트를 만드는 일을 시작으로 왕족과 상류층 부인들의 모피코트 만드는 일을 도맡아해왔던 오대표는 82년 일본생활을 정리하고 압구정동에 매장을 냈다. 일본에선 직접 만들었지만 한국은 당시 모피수입이 금지되어있던 때라 밀수하긴 싫어 리폼으로 시작한 것이 오늘날 오영자 모피란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은 리폼 고객으로 눈코뜰 새 없다. "지구가 전체적으로 따뜻해지고 있잖아요, 모피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하지만 수요는 여전하죠. 여자들의 로망이니깐요."
문제는 유행에 뒤떨어지고 부피감이 큰 제품. 하지만 리폼과정을 거치면 최신 트렌드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다. 구입한지 10~20년 된 모피 코트는 어깨가 넓고 암홀이 처져 있는 데다 소매 끝이 오므라져 있어 상체가 커보이지만 어깨폭을 줄이고 패드를 얇은 것으로 교체하면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소매는 유행하는 7부로 만들거나 일자로 펴주면 패셔너블해 보인다.
요즘엔 여러 종류의 털을 조합해 한 벌의 의상을 만드는 것도 인기다. 모피는 남은 부분으로 조그만 소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버릴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이유형 실장의 귀띔.
"가족의 전통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남의 아이디어를 흉내내는 정도에 그칠 수 없다"는 이 모녀는 "세계에 대한민국 모피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 유아정 기자 scblog.chosun.com/poroly>
모피는 사람의 머리카락 같다고 생각하면 쉽다. 모피의 최적 환경조건은 10℃안팎, 50%의 습도다. 일반 가정에서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인공제습제를 사용하지 말고 선풍기를 간접적으로 쏘여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모피저장공간을 통풍시킬 때 문을 열어놓는다고 해서 직사광선이 들어오게 해서는 안된다. 모피가 직사광선을 맞게 되면 산화돼 색이 부분적으로 바랜다. 해충을 염려해 좀약을 주머니에 가득 넣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모피는 냄새를 잘 흡수하므로 직접직인 방법보다는 적정량 간접적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피는 특수제품인 만큼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피의 특성을 잘 알고 그에 맞춰 주의를 기울여줘야 한다. 친칠라와 같은 특수한 소재를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모피는 5년정도에 한번 크리닝 하는 것이 좋다. 모피는 비가역적 물질이므로 한번 잘못된 손질이나 손상은 되돌리기가 어렵다. 특수제품인 모피의 손상을 막기 위해 소비자 개인의 판단보다는 모피전문가에게 즉시 의뢰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이유형 실장(오영자 모피) (02) 54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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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계 변화에 맞춰나가길 원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우리는 '리폼(reform)' 즉, '개혁'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지만 세계와 기술 교류를 통해서 세계가 변화하는 데 맞춰 나가길 원하다."
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전 미주 외교정책협의회와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북미 금융실무회담의 북측 대표단을 위한 환영만찬에서 미국측의 여러가지 개혁 조언에 "우리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전했다.
북한 대표단은 "우리는 몇가지 실험적 경제개혁 조치를 했다"면서 신의주, 남포, 나진선봉 등을 들기도 했다.
북한측은 특히 미국측이 "사회주의를 하다가 시장경제로 돌아서 성공한 경제를 따라 배워야 한다"고 조언하자 베트남을 직접 거론해 "다른 나라 경제를 공부 중"이라며 "우리 나름의 시스템이 있고 그동안 경제시스템을 개선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측은 '비핵화만 하면 모든 제재와 법적 걸림돌을 제거해주기 바란다'는 속내를 내비치며 비핵화 이후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측의 도움에 기대감을 표했으나, 미국측은 "미국 대통령도 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고 RFA는 전했다.
이 모임에서 알렉산더 알비주 국무부 부차관보는 "부시 행정부 때 비핵화와 미북관계 정상화를 완성할 역사적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북한 대표단에 강조하고 "부시 행정부는 북한의 정권교체를 더 이상 추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으며, 이에 북측은 "우리도 알고 있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다 안다"고 대답했다고 RFA는 보도했다.
미국측은 특히 북한의 핵신고가 완전하지 않을 경우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추진력을 상실하고 미국 의회의 지지도 잃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핵확산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북 제재를 해제한다 해도 그에 앞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더라도 즉각적인 이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말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미국측은 이어 북한의 외환거래관련 법규의 정비와 금융거래 및 예산 투명성의 제고 필요성을 지적하고, 미국이 북한과 정상적인 무역관계를 맺기 위해 북한이 취해야할 조치들을 상세히 담은 미국의 관련법규의 요약본을 북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 모임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와 대형 로펌 관계자 등 금융.법률 전문가들도 참석해 북한측이 이들에게 자문을 구했으며, 이들 전문가들은 북한의 경제체제가 더 개방되고 예측가능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현재 투자자들이 북한을 신뢰하지 못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필요하면 중국과 베트남 등을 도운 경험을 활용해 북한을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대북 투자가 단기적으론 이익을 내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론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보는 듯 했다고 만찬 참석자가 전했다고 RFA는 보도했다.
h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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