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한국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촛불집회 공식 지지 성명을 냈다.

한국영화 시나리오 작가 연대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촛불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쇠고기 전면재협상과 재벌들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과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왜곡보도에 분노한 작가들이 촛불집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손을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이번 촛불집회와 관련해 공동 성명서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촛불을 지지하는 한국영화시나리오 작가연대'로 뭉쳐서 추후에도 작가로써 다양한 글과 작품들을 통해서 집회에 힘을 더하는 한편 1인시위 등 다양한 촛불 집회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이 사과는 했지만 실제로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는 현실에서 이명박 정권의 계속된 거짓말, 공권력을 동원한 폭력만 존재할 뿐"이라며 "아고라를 통한 건강한 토론문화와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괴담과 폭도로 몰고 가는 보수언론에 대한 항의와 함께 이들에 대한 자발적인 광고중단운동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rok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쇠고기 전면 재협상 등 촛불문화제 지지 공동 성명서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황성운 기자] 지난주 김지운,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20여명의 유명 감독들이 촛불문화제 지지 선언을 한데 이어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촛불문화제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영화시나리오 작가연대는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재벌들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에 대한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과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왜곡보도에 분노한 작가들이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손을 모았다고 7일 밝혔다.

작가연대는 대통령이 사과했지만, 실제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현실에서 계속된 거짓말, 공권력을 동원한 폭력만 존재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를 통한 건강한 토론문화와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괴담과 폭도로 몰고 가는 보수 언론에 대한 항의와 함께 이들에 대한 자발적인 광고중단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크린쿼터축소,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교육 정책, 공기업 민영화 정책 등 '한미FTA'에 대해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했다.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이번 촛불문화제와 관련해 공동 성명서를 내는 것은 처음이며, 이번 성명서를 내면서 '촛불을 지지하는 한국영화시나리오 작가연대'로 뭉쳐 추후에도 작가로써 다양한 글과 작품들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촛불문화제애 대한 1인 시위 등 다양한 참여를 준비 중이다.

jabongdo@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서울=뉴시스】

조선, 중앙, 동아 등 3개 신문가사 7일 0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

조선일보는 7일 지면을 통해 "다음이 자사 사이트를 일부 신문사와 신문에 광고를 낸 기업들에 대한 영업방해 등 불법행위의 공간으로 제공하는 데다,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로 조선일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방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뉴스 콘텐츠에 대한 다음의 저작권 침해 방지 노력이 미흡했고 뉴스 콘텐츠를 자의적으로 배치하면서 사회적 여론의 왜곡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앙일보는 이 날 2면 기사 및 공지를 통해 뉴스 공급 중단 사실을 밝혔으며, "다음은 최근 위법성 판정을 받은 '온라인 광고 불매 운동'을 방치해 불법을 모른 채 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앙일보는 "신문업계에 따르면 다른 중앙 종합일간지 및 경제신문사 몇 곳도 일부 포털과 뉴스 공급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다음은 미디어다음 공지사항을 통해 "조선·중앙·동아일보와 위클리조선·주간동아·여성동아의 기사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현재 조선·중앙·동아 3개 매체의 기사는 다음 검색을 통해서는 제공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음은 지난 6일 공지에서 "조중동으로부터 기사 전송 중단 관련 공문을 지난주 받았다”며 “부득이 7일부터 이들 3개 신문사의 기사 서비스를 중단,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사공급 중단에 따른 파장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7일 삼성증권은 "뉴스 서비스 이용자 대부분은 언론사가 아닌 기사 제목을 보고 클릭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아고라의 네티즌들은 '조중동 OUT 환영', '조중동 뉴스가 없어도 상관없다'는 등의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포털 관계자는 "조중동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한 연예, 스포츠 등의 기사가 네티즌들에게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국내 대표 신문사인 이들의 기사공급 중단은 다음의 트래픽 감소를 불러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변휘기자 hynews69@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아이뉴스24>

조·중·동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7일 0시부터 뉴스공급을 중단했다. 이에따라 미디어다음내에서 앞으로 조·중·동 기사는 볼 수 없게 됐다. 다음측은 "0시부터 세 신문사의 뉴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7일 0시 이전기사에 대한 부분과 위약금 문제이다. 과거 조·중·동 뉴스 DB(데이터베이스)가 언제까지 서비스되며 뉴스공급 중단에 따른 위약금이 논점으로 떠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논쟁과정에서 양측 사이에 맺은 뉴스공급 계약서가 관건으로 판단된다.

보통 언론사와 포털간 계약을 할 때 계약해지 사유, 그리고 뉴스공급이 중단됐을 때 과거 DB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계약서 내용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사 담당자는 "뉴스공급이 중단됐을 때 과거 DB에 대해서 1주일, 1개월, 6개월 내에 철수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된다"며 "그 기간을 정하는 것은 언론사마다 다르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중·동이 다음과 뉴스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뉴스공급 중단에 따른 과거 DB 철수 기간을 어떻게 설정했는지가 관건이다.

과거 DB 철수에 대해 양측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조선일보측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 계약서상의 내용을 검토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적으로 세밀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측도 "계약서 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과거 DB 철수와 함께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위약금이다. 갑작스런 뉴스공급 중단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피해를 봤을 수도 있다는 문제제기이다. 이 또한 계약서와 깊이 연결돼 있다.

만약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일방적 뉴스공급 중단 통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은 이번 조·중·동의 뉴스공급 중단이 '아고라'등을 통해 불거진 광고불매운동이 촉매제가 됐기 때문에 불거지고 있다.

양측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함구로 일관했다.

다음과 조선일보측은 "계약서 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다"며 설명을 피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 다음, 조·중·동과 '이별'

● 조선일보 "다음과 더 이상 협상은 없다"

● [해설]조중동과 다음 갈등 경제적 문제도 커

● 조·중·동, 7일0시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

IT는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는 조이뉴스24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지디넷코리아] 보수언론으로 분류되는 조선·중앙·동아 3개 신문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대한 뉴스 공급을 7일 자정을 기점으로 중단했다. 이들 신문사 산하 잡지인 위클리조선, 주간동아, 여성동아도 다음에 공급이 중단됐다.

다음은 6일 공지에서 “조중동으로부터 기사 전송 중단 관련 공문을 지난주 받았다”며 “부득이 7일부터 이들 3개 신문사의 기사 서비스를 중단,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 조선 “다음은 비합법/비도덕적”

조선일보는 이날 1면 기사에서 “기사공급 중단 조치는 ‘다음’이 자사 사이트를 조선일보 등 일부 신문사와 그 광고주에 대한 영업방해 등 불법행위의 공간으로 제공하는 데다,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로 명예훼손을 방치한 데 따른 것”이라며 “다음의 비합법적이고 비도덕적 행위가 계속돼 부득이하게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고 다음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중앙일보도 이날 2면 기사에서 “다음은 ‘온라인 광고 불매 운동’이 사법기관에서 위법성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해 불법을 모른 채 해왔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조선일보와 같은 입장에 섰다.

이에 앞서 조중동은 지난달부터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구두로 통보했으나 다음 측은 “아직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었다.

조중동은 다음 카페와 아고라에서 벌어진 광고 불매운동으로 인해 지난달 중순 현재 기업광고 건수가 60~70% 급감하는 등 타격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 뉴스 콘텐츠 감소 타격 전망

이제 세간의 관심은 다음의 ‘조중동 뉴스 서비스 중단’이 몰고 올 파장에 쏠리고 있다. 아고라를 중심으로 다음을 지지하는 네티즌들과 포털 전문가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조중동 뉴스공급 중단 사실이 처음 알려지기 시작한 지난주부터 아고라에는 ‘조중동 뉴스가 없어도 상관없다’, ‘네이버에서도 조중동의 기사를 내리는 계기로 만들자’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포털업계는 조중동 뉴스 공급 중단이 ‘미디어 다음’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리 조중동이 안티팬이 많다 해도 국내 대표 신문사임은 틀림없고, 정치와 무관한 연예/스포츠 등의 콘텐츠 분량 감소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

메리츠증권 성종화 팀장은 “부정적 이미지가 있는 조중동이라 하여도 뉴스 공급 중단은 다음의 트래픽 감소를 부를 수 있다”며 “다음이 ‘촛불 효과’로 최근 트래픽이 다소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단기간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 ‘촛불 네티즌’도 다음 편 아니다?

현재 다음에게 생긴 악재는 콘텐츠와 트래픽 감소뿐만이 아니다. ‘반 조중동’ 성향의 ‘촛불 네티즌’들도 하나 둘씩 다른 포털을 찾고 있다는 사실도 다음을 괴롭히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일 다음이 위법 여부에 대해 심의 요청한 ‘광고주 협박’ 게시물 80건에 대해 58건을 위법 행위로 판정, 삭제 조치를 명했다. 다음은 이 결정을 전적으로 따를 계획이다.

이에 다음에서 활동이 어려워진 촛불 네티즌들이 구글로 자리를 옮겨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구글은 우리 정부의 영향력이 비교적 닿기 힘들다는 이유로 새로운 ‘안티 조중동’ 운동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구글’이 정부 ‘탄압(?)’을 피할 ‘대피소’란 얘기까지 들린다.

다음에 남아있는 네티즌들 중 일부도 다음을 크게 압박하고 있다. 다음이 방통위 결정대로 ‘광고주 협박’ 글을 삭제한다면 ‘보복’에 나서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현재 아고라와 카페에는 ‘(다음이) 실제로 글을 삭제하면 법정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집단 움직임이 벌써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 뉴미디어 전문가는 “다음이 조중동과 ‘촛불 네티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으려면 특단의 조치를 신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 저작권자 ⓒ ZDNet Korea, CNET Korea,In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ZDNet Korea는 글로벌 IT 미디어 리더 CNET Networks의 브랜드입니다. ]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1) 은행

- 지난주 금요일 은행업종 전일 대비 -3.34%조정 마감하며 지수대비 낙폭 심화.
- 은행업종 수급 : 외국인이 368억원 매도, 기관이 251억 매수(20거래일 연속 매수유입) - 경기에 대한 부담감에 따라 이번주 역시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 전략 요망.

1. 은행산업 움직임

지난 한주 거래소는 물론 은행업종 전반이 조정이 큰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기침체에 관련해서 과대하게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특히 은행업종이 부진을 보였던 부분은 지난주 7월 1일 6월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5%를 넘어서는 5.5%가 나오면서 지표상으로 실질금리로 전환된 부분에 따른 실망감이 표출된 것으로 보이며, 2분기 실적시즌 관련해서도 은행업종에게 좋을 것이 없다는 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이번 한 주 거래소지수가 경기에 대한 부담감에 추가적인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미국시장에서 금융주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코멘트가 지속적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아직은 투자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하므로, 이번주 역시 보수적인 관점으로 은행주를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2. Check point(4일 현지 마감 기준)


3. 해외기업 주가 현황(4일 현지 마감 기준)


4. 주요기업 주가 현황(4일 국내 마감 기준, 08년말 예상실적 애널리스트20 추정치)


5. Bull & Bear

호재
- 금융산업 구조조정 기대감 / 외환은행 매각절차 진행

악재
- 순이자마진 개선 어려움 / 조달비용 상승 / 글로벌 금융불안 지속

(2) 증권

- 지난주 금요일 증권업종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지수 급락의 여파로 -3.31% 하락마감.
- 이번주 7월 8일 생산자물가와 함께 1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지수 방향성의 Key
-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들의 실적 코멘트 주의

1. 증권산업 움직임

지난주 금요일 KOSPI지수는 경기전반의 침체 우려에 아시아지수 중에서 낙폭이 큰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그 가운데서 상관관계가 높은 증권업종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증권주를 이끌던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그리고 대우증권 등 대다수의 증권주들이 PBR 2배 수준 이하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하락이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대내외 악재의 영향에 따라 어려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주에도 언급했듯이 그 동안 M&A 관련 시장에서 부각을 받던 중소형주들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관점에는 변함이 없음. 현재 증권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와 함께 최근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익감소가 중소형주의 경우 상위 업체대비 클 수 있다는 부분 그리고 그 동안 높은 프리미엄을 받았던 경영권 프리미엄의 하락 등은 중소형주에게 상대적 악재를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2-1. Check point (해외 주요 증시마감) (4일 현지 마감 기준)


2-2. Check point (국내 주요 시장지표) (4일 국내 마감 기준)


3. 해외기업 주가 현황(4일 현지 마감 기준)


4. 주요기업 주가 현황(4일 국내 마감 기준 08년말 예상실적 애널리스트20 추정치)


5. Bull & Bear

호재
- 실질금리 마이너스에 따라 예금⇒주식,간접투자시장으로 이동

악재
- 신규진입 확대에 따른 과다경쟁
- 지수조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 글로벌 주식시장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3) 보험

- 전일 보험업종 3.55% 하락 마감하면서 지수대비 약세 마감.
- 메리츠화재 자사주 취득 결정(7월 2일)에 지난주 나홀로 강세
- 글로벌 증시 조정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

1. 보험산업 움직임

지난주 지수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 급격히 조정을 받는 구간에서 보험업종도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손해보험업종의 대장주인 삼성화재가 수급불안에 시달리면서 4.61%하락마감 한 부분이 금요일 손해보험 업종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준 하루였다.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지수 조정에 따라 그동안 견조한 흐름을 보여준 보험업종도 이번 조정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는 펀더멘탈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수급과 함께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대변되는 투자심리 악화가 지수를 지배하기 때문임. 따라서 이번 한주 보험업종 어려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2. Check point(4일 현지마감 기준)


3. 해외기업 주가 현황(4일 현지마감 기준)


4. 주요기업 주가 현황(4일 국내 마감 기준 08년말 예상실적 애널리스트20 추정치)


5. Bull & Bear

호재
- 고유가에 따라 자동차 운행 감소 / 손해율 개선추세 지속 / 장기보험시장 규모 확대

악재
-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4) 통신서비스

[이데일리ON Analyst20 팀 통신 담당연구원 이세은]

- 코스피시장 통신업종지수 1.17% 상승.
- 통신업종 제외한 전업종지수 하락.
- 외국계 매수 강세와 배당 매력으로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 보일 듯.

유가와 원자재가의 인상, 세계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우리나라 증시가 1,600선을 깨고 하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통신주만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신주는 지난 4일, 전일대비 1.17% 상승해 334.35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역시 경기방어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같은 날 전기전자, 금융, 건설 등은 2% 이상씩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업종지수는 무려 7.39%나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통신주는 경기 영향을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경기방어주의 성격을 띄고 있어, 최근과 같은 조정장에서 강한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또한 하반기에 기대되는 배당매력 역시 통신주의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현재 통신주는 마케팅비용이나 불법정보유출과 같은 부정적인 요인들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향후 컨버전스서비스를 위한 M&A모멘텀과 고배당주의 매력으로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2. Check point(3일 현지 마감 기준)


3. 해외기업 주가 현황(3일 현지 마감 기준)


4. 주요기업 주가 현황(4일 국내 마감 기준, 08년말 예상실적 애널리스트20 추정치)


* 참고: 7월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관계로 미국 거래소 휴장.

5. Bull & Bear

호재: 외국계 매수세에 하락장에서 유일한 상승세.
악재: 대부분 통신업체 2분기 영업이익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

공정위, 하나로텔레콤에 정보유용 시정명령.

(5) 유틸리티

[이데일리ON Analyst20 팀 유틸리티 담당연구원 권정진]

- 한전, 사장 이번주 재공모
- 차량용LPG 석달만에 16.5% 급등

1. 유틸리티산업 움직임

지난주 석달만에 다시 코스피지수가 1,600선 아래로 마감했다. 유틸리티업종도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아 경기방어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방어주로써 가격선을 지키는 것이 이제는 힘겨워 보인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상승을 가지면서 적자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고 공공요금까지 묶여 있어서 에너지절약운동에 팔걷고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에 한국가스공사는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적인 LNG 판매량이 많아지고 있고 오만과 카타르 가스전으로부터 유입되는 배당금도 연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종내에서 부각받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무난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어서 약세장에서 부각받는 경기방어주로써 한국가스공사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2. Check point(4일 현지 마감 기준)


3. 해외기업 주가 현황(4일 현지 마감 기준)


4. 주요기업 주가 현황(4일 국내 마감 기준, 08년말 예상실적 애널리스트20 추정치)


5. Bull & Bear

악재
- 고유가 지속

(6) 인터넷

[이데일리ON Analyst20 팀 인터넷 담당연구원 박영희]

- NHN -7.10% 폭락
- 다음, 트래픽 큰 폭 상승
- 조중동 오늘부터 ‘다음’에 뉴스공급 중단, 영향은 미미
- 포털과 미디어 상호 ‘WIN WIN’ 전략 필요

1.인터넷산업 움직임

<인터넷 포털>

NHN이 지난 주 금요일 -7.10%로 폭락하며 시가총액 8조원대도 무너졌다. 다음과 네이버의 트래픽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NHN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외국인 보유비중은 지난 5월말 49.83%에서 금요일 48.05%로 낮아졌다.

이와 반대로 다음은 견조한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촛불집회 이후 ‘다음’이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포털로써, 미디어로써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선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트래픽의 상반된 움직임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된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버’의 경우 지난달 검색 4.7%, 블로그 10.2%, 뉴스 8.3% 감소하는 등 주요 서비스의 총 체류시간이 전 월대비 5~10% 내외로 감소했고 통합검색 쿼리수는 전월대비 8.8% 감소했다. 반면, 다음의 총 체류시간은 7.1% 상승했고, 특히 아고라 서비스 이용도의 증가로 인해 뉴스 체류시간이 전월대비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픽의 상승과 감소는 실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직까지는 NHN이 2위 다음과 점유율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현상이 지속이 되면 NHN 이용자의 다음으로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의 부담요인이 될 것이다. 특히, 네티즌들의 인식의 변화가 오면 유입의 전환 속도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NHN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의 경우도 과제는 남아있다. 토론방인 ‘아고라’에 촛불집회 이후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체적인 트래픽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통미디어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뉴스 공급 중단이라는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다음과 조중동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다음에게는 컨텐츠 열세, 조중동에게는 다음으로부터의 광고 수익 중단이라는 악영향을 낳고 있다.

서로의 입장차이만 논하기 보다는 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해결방안을 논의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 Check point (3일 현지 마감 기준)


3. 해외기업 주가 현황(3일 현지 마감 기준)


4. 주요기업 주가 현황(4일 국내 마감 기준, 2008년말 예상실적 Analyst20 추정치)


5. Bull & Bear

호재
- 다음 전체적 트래픽 증가

악재
- 다음’조중동 뉴스’ 오늘부터 중단, 네이버 트래픽 감소

====================================================ONT>
본 산업 리포트는 이데일리ON Analyst20에서 투자자 여러분을 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ON Analyst20 산업리포트의 무단 전제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다른 산업별 리포트 보기>

Analyst20 전문가방송 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Gold Class, 전업투자자를 위한 VIP Class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ON (http://www.edailyon.co.kr) 은 증권 실전투자 전문가들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이데일리의 서비스명입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관련기사 ◀
☞(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산업재
☞(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경기소비재
☞(이데일리ON) Analyst20 모닝브리프 - 서비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


이데일리ON (edailyon@)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서울=뉴시스】

▲오전 9시 아시아재단, 프레스센터, 분쟁지역에서의 국제개발원조

▲오전 9시 삼청·가회동 상인연합회, 참여연대 앞, 촛불집회 중단 촉구 집회

▲오전 11시 보건복지가족부, 은행회관,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오전 11시 서울환경연합, 서울광장, '움직이는 쇠고기 안전 감시단 CSI' 발대식

▲오전 11시 금속노조, 대검찰청 앞, 금속노조 탄압 정치검찰 규탄 기자회견

▲오전 11시 이주공동운동, 신정6동 출입국관리사무소 건너편 인도,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 릴레이 집회

▲낮 12시 사법정의국민연대, 서초동 동일빌딩 앞, 법질서 바로세우기 위한 범 시민 촉구대회

▲오후 1시 공공노조 서울지역 시설환경 관리지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앞, 노조탄압 규탄대회

▲오후 2시 서강대경영연구소 등, 프레스센터, 2008소비자선정 대한민국애프터서비스 만족지수 1위

▲오후 2시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오후 6시50분 서울시, 신라호텔,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 환영만찬

▲오후 7시 아고라, KBS 앞, 감사원 특감반대 촛불집회

▲오후 7시 국민대책회의, 서울광장,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홍봉진 기자

경찰이 서울시청 앞 광장을 봉쇄한 가운데 진행된 60번째 촛불집회는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경찰의 저지에 막혀 거리행진에 나서지 못한 시민들은 광장을 7바퀴 돌며 촛불 행진을 벌였다.

광우병 기독교대책회의 주관으로 6일 오후7시20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은 촛불집회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광장 주변에 경찰버스와 경력을 배치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석을 위해 광장으로 들어가려던 일부 시민과 경찰사이에 작은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는 거리로 나가 행진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경찰의 제지에 막혀 성사되지 못했다. 거리행진이 어려워지자 이들은 시청 앞 광장을 7바퀴 도는 평화 촛불행진을 시작했다. 기독교대책회의 목사들이 '촛불교회'라고 적힌 현수막과 십자가를 들고 앞장섰으며 뒤따르는 시민들은 '국민들이 승리한다' '종교탄압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책회의 소속 목사들은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7바퀴 돌아 무너뜨렸다는 일화가 있다"며 "평화로운 승리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시와 경찰은 자진철거 요청에 불응하고 시청 앞 광장에 남아 있던 국민대책회의, 진보신당, 사회당, 아고라, 촛불교회 등이 설치한 천막을 강제로 철거했다.


[관련기사]
촛불집회서 한발 물러선 종교계
특수임무수행자회, 진보신당 난입해 폭력행사
계속되는 진중권 패러디...비꼬는 '담배송'도 인기
美쇠고기 반대 학생 체벌교사, 학교장 경고
'유치원선생님 So hot', 새 담배 출시에 배포했나?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조홍래기자 chohl9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아침신문 솎아보기] 한겨레 "국민 59.9% 재협상 촉구"… 조중동, ‘다음’ 뉴스 공급 중단

지난 5일 열린 ‘국민 승리의 날’ 촛불 집회에는 지난 6월10일 이후 최대 인파가 모였다. 서울의 경우 20여만 명(경찰 추산 5만여 명, 주최측 추산 50만여 명), 지방의 경우 광주 2만여 명, 부산6000여 명, 대구 대전 전주 각 1000여 명이 모였다. 시민들은 숭례문·명동·종로 일대에서 비폭력 평화행진을 벌이고 6일 새벽 자진해산했다.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 요구사항’을 발표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미국산 쇠고기 전량 회수 및 유통 중단 등 5개항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은 6일 오후 서울 시청 광장에서 천주교정의구현 사제단이 단식미사 천막을 철거하자 시청광장을 원천봉쇄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대책회의 관계자들은 이날부터 조계사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의원을 임기 2년의 당 대표로, 송영길 박주선 김진표 의원과 김민석 안희정씨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동아 조선 중앙일보는 7일 0시부터 인터넷 포털 다음에 대한 뉴스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다. 다음의 뉴스 데이터베이스나 다음 블로그 및 카페 등에 있는 뉴스도 계약 종료 시점에서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모두 삭제될 전망이다 (조선동아 1면, 중앙2면) .

이외에도 조선은 KBS <미디어포커스>, MBC <뉴스후> 관련 보도를 전했고 (8면 기사<좌파언론엔 눈 감는 KBS 미디어 포커스>, <MBC'뉴스 후'사실 확인조차 안해>, 경향은 ‘포지티브(positive)방식으로 진화하는 광고주 불매운동을 (6면 <항의서 칭찬으로…광고압박운동 또 진화>), 한국은 촛불 집회 관련 보도 비평 기사 (6~8면 기사<위기의 한국 위기의 언론>)를 보도했다.


아래는 7일자 주요 아침신문들의 머리기사 제목이다.

경향신문 <촛불 민심 두달 표출/ 청·정부는 요지부동>

국민일보 <‘로또 판교’ 웃돈은커녕>

동아일보 <공공 승용차 15일부터 홀짝제>

서울신문 <‘공공 승용차’ 15일부터 홀짝제>

세계일보 <위기의 경제 끝모를 추락>

조선일보 <외국인 20일간 6조원 뺐다>


중앙일보 <“노 정부때 청와대 메인서버 봉화마을에 통째로 가져갔다”>

한겨레 <‘촛불민심 모르쇠’…청와대 또 ‘강경몰이’>

한국일보 <쇠고기 원산지 표시 전면실시>


한겨레, 국민 67.5% "쇠고기 불안감 해소 안됐다"

지난주 촛불 집회에 대해 각 언론사들은 어떻게 보도했을까. 한겨레와 경향은 보도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기사를 전했고 비폭력 저항을 부각시켰다. 한겨레는 4면 기사<7·30 서울교육감선거 ‘촛불민심’ 옮겨붙어>, 7면 <다시 살아난 ‘저항의 난장’><“우리가 먼저 변했으니 정부도…”/7·5 문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등 현장 기사를 전했다. 경향은 이날 3~6면까지 촛불 집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촘촘히 분석했고 사설 <비폭력의 힘 보여준 7·5 ‘촛불행진’>을 전했다.

한겨레는 또 쇠고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67.5%에 달했고 59.9%가 재협상을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여론조사 결과(전국19살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전화면접, 응답률16%, 오차한계 95% 신뢰수준 ±3.1%) ‘미국산 쇠고기 추가협의 결과 불안감 해소 정도’는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응답은 29.0%,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67.5%에 이르렀다. 재협상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9%가 “추가협의로는 부족하니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겨레 7월7일자 5면 기사. 촛불 집회에 대해선 “공감하며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28.5%, “공감하지만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은 22.0%로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20.9%였다. ‘이명박 대통령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의 방송사 사장 임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7.7%의 응답자가 “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


동아 "쇠고기 사태 주도 '닫힌 진보', 아집 사로잡혀"

그러나 조선 동아는 촛불 집회에 대해 여전히 ‘선동’, ‘불법시위’를 부각시켰다. 동아는 1면 기사 <촛불시위, 토요일 5만 일요일 500명>에서 촛불 집회 참가 인원을 경찰 발표를 부각해 전했다. 11면 기사 <“한국 집회는 고함뿐이군요”>에서 ‘촛불반대’ 집회를 보여줬고 바로 아래 기사에 일부 시민이 현장에서 계란을 던진 것을 전했다 (<일부 계란 던지자 주변서 “그러지 마세요”>).

동아 7월7일자 11면 기사. 조선도 2면 기사 <괴담 확산, 1시간이면 ‘상황 끝’>에서 전경을 사칭한 글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되는지 재구성한 뉴스를 보도했다.

특히 조선과 동아는 사설, 칼럼에서 촛불 집회를 맹비난했다. 홍찬식 동아 논설위원은 횡설수설에서 쓴 <이성적 토론> 칼럼에서 “이번 사태를 주도한 세력은 ‘닫힌 진보’이다. 이들은 토론을 외치면서도 스스로는 자기만 옳다는 아집에 사로잡혀 있다. 광우병 위험이 과장됐으며 쇠고기 재협상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제 촛불시위에서 ‘국민이 주는 마지막 기회이니 재협상을 하라’며 억지를 부렸다. 이성적 토론이 불가능한 상대임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논평했다.

동아는 사설 <청와대가 불법시위 주도세력의 협상 파트너인가>에서 “대책회의의 오만이 갈 데까지 간 느낌”이라며 “청와대가 이런 세력과 거래라도 할 심산이었는가. 정부 대변인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들에게 ‘대화’를 제의한 것도 너른 공감을 사기 어렵다”고 논평했다.

조선도 사설 <시위는 끝내고 정말 걱정할 것을 걱정해야 할 때>에서 “지난 두 달여간 시위에서 나올 사람 안 나올 사람 다 나왔고, 할 일 못할 일 다 했다. 이만 했으면 이제 광우병 시위를 끝낼 때가 됐다”며 “나라와 국민을 불구덩이에 밀어 넣으면서 언제까지 광우병 시위를 축제처럼 즐길 것인가. 정부와 국민 모두 더 늦기 전에 정말 걱정해야 할 것을 걱정해야 할 때”라고 논평했다.

세계 "불법 폭력 시위 주도한 이들…시민들은 이제 촛불 끄고"


눈에 띄는 것은 세계일보와 서울신문이다. 세계도 사설 <촛불 선동, 국정 발목 잡아선 안 된다>에서 선동론을 제기했고 서울은 미국산 쇠고기 소비 경향을 강조했다. 세계는 “경찰이 대책회의, 진보연대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이들 단체가 역공에 나서는 현실도 황당하다. 공권력을 무시하고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이들이 마치 독립투사라도 되는 듯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이 아닌가”라며 “이런 세력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순수하게 촛불을 들고 나섰던 시민들은 이제 촛불을 끄고 정부의 후속조치를 지켜보는 도량을 지녀야 한다. 더 이상 국정의 발목을 잡을 계제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따.

서울은 사설 <미 쇠고기 사려는 소비자 마음도 읽어야>에서 “지난 1일부터 미 쇠고기를 팔기 시작한 수입업체 에이미트는 5일까지 모두 16t을 판매했다. 종교단체와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측의 판매 및 반출저지 등이 계속됐는데도 소비자들의 주문이 끊이지 않았으니 의외”라며 “정부와 대책회의 측은 미 쇠고기 구입 행렬에 담긴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정부는 물가고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민생안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 촛불 집회 관련 사설을 내보내지 않았고 4면 기사에서 <44일 만에 … 도로 점거 시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디어오늘의 6일 보도와 다르게 중앙은 “5일 오후 11시 안국역 부근에서 사복차림이던 경찰관 K씨(42)가 시위대에게 폭행당했다. K씨는 '시위 현장을 보고하다 시위대 수십 명에게 두들겨 맞고 밟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향 "이 대통령, 현 상황을 '성장통'으로 보고 있다"

반면 경향과 한겨레는 정부를 겨냥해 ‘촛불 민심’에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비판했다. 경향은 1면 기사<촛불민심 두달 표출 靑·정부는 요지부동>에서 “촛불집회로 인해 수세에 몰렸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다짐했지만, 아직까지도 직접적인 소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촛불 민심이 요구하는 정부 주요 정책 기조에 대한 변화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적쇄신의 약속도 반쪽으로 그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경향 7월7일자 1면 기사. 특히 경향은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해 3면 기사<李대통령 “현상황은 성장통” 인식>에서 “이 대통령은 현 상황을 일종의 ‘성장통’으로 보고 있다. ‘요즘 한국 사회가 복잡하지만 결국 전진할 것’이란 나름의 믿음도 갖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뼈저린 반성”을 했다면서도 큰틀에서 국정운영 기조나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겨레도 1면 기사 <‘촛불민심 모르쇠’…청와대 또 ‘강경몰이’>에서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고 촛불 민심에 항복할 것을 촉구했다.


“엊그제 촛불문화제는 덤으로 다음과 같은 확신을 줬다. 첫째, 시민이 지켜온 가치와 요구는 정당하다. 둘째 정당한 가치를 지키려는 시민의 힘은 강하다. 셋째 정부는 결코 시민을 이길 수 없다.…대통령은 빨리 선택해야 한다. 국민과의 대결 속에서 식물정권으로 명맥이나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국민과의 연대 속에서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지 말이다”(<이제 국민에게 항복하라>).

그렇다면 향후 촛불은 어떻게 될까. 한겨레와 경향은 촛불이 더욱 진화돼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조선은 사그라 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겨레는 3면 기사<꼼짝않는 청와대…“시간끌기 이용만 당해”>에서 “앞으로 대책회의 내부와 종교계, 누리꾼들 사이에서 촛불집회의 방향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겠지만, 결국엔 정부의 대응 수위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으로선 누리꾼 모임과 일부 단체들이 주장하는 강경한 원칙론이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경향도 4면 기사 <‘정치 위임, 불매 생활화, 강행’ 논쟁 재점화>에서 “관건은 촛불집회의 방향 설정이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내부에서는 △촛불집회의 상시화 여부 △불매운동 등 일상투쟁 방식과의 연계 △정치권과의 연계 방안 등이 쟁점”이라고 밝혔다. 4면 기사 <김인국 신부 “시국미사는 접지만 일터지면 나오겠다”>에서 김 신부는 “내 생각에는 한 달 안에 다시 나오게 할 만한 일을 이 대통령이 저지를 것 같다”며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겪은 시민들이 계속 항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은 8면 기사 <촛불 “계속하자” vs “이쯤에서…”>에서 “공권력이나 보수단체와의 충돌없이 대규모 시위가 마무리된 것은 다행이지만, 이미 두달을 넘긴 촛불집회가 언제까지 장기화할지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촛불집회가 고비를 넘기고 사그라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전했다.

반면 조선은 4면 기사<주말 평화시위…‘촛불’ 진정되나>에서 “지난 주말 시위가 평화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촛불 민심이 어느 정도 진정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 "좌파언론엔 눈 감는 KBS 미디어포커스, 사실 확인조차 안한 MBC 뉴스후"


이날 조선일보는 KBS, MBC 특정 프로그램을 겨냥한 기사를 내보냈다. 조선은 8면 기사<좌파언론엔 눈 감는 KBS 미디어 포커스>에서 “미디어 포커스는 잘못된 사실과 왜곡된 논리로 조선·중앙·동아일보를 집중 비판하고 KBS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눈감는, 자사 이기주의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인터넷 경향신문, PD수첩을 예로 들며 “미디어 포커스는 자신들과 비슷한 성향의 언론에 대해서는 불리한 팩트(사실)를 빠뜨리는 등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조선 7월7일자 8면 기사. 조선은 또 8면 기사<MBC'뉴스 후'사실 확인조차 안해>에서 “MBC '뉴스 후'가 지난 5일 밤 방송된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 vs 네티즌' 편에서 주요 팩트(fact·사실)를 빼먹거나 특정 견해에 치우쳐 객관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는 6면 기사 <“뉴스편집권 훼손-콘텐츠 오용 가장 심각”>에서 ‘다음’ 관련 뉴스를 전했다. 동아는 “동아닷컴, 디지틀조선일보, 조인스닷컴 등 12개 온라인 언론사의 모임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지난해부터 △전송 후 7일 지난 뉴스는 포털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 △기사 제목 및 내용 임의수정 금지 △스크랩, 블로그 등 뉴스 무단복제 가능 서비스 중단 등의 포털뉴스 운영 개선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는 포털들이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아직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다음에만 뉴스 공급 중단 조치를 취한 데 대해 ‘다음은 저작권 보호 노력이 상대적으로 가장 부족했으며, 뉴스 편집권의 훼손과 뉴스 콘텐츠의 오용도 제일 심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동아 7월7일자 6면 기사. 그러나 조중동 광고주 불매 운동은 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경향은 6면 기사<항의서 칭찬으로…광고압박운동 또 진화>에서 “보수언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광고압박 운동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5일 촛불대행진과 인터넷에서는 조선·중앙·동아일보에 광고를 중단한 광고주에게 ‘개념 기업’이라고 칭찬하는 방식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경향은 “5일 촛불집회가 열렸던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삼양라면으로 촘촘하게 쌓아올린 이른바 ‘삼양산성’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서 “조·중·동 광고를 중단한 삼양라면을 도와주자”며 성 쌓기를 고안했다. 라면 산성은 ‘개념 기업’을 격려하고 조·중·동을 압박하기 위해 쌓아올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특집 기사 <위기의 한국 위기의 언론>

한국 6~8면 특집 기사로 <위기의 한국 위기의 언론>에서 촛불 집회 관련 언론 보도를 분석했다. <한쪽 눈 감고 직접 선수로 뛰는 ‘격문 언론들’>, <선정적 영상으로 시청자 자극…편향적 시각 강요>, 언론학자 좌담회 기사 <언론은 팩트 편식…독자는 진실 결핍…사회 이념 양극화>에서 보수 진보 언론의 ‘뉴스 전쟁’, <PD수첩>의 보도를 비판한 뒤 한국일보 기사에 대해서는 <정파성 배제, 중도 입장 견지 노력>이라고 전했다.

한국 7월7일자 7면 기사. 한겨레는 “KBS 이사직 사퇴를 거부하다 동의대에서 해임된 신태섭 교수가 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정치권이 외압을 넣고 있음을 수차례 언급했다”며 사퇴 압력의 내용을 일지 형식으로 공개해 논란이 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1면 기사<“총장이 교육부 차원 넘어섰다 말해”>).

최훈길 기자 chamnamu@mediatoday.co.kr

<저작권자(c)미디어오늘(www.mediato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한국증권은 7일 다음에 대해 미디어 관련 트래픽 증가가 검색과 시장페이지 점유율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검색광고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트래픽 증가 대비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보다 낮은 8만원을 제시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회복과 거래형서비스 호조로 양호할 것이고, 5월부터 아고라 등 뉴스 섹션 트래픽이 증가해 통합 검색 쿼리와 시작페이지 점유율 등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늘어난 트래픽이 수익 증가로 아직 연결되지 않고 있으나 구글의 검색광고 대행사 정책 변경 등으로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8%와 32.8% 늘어난 596억원과 134억원으로 내다봤다.

김경민 기자 min@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