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청와대 비서관들의 평균 재산이 18억원에 달하고 10명 중 6명꼴로 버블세븐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자산가는 방송기자 출신의 김은혜 부대변인으로 97억원의 재산(배우자 몫 포함)을 신고했다.

청와대 비서관 중 일부는 재산 신고과정에서 탈세 및 투기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월1일 이후 신규 임명자 중 2급 이상 고위직 재산등록 신고내역'에 따르면 대통령실 비서관과 방송통신위원회ㆍ감사원ㆍ금융위원회ㆍ국방부 등 부처ㆍ기관별 1∼2급 공무원 73명의 평균재산은 17억655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내역

공개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김 부대변인으로 97억3155만9000원이었으며,그 뒤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72억4897만1000원)과 이성구 청와대 국가경쟁력위원회 규재개혁추진단장(62억5000만원),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54억2913만원) 등이 이었다.

모두 21명(28.7%)의 재산이 20억원을 넘었고 30억원대 이상 자산가도 11명이나 됐다.

김백준 총무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관 34명의 평균 재산은 17억9677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순위는 김은혜 비서관 뒤를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59억3292만3000원) △강훈 법무비서관(47억5014만1000원) △장용석 민정1비서관(41억4914만2000원) △김강욱 민정2비서관(40억7719만1000원) 등이 이었다.

신고재산이 100억원에 육박한 김은혜 부대변인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 빌딩(가액 87억9000만원) △강남구 논현동 연립주택(6억1000만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임야(8800만원) 등을 배우자 유모씨 명의로 신고했다.

김태효 비서관은 본인 소유로 5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모두 조부나 부친으로부터 증여ㆍ상속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비서관 34중 21명이 집값 급등지역인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효 비서관의 경우 본인 명의의 건물 5채 가운데 4채를 강남구와 서초구에 보유하고 있었다.

또 25명이 신고액 기준으로만 볼 때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로 분류됐다.


전체 재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4.5%(13억4000여만원)에 달했다.

비서관들의 평균 예금액은 4억8440만원으로 김태효 비서관은 28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10억원 이상의 예금을 갖고 있는 비서관이 4명이었다.

특히 일부 청와대 비서관의 경우엔 재산신고 과정에서 상속ㆍ증여세 탈세 사실과 부동산 임대업 미등록 사실이 드러났다.

김준경 금융비서관은 2005년 충북 제천의 무연고 임야를 장녀 명의로 취득한 뒤 필지 분할을 한 것으로 돼 있었고 박영준 기획조정비서관은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신계동 재개발 지역에서 공시지가 기준으로 7억3000만원 상당의 대지와 무허가 주택을 매입했다.

◆주식투자 고수들?

이번 재산공개에서 1급 이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주식 부자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으로 본인과 배우자,두 딸이 가진 주식 재산이 18억6000여만원에 달했다.

보유종목은 거래소에 상장된 IT(정보기술)업체인 디씨피와 코스닥 홈네트워크 기업인 르네코를 비롯 동국산업 삼성중공업 신성이엔지 하이닉스 등으로 다양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7억4000여만원의 주식재산을 등록했다.

STX조선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주로 대형주에 분산 투자한 게 특징이다.

이현승 영화진흥위원장(직무대행)과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추진단장은 6억원 안팎의 주식재산을 신고했다.

이 위원장은 현대차,GS,한진해운 등에 집중 투자했고 이 단장은 40개 가까운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짰다.

강훈 비서관은 삼성카드(6577주)에만 3억여원을 '몰빵'투자했고 이선용 대통령실 환경비서관도 주식재산 2억9000여만원 가운데 대부분인 2억8000여만원을 비상장주식 팬지아21에 투자했다.

청와대 비서관 6명과 공직자 4명 등 10명이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최근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철/장경영/박수진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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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원군 (최선희(사업)·이희자씨 장남) · 박수진양 (박준태(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교감)·김계숙씨 장녀) = 10일(토) 오후 12시 30분. 대전오페라웨딩 3층 아리아홀. ☎042(36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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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영 기자] MBC 2부작 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극본 여지나, 연출 노도철)이 우리 시대 해체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서막을 열었다.

7일 첫방송된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MBC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등 인기 시트콤을 연출하며 ‘시트콤 명PD’로 이름을 날린 노도철 PD의 첫 정극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노도철 PD의 예리한 시각은 ‘우리들의 해피엔딩’에서 빛났다. 무미건조한 현대 사회 속에서 점차 해체되고 있는 가족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소문난 잉꼬부부 중기(박상면)와 자영(도지원)은 타인의 시선이 사라지면 서로에게 싸늘한 사람으로 변하는 가면부부다. 두 사람은 연기를 하면서라도 딸 미나(남지현)과 가정을 지키고 싶고 인생 실패의 낙인을 피하고 싶어 이 관계를 유지해간다.

화목하지 않은 가족의 관계로 불행한 삶을 사는 남편과 아내 역할을 맡은 박상면과 도지원은 소름끼치는 연기로 부부의 위기를 표현했다. 박상면은 처가와 아내의 무시에 지친 허망한 중년의 남성을, 도지원은 남편의 잦은 외도에 가짜 삶을 살고 있는 여성을 표현하며 이 시대의 가족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4년 결혼 생활의 절반을 남으로 보낸 부부, 잦은 외도를 저지른 남편과 이를 알면서도 행복한 척 연기를 해야만 했던 아내의 모습은 애잔함을 자아냈다. 이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줬다.

노도철 PD는 한 발 나아가 15살 소녀의 시각으로 가족구성원간의 갈등과 균열을 바라봤다. 행복한 줄로만 알았던 엄마와 아빠의 실상에 충격을 받은 15살 미라의 시선은 신선함을 선사했다.

노도철 PD는 첫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으로 정극 PD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비상한 연출력으로 신뢰가 깨진 가족의 모습을 그린 노 PD는 8일 방송되는 ‘우리들의 해피엔딩’에서 그 결말을 드러낸다.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며 신뢰가 깨져버린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우리들의 해피엔딩’. 사진 = MBC 화면캡처]

(김미영 기자 grandm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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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박수진 ⓒ송희진 기자 MBC 2부작 가족 특집극 '우리들이 해피엔딩'이 한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변 지난 7일 방송된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전국 일일 시청률 6.7%(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온에어'와 KBS 2TV '아빠셋엄마하나'가 각각 기록한 23.5%와 7.8%보다는 낮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 1일 종영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누구세요'가 기록한 6.2%보다는 0.5%포인트 앞선 수치다.

이 드라마는 '안녕, 프란체스카'와 '소울메이트' 등 이색 시트콤으로 유명한 노도철 PD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부남 중기(박상면 분)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는 현지(박수진 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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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냐 첼시냐. 이번 주말 스포츠 최대 빅이슈는 뭐니뭐니해도 박지성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우승이냐. 첼시의 막판 대역전이냐 여부다. 오는 11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에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라운드 10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맨유는 위건과 원정경기를. 첼시는 볼턴과 홈경기를 각각 치른다. 둘다 승점 84점으로 골득실차에서 앞선 맨유가 이기기만 하면 첼시의 승패와 관계없이 무조건 우승이다. 프로토승부식 38회차에는 유럽축구 3대빅리그 30경기 모두 포함돼 있고. 축구승무패 18회차에도 맨유 및 첼시 경기 등 EPL 7게임이 들어있다. 토토ⓝFUN ‘실시간토토’는 축구전문 패널과 기자들을 총동원해 예상평을 제공한다.

또한 ‘섹시존’에서는 숨겨둔 38인치 자연산 가슴을 처음 드러낸 ‘미녀들의 수다’ 원조멤버 에바 포비엘과 여성그룹 ‘슈가’ 출신 탤런트 박수진의 섹시화보를 모바일로는 처음으로 서비스한다. ‘한국판 색.계’를 선언하며 케이블TV 최고 섹시아이콘으로 떠오른 ‘착한 가슴’서영과 김시향. 엄지언. 지윤미 오성미 등 S라인 미녀들의 ‘모바일 레이싱 퀸’대결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로또 283회차는 예상대로 1등 3명이 각각 31억여원씩 나눠가지는 대박이 터졌다. 패턴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금주에도 ‘1등=50억’ 대박이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로또전문 ARS (060)605-0649에서 핫넘버. 대박번호. 각종패턴 분석을 토대로 당첨가능번호를 제공한다. 특히 필터링강화로 적중률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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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기자 rnopark-주소창에 '스포츠'만 치시면 스포츠서울닷컴 기사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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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8일 홍콩IB(투자은행)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인 외환선물을 금융투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이를 통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홍콩IB현지법인은 외환은행 홍콩지점 내에 있는 IB팀을 확대 개편해 설립한다. 외환은행은 지난 1976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홍콩에 IB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다가 2000년부터 규모를 줄여 홍콩지점 내에 있는 IB팀으로 운영해 왔다.

외환은행은 그러나 최근 IB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홍콩지점 내 팀을 다시 현지법인화 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홍콩IB 현지법인은 외환은행 해외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IB업무의 허브 기능을 맡게된다. 납입자본금은 미화 5000만달러 수준이고 업무 지역은 홍콩과 상하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다.

외환은행은 또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발맞춰 자회사인 외환선물을 금융투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환선물은 외환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금까지는 선물 중개영업을 주로 해왔지만, 앞으로는 주식과 채권 등 증권매매와 중개, 장내·외 파생상품 매매와 중개까지 업무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이를 위해 올해안으로 증자를 추진하는 한편 자기매매, 유가증권중개, 위험관리, 리서치 분야 전문인력 50여명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홍콩 IB현지법인을 통해서 해외 네트워크의 수익을 강화하고, 외환선물의 금융투자업 진출을 계기로 국내·외 관계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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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8일 영세 소기업도 자금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하나 SER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서비스는 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기업, 개인사업자에게도 자금 관리와 통합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 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과 정기 예·적금, 대출금, 신용카드 등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여러 은행에 분산돼 있는 자금을 한 계좌로모아 일괄 관리하고 직원 급여도 사무실에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 회계 관리와 인사·급여 관리 등도 한 화면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법인카드 부가세 환급 신청과 신용카드 매출 관리, 계좌 입출금 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통보, 이메일 견적서 발송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별도의 프로그램 구입비 없이 저렴한 월 이용비로 경리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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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락한 시설, 편안한 분위기에서 '던전앤파이터' 상담 받으세요"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국내 개발사 네오플(대표 허민)이 자사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확장 이전된 고객 서비스 센터는 고객 상담 및 이메일 고충 처리, 게시판 관리 등 고객 서비스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강남 고객 서비스 센터(이하 강남 CS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그동안 조금 부족했던 고객 응대 및 관리 부분의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1대1 대면 상담을 통해 자신들의 고충을 신속하고 편안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CS센터 확장 이전은 음지에서 주로 이루어진 고객 서비스 업무를 양지로 끌어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CS센터가 가진 다소 무거운 느낌을 지우기 위해 계획됐으며, 담당자와 게이머 간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꾸며졌다.

이는 그동안 이메일이나 전화로 상담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게이머와 담당자 간에 서로 언성을 높이거나 불만이 쌓이는 경우가 발생해 왔지만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고 얘기한다면 그러한 부분에 있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 할 것이라는 네오플 측의 생각이다.


이런 네오플의 마음은 강남 CS센터 입구에서도 잘 느낄 수 있다. 고객들을 환영하거나 자신들의 고객 서비스 의지를 알리는 문구 대신 '던파 주인님 어서 오세요!'라고 표기, 게이머들에 대한 응대부터 다르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네오플은 창구 담당 직원들을 서비스 정신이 높은 사람들을 위주로 선발했다.

조성환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전에는 '던전앤파이터'를 많이 아는 사람들을 선발해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지만 지금은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한 후 우선 게임을 플레이 해 보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강남 CS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조성환 과장은 "'우리의 최선이 고객의 최고가 되도록'이라는 모토아래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 자세"라고 말했으며, "올해를 고객 서비스 중심의 원년으로 삼고, 확실한 고객 중심의 운영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성호 기자 huyuyu@gamedonga.co.kr

◈“우리들은 게임 마니아”, 섹시 여성그룹 티아라 인터뷰

◈PS3/PSP 가격인상, 소비자들'환율 탓은 핑

◈e스포츠, 축구에 이어 즐겨보는 스포츠 2위

◈여성들도 누구나 건프라를 만들 수 있다 '건프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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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입김 커지고 될수록 전문가 추천 '윈윈'

올 1분기 이사직 양보 기업 30개로 2년전의 3배

위임장 대결까지 간 경우도 지난해 23%에 그쳐

미국 기업들이 기업 사냥에 나선 헤지펀드들과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다.

예전같으면 헤지펀드의 요구에 맞서 주주들을 모아 극한적인 표 대결을 벌였지만, 요즘들어선 그들의 주장을 선선히 들어주며 이사 자리를 내주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 펀드들도 굳이 경영진이 싫어하는 인물을 이사로 밀어넣기보다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를 선택해 서로가 이득을 보는 ‘윈-윈’전략으로 가고 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기업조사기관인 팩셋 샤크와치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난 1ㆍ4분기 동안 협상을 통해 헤지펀드 등 적대적인 대주주에게 이사회 이사 자리를 양보한 미국 기업이 30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개, 2006년 9개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다.

기업사냥꾼의 타깃이 돼 이사 자리를 요구 받은 기업 중에 실제 주총의 위임장 대결까지 간 경우는 지난해 23%에 불과했다. 이는 2001년도 61%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숫자다.

WSJ은 이런 이유로 최근의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령이 이사 선정과정에서 투자가들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헤지펀드들도 점차 현명해지면서 과거처럼 이사회 전체와 대립 관계에 서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는 것이다. 대신 이사회에 침투, 지분을 챙기는 쪽으로 돌아섰다.

인수합병(M&A) 컨설턴트인 다미안 파크는 “헤지펀드들이 이기는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헤지펀드들은 그들의 이사 후보군에 경험 있고 유능한 기업가들을 지명하면서 신뢰도를 높였다. 누구나 인정하는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포함시키면서 상대편의 불안감을 씻어주고 있는 셈이다. ‘기업 사냥꾼(raider)’이라는 부정적 말 대신 ‘행동주의 투자가(activist investor)’라는 용어가 보다 널리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기업이사회에 연착륙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오찰리를 들 수 있다. 헤지펀드인 크레센도 파트너스가 지난해 11월 이후 이 회사의 주식 11%를 매입하면서 정책변경과 9명 정원의 이사회에서 4명을 요구한 것이다.

과거와 같은 경우라면 주주총회의 위임장 대결까지 불사하면서 저항했지만 이번에 오찰리는 달랐다. 크레센도에게 이사 3명을 주는 대신 이사회 정원을 11명으로 늘이자고 역제안을 했고 크레센도도 이를 받아들였다.

오찰리의 경영진의 계산을 좀 복잡했다. 연초에 비해 30%대까지 폭락한 주가에 주주들의 불만이 점증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사회에 새로운 피가 수혈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었다.

여기에 크레센도측에서 지명한 이사들도 만만치 않았다. 레스토랑 체인인 아비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더글러스 벤햄 등 관련 업계의 쟁쟁한 인물들이었다. 결국 오찰리 이사회는 위임장 대결이 낭비적이고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물론 주총에서 패할 가능성도 고려됐을 것이다.

모토롤라와 칼 아이칸의 싸움은 1년 전까지 거슬러 간다. 처음은 모토롤라는 4명의 이사자리를 요구하는 아이칸을 터무니 없다는 식으로 대했지만 결국 양쪽은 2명선에서 타협을 봤다.

다행히 모토롤라 이사회에 추천한 아이칸의 이사는 아이칸 투자펀드 전무인 케이스 마이스커와 베테랑 투자은행가 윌리엄 햄브리히트 두 사람으로 둘 다 명망 있는 월가 인사들이다. 모토롤라도 주가가 연초 대비 60%대로 떨어진 상태라 주총까지 갈 여유가 없었다.

아이칸은 “최근에는 내가 위임장 대결 없이도 이사회에서 이사 자리를 얻는 것이 다소 쉬워졌다. 이는 기업들이 내가 막무가내로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업들도 알아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리처드 브리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전 회장은 “위임장 대결 없이 점점 더 많은 주주들이 이사회에 포함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15억달러 규모의 브리던파트너스는 3개회사에서 이사 자리를 얻어냈다. 그 중에서 2개 회사는 협상을 통해서다.

투자기업의 이사회 의석을 확보한 헤지펀드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반드시 이들 펀드들의 의도대로 기업들이 굴러가는 것은 아니다. 억만장자인 커크 커코리언이 내세운 제롬 요크 GM 이사는 지난 2006년 10월 선임된지 1년 채 되지 않은 상태서 이사직을 포기했다. 커코리언이 강력히 요구한 르노와의 합병이 이사회의 반대로 무산된 직후다.

크레센도 CEO인 에릭 로젠펠트는 1999년 캐나다 항공서비스회사인 스파 아에로스페이스의 위임장 대결까지 벌여 이사 자리를 확보했지만 그가 주장한 회사매각은 실현되지 않았다.

적대적인 성격의 이런 사외이사들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이용해 백지상태에서 경영을 살필 수 있는 것은 분명 회사에 도움이 된다.

라일리 인베스트廊?킴舊嗤廊??설립자인 브라이언트 라일리는 2003년 골프용구 메이커인 알딜라의 이사회에 참여했다. 알딜라의 CEO 피터 R 매튜슨은 “이사들은 라일리를 ‘애널리스트’라고 부른다”며 “그는 주식환매와 특별배당에서의 그의 전문 지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여성의류 소매업체인 차밍숍은 지난달 크레센도 등 2개의 헤지펀드와 경영진들을 고소했다. 헤지펀드들은 오는 5월8일 주총에서 차밍숍의 이사 자리를 노리고 있다. 차밍숍은 고소장에서 “크레센도는 그린메일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더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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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노컷뉴스 김성대 기자]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을 기반으로 하는 '던전앤파이터 TCG(트레이딩 카드게임)'에서 멘사 합격자가 배출됐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TCG 마스터즈대회'에서 수상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멘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2명이 IQ156 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멘사 테스트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사 테스트에 합격한 박용희군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종명군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박용희군은 이번 멘사 합격에 대해 "던파 TCG로 인해 멘사 테스트를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TCG는 단순 놀이가 아니라 지적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게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멘사란, 상위 2%의 IQ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천재들의 모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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