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해치백 i30가 스페인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2008 Car of the Year)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i30는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푸조 308, 도요타 아우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올해의 차(COTY)는 매년 스페인 내 52명의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전년에 출시된 모델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평가단은 신문, 전문지,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되며 디자인, 성능, 안전성, 신뢰성 등 제반항목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현대차 i30는 평가결과 220점을 받으며 2, 3위를 차지한 피아트 500(52점), 포드 몬데오(36점)를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i30는 아시아 브랜드로는 최초로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채윤정기자 echo@

사진설명> i30이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푸조 308, 도요타 아우리

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시 ABC신문사 사옥에서 열린 스페안 '2008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호안 끌로스(오른쪽) 스페인 산업통상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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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정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우증권(006800)에 최근 패션(?) 바람이 불고 있다.

각기 다른 유니폼을 입힌 마네킹 12개를 본사 총무부 앞에 세워놓고 지나가는 직원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는 것.

사연은 이렇다. 고객을 상대하는 부서인 영업부와 지점, 비서실 여직원들의 유니폼을 교체할 시기가 된 것. 대우증권은 하복 2년, 동복은 1년 주기로 유니폼을 교체하고 있다.

대우증권 유니폼 선정에는 6개 의류업체가 참여, 팀장용과 팀원용으로 각각 1벌씩 전시 중에 있다. 유니폼을 입어야하는 여직원들은 물론이고 남직원에게도 관심이 높다. 대우증권을 방문하는 외부사람들도 이를 재밌게 바라보는 눈치다.

직원들의 투표를 집계해 후보를 선정하게 되고, 여기서 선정된 유니폼을 대우증권 사내 모델이 착용해 찍은 사진으로 2차 투표를 거치게 된다. 지점에는 유니폼 사진을 보내 직원들의 선호도를 조사한다.

유니폼은 재작년까지 일일히 직원 사이즈를 재는 맞춤복으로 제작됐다. 100여개가 넘는 지점을 돌아다니는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관계로 의류업체 남성직원들이 맡았다가 `부담스러우니 여성을 보내달라`는 지점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대우증권의 한 직원은 "이번에 출품된 유니폼들은 대우증권의 CI인 노란색과 회색을 살리고 밝은 느낌을 주는 디자인들이 많다"며 "기존 유니폼이 딱딱하고 사무적이라면 활동성을 강조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니트디자인으로 바뀌었다"고 좋아했다.

다른 직원도 "이번 유니폼들을 보니 대우증권의 향후 미래상을 반영하는 듯 밝고 화사한 감각이 돋보이도록 디지인된 것 같다. 어떤 것을 골라야할 지 고민된다"며 "유니폼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살리면서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 사진 : 2002년 대우증권 동복 유니폼




















◇사진 : 2007년 대우증권 동복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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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성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SSCP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오히려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6.1% 하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시장에서의 사업전략이 선시장확대, 후수익성극대화에 대한 초점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에 대한 매니지먼트 의지를 고려 수익률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지만 성장성에 대한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배율(PBR) 최하단에 위치, 2만4600원~2만9300원 구간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정원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소비시장이 둔화될수록 IT제품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전략은 적은 비용으로 디자인 차별화에 꾀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경기침에 우려가 오히려 SSCP에게는 기회이고 중국 EMS시장 중심으로 2008년에도 SSCP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시장 진입과 유럽코팅회사 슈람인수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이 강화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SSCP "작년 매출 사상최대 1868억원"(상보)
☞ SSCP, 200억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상보)
☞ [업&다운]SSCP, 펀더멘털 유효하나 목표가↓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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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오히려 SSCP(071660)에게는 기회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소폭 내리지만 현재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우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오히려 SSCP에게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소비시장이 둔화될수록 IT제품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전략은 높은 개발비용으로 기능 차별화에 집중하기 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중국 전자제조서비스(EMS) 시장을 중심으로 2008년에도 SSCP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연결기준 매출액도 4612억원이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9,000원에서 46,000원으로 6.1% 하향한다.

강정원·박영주 애널리스트는 "SSCP의 해외시장 사업전략은 선(先)시장확대, 후(後)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고려할 때 성장성에 대한 기존 시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SSCP, 작년 영업익 294억..전년비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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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한


(서울=뉴스와이어) 12.1인치 서브노트북의 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픽셀랩코리아(www.myripple.co.kr 대표 황준호)에서 인텔 코어2듀오 T5450을 장착한 신제품 리플노트T5450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의학 드라마 뉴하트의 주인공이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의사와 같이 전문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리플노트T5450는 인텔 코어2듀오T5450(1.6GHz)프로세서를 장착 하여 기존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장하며, 1GB DDR2, WLAN 802.11 B+ G, 7in 1 카드리더기, 내장 그래픽등이 장착되어 고화질 선명한 화면으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준 전문가용 서브노트북이다

이번에 출시된 리플노트T5450의 판매가격은 79만9천원 이다. 좋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제품에만 있는 130만화소 웹카메라와 마이크 등을 추가하여 최근 늘고 있는 화상회의나 UCC등 동영상 작업등을 지원하여 리플노트의 가치를 높인 제품이다.

리플노트 홍보 관계자는 “최근 12.1인치 서브노트북의 트렌드는 디자인과 성능이다. 리플노트는 두 가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 온라인 미디어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은 제품이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리플노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리플노트 T5450 자세히 보기

INTEL Core2Duo T5450 프로세서(1.6Ghz)

12.1인치 WXGA TFT LCD(1280 x 800)

1GB DDR2 SDRAM (667MHz)

SIS M672 + SIS 968

120GB SATA하드 드라이브

WLAN 802.11 B+G

슈퍼멀티 듀얼레이어DVD레코더 내장

7 in 1 카드리더기, 130만 화소 웹 카메라.

출처:픽셀랩코리아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스타킹(Stocking)은 무릎 위 이상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양말을 총칭하는 말이다. 다리와 발에 꼭 맞게 싸맨다는 뜻의 스타킹은 15세기 이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상류층 여성 사이에 애용되었고, 17세기 말 면사와 모사로 짠 제품이 양산되며 급속히 보급되었다. 

스타킹의 착용은 본래 다리의 보온 목적과 위생적 기능에서 출발하였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적인 진출이 늘어감에 따라 의복 착용 시 필수품으로 성능과 기능이 더 중요시되고 있으며 착용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스타킹에 대한 의식 역시 일회성 소모품에서 액세사리의 개념으로 패션상품의 의미가 강해져 가고 있고, 그에 따라 현재에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문양들을 가진 패션성이 강한 스타킹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작년 시즌만 봐도 컬러풀한 색상들의 스타킹이 다양하게 등장하여 패션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 역할을 하였고, 올해도 역시 스타킹의 다양성이 패션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코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스타킹의 사용법은 운동을 하거나 활동적인 것을 요구하는 경우는 되도록 신지 않는 것이 좋고, 세탁을 할 경우에 탄성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착용 전에 손으로 늘려준 후에 신으면 탄성이 쉽게 줄어들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가 있다. 스타킹을 착용할 때 발끝부터 일정한 힘으로 당겨 스타킹 조직이 골고루 나뉘게 신게 되면 올이 덜 나가고 오래 사용할 수가 있다. 한 스타킹을 여러 번 사용하기보다 같은 스타킹이라도 번갈아 사용하는 게 좋겠다.

최근에는 몸매를 보정하고 다리를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한 기능을 첨가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1천 원대 부터 몇만 원대 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용적인 새로운 타입의 스타킹을 소개하자면 미니스커트나 짧은 반바지를 입었을 때 허벅지 위쪽의 진한 스타킹 선이 보일까봐 신경쓰였던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팬티와 다리 부분의 이음 선을 없앤 스타킹이 등장했고, 다리 부위, 발 부위, 팬티 부위 등 재단을 다르게 해 배는 눌러주고 힙을 받쳐주는 입체적인 재단 제품도 등장해 몸매보정의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도 있다. 스타킹을 오래 신다 보면 무릎이나 발꿈치 뒤편이 뜨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이중 밴드로 처리하여 다리에 밀착되게한 제품도 있어 편안하면서도 잘 흘러내리지 않는다. 

스타킹을 사용하며 가장 중요한 점이 세탁이라 할 수 있는데 세탁기에 돌리거나 비벼빨게 되면 약해져 올이 잘 나가고 신축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살 문질러 손빨래를 해야 한다. 정전기 방지용 제품이나 중성세제를 사용해 가볍게 주물러 빨아야 한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들의 스타킹이 등장하지만 08S/S 시즌에는 블랙 스타킹의 행렬이 시작되었다. 블랙은 축소색이기 때문에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도 해주며 절제된 색에서 오는 묘한 섹시함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미니길이의 하의를 선택할 때 컬러가 짙은 스타킹을 신게 되면 더욱 덜 부담스러워 좋다. 

또 스타킹의 컬러와 의상의 컬러를 잘 생각해보면 보다 옷을 돋보이게 또는 다리를 돋보이게 연출하기에 좋겠다. 남성에게는 스타킹이 성적인 매력을 표현하는 느낌이라는 의견들도 많은데 그런 의미만을 갖기에는 스타킹은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도 다양한 부분들을 내세우고 있다. 올봄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추운 겨울 여성들이여 다양한 스타킹과 만나 보도록 하자.

윤나라 / prettynara@nate.com cyworld.com/charming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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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로 국민가수로 떠오른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19)과 소희(16)가 15일 나란히 학교를 졸업했다.





3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예술학부 포스트모던음악 전공에 입학하는 예은은 이날 11시 정발고등학교(경기도 고양시 소재) 졸업식장에서 원더걸스 멤버 선미의 축하 속에 졸업장을 받았다.





소희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재)에서 원더걸스의 맏언니 유빈과 친구들로부터 졸업 축하를 받았다.





소희는 학생들에게 에워싸여 교실을 빠져나오는 데도 진땀을 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내년 대학에 재도전할 리더 선예는 14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예술고등학교, 선미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네명의 멤버가 졸업한 원더걸스는 16일 미국 뉴욕으로 떠나 MTV 프로그램 촬영과 29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와무시어터(Wam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열리는 'The JYP Tour'에 참여한뒤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배우 이요원도 9년만에 단국대학교 학사모를 썼다.





탤런트 고아라 역시 같은날 서울 정신여고 졸업식에 참석했으며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함께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를 높인 점은 인정받아 '문화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원더걸스 소희, 뉴욕행 티켓 손에 꼭!
▶ 소희는 졸업사진이 두개?…"쌩얼도 예쁘네"
▶ '원더걸스' 예은, 소희 15일 졸업…옛 멤버 현아도 지난 5일 졸업해
▶ 예은-선예, 15일 나란히 졸업…"졸업 축하합니다" 팬들 모두 한마음
▶ 원더걸스 예은ㆍ소희 "우리 졸업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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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겐 '마이너(minor)' 아티스트의 이미지가 강한 작은 체구의 이 여가수는, 공연장을 찾은 5,000여명의 팬들에게는 확실한 '메이저(major)'였다. 그리고 쉼 없이 1시간 30분을 달린 공연장에는 그녀만이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가 넘실댔다.

'동화적'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언뜻 상반돼 보이는 두 단어는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여가수'라는 타이틀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비욕(42)만을 위한 수식어다.

아이슬란드 출신 여가수 비욕이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7년 5월 발표한 6집 '볼타(Volta)'의 이름을 딴 이번 '볼타 투어(The Volta Tour)'공연은, 전반의 나른하고 몽환적인 퍼포먼스가 에너지 넘치는 주말 밤 클럽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스탠딩석까지 촘촘히 채운 5천여 관객의 가슴을 쉼 없이 뛰게 했다.

타인의 잣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비욕의 거침없는 실험정신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드러났다.

검은 머리칼은 인디언 소녀 혹은 원더우먼을 연상시키는 원색의 메이크업과 강한 대비를 이뤘고, 늘 그렇듯 파격적인 디자인의 옷을 입은 그녀는 가벼운, 때로는 강렬한 몸짓으로 어둡고 붉은 무대 위를 수놓았다.

무대 위 대형 형광판이 걸릴 자리에는 물고기와 개구리, 새 등이 그려진 붉고 푸른 깃발을 늘어뜨려 다분히 그녀만을 위한 공간처럼 꾸몄고, 대신 프로그래머가 LCD 터치스크린을 연주하는 독특한 영상과 특수효과, 레이저 쇼로 화려한 색감과 시각적 만족을 보여줬다.

불혹이 넘은 나이가 의심스러운 앳된 외모, 소녀 같은 보이스컬러, 공연장을 나서는 모든 팬들이 한 번씩 흉내 냈을 법한 아이 같은 말투는 다분히 동화적이었고, 얼터너티브 록, 팝, 일렉트로닉 등을 결합한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그녀의 모습은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로 넘쳐났다.

이날 첫 곡 'Earth Intruders'를 부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비욕은 열여섯 번째 곡 ' Pluto'를 부를 때까지 70여 분을 단 한 번의 쉼 없이 달렸다.

곡이 끝날 때마다 '쌩큐!'라고 짧은 인사말을 전하던 비욕은 여섯 번째 곡 'Pleasure is all mine'을 부르고 나서야 "쌩큐, 유 아 원더풀!"이라는 조금 길어진(?) 인사말로 한국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화답했다.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함성과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비욕은, 이날 생일을 맞은 브라스 밴드의 한 멤버를 위해 생일축하노래를 함께 불러달라며 팬들의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

또, 이번 공연을 더 풍요롭게 한 브라스 밴드의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하며 자신에게 쏟아진 환호와 박수를 나누는 여유도 보여줬다.

지난 2004년 발표한 리믹스 앨범의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 쓰나미 피해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호탕한 성격을 과시한 바 있는 그녀는 이번 투어공연을 개최하는 모든 국가에서도 티켓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해 휴머니스트 적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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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장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지만 SSCP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강정원 연구위원은 18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소비시장이 둔화될수록 IT 제품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전략은 높은 개발비용을 들여 기능 차별화에 집중하기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혓다.

그는 이어 "동사의 해외시장에서 사업전략이 선(先)시장확대, 후(後)수익성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과 지속적인 R&D투자에 대한 매니지먼트의 의지를 고려하여 수익률 추정치를 소폭 하향하였으나, 성장성에 대한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동사의 현재 주가는 PBR 1.96배에 해당해 과거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최하단(최저점, 2.03배)보다도 낮은 수준에 있다"며 "2만 4600~2만 9300원 구간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는 4만 6000원으로 소폭 하향.ⓢ

[매경인터넷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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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돼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장훈이 이 같은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상징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장훈은 18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숭례문 소실의 아픔을 이겨내는 길'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사건은 사건대로 국민들한테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사죄를 하고 그 아픔을 덜어주기 위하여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나간다면 분명 어떤 아픔도 함께 이겨낼수 있을 것"이라며 "숭례문 소실의 아픔을 최대한 다독거릴 수 있는 길은 이 참에 대한민국을 상징할수 있는 랜드마크(상징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적었다.

"물론 숭례문 복원 또한 철저히 진행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 김장훈은 "상징적인 건축물을 만든다고 해서 숭례문의 시간적인 가치나 역사적 의의를 채울 수는 없겠지만 오히려 그런 약점들을 발판으로 삼아 그런 것들을 뛰어넘을 만한 각오로 일을 행한다면 분명 상상 이상의 그 무언가를 이루어내리라 믿는다. 우리는 충분히 그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해 문화관광부를 찾아 한강에 수중공연장을 건축하자는 제안을 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김장훈은 "시드니(호주)의 랜드마크는 오페라하우스이고 뉴욕(미국)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듯, 우리는 한강이라는 자연유산적인 랜드마크를 갖고 있고, 그 한강을 문화와 연관 지을 수 있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서울의 상징물을 만들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김장훈은 이 한강 수중공연장 디자인으로 해시계를 추천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해 숭례문 화재 얼마전 대한민국 국보와 보물을 뒤지며 디자인을 연구한 적이 있다는 김장훈은 "반원으로 된 해시계를 모델로 한강안에 수중공연장을 만든다면 필요충분한 당위성을 다 얻을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더욱이 해의 힘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더욱 좋았다"고 설명했다.

홍수 발생시 유압으로 공연장 전체를 들어올려주는 방식이 있다고 소개하며 카이스타의 한 박사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김장훈은 "저는 힘도 없고 권한도 없는 작은 사람이겠지만, 꿈을 갖고 다시 사람들을 만나서 설득을 해볼까 한다"면서 "우리가 살면서 참 아픈 일들을 많이 겪고 살지만, 함께 힘을 모아서 기치를 드높인다면 항상 일들은 전화위복이 되고 우리는 더 단단해지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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