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오히려 SSCP(071660)에게는 기회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소폭 내리지만 현재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우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오히려 SSCP에게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소비시장이 둔화될수록 IT제품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전략은 높은 개발비용으로 기능 차별화에 집중하기 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디자인 차별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중국 전자제조서비스(EMS) 시장을 중심으로 2008년에도 SSCP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연결기준 매출액도 4612억원이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9,000원에서 46,000원으로 6.1% 하향한다.

강정원·박영주 애널리스트는 "SSCP의 해외시장 사업전략은 선(先)시장확대, 후(後)수익성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고려할 때 성장성에 대한 기존 시각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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