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3년차인 김철수 씨(32)는 4월 결혼을 앞두고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모아놓은 돈에 비하면 아직 집을 살 형편은 안 되지만 은행 대출을 받아서라도 서울 근교에 소형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없는 김씨는 어떻게 대출을 받는 게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요즘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해 보이지만 금리 움직임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특히 같은 부서 선배인 박 모 과장이 올 초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로 괴로워하던 모습을 떠올리니 고정금리대출이 차라리 속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1억원가량을 대출받아야 하는 김씨가 고정금리 주택대출을 받는 게 현명한 선택일까.

◆ 보금자리론부터 살펴라

= 김씨처럼 내집을 처음 장만하는 30대라면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보금자리론은 서민ㆍ중산층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목적으로 공급되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 상품이다. 대출은 일반은행과 일부 보험사가 주택금융공사와 제휴해 취급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부로 금리가 다소 상향 조정됐지만 연 6.75~7.0%가 적용돼 다른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대출과 비교해도 금리 조건이 양호한 수준이다.

10년 만기를 선택하면 6.75%고, 15년 만기는 6.85%, 20년 만기는 6.95%, 30년 만기는 7.0%가 적용된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보금자리론에 비해 만기별 금리가 0.2%포인트씩 낮다.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 수수료를 본인이 부담하는 고객은 각각 0.1%포인트씩 최대 연 0.2%포인트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0.5~1.0%포인트(소득이 적을수록 금리 우대폭 커짐) 금리우대가 추가로 가능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 이에 따라 5%대 대출도 가능하다.

김씨가 인터넷 전용 e보금자리론으로 1억원을 빌렸다고 하자. 20년 만기에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조건으로 빌리면 대출자가 매월 내야 하는 원리금은 76만원 정도다. 15년 만기로 빌린다면 매월 88만원가량을 내면 된다.

인터넷으로 신청하지 않고 일반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20년 만기 대출은 월 77만2300원씩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 만기 15년 이상 선택이 유리

= 박승창 주택금융공사 팀장은 "근로소득자가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15년 이상으로 선택하면 근로소득 공제도 받을 수 있다"며 "집값이 6억원 이하면서 희망 대출금액이 3억원 이하라면 망설이지 말고 보금자리론을 선택하라"고 권유했다.

봉급생활자인 무주택 가구주가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는 만기를 15년 이상으로, 거치 기간은 3년 이하로 선택해야 대출 납부이자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박 팀장 설명이다.

이때 보금자리론 이용고객 평균소득(3000만~4000만원)을 기준으로 약 1% 이상 추가적인 금리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투기지역 여부 등에 관계없이 담보가액 70%까지 가능하다.

조기상환 수수료는 1년 이내는 2.0%, 3년 이내는 1.5%, 5년 이내는 1.0%를 적용하고 있다. 5년을 초과하면 수수료가 면제된다.

◆ 시중은행 고정금리 대출은

= 집값이 6억원(주택감정가 기준, 국민은행이나 한국감정원 시세 참고)을 넘거나 희망 대출금액이 3억원 이상이면 금리상승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시중은행의 금리혼합형이나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을 살펴봐야 한다. 보금자리론 대출이 안 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신한장기모기지론'을 판매하고 있다. 대출기간은 10~30년이며 대출금리는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5년 등 6가지 연동 방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5년 연동금리를 선택하면 5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3년 고정금리 기준으로 지난 12일 6.56~7.96% 금리 수준이다.

우리은행 고객은 '아파트파워론Ⅲ'를 통해 고정금리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3개월 변동금리(CD연동대출)나 1ㆍ2ㆍ3ㆍ5년 고정금리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또한 고정과 변동금리 변경을 대출기간 중 총 2회까지 할 수 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3년 고정금리 대출은 6.58~8.08% 금리가 적용된다.

국민은행의 '포유장기대출'은 대출 기간을 15~35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거치기간에 상관없이 3년 또는 5년 동안 고정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고정금리 기간이 종료되면 3ㆍ6ㆍ12개월 주기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모기지론'은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이 직접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 기간은 최장 10년이며 대출기간은 10~30년이다.

[황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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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 에센스를 사무실로 데려가세요"

세계적인 방향제 브랜드 그레이드(대표 이진무, www.gladekorea.co.kr)는 '사랑의 향기 에센스를 사무실로 데려가세요' 이벤트를 15일부터 진행한다. 2008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여성에게 '사랑의 향기 에센스'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로, 서울 주요 오피스 일대에서 하루에 2008명씩을 대상으로 총 5일간 진행된다.

'사랑의 향기 에센스'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는 은은한 향이 자연스럽게 오랜 기간 지속되는 젤타입의 향기 에센스이다. 은은한 향기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사무실 향기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크리스탈 액자형 용기와 방향 젤 사이에 사진을 끼워 액자로 사용할 수 있어 후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만족시켜 주는 다재다능한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강남역(2/15), 을지로입구역(2/18), 삼성역(2/19), 여의나루역(2/20), 시청역(2/21)에서, 점심 시간인 12시부터 1시 30분까지는 논현동, 선릉역, 강남역, 양재동, 광화문 등의 식당가에서 진행된다.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 도우미'와 이진무 대표를 비롯한 한국존슨 직원들이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 자스민 가든(소비자가 4,600원)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 자스민 가든은 봄날 활짝 피어난 자스민의 은은한 후로랄 향이 느껴지는 연둣빛 방향제.

한국존슨 그레이드 윤선영 마케팅 과장은 "구정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직장 여성들이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의 향기와 함께 보다 새롭고 신선한 기분으로 근무할 수 있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라며 "그레이드 크리스탈 로맨스는 첫째, 은은한 향기로 기분을 전환해 주며, 둘째, 액자형으로 디자인되어,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꽂아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면 칙칙해지기 쉬운 업무 분위기를 밝게 전환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끝




“2008년은 대한민국이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로 접어드는 원년이 될 겁니다.”

[북데일리] 13일 저녁7시 교보문고 본사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244번째 북세미나. 강사로 나선 <부의 창조>(매일경제신문사. 2007)의 저자 최은수씨가 2008년 대한민국의 경제적 의미를 짚었다.

최씨는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팀장을 맡고 있는 현직 기자다. 국내 첫 다보스포럼 보고서인 <힘의 이동>(매일경제신문사. 2007)과 고등학교 경제교과서로 채택 된 <생활 속 금융이야기>를 쓴 바 있다.

이날 최씨는 “올해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돌입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에 대비해야만 부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드림 소사이어티란 꿈과 감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만든 개념이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그는 먼저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것을 주문했다. “기업인들이여 하트스토밍하라”는 롤프 옌센의 말을 인용하며 “고객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아이디어 인지 생각하고, 이를 갖추기 위해 상품에 스토리를 덧입혀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는 무형자산이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으로 사회적 신뢰, 디자인, 스토리텔링, 사기, 비전, 조직풍토 등이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OECD국가의 국부창출기여도 중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1%에 이른다. 한국의 경우 이들의 1/3 수준에 그친다.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의미다.

고객의 품격을 생각하는 전략도 무시할 수 없다. 그는 “드림 소사이어티 시대에는 맞춤형 고가제품, 즉 프리미엄시대가 대세”라며, “보다 격 있는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로는 커피 매니아의 입맞을 맞추기 위해 전세계 커피 농가를 뒤진 스타벅스와 도요타가 중저가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만든 브랜드 렉서스를 들었다.

소통경영 역시 중요한 키워드다. 최씨는 “P&G는 외부 아이디어를 사서 많은 제품을 만드는데, 이중 감자칩에 유머와 상식을 넣는 기술로 대박을 냈다”며 “밖에 있는 지식을 가져와서 내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지식네트워크를 통한 열린혁신으로 명명했다.

이 밖에 돈이 사람을 대신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금융, 아시아 시장의 부흥, web3.0시대의 도래 등 미래의 변화상을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강연은 교보 북세미나(http://www.bookseminar.com/)가 주최했다. 15일에는 <헌법줄게 새법다오>(이매진. 2007)의 저자 박성철씨가, 20일에는 <미코노미>(한빛미디어. 2008)를 쓴 김태우씨가 강사로 나선다.

[김대욱 기자 purmae33@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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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나를 완벽하게 소유하고 있다.”

<보그>나 <엘르>, <노블레스> 등과 같은 패션 잡지나 지면 광고 속에서 강열하고 매혹적인 사진에 시선을 오래도록 멈춘 적이 있는가. 독특한 색감과 배경, 대담한 섹슈얼리티한 인물 표현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적인 패션사진가 박경일의 사진이 그렇다.

박경일이란 이름 석자가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낯설겠지만, 그는 패션계와 광고, 출판 쪽에선 이미 최고로 손꼽힌다.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스타일을 통해 패션 사진에 대한 눈높이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나의 카메라는 39.5℃>(랜덤하우스. 2007)는 패션사진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 그의 사진과 인생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포트폴리오다.

재미있는 것은 그가 처음부터 카메라를 잡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사진과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고 있던 30대 초반의 평범한 은행원이었다. 그저 취미로 찍기 시작했던 사진에 매료돼 안정된 직장을 그만둘 결심을 했다. 이유는 단 하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단순하고 지독한 열정 때문이었다.

서른 두 살이라는 적지 않는 나이, 더구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룬 가장으로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사진이 완벽하게 그를 소유하고 있음을 알게 되니 참을 수 없었다고. 미래가 보장된 길을 포기한다는 사실에 주변 사람들의 눈초리는 따가웠지만 그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열정과 아내의 지지는 그 모든 갈등을 잠재워주었다.

퇴직금을 싸안고 무작정 나선 유학길. 뉴욕이라는 생경한 도시에서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고 싶은 꿈을 좇고 있었기에 그곳은 이미 ‘꿈의 도시’였다. 낮에는 사진을 공부하고 밤에는 모델 에이전시의 테스팅 사진가로 일했다. 하루 네 시간 이상을 자본 적이 없을 정도로 주독야경을 하면서 힘겹게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

뉴욕의 살인적인 물가와의 싸움은 그를 가장 힘들게 하는 훼방꾼이었다. 최대한 돈을 아껴서 나머지 돈은 모두 사진에 투자했다. 늘 배가 고팠고 힘들었지만 투정을 부리는 것조차 사치인 시절이었다. 오로지 사진 하나에만 모든 것을 집중해야만 했다.

1995년 뉴욕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전 재산은 카메라와 포트폴리오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의 실력은 이미 국내 최정상급이었다. 그의 포트폴리오는 신선하고 놀라운 충격이었으며 이미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했다. 그는 곧 수많은 잡지사와 출판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현재 후배 사진작가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롤 모델로 꼽히고 있다.

책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박경일의 인생과 사진은 팔딱팔딱 뛰는 심장처럼 뜨겁다. 처음 카메라를 잡았던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는 한순간도 열정에 대한 끈을 놓아본 적 없다.

“내게 패션 사진은 판타지다. 그것은 꿈을 가능하게 해주고 공기를 호흡하듯 내게 자유를 준다. 패션 사진을 만드는 건 다름 아닌 가진 것을 덜어내는 작업이다. 인생의 무게를 덜어 내듯 사진에서 짐을 들어내는...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다.”

진정하고 싶은 일을 함으로써 얻는 자유로움과 행복, 패션 사진가 박경일이 그 무엇보다도 추구하는 삶의 진리가 바로 성공 포인트인 셈이다.

[아이엠리치 구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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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디지털에이전시업체 디지털오아시스(대표 이보람www.digitaloasis.co.kr)는 2001년 설립하여 올해 7년이 되는 디지털에이전시 업계 선두주자로 2008년 비전을 함께 달성할 감지덕지(感智德知) 공채 1기를 모집한다.

디지털오아시스는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으로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할 사람을 학력과 전공,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이란 전문분야 불문하고 남다른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_감(感),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센스가 있는 사람_지(智),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을 만큼 친화력이 있는 사람_덕[德], 확실한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_지(知) 을 말한다.

모집부문은 기획, 개발, 디자인,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인성검사 등의 전형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대리인 접수 가능) 모두 가능하다.

디지털오아시스 이보람 대표는 "사업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여서 인력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며 " 디지털오아시스는 그 동안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정기 공개채용 방식으로 능력 있는 직원을 선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출처:디지털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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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디지털에이전시업체 디지털오아시스(대표 이보람 www.digitaloasis.co.kr)이 설립 7년 만에 공채 1기를 모집한다.

회사측은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으로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할 사람을 학력과 전공,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이란 전문분야 불문하고 남다른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_감(感),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센스가 있는 사람_지(智),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을 만큼 친화력이 있는 사람_덕[德], 확실한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_지(知) 을 말한다.

기획, 개발, 디자인,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인성검사 등의 전형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대리인 접수 가능) 모두 가능하다.

이보람 사장은 "사업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여서 인력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면서 "디지털오아시스는 그 동안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정기 공개채용 방식으로 능력 있는 직원을 선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오아시스는 웹사이트 구축 및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온라인 프로모션, 데이터방송 R&D 및 제작 대행, 동영상 및 CF 제작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마케팅포털 사이트, 기아자동차의 펀키아 사이트, GSe스토어 사이트, S-Oil 사이트 리뉴얼, 하나로텔레콤 하나TV,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브랜드 사이트, 한빛소프트 사이트 리뉴얼, 한국동서발전 사이트 리뉴얼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에는 KBS 주말연속극 '며느리전성시대' 예고편 편집과 본편의 색 보정 및 합성, 3D작업 진행과 기아자동차와 CASS, 올림푸스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토털미디어 마케팅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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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성훈기자][[Car&life]혼다 어코드 V6 3.5..디자인은 물론 엔진까지 풀 체인지 모델]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혼다의 뉴 어코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1976년 혼다가 1세대 원조 어코드를 선보인 이후 32년이 지나 8세대 모델이 나온 것이다.

혼다는 6세대 어코드부터 유럽·일본형과 북미형 모델 등 2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 들어온 새 어코드는 북미형 모델이다. 기자는 ‘뉴 어코드 V6 3.5'를 탔다.

◆ 이 차 ‘어코드’ 맞아?

8세대 어코드의 변신은 외부 디자인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좀 과장해서 얘기하면, ‘이 차가 어코드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기존 모델이 여성적인 라인이었다면, 신형 어코드는 전체적으로 볼륨감과 함께 강한 남성성이 느껴진다. 육각형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을 세운 헤드램프 덕분인지 앞모습은 공격적인 모습이다. 옆모습은 마치 스포츠카처럼 칼자국을 만들어 강인함을 더했다.

차체와 실내바닥을 15mm 낮춘 것도 시각적인 풍만함에 한 몫을 한다.

차체는 구형보다 커졌다. 길이는 80mm, 너비는 25mm, 높이는 20㎜ 각각 늘어났다. 같은 회사 상위모델인 레전드(4930×1845×1455mm)와 비교해도 15mm 길고 20mm 높다.

커진 차체 덕분인지 실내공간도 넉넉하다. 운전석의 머리공간과 무릎 공간 모두 만족스럽다. 컵홀더는 고급스런 덮개를 두어 깔끔하지만 너무 커서 작은 크기의 음료를 제대로 지지하지는 못하는 것은 아쉽다. 북미형 모델이라는 게 여기서 확인됐다.



블랙톤의 실내도 고급스러워졌다. 센터페시아(오디오가 있는 중앙 부분)엔 '실버 메탈릭 패널'이 적용돼,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뒷좌석의 센터 암레스트를 접으면 트렁크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긴 스키를 싣고도 뒷좌석에 2명이 탈 수 있다. 트렁크 왼쪽 상단의 레버를 당기면 쉽게 뒷좌석 전체를 접을 수 있다.

◆경제성과 주행성능 게다가 친환경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나?

이제 시동을 걸어보자. 갑자기 의아해진다. 국산 중형 세단에도 달린 스마트키가 없다는 것. 이 점을 아쉬워하는 이도 있겠지만, 오랜만에 키 돌리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키를 돌리자 베이스톤의 시동 음과 함께 엔진이 움직인다.

운전을 시작하자 SUV에 달린 것에 버금갈 정도로 커진 사이드미러가 시원하다.

실제 고속도로를 달리니, 가속 때 들리는 묵직한 엔진음이 듣기 좋다. 시속 180km까지 무리 없이 치고 나간다. 이 차의 엔진은 3.5 V형 6기통 SOHC i-VTEC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이 이뤄지는 와중에도 소음이 크지 않다. 엔진 진동이 차체에 전해지는 것을 막는 ANC 시스템과 엔진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사이드 마운트 시스템' 덕분이라는 게 혼다 측 설명이다.

국도에 들어서, 좀 심하게 구불거리는 길을 달려도 몸이 좌우로 쏠리지 않는다. 속도를 내려 정속주행을 하자 계기판에 녹색의 에코(ECO) 불이 깜빡인다. 엔진의 6개 실린더 중 3개를 꺼뜨려 기름을 아끼고 있다는 표시다. 운행 상태에 따라서 엔진 실린더를 가변적으로 사용하는 VCM(가변 실린더 매니지먼트) 기술 덕분이다.

정차나 급가감속 때에는 6기통 실린더를 모두 사용하고 정속주행 때는 3기통, 완만한 가속 때는 4기통만 사용하는 ‘똑똑한’ 엔진이다.

이 때문에 연비 효율도 높은 편이다. 3.5ℓ 모델은 공인 연비가 9.8㎞/ℓ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같은 배기량의 르노삼성 SM7 뉴 아트 LE35(9.0L)는 물론이고 배기량이 작은 현대 그랜저 2.7(9.4km/L)보다 뛰어나다.

또 친환경 차로도 인정받았다.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은 이 차는 수도권의 시 공영 주차장 요금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강의 가격경쟁력 “없어서 못판다”

신형 어코드의 가장 큰 경쟁력을 바로 ‘가격’이다. 성능이 높아졌지만 가격은 부가세 포함 3.5리터 모델이 3940만원, 2.4 모델은 3490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같다.

수입차뿐만 아니라 국산차와도 충분히 경쟁할 만한 가격대다.



이미 뉴 어코드의 돌풍은 시작됐다. 뉴 어코드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50대가 계약됐다. 뉴 어코드 3.5는 지난달 보름 만에 355대가 등록돼, 1월 베스트셀링 모델에도 올랐다.

지난해 수입차 돌풍의 주역이 혼다의 ‘CR-V’였다면, 올해는 혼다의 8세대 어코드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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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 ‘신형 어코드’ 출시



기성훈기자 ki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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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민 상사, `철인증'까지 팔방미인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현역 해군 부사관이 위탁교육에서 `전과목 A+'를 받으며 수석 졸업해 화제다.

주인공은 15일 창원전문대를 수석 졸업한 해군 9전단 박위함 소속 강석민(36.해군 부사관후보 144기) 상사.

1993년 해군에 입대해 2000년부터 잠수함 승조원으로 근무한 강 상사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멀티미디어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위탁교육을 지원, 2006년 군 주간위탁교육생으로 선발돼 창원전문대 멀티미디어과에 입학했다.

강 상사는 2년의 위탁교육 기간에 33개 과목 모두 A+를 받아 평균평점 4.5점 만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스운용 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그는 또 교내 디카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는가 하면 경남 산업디자인 전람회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특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 상사는 이와 함께 32개국 1천200여명이 참가한 2006년 제주국제 아이언맨 대회(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해 올림픽코스(수영 1.5㎞.사이클 40㎞.마라톤 10㎞)보다 긴 `킹코스'(수영 3.9㎞.자전거 180.2㎞.마라톤 42.195㎞)를 11시간만에 완주, `철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도교수였던 창원전문대 백승수(50) 교수는 "강 상사는 항상 제일 먼저 강의실에 도착해 수업 준비를 하고 작은 과제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평가했다.

위탁교육을 마치고 박위함에서 다시 근무하게 된 강 상사는 "학업을 통해 얻은 기술과 지식으로 해군과 부대발전을 위해 헌신, 군 생활도 A+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위탁교육의 소중한 기회를 준 해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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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오아시스, 감지덕지(感智德知) 공채 1기 모집
【뉴시스와이어】- 학력과 전공,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 사업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여서 인력 수요가 많은 상황..

디지털에이전시업체 디지털오아시스(대표 이보람 / www.digitaloasis.co.kr)는 2001년 설립하여 올해 7년이 되는 디지털에이전시 업계 선두주자로 2008년 비전을 함께 달성할 감지덕지(感智德知) 공채 1기를 모집한다.

디지털오아시스는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으로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할 사람을 학력과 전공,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감지덕지(感智德知)한 사람이란 전문분야 불문하고 남다른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_감(感),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센스가 있는 사람_지(智),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을 만큼 친화력이 있는 사람_덕[德], 확실한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_지(知) 을 말한다.

모집부문은 기획, 개발, 디자인,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인성검사 등의 전형단계를 거쳐 선발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대리인 접수 가능) 모두 가능하다.

디지털오아시스 이보람 대표는 "사업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여서 인력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며 " 디지털오아시스는 그 동안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정기 공개채용 방식으로 능력 있는 직원을 선발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디지털오아시스는 웹사이트 구축 및 컨설팅, 소프트웨어 개발, 온라인 프로모션, 데이터방송 R&D 및 제작 대행, 동영상 및 CF 제작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의 마케팅포털 사이트, 기아자동차의 펀키아 사이트, GSe스토어 사이트, S-Oil 사이트 리뉴얼, 하나로텔레콤 하나TV,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브랜드 사이트, 한빛소프트 사이트 리뉴얼, 한국동서발전 사이트 리뉴얼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최근에는 KBS 주말연속극 ‘며느리전성시대’의 예고편 편집과 본편의 색 보정 및 합성, 3D작업 진행과 기아자동차와 CASS, 올림푸스의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등 토털미디어 마케팅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문의 : 디지털오아시스 (02-380-3283 )

* 본 보도자료는 뉴시스와이어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메드트로닉은 MRI가 가능한 최초의 인공심장박동기인 ‘엔리듬 MRI 슈어스캔(EnRhythm MRI SureScan)’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자 미국 임상연구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리듬 MRI 슈어스캔은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MRI(자기공명영상)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최초의 제품이다. 듀얼챔버(dual chamber) 인공심장박동기와 페이싱 리드(pacing lead)로 이루어져있다. 임상연구용 제품은 미국 캔자스의 Saint Luke’s hospital에서 첫 사용됐다.

현재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 페이스메이커), 이식형 심장제세동기(ICD) 그리고 심장재동기화치료기기(CRT) 등 심장관련 의료기기는 인체삽입 후 MRI 스캔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다. MRI가 의료기기 시스템과 교류하면서 치료와 환자 안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메드트로닉 심장리듬질환사업부 사장인 팻 매킨(Pat Mackin)은 “미국 FDA는 최근 몇 년 동안 ‘MRI 안전성과 이식된 심장관련 의료기기’라는 주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고 폭넓게 표현해왔다”며 “이에 따라 환자의 위험에 대해 완전한 연구를 실시하고, 또한 MRI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심장박동기와 리드 시스템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연구를 담당한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의 순환기내과장 브루스 윌코프 교수(Bruce Wilkoff, M.D.)는 “인공심장박동기를 이식 받은 사람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300만 명이 넘으며 모두 MRI 스캔을 할 수 없다”며 “이번 임상연구는 이러한 의료적 요구에 응하고자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엔리듬 MRI 슈어스캔 페이싱 시스템에는 광범위한 연구와 디자인 노력으로 페이싱 시스템과 MR(자기공명) 환경 간에 영향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시스템에 포함된 하드웨어는 리드를 통해 전달되는 에너지의 레벨을 최소화한다. 인공심장박동기에는 슈어스캔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적용돼 MRI 스캔 전에 ‘작동(ON)’ 상태가 되며 MRI로 인해 발생되는 전기적 노이즈의 영향을 제거한다.

인공심장박동기와 리드에는 방사선 불투과성 마크가 존재하여 엑스레이에서 식별이 가능하며, 제품이 MRI에서도 사용가능함을 나타낸다. 리드는 MRI 스캔 중 치료 기능을 제한하지 않으면서 과열 위험을 줄여주도록 설계됐다.

엔리듬 MRI 슈어스캔 인공심장박동기는 현재 시판중인 메드트로닉 엔리듬 인공심장박동기의 모든 진단/치료 기능에 MVP(Managed Ventricular Pacing)라고 불리는 독점 기술을 통합했다는 것이 메드트로닉의 설명이다.

이 MVP 기능은 필요한 경우에만 우심실에 전기적 자극을 전달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최근 발표된 임상연구들에 의하면 이렇게 페이싱 자극을 줄이는 것이 환자에서 심부전이나 심방세동 발생을 줄여준다는 것이 나타난 바 있다.

피츠버그 메디칼 센터 방사선과 교수이자 이번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엠마누엘 카날 박사(Emanuel Kanal, M.D.)는 “MRI는 비침습적인 진단법으로, 오늘날 다른 어떤 테스트보다 더 섬세하게 뇌, 척추, 척수 등을 평가할 수 있다”며 “관절, 사지, 간, 쓸개, 췌장, 신장, 방광 등에 발생한 문제를 찾아내는데도 도움이 되며, 신체에 넓게 퍼져있는 혈관까지도 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에 있어 MRI는 단순히 우위에 있는 진단기기가 아니라, 유일한 비침습적 진단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모든 환자들, 특히 심장관련 의료기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에게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덧붙였다.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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