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은주]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83

폴커 알부스 외 엮음, 조원호·조한혁 옮김

미술문화, 352쪽, 2만2000원

유럽 여행길에 런던에서 지하철을 타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 보았을 런던 지하철 노선도. 이것이 20세기의 획기적인 디자인의 하나로 꼽힌다는 얘기를 듣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지도가 1931년에 그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전기회로와 같은 구조로 그려진 이 지도는 지하철 노선의 도식적인 표현을 넘어서 런던의 완벽

한 이미지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노선도뿐만 아니다.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런던 지하철의 역 로고와 이름용 글자체는 당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들을 초빙한 노력의 산물이었다.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83』은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에 친숙한 디자인 이야기를 83개의 대표적 디자인을 통해 보여준다. 세계의 21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고 디자인의 역사를 바꾼 ‘선수’들을 골라낸 것이다. 르 코르뷔지에의 긴 안락의자, 알바 알토의 사보이 꽃병, 필립 스탁의 주시살리프(레몬즙 짜는 기계), 아르네 야콥슨의 개미의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대표적인 작품이 망라돼 있다. 다리 네 개달린 개미의자는 야콥슨이 완고하게 반대했기 때문에 그가 죽고 난 후에 시장에 소개된 사연, 주시살리프를 둘러싼 실용성대 스타일 논란 등 디자인을 둘러싼 일화들이 간략하고 읽기 쉽게 소개돼 있다.

일상용품이 어떻게 기술과 결합해 당대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하는 디자인으로 자리잡는지를 조망하기에 유익하다. 의자와램프, 식탁과 그릇, 자동차 등 생활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독자들이라면 한 번 펼쳐 보시길.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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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C-Color를 장착한 위스키 킹덤.
그리 먼 과거의 일도 아니다. 고가의 가전 제품이 진열되어 있고, 진열대 아래에는 ‘만지지 마시오. 파손 시 변상’이라는 무시무시한 안내문이 있는 매장들이 있었다. 지금의 매장은? 보세요. 만지세요. 실연해 보세요. 그 후에 느껴 보세요. 우리 제품이 왜 좋은지를…. 바야흐로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총체적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는 것만으로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하는 시대는 인식상으로는 아주 멀고 먼 과거가 되었다.

다매체, 다채널, 다감각, 그리고 디지털로 특징 지워지는 환경 속에서 이제 기업의 마케팅도 변해가고 있다. 디지털 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어떠한 메시지를, 어떠한 매체 및 채널로, 어떠한 감각에 소구해야 하는지에 관한 통합적 설계 및 실행이 요구되는 것이다. 일본의 한 백화점은 최적의 편안한 쇼핑 환경 구현을 위해 대학과 협력해서 백화점의 층마다 어울리는 음악을 별도로 제작해 틀어주는 청각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CD로도 제작·판매까지 하고 있다.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인 BMW는 손가락 근육과 촉감만으로 70여가지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아이-드라이브(i-drive)’를 개발했으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극장 내에 편백나무 향이 풍겨나오는 삼림욕 공조시스템을 가동한 오감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그렇다면 주류업계의 오감마케팅은 어떠해야 하는가. 술을 음용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목적적 도구로서의 술이 아니다. 수단적 도구로서의 술이다. 그리고 수단이 되는 술은 즐거움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 단순히 맛만으로 주는 즐거움에는 한계가 있다. 맛보는 즐거움에 더해서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맡는 즐거움, 만져보는 즐거움까지 제공되어질 때 소비자는 높은 수준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고 그 순간 함께하는 술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파트너로 기억될 것이다.

진한 자줏빛이 주는 시각적 관능미. 금세 깨어질 듯한 섬세한 리델 글라스의 촉감. 글라스를 가볍게 돌리는 순간 퍼지는 화려하면서도 묵직한 향. 한 모금 머금을 때 혀 위에서 느껴지는 감미로움. 그리고 글라스끼리 가볍게 부딪쳤을 때 나오는 영롱한 파음 등.

이 모든 것이 와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오감에 대한 총체적 경험이며, 와인이 최근 들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위스키의 경우 하이스코트에서 출시된 ‘프리미엄 위스키 킹덤(Kingdom)’이 오감마케팅 구현의 좋은 예이다. 부드러운 맛과 향, 깔끔한 목 넘김뿐만 아니라 병 디자인에 있어서도 절제된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려 소비자들이 병을 잡았을 때의 느낌까지 고려하고 있다. 특히 화폐의 위조방치 장치로 사용되는 컬러시프팅 잉크보다 업그레이드된 컬러시프팅 필름인 C-Color를 킹덤에 부착해 보는 방향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는 것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신뢰를 안겨주고 있다.

고객의 눈으로, 귀로, 코로, 입으로, 피부로 제품(서비스 포함)을 느껴봐야 한다. 이 모두에서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럴 때만이 소비자에게 최고의 파트너로서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 탄생될 수 있다.

〈 김병재 상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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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로 국민가수로 떠오른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19)과 소희(16)가 15일 나란히 학교를 졸업했다.



3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예술학부 포스트모던음악 전공에 입학하는 예은은 이날 11시 정발고등학교(경기도 고양시 소재) 졸업식장에서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의 축하 속에 졸업장을 받았다.



소희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재)에서 원더걸스의 맏언니 유빈과 많은 친구들로부터 졸업 축하를 받았다.



소희는 학생들이 에워싸 교실을 빠져나오는 데도 진땀을 빼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내년 대학에 재도전할 리더 선예는 14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예술고등학교, 선미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네 멤버가 학교를 졸업한 원더걸스는 16일 미국 뉴욕으로 떠나 MTV 프로그램 촬영과 29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와무시어터(Wam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열리는 'The JYP Tour'에 참여한뒤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배우 이요원도 9년만에 단국대학교 학사모를 썼다.





탤런트 고아라 역시 같은날 서울 정신여고 졸업식에 참석했으며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함께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를 높인 점은 인정받아 '문화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원더걸스 예은ㆍ소희 "우리 졸업 축하해 주세요"
▶ 원더걸스 소희는 졸업앨범이 2개?
▶ 원더걸스 소희, 예은 졸업 소식에 현아도 관심 부쩍
▶ 원더걸스 예은, 경희대 정시 합격
▶ 원더걸스, 19일 중국 출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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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이요원
2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연예계 스타들이 줄을 이었다. ‘텔미’ 열풍의 원더걸스와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들, 탤런트 고아라, 9년 만에 학사모를 쓴 이요원, 늦깎이 대학생 최형만이 그들이다.

#소녀에서 숙녀로-중학교 졸업

여성 보컬그룹 원더걸스의 막내 소희가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를 졸업했다. 지난해 ‘텔미’ 열풍을 이끌었던 소희는 이날 단정한 교복차림으로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을 받았다. 원더걸스의 맏언니 유빈이 졸업식장을 찾아 소희의 졸업을 축하해줬다. 최근 인터넷에서 소희의 졸업사진 2장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100여명의 취재진과 소희를 보기 위한 학생들이 몰려들어 식장을 빠져나오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소희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원더걸스의 선미가 서울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소희는 아직 입학할 고등학교가 정해지지 않았고, 선미는 청담고등학교로 진학한다.

#숙녀보다 한층 성숙-고등학교 졸업

탤런트 고아라와 원더걸스의 예은도 15일 각각 서울 잠실 정신여자고등학교와 고양시 일산 정발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아라는 이날 졸업식에서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예 활동을 벌여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문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텔미’ 열풍을 일으켰던 예은도 특기상을 수상했다. 예은의 졸업식장에는 같은 팀 멤버 선미가 찾아가 졸업을 함께 축하해줬다. 고아라는 중앙대학교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극 전공, 예은은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보컬 전공으로 진학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11일, 전주예술고등학교, 공로상 수상)과 유리(13일, 고양시 능곡고등학교), 원더걸스의 선예(14일, 한국예술고등학교)가 각각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태연과 유리는 대학진학보다는 소녀시대의 멤버로서 학업보다는 연예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포기했다. 올해 아쉽게 대학진학에 고배를 마신 선예는 대학진학에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다.

#학사모를 쓴 스타들-대학교 졸업

15일 대학교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쓴 스타들도 있었다. 탤런트 이요원(연극영화, 99학번)과 개그맨 최형만(연극영화, 05학번)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9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게 된 이요원은 졸업과 함께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못된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홀가분한 마음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지난 2005년 늦깎이 대학생이 된 최형만은 단 6학기 만에 조기졸업하면서 공로상까지 수상하는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 박준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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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사진)가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스페인에서 ‘올해의 차(2008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스페인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에 ‘i30’가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푸조 308, 도요타 아우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인 ‘올해의 차’는 매년 스페인 내 52명의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전년에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평가단은 신문, 전문지,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되며 디자인, 성능, 안전성, 신뢰성 등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뽑는다. 현대차 i30는 220점으로 2, 3위를 차지한 피아트 500(52점), 포드 몬데오(36점)를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i30의 이 같은 점수는 올해의 차 선정 이래 최고점수로 알려졌다.

i30는 지난해 6월 출시 후 호평을 받으며 2007년 스페인에서만 4469대를 판매했으며, 9월부터 유럽 전역에 본격 출시해 총 2만4727대를 판매했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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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2007년 매출②영업이익③순이익.단위:억원,()안은 전년 대비 증감률 흑전=흑자전환,적전=적자전환,적지=적자지속.]



△한국팩키지=①409(-1.1)②3(-68.7)③5(-46.2)④15





△유한엔에이치에스=①36(-16.8)②-34(적지)③-140(적지)





△에스에이치텍=①213(44.6)②-1(적전)③-16(적지)





△골든오일=①40(174.3)②-3(적전)③-23(적전)





△아로마소프트=①58(-5.49)②0.004(-99.9)③8(-54.8)





△동신건설=①937(105.5)②162(91.0)③137(83.4)





△인피트론=①40(-32.1)②-26(적지)③-536(적지)





△에이치알에스=①357(-10.8)②11(-81.8)③30(-40.2)





△지엔코=①675(-17.1)②8(-73.8)③14(-43.0)④50





△비트컴퓨터=①265(24.1)②-9(적지)③-31(적지)





△세라온홀딩스=①189(-51.1)②-28(적지)③-80(적지)





△이노칩테크놀로지=①380(-27.4)②24(-85.2)③32(-76.3)





△켐트로닉스=①1209(14.8)②57(-26.2)③45(-32.7)





△인포뱅크=①369(19.7)②18(321.3)③20(30.0)④30





△디스플레이테크=①1727(26.6)②54(132.7)③37(50.8)④100



△해원에스티=①2235(14.5)②56(5.2)③-25(적전)





△세고엔터테인먼트=①148(253.0)②-77(적지)③-358(적지)



△부국철강=①1886(5.5)②64(-30.1)③48(-25.8)④150





△와토스코리아=①172(6.8)②40(23.6)③35(17.3)④220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①1972(6.8)②-3(적전)③-335(적전)



△솔트웍스=①181(56.5)②9(흑전)③12(흑전)





△동아엘텍=①150(-41.5)②43(-5.7)③39(-0.9)





△핸디소프트=①372(33.0)②6(흑전)③-4(적지)





△도들샘=①178(3.3)②-16(적지)③-14(적지)





△빛과전자=①233(25.5)②-23(적지)③-19(적지)





△펜타마이크로=①119(-4.7)②13(-71.2)③24(-37.6)





△원일특강=①1023(17.8)②44(1.9)③55(159.0)





△나라엠앤디=①488(-9.2)②3(-88.7)③5(-66.3)④50





△국보디자인=①970(31.9)②63(103.6)③45(38.3)④150





△영실업=①157(148.4)②2(-51.5)③-135(적전)





△화우테크놀러지=①240(64.3)②28(172.9)③32(422.2)





△위트콤=①96(-23.2)②-18(적전)③-33(적전)





△우리이티아이=①1736(22.0)②212(-5.3)③15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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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1326904 target='_blank'><img src=http://health.chosun.com/wdata/photo/news/200510/20051024000007_01.gif width=110 border=0></a></div>


<div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dispNo=&sc.prdNo=201376962 target='_blank'><img src=http://health.chosun.com/wdata/photo/news/200510/20051024000007_01.gif width=110 border=0></a></div>
인문·교양

●꽃으로 헐리우드를 덮다(케빈 리 지음)=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그래미 시상식의 파티를 10년간 디자인한 이벤트 코디네이터인 한국인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꽃집 종업원으로 시작해 배우 브래드 피트의 결혼식과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의 장례식을 데코레이션 하기까지의 분투가 그려진다. 오픈하우스, 1만원.


●사림열전2-순례자의 노래(이종범 지음)=조선의 첫 사화인 무오사화,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씨 사건에 관련된 갑자사화와 관련되어 부관참시된 김종직·김일손·남효온·정여창·김굉필, 그리고 이들과 교유한 김시습 등 여섯 선비의 삶과 생각을 서술했다. 아침이슬, 1만5000원.
●새로운 지구를 위한 에너지 디자인(바츨라프 스밀 지음, 허은녕·김태유·이수갑 옮김)=중동 정세 악화와 기름값 폭등, 중국 경제의 급팽창, 기후변화협약의 진전 등으로 새로운 동력원을 갈구하는 인류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할 것을 요구하면서 개인들의 의식 전환과 작은 실천을 촉구한다. 창비, 3만원.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박정수 지음)=미술시장에서 그림 한 점이 수 백억원대에 거래됐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젊은 무명작가의 그림이 훗날 엄청난 가격이 될 수도 있다. 30만원으로 시작하는 미술 재테크의 방법을 알려준다. BMK, 1만7000원.
●유학, 우리 삶의 철학(필립 아이반호 지음, 신정근 옮김)='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7가지 길'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공자 이래 전개된 유학의 역사는 공자를 재탕 또는 원형 반복을 계속한 것이라거나, 자기확장을 끊임없이 했지만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공자·맹자·순자·주희·왕양명·안원·대진 등 유학사를 대표하는 7명의 사상을 다룬다. 동아시아, 1만5000원.
●미국 정부와 정치(미국정치연구회 편)=미국 건국과 헌정주의, 정부와 권력분립, 정치과정과 참여, 쟁점과 갈등 등 미국 정치의 주요 핵심을 정리했다. 명인문화사, 2만7000원.

 

경제·경영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이정숙 지음)='비판은 지혜롭게' '아부는 센스있게' '칭찬과 꾸중은 과학적으로'…. 말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직장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 괴롭히는 상사에겐 인간적으로 호소하라. "부장님, 제가 예전 잘못을 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더난출판, 1만2000원.


●구글 vs 네이버-검색 대전쟁(강병준·류현정 지음)=구글은 전 세계 검색시장의 60%를 차지하지만 한국 시장 점유율은 2% 안팎이다. 네이버는 한국 시장에서는 독보적이지만 아직 해외시장에서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 네이버와 구글을 분석하고 한국과 미국 인터넷 산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헤친다. 전자신문사, 1만2000원.

 

어린이·청소년

●마법 용 퍼프 이야기(레니 립튼·피터 야로 작사·작곡, 에릭 퓌바레 그림, 문정회 옮김)=한국인도 즐겨 부르는 팝송 'Puff, the Magic Dragon'의 가사를 토대로 환상적인 그림을 그린 동화를 만들었다. 귀여운 눈망울을 한 초록색 용 캐릭터가 어린 독자의 눈길을 끌만하다. 피터 야로가 그의 딸과 함께 부른 노래 CD가 함께 들어 있다. 애플트리태일즈, 1만3500원.


●루이는 동생과 잘 놀아요(이브 고트 글·그림)='먹보 욕심쟁이에다 심술꾸러기인 내 동생. 하지만 난 동생을 사랑해요. 왜냐고요? 나는 오빠잖아요. 동생을 돌보는 내 모습 멋지지 않나요.' 동생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도 습관이다.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그림책이다. 키즈조선,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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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인 소희와 예은이 15일 나란히 졸업해 눈길을 끈다.

소희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고대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를, 예은은 같은 시간 경기도 고양시 정발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각각 고등학생으로 그리고 대학 새내기로 출발을 다짐했다.

예은은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예술학부 포스트모던음악 전공에 입학할 예정으로 이날 원더걸스의 멤버인 선미의 축하를 받아 기쁨을 더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소희 역시 원더걸스의 맏언니인 유빈과 많은 친구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졸업식장 가는 길에 학생들이 에워싸 교실을 빠져나오는 데 진땀을 뺐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소희와 예은을 포함해 올해 4명의 멤버가 졸업장을 받았다.

리더 선예는 14일 한국예술고등학교를, 선미는 2일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선예는 1월말 발표된 단국대 공연영상학부 정시 모집에 예비합격하였으나 입학이 좌절되어 1년 동안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가 대학입학에 재도전하게 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16일 미국 뉴욕으로 떠나 MTV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29일에는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와무 시어터(Wam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열리는 'The JYP Tour'에 참여한 후 3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digit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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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인 소희와 예은의 졸업 소식에 예전 멤버였던 현아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소희는 고대 사범대 부속중학교에서 예은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정발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을 했고, 각각 고등학생으로 그리고 대학교 새내기로 출발을 다짐했다.



예은은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예술학부에 입학 예정이다. 예은의 졸업식에는 같은 멤버인 선미가 참석해 축하의 꽃다발을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소희이 졸업식에도 제일 큰 언니인 유빈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그밖에도 올해 졸업장을 받은 멤버는 모두 4명.





소희와 예은외에 선예는  지난14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았고, 선미는 지난 2일 강남구 청담동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리더인 선예는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가 내년에 대학 입학을 재도전할 예정이다.



예전 멤버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원더걸스를 탈퇴한 현아는 지난 5일 졸업식을 가졌고, 이날 예은과 유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은 미니홈피를 비롯해, 소희 미니홈피, 현아 미니홈피 등 이들의 미니홈피에는 졸업 축하글이 가득하다.



한편 이날 배우 이요원도 9년만에 단국대학교 학사모를 썼다.



탤런트 고아라 역시 같은날 서울 정신여고 졸업식에 참석했으며 졸업식에서 졸업장과 함께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학교의 이미지를 높인 점은 인정받아 '문화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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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들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하계 대회 로고 공개

(아테네<그리스> 2월 14일 AsiaNet=연합뉴스)오늘 아테네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장대한 이벤트에서 2011년 스페셜 올림픽 하계 대회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6월 25일에서 7월 4일까지 개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이벤트에는 카로로스 파포리아스(Karolos Papoulias)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디노스 카라맨리스(Konstandinos Karamanlis) 그리스 수상의 부인인 나타샤 카라맨리스(Natasha Karamanlis), 그리스 정부 관료, 국회의원, 38명의 그리스 주재 외국 대사, 스페셜 올림픽 대회 선수 및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그 해 세계 최고 다종목의 인도적의적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약속하는 하계 대회는 17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7500명의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줄 것이다.

카로로스 파포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저는 오늘 가장 상징적인 도덕적, 사회적, 인도주의적 소식을 발표하기 위해 이곳에 참석했습니다. 스페셜 올림픽은 서로에 대한 존경을 상기시키고 국제 동포애와 단결력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올림픽 위원장 티모시 쉬라이버(Timothy Shriver)는 축하 이벤트에서 전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리스인 여러분은 인류를 축하하고 단합시키는 세계 스포츠계의 리더입니다. 이 세계 대회를 통해, 여러분은 스포츠가 정의를 실현하고 서로를 수용하고 포용을 증진하며 스포츠-스페셜 올림픽의 스포츠-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데 세계를 선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리 타드(Lee Todd) 스페셜 올림픽 세계 대회 회장과 스테이스 존스톤(Stacey Johnston) 스페셜 올림픽 국제이사회 위원 겸 선수가 야니스 이오애니디스(Yiannis Ioannidis) 스포츠 담당 문화부 차관, 조안나 데스포토포루(Joanna Despotopoulou) 2011년 세계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나디아 리아노(Nadia Lianou) 2011년 세계 대회 이사회 멤버 겸 스페셜 올림픽 그리스 대표 선수와 함께 2011년 세계 대회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리아노 이사는 이벤트에서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때때로 우리의 꿈이 현실로 실현된다고 말하곤 하셨습니다. 마침내 제 꿈이 현실로 실현되었습니다. 2011년 스페셜 올림픽 하계 대회를 그리스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1년 하계 대회 로고가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다. 디오도라 만트자리(Theodora Mantzari)가 디자인한 2011년 하계 대회 로고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탁월한 실력과 파워를 상징하는 생명의 근원인 밝은 태양이다. 탁월한 실력은 올리브 가지와 태양 중심의 소용돌이의 힘으로 묘사된다. 이 색상들은 그리스 경치를 묘사하고 다양한 감정을 발산한다. 예를 들어 빨강은 생명을, 오렌지는 낙관을, 파랑은 의지를, 하늘색은 자유를, 초록은 희망을 나타낸다.

2011년 하계 대회를 대표하는 단결, 존중, 수용의 메시지 전파를 선도할 13명의 친선대사가 발표되었다. 이 대사들은 모두 그리스 언론을 대표하며, 각각의 대사들에게 메달과 파피루스 위임장을 수여했다.

이벤트 후, 대니엘 스펙하드(Daniel V. Speckhard) 그리스 주재 미대사 관저에서 오찬을, 유네스코 친선대사 겸 2011년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인 마리애나 발디노이애니(Marianna Vardinoyianni)가 만찬을 주최했다.

아테네는 2007년 6월 스페셜 올림픽 국제이사회에 의해 2011년 하계 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2007년 10월 11일, 2011년 대회 조직위원회 대표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07년 하계 대회 폐회식에서 스페셜 올림픽 깃발을 건네 받았다. 이 상징적 전달식은 그리스 아테네가 차기 하기 대회 개최국임을 전세계에 알렸다.

리 타드(Lee Todd) 스페셜 올림픽 세계 대회 회장은 "아테네를 2011년 하계 대회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는 웅대한 도시와 주민, 웅장한 올림픽 경기장, 성공적인 국제 대회 개최국으로써의 기존 이력때문이었습니다. 설립 21주년을 맞은 그리스 스페셜 올림픽, 이의 견실한 프로그램과 후원자들도 그리스를 개최지로 선정하게 된 또 다른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스 국영방송(ERT)이 이벤트를 중계했으며 유럽 방송 조합(EBU)을 통해 자료 화면을 공유할 것이다.

스페셜 올림픽 정보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개인들이 스포츠 훈련과 대회를 통해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생산적이며 사회의 존경 받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유니스 케네디 쉬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가 1968년 설립한 스페셜 올림픽은 170개국의 지적 장애를 안고 있는 250만명의 성인과 어린이들에게 1년 내내 스포츠 훈련과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스페셜 올림픽 대회는 인종, 종교, 민족성 또는 문화적 차이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랫폼 중 하나를 제공한다. 스페셜 올림픽 후원사에는 adidas, Bank of America, The Coca-Cola Company, DHL, Mattel, Inc. & Mattel Children's Foundation, Starwood Hotels & Resorts Worldwide 등이 있다. 스페셜 올림픽 팬이 되기 위한 방법은 www.specialolympics.org에서 조회할 수 있다.

자료 제공 Special Olympics

연락처: 컬스텐 세클러(Kirsten Seckler), 스페셜 올림픽, +1-202-715-1147, kseckler@specialolympics.org

웹사이트: http://www.specialolympic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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