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ndonesian model parades on the street as she wears batik couture design during the Solo Batik Carnival in Solo, Central Java, Indonesia, 13 April 2008. EPA/SETYA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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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초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업체들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신청 대상은 자동차 업체를 비롯해 이륜차.자동차부품.타이어.용품.정비기기 업체 등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13일까지 모터쇼조직위에 팩스(☎02-3660-1901) 또는 이메일(motorshow@kam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모터쇼조직위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한.EU FTA, 일본 업체들의 한국 진출 확대 등으로 서울모터쇼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참가업체 접수는 4월말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OICA) 공인 국제모터쇼인 '2009 서울모터쇼'는 내년 4월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kbeom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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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hoto, supplied by Shell Oil,shows Mater Dei High School's entry, the current overall leader in the 2008 Shell Eco-marathon Americas, making its way down the track, Saturday, April 12, 2008 at the Auto Club Speedway in Fontana, Calif. Mater Dei's car (22), registered 2,843.4 miles per gallon on a run of the Eco-marathon, which challenges students to design and build eco-friendly vehicles that travel the farthest distance using the least amount of fuel. (AP Photo/Shell, Susan Goldman, handout)/2008-04-13 05: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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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턴(미 필라델피아 주)=BW/뉴시스】

-- ‘기간시설 유지 우수사례’ 소개 --

-- 기조연설자로 베스트셀러 '녹색황금'(Green to Gold)의 공동저자 앤드류 윈스턴(Andrew Winston) 확정 --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인터넷(www.bentley.com/BEconference/registration)을 통해 ‘2008 BE컨퍼런스’(BE Conference 2008)의 참가등록을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2008 BE컨퍼런스’는 오는 5월 28~30일 미국 메릴랜드 주 발티모어에 있는 발티모어 컨벤션센터(Baltimore Convention Center)에서 ‘기간시설 유지 우수사례’(BEst Practices for Sustaining Infrastructure)를 중심 주제삼아 개최된다. 이틀 반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시설물 소유·운영자와 AEC(건축·시공·건설) 업체를 비롯해 세계 기간시설 관련 업계 의사결정자와 유수 건축관계자들이 참석해 벤틀리 솔루션의 혁신적인 활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세션은 경영진, 관리자, 건축가, 엔지니어, 설계사, 건설업자 및 그 밖의 기간시설 전문가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BIM/비욘드(BIM & Beyond) △교각정보모델링(Bridge Information Modeling, BrIM) △토지대장 및 토지개발(Cadastre and Land Developmen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s) △석유/가스(Oil and Gas) △광업/금속(Mining and Metals) △전기/가스 유틸리티/발전(Electric and Gas Utilities and Power Generation) △철도/운송(Rail and Transit) △도로(Roads) △수자원/폐수(Water and Wastewater) 등 10개 ‘솔루션 커뮤니티’(solutions communities)의 지원아래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컨텐츠와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08 BE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윈스턴 환경전략(Winston Eco-Strategies) 설립자이자 베스트셀러 ‘녹색황금’(Green to Gold)의 공동저자인 앤드류 윈스턴(Andrew Winston)이 맡았다.

이 밖에 세계 유수 기관의 일류 전문가 발표도 마련된다. 주요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 워커 리 이비(Walker Lee Evey), 미국 설계-시공연구소(Design-Build Institute of America) 소장 겸 CEO: ‘통합형 프로젝트 시행 경향 및 도전과제'(Trends and Challenges to Integrated Project Delivery)’

-- 레베카 L 플로라(Rebecca L. Flora), AICP, LEED AP(미국 친환경 건물인증시스템 인증 전문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 USGBC) 집행위원회 위원장, 그린빌딩연맹(Green Building Alliance) 전무이사: ‘친환경 건축물을 넘어: 건축환경 변화를 위한 로드맵’(Beyond Green Buildings: A Road Map for Transforming Our Built Environment)

-- 마크 라이하르트(Mark Reichardt),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Inc.) 사장 겸 CEO: '열린 지리공간 컨소시엄의 비전'(The Open Geospatial Consortium (OGC) Vision)

-- 톰 원(Tom Warne), 톰 원 앤 어소시에이츠(Tom Warne & Associates) 설립자 겸 사장: '노후된 현대 운송시스템의 과제와 대처'(Meeting the Challenges of Modern and Aging Transportation Systems)

-- 존 영(John Young), 아메리칸 워터(American Water) 최고운영책임자(COO): ‘지속가능에 대한 의무 – 수자원 및 폐수업계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책임'(The Sustainability Mandate - Challenges, Opportunities, and Responsibilities Facing the Water and Wastewater Industry)

-- 안쿠슈 크리샨(Ankush Krishan), IRCON(인도철도(Indian Railways) 자회사) 경영이사: ‘지속가능한 세계 철도 기간시설 구축’(Delivering Sustainable Rail Infrastructure Around the World)

-- 피터 다이데릭스(Pieter Diedericks), 페트로-캐나다(Petro-Canada) 에드먼튼 정유 전환 프로젝트(Edmonton Refinery Conversion Projects) 수석 프로젝트 디렉터: ‘소유·운영자 시각에서 본 거대 프로젝트 시행’(Managing Mega Projects - an Owner-Operator Perspective)

-- 묵티 다스 박사(Dr. Mukti Das), 벡텔파워 코퍼레이션(Bechtel Power Corporation) 수석 토목기사: ‘벡텔사의 STAAD.PRO 활용현황’(Use of STAAD.Pro in Bechtel Corporation)

-- 에이든 번(Aiden Byrn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버추얼어스(Virtual Earth) 사업부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새로운 지리공간 패러다임: 기술 간 융합’(The New Geospatial Paradigm: A Convergence of Technologies)

-- 리처드 H.F. 잭슨 박사(Richard H.F. Jackson), 피아텍(FIATECH) 이사: ‘피아텍의 ISO 15926 인증 시행’(FIATECH, Delivering ISO 15926)

-- 앨런 에드거(Alan Edgar), 미국건축가협회(AIA) 회원, 부동산 오픈 스탠더드 콘소시엄(Open Standards Consortium for Real Estate) 워크그룹 프로그램 매니저, NBIMS 수석위원회 위원장: ‘BIM 변환의 이모저모’(Surfing the BIM Transformation)

-- 브라흐트 박사(Dr. Bracht), 독일엔지니어협회(Verband Deutscher Ingenieure) 회원, 클라우스탈 젤러펠트(FH Clausthal Zellerfeld) 교수: ‘디지털 팩토리의 개념’(The Digital Factory Concept)

벤틀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에드 뮐러(Ed Mueller)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BE 컨퍼런스 준비에 참여한 내겐 관계자들이 행사준비에 쏟는 열정과 노력이 놀랍기만 하다.벤틀리의 전 직원들이 참가자들이 감탄할 만한 알찬 행사를 만들기 위해 전력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건축을 위한 회사측의 열정이 반영된 덕분이다. 벤틀리는 건축업계 실무자들이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기간시설 건설시 자재사용량과 에너지 사용강도는 줄이면서도 각종 재해에 견디는 내구성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E컨퍼런스에서는 기간시설 전문인력들이 나아갈 방향도 다룬다. 기간시설 전문가들은 엔지니어링 자원이 점차 희소해지는 상황에서 줄기차게 늘어나는 기간시설 건설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 고위임원 및 매니저, 현장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벤틀리 솔루션 커뮤니티가 개발한 실용적인 혁신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이러한 난제를 풀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뮐러는 이어 말했다. “2008 BE컨퍼런스 행사는 여러 가지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참신한 접근방식과 독창적인 시각으로 특정 유형의 기간시설 프로젝트에서 벤틀리 솔루션을 활용한 우수 사례를 폭넓게 제시하는 한편, BE우수상 시상식 및 축하연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 개막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개인적으로도 가능한 많은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만나고 싶다.”

참가자들은 ‘2008 BE컨퍼런스'의 주요 의제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질을 개선하는 한편, 기간시설 유지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신규 기간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기간시설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환경에서 보다 지능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

▲ BE 우수상(BE Awards of Excellence)

‘BE 우수상’(BE Awards of Excellence)은 BE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다. 이 상은 벤틀리 소프트웨어 사용자 중 세계 기간시설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된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 컨퍼런스 당일 저녁 만찬회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업계에 모범이 되는 프로젝트로 시행사의 상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주는 프로젝트가 수상 대상이다.

▲ 전시관(Exhibit Hall)

‘2008 BE 컨퍼런스’에 마련될 전시관은 올해 한층 새로워진 면모를 과시한다. 전시장에는 학습 및 약식 미팅을 위한 장소가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솔루션 마당’(Solutions Areas)에서 벤틀리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HP, 레이카(Leica), 맥그로힐(McGraw-Hil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벤틀리 소프트웨어를 구동,확장하며 그 가치를 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날 기회도 제공된다.

▲ BE컨퍼런스 참가자

‘2008 BE컨퍼런스’에는 건축·시공업체, 건축업체, 설계-건축업체, 시공전문가, 구조공학 업체, 시설물 소유·운영자, 교통당국 및 교통부 관계자, 철도회사, 부지공학 업체, 통신 및 유틸리티 기업, 정부 기관 및 관련 입찰업체, 지방정부, 토지 관련 당국, 공공건설 기관, 플랜트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엔지니어링·구매·건설) 입찰업체, 플랜트 소유·운영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8~30일 미국 메릴랜드 주 발티모어의 발티모어 컨벤션 센터(Baltimor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릴 ‘2008 BE컨퍼런스’참가신청은 온라인(www.bentley.com/BEconference/registration)으로 할 수 있다. 컨퍼런스 관련 상세정보는 해당 홈페이지(www.bentley.com/BE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벤틀리(Bentley)에 대하여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전세계 기간시설의 라이프사이클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빌딩, 플랜트, 토목, 지리공간 부문에 걸친 벤틀리의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는 AEC(architecture·engineering·construction: 건축·시공·건설) 및 운영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벤틀리의 연 매출은 4억 달러를 상회하며, 전 세계적으로 24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벤틀리는 미국의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선정한 우수 설계회사와 유수 시설물 소유·운영자에 AEC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라테크(Daratech) 조사 결과에서 세계 GIS(지리정보체계)·지리공간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벤틀리가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바로 받아보려면 관련 사이트(www.bentley.com/bentleywire)를 방문하기 바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entley.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벤틀리(Bentley), ‘B’ 벤틀리 로고, BE, BE우수상(Awards of Excellence)은 벤틀리 시스템즈 또는 벤틀리 시스템즈가 직·간접적으로 전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등록·비등록 상표 또는 서비스마크다. 기타 모든 브랜드 및 상표명은 각각의 소유권자의 상표다.

[본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 연락처: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언론문의:

론 쿠펠트(Ron Kuhfeld), +1 610-321-6493

ron.kuhfeld@bent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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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들기는 저희에게 맡겨 주세요."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캘리포니아와우 강남클럽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정경열기자 krchung@chosun.com
술·담배는 금기 자신부터

365일 내내 몸짱 유지해야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캘리포니아 와우 강남클럽'. 지하 1층 피트니스센터에 들어서자 열기가 후끈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러닝머신을 비롯한 각종 장비와 씨름하며 땀을 쏟고 있었다.

"자, 숨을 멈추고… 다시 한 번. 좋습니다. 한 세트 더 하세요."

'스머프(SMURF)'라는 애칭을 사용하는 퍼스널 트레이너 유광희(32)씨는 자기 지도를 받는 회원의 복근 운동을 가르치고 있었다. 유씨에게 맞춤 지도를 받던 신재원(26)씨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신씨는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며 "내게 맞는 처방에 따라 운동을 하기 때문에 기성복이 아닌 맞춤옷을 입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녀는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한 뒤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한국은 전쟁 중이다. 살과의 전쟁이다. '몸짱' 열풍이 불면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몸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체력단련장'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피트니스센터가 1999년 전국에 3418개였으나, 2006년에는 6007개로 급증했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육체미 체육관' '헬스클럽'같은 명칭도 이제는 대부분 피트니스센터, 스포츠 짐 등으로 변했다.

운동 방식도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헬스클럽에서 간단한 기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혼자서 씨름해야 했다면, 이제 '일대일'로 맞춤 지도를 받는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 연습장의 프로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동방법을 지도하는 것이다.

 

◆배용준 몸짱 열풍이 도화선

퍼스널 트레이너(PT)라는 용어를 일반인들에게 알린 주인공은 '한류 스타' 배용준의 퍼스널 트레이너인 JP 임종필(36)씨다. 2005년 배용준이 'The Image Vol.One' 이라는 사진집에서 보여준 모습은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꽃미남' 이미지의 배용준이 '지방'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낼 수 없을 정도로 다듬어진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24시간 내내 배용준과 함께하며 식사와 운동량 조절을 통해 배용준의 몸매를 만들었던 임종필씨도 덩달아 유명세를 탔다. 그가 집필한 배용준의 몸만들기 책인 '배용준 100일 다이어트 프로그램(Bae Yong Joon 100 Days Diet Program)'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국내에서 '디자인 유어 바디(Design your body)'라는 책을 펴냈다. 책 앞에는 '연예인 전문 퍼스널 트레이너 JP'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젊은 층에서는 "'JP 김종필'은 몰라도 'JP 임종필'은 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임씨는 현재 배용준이 설립한 다이어트 음식 전문 레스토랑 소속으로 'VIP회원'들을 위한 퍼스널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다.

TV오락 프로그램에서 차승원의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탄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29)씨. 월급 50만원을 받던 무명트레이너였던 그는 '간고등어 코치 왕(王)자를 부탁해' '간 고등어 코치 S라인을 부탁해' 등의 책을 잇달아 펴내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자신이 직접 피트니스센터를 차려 '사장님'이 됐다. 그의 인터넷 카페 팬클럽 회원만 1만 명이 넘는다.

◆한 달에 1000만원도 번다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피트니스센터에 직원으로 고용된 경우와 독립적인 프리랜서 개념으로 활동하는 두 부류다. 센터에 고용된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기본급을 받고 나머지 '퍼스널 트레이닝'비용으로 내는 돈을 비율에 따라 센터 측과 나눠 갖는다.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들은 회원들을 찾아다니며 훈련을 지도한다. 훈련 장소로 이용되는 일반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때는 별도로 사용료를 내는 방식이다.

캘리포니아 와우 강남클럽의 유광희씨는 경력 8년의 베테랑이다. 시니어 트레이너, 수퍼바이저 등을 거쳐 현재 부매니저로 일하는 유씨는 지난해 수입이 4700만원 정도였다.

분당의 스포츠나인에서 일하는 한일규(24)씨는 지난해 대한퍼스널트레이닝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월평균 600만원, 많을 때는 한 달에 1000만원까지 벌었다고 했다. 그는 2006년 군에서 제대한 뒤 김포의 한 헬스클럽에서 1시간에 2만원 정도를 받으며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했다.

경력을 쌓은 그는 서울 강남 지역으로 '진출'했다. 시간당 6만원으로 올랐다. 현재 한씨는 18명의 회원을 지도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오후 2시~밤 11시. 오전에는 개인적으로 집을 찾아가서 해주는 퍼스널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1시간30분에 10만원을 받는다.

한씨의 주량은 소주 3병 정도. 원래 술을 좋아하지만, 술을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는 "깔끔한 이미지 관리를 위해 항상 깨끗이 면도하고 모자도 쓰지 않는다"며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신촌 르메이에르 스포츠센터'에서 일하는 김성희(32)씨는 여성 퍼스널 트레이너다. 외국의 경우 퍼스널 트레이너의 60% 정도가 여성이지만, 한국에서는 10% 안팎에 불과하다. 2000년 부산 동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에어로빅, 재즈 댄스 등을 가르치다가 지난해 퍼스널 트레이닝 교육을 받았다.

퍼스널 트레이너 임종필씨의 도움을 받아 근육질 몸매로 변신했던 배용준. / 조선일보DB 그가 관리하는 고객은 11명. 3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김씨는 "퍼스널 트레이닝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챙겨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여성에게 적합한 직종"이라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성은 웨이트(근력운동) 쪽에 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아직 저변이 넓지 않은 편"이라고 했다.

퍼스널 트레이닝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있다. 2006년 출범한 'A-TEAM'은 피트니스센터 위탁경영과 출장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최민식, 설경구, 류승범, 옥주현, 조여정, 한지혜, 보아, 에바, 이화선, 전혜진 등 연예계 스타들이나 K-1 윤동식 선수 등의 퍼스널 트레이닝을 책임지고 있다. 유산소운동 전문 트레이너, 근력운동 전문 트레이너로 세분화돼 있으며, K-1 선수인 윤동식을 전담하는 타격(打擊) 전문 트레이너도 있다.

국가대표 복싱 선수 출신인 김지훈(29) 대표는 "소녀시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직전에 퍼스널 트레이너들이 석 달 동안 매달려서 예쁜 몸매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10대 소녀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일부러 바닷가 모래사장을 달리게 하는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한다.

분식을 좋아하는 소녀들이지만 입에도 못 대게 했으며, 대신 닭 가슴살 샐러드 등으로 식단을 짰다. 김 대표는 "연예인들의 경우 팬들의 기대 심리, 또 극중 역할이나 새로운 노래에 맞는 컨셉트에 맞춰 단기간에 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퍼스널 트레이너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18명인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한 달 평균 1인당 700만~80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 특A급 트레이너의 경우 한 달에 1200만원을 번 적도 있다고 했다.

◆치열한 경쟁은 마찬가지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인정받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광희씨는 "2000년 처음 퍼스널 트레이너로 50명이 함께 시작했다"며 "현재 남아있는 사람은 4명뿐"이라고 했다. 일부는 다른 클럽으로 옮기거나 독립을 했지만, 70~80%는 중간에 포기했다는 것이다.

퍼스널 트레이너는 고객들의 몸을 관리하는 동시에 자기 관리도 철저해야 한다. 본인부터 음식 조절과 강도 높은 운동으로 365일 '몸짱'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술이나 담배도 금기사항이다. 술 냄새나 담배 냄새를 피우는 트레이너를 좋아하는 고객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퍼스널 트레이너는 스스로 고객을 확보해야 한다. 보험설계사, 자동차 판매상과 비슷한 성격이다. 인맥을 통해 고객을 점차 늘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홍보 전단을 만들어 돌리기도 한다. 인터넷에도 "저도 한때 걷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만, 운동과 적절한 영양섭취, 식사 조절로 사람이 됐습니다"라는 식의 문구를 내걸고 자신을 홍보하는 퍼스널 트레이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박재성(25)씨는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현재 자신의 고객은 3명. 박씨는 "나를 선택한 분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면서 내 능력을 인정받고, 새로 시작하는 회원들에게 나를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임종필씨는 "퍼스널 트레이너에 대한 환상을 갖고 달려드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절대 로또처럼 일확천금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연예인 담당 퍼스널 트레이너라고 자처하는 사람 중에서 제대로 계약을 맺고 돈을 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했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연예인을 공짜로 가르쳐주고 있다는 것. 이름을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제대로 대접을 받기 어렵다는 얘기다.

◆사람 몸을 조각하는 예술 활동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내가 짜준 프로그램대로 운동을 하고 식생활을 지키면서 몸을 만드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어차피 일주일에 2~3번 만나 교육을 하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에 관리를 할 수 없지만, 수시로 전화를 걸어서 체크를 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

보디빌딩 선수 겸 트레이너로 일한다는 이재일(32)씨는 "일반인의 경우 남자는 배에 왕(王)자가 새겨졌을 때, 여자는 팔뚝이 얇아졌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중훈, 유준상, 김주혁, 김강우 등 연예인을 지도한다는 이씨는 "수영 코치 역할을 맡게 된 김강우씨는 큰 근육보다는 미끈한 몸매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컴백을 앞둔 댄스가수 엄정화씨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짠다"고 밝혔다.

퍼스널 트레이너들은 대부분 황당하고 무리한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했다. 한일규씨는 "무리하게 살을 빼달라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신체조건으로 봐서 아무리 살을 빼도 50㎏대밖에 될 수 없는 체형인데, 40㎏대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는 것. 그는 "열심히 하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얘기한다"고 했다. 결국 50㎏대만 돼도 예쁜 몸매를 갖게 되면서 만족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퍼스널 트레이너 지망자들을 지도하는 김경민씨는 "무조건 권상우, 이효리 몸매를 만들어 달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근육을 빨리 만들기 위해 무리하면 부상의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지망생을 지도하고 있다는 김씨는 "근육을 만드는 것보다는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춤도 춰야 하고, 무대에서 많은 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댄스 지도도 별도로 한다고 했다. 미스코리아 지망생들의 교육비는 1시간에 15만원 선이다.

임종필씨는 "배용준씨의 경우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을 안고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었던 것"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씨는 "퍼스널 트레이너는 사람의 몸을 조각하는 보디 아티스트"라며 "돌을 다듬어 멋진 예술 작품을 완성했을 때 예술가가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체육대학교 권만근 교수는 "선진국에선 이미 인기 직종으로 자리 잡은 퍼스널 트레이너가 국내에서는 연예인들의 활동을 통해 알려지면서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퍼져가고 있다"며 "트레이너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교육기관에 대한 감독 강화와 전문 자격증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 donju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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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의 증류주 '오매락 퍽'이 美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에서 최우수 패키지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배상면주가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 8회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2008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자사 제품 ‘오매락 퍽’이 패키지디자인(Packaging Design) 부문 최우수상(Double Gold)을, 스피릿 컴피티션(Spirit Competition)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매락 퍽'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위해 오드비 원액과 구운 매실로 빚어 황토 토기에 담은 40도 증류주로 내장된 나무망치로 토기를 깨뜨려 술을 꺼내는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토기를 깨는 것은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축하하는 파란(破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토기를 깨는 순간의 유쾌한 소리와 손맛은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퍽 토기는 제품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햇빛을 차단하며 적당한 산소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매락 퍽'은 좋은 숙성 환경을 제공하는 보관 기능성으로 특허 출원된 바 있다.

500ml 용량으로 포천-양재 산사원에서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국제 증류주 콘테스트다.

최용선 기자 cys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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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마(바레인)=BW/뉴시스】

바레인에 위치한 고층 빌딩인 바레인 세계무역센터(Bahrain World Trade Center, BWTC) 위에 설치된 풍력 터빈이 8일 첫 가동을 시작했다. 바레인의 대표 건물인 바레인 세계무역센터에서 가동을 시작한 직경 29미터의 대형 풍력 터빈 3기는 상업 빌딩에 통합적으로 설치되어, 가동되는 세계 첫 사례이다. 바레인 세계 무역 센터 빌딩을 구성하는 2동 사이에 설치된 이 터빈 3기는 풀 가동할 경우 이 2동의 소요 전력 11~15% 상당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풍력발전 장치 도입에는, 건축·설계 대기업인 영국 아트킨스(Atkins)와 덴마크의 터빈 기술 회사 노우윈(Norwin)이 협동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축사, 엔지니어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터빈 첫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바레인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금번 풍력발전 3기 프로젝트 착상에서 완성까지의 전단계에 참여한 올루 산길(Mr. Ole Sangill) 노우윈 풍력터빈 매니징 파트너는 첫 가동 기념식에서 “노우윈이 높은 빌딩 사이에 풍력 발전기를 최초로 설치한 시도였던 금번 프로젝트는 환경친화적 건축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바레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 시공사들도 미래 인류가 지향하는 친환경건축을 위해 지속가능성과 획기적인 건축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심하 리더라오(Simha LytheRao) 아트킨스 상급 프로젝트 매니저는 첫 가동 기념식에서 제품검증을 받은 터빈을 최소 개조하는 등 이미 검증된 표준 기술을 사용하여 터빈 설치 비용이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3.5%만 차지하도록 하여 친환경적이면서 비용절감까지 가능한 경제성 있는 설계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심하 리더라오는 타원형의 건축물이 돛 역할을 해서 바람을 모아 가속할 수 있고, 확 트인 페르시아 만 방향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활용해 터빈의 발전 용량을 최대화 할 수 있는 형태로 금번 프로젝트를 디자인 했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건물 위에 대형 풍력 터빈이 설치된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이므로, 앞으로 몇 달간 노우윈은 이 터빈 3기 작동 성능을 분석하고 최적화 수준을 관찰해 실직적인 전력생산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이 터빈 3기의 가동률은 50%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성을 인정받은 금번 프로젝트는 2006년 리프 어워드(LEAF Awards) ‘최고의 대형 구조물내 기술 활용('Best Use of Technology within a Large Scheme)’ 부문상을 수상했고, 또한 최근에는 아랍 컨스트럭션 월드(Arab Construction World)가 수여하는 ‘지속가능한 설계상('Sustainable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상기의 건축상들은 환경보호와 개선을 목적으로 한 개발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설계 및 건축 업계내에서 최고의 업적을 달성한 개인 및 기업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본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 연락처

바레인 세계 무역 센터 홍보담당

힐 앤 놀튼(Hill & Knowlton)

캐서린 카진스카(Katherine Kaczynska)

전화: +973 17533532

팩스: +973 17533370

katherine.kaczynska@hillandknowl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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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ENHAGEN - With economic globalization, talented professionals are on the move. one visible group is the information technology workers. They hail from select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India, China, the Philippines and Eastern Europe who move to the OECD economies. The motivations for moving are mainly economic, seeking better jobs and higher income, although interlocking social factors such as family unions also influence the pattern of mobility.

IT is an important part of the "new economy." For example, U.S. spending on IT and software services exceeded all investment in industrial capital equipment and accounted for 47 percent of all non-residential investment in 2004. Most OECD countries want a share of this sector, but they face challenges in obtaining technical talent locally. The labor market mismatch contributes to international mobility, but is compounded by the specter of declining fertility rates, an aging population and unpopularity of technical studies. China and India have become the major suppliers of technical professionals, with India having the largest pool of young people.

Immigration policies shape the mobility of IT professionals. Because of shortages, OECD governments have eased the entry of foreign skilled workers. The mobility of Indian IT professionals began with onsite services in the United States, followed by offshore development. Both entailed temporary movement of talent. As IT grew everywhere, demand for Indian talent soared, increasing salaries, compensation packages and labor mobility.

There are both positive and negative effects of international mobility. In the 1970s the outflows of talent were viewed as brain drain and public waste. If there is a relatively large outflow of talent over a long period, economic growth could be reduced, poverty increased and inequality worsened. The Philippines may fit this unfortunate bill. Inequality results from a relatively smaller share of and greater demand for highly skilled professionals, evident from the huge income differential between Indian IT professionals and others. Today emigration is seen as international mobility with several positive externalities such as remittance income, national human capital development and national links to international innovation centers.

Remittance-income contributes foreign exchange and potentially economic development. A World Bank estimate put the total remittance inflows to developing countries at $126 billion in 2004. Remittance income raises the economic well-being of most households. Nationally, this source of income source helps offset international debt obligations and allows importation of critical technologies. The engagement of IT professionals with a globalized industry brings in large export revenues, complementing the remittance income. Today, India`s foreign exchange reserves are nearly $200 billion. Too rapid an expansion in foreign currency inflows leads to currency appreciation and inflationary pressure, known as the Dutch disease, commonly associated with oil economies. The rising value of the Indian rupee could undermine the competitiveness of both non-IT and IT exports.

With international mobility there`s also a migration "premium," meaning higher salaries for IT workers as they have better prospects to work abroad. Hence, demand for technical education increases and subsequently educational infrastructure expands, thus raising the average education level over time. A migration premium also suggests a wage-cost spiral that could erode India`s wage arbitrage advantage and compel firms to strategically diversify into higher-value production or face bankruptcy. High wages could drive out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too, leaving large firms to cherry pick the best talent.

But international mobility also means that Indian, Chinese and other professionals get to interact with their international counterparts located in innovation centers in the OECD countries. This facilitates the exchange of technical and commercial knowledge and opens up new export business opportunities. The strong links between Bangalore, Shanghai and Silicon Valley are illustrative of this global network. one such international network is the Indus Entrepreneurs, or TiE, initiated in Silicon Valley in 1992 by Indian IT entrepreneurs. It has more than 40 chapters and 6,000 members worldwide. Similarly the Chinese Institute of Engineers in the United States has strong links with its counterpart in Taiwan.

Mobility contributes to national human capital development - witness the expansion of educational institutions in the southern Indian states of Karnataka and Tamil Nadu, training tens of thousands of engineers and IT professionals each year. In India engineering admissions increased five-fold between 1992 and 2004. The number of IT admissions increased from 73,000 students in 1992 to 342,000 in 2004.

Mobility suggests that sending countries could gain their expatriate talent back if professional and economic opportunities were attractive, as they are increasingly so in China, India and Taiwan. Governments are busy courting talent by establishing R&D centers and science-technology parks.

These initiatives are designed to enhance the quality of economic growth by deploying expatriate talent for international competitiveness. Taiwan and China, and to a limited degree India, have experienced the return of high-skilled IT professionals. Reverse international mobility is important as evidenced by the fact that 10 of the top 20 Indian software firms were launched by non-resident Indians from the United States. Clearly favorable economic and social conditions, some of which are policy-induced, could tap into the overseas brain bank.

Rich countries benefit directly from the subsidized supply of foreign IT workers. Foreign talent helps maintain industry profitability. There are other benefits too. It has been estimated by M.A. Desai, D. Kapur, and J. McHale (2002) that the U.S. government collects nearly $23 billion in payroll taxes from Indian H-1B visa holders alone. Indian and Chinese engineer-entrepreneurs in Silicon Valley contribute to U.S. employment in R&D and design. Receiving countries also benefit from foreign students` revenues but more importantly from the future availability of highly educated foreign professionals.

While businesses complain about shortages, U.S. labor groups argue shortages are a fiction. The truth lies somewhere in the middle. The reality is that as technology changes, older workers fall behind, while young professionals from India and China cost less and are knowledgeable about current innovations. Companies naturally prefer to hire young, technology savvy IT professionals rather than retrain existing workers. By hiring foreigners, OECD firms focus on their core competencies, while the foreign professionals benefit from higher incomes and skill upgrading.

Politicians are sensitive to local pressures for job protection. In an election year with a recession looming for the United States, large xenophobic sentiment could raise its ugly head. However, job losses, while real, might be a result of structural, cyclical and technological factors rather than alleged unfair foreign competition. Of course, undue reliance on foreign talent could increase unemployment and depress wages for local IT workers. Consequently, inequality could rise, although the mechanisms for this outcome are complex. Globalization is a complicated beast and so are its outcomes.

The mobility of IT professionals suggests a range of costs and benefits for both receiving and sending countries, with the latter benefiting handsomely. The real test will be whether the United States and India can cope with the deep economic and social divisions that globalization seems to leave in its wake.

Anthony P. D`Costa is a professor of Indian Studies at the Copenhagen Business School, Copenhagen, and editor of the "Technology, Globalization, and Development" and "India`s Changing Role in the Global Political Economy" book series. - Ed

(YaleGlo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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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트너들이 제공하던 고객 지원 서비스의 일부를 자동화한 툴을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 환경을 만들었던 시스코시스템즈가 앞으로 이 툴에 전문인력의 손길이 필요한 최상위급 서비스들까지 포함시킬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스코는 9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시스코 파트너 서밋 2008’ 행사에서 지금까지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제공했던 서비스나, 기술 컨설팅이 중심이 됐던 서비스들도 자동화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시스코 커머셜 서비스 마케팅 부문의 쉐리 리에보 부사장은 “높은 수준의 기술 컨설팅, 비즈니스 네트워크 컨설팅 기능들을 자동화 툴에 포함시킴으로써 시스코 파트너들은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기존에 파트너들이 제공하던 고객 지원 서비스에 포함돼 있던 항목 가운데 일부를 자동화한 것이다.

스마트케어 서비스에는 네트워크 자산, 건강 상태, 보안 상태 모니터링 및 소프트웨어가 최근 버전인지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기존에는 이러한 작업에 4시간이 걸렸지만, 스마트케어 서비스가 나온 뒤로는 2시간이면 된다는 것이 시스코의 설명이다.

SMB 시장에만 해당되는 이 서비스는 파트너가 제공하는 것으로, 시스코 파트너들은 스마트케어에 고객의 요구사항에 특화된 서비스나, 파트너 자신의 강점을 덧붙여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VoIP 지원 서비스 및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4시간 안에 부품을 교체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곧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는 사람이 직접 투입돼 제공하고 있는 네트워크 서포트(유지·보수), 프로페셔널 서비스(네트워크 자산 관리), 매니지드 서비스도 자동화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술 컨설팅 중심의 최상위 서비스인 ‘어드밴스드 서비스(Advanced Service)’도 자동화 툴에 결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쉐리 리에보 부사장은 “HTTS, NOS, FTS 도 앞으로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OS(Network Optimizing Service)는 망 디자인과 관련된 서비스이며, FTS(Focused Technical Support)는 고객이 요청하는 특정 분야에 집중적으로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HTTS(High Touch Technical Support)는 전문 인력을 파견해 특정 기간 동안 모니터링·분석·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쉐리 리에보 부사장은 “이처럼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자동화 툴에 포함시킴으로써 시스코 채널들은 사전 준비(prepare), 기획(plan), 설계(design), 구현(implementation), 최적화(optimization)라는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와이=김재철 기자>mykoreao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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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2008년 8월 8일 오전 8시는 LG디스플레이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다.

이때 LG디스플레이의 미래 핵심 사업 전략을 책임지게 될 파주 P8 공장 건물에 첫 장비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10일 저녁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P8 공장에 거는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첫 장비 도입일을 8월 8일 8시 등 8이 겹치는 시간으로 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P8 공장은 무엇보다 거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부각한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8이 겹치는 날에 첫 장비가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제 차 번호도 '8899'인데요, 그날 행사에도 이 차를 타고 갈 겁니다."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 LCD 모듈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TV 업체 스카이워스와 포괄적 업무 제휴를 맺는 등 중국 시장 확대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권 사장은 "중국 시장은 모니터와 컴퓨터 등 IT패널 뿐만 아니라 중소형 TV 패널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P8 공장은 52, 57인치 등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시장을 위한 IT용 패널 생산도 가능하도록 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권 사장은 IT패널 시장의 수요가 특히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26인치 이하 소형 TV 시장에서 LCD가 브라운관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고 대만 아수스 사가 개발한 300달러 짜리 초저가 노트북 'Eee PC'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존의 16대 10 화면 노트북을 16대 9 제품으로 바꾸는 대체수요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TV용 패널 시장은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다.

권 사장은 "문제는 일본 소니가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최근 초저가 전략을 펼쳐 패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소니가 TV 가격을 너무 낮게 떨어트렸기에 이런 저가 전략을 오래 끌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 사장은 "암트란 등 대만의 TV 업체들을 상대로 30인치 대 이하 소형 TV를 생산하도록 하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제조업자 설계생산)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에는 결론이 날 것 같다"고 소개했다.

권 사장은 "대만 TV 업체들은 TV를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는 것 같다"며 "계약이 이뤄진다면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싼 TV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은 공급이 딸리는 입장이지만 업계의 8세대 라인이 일제히 가동을 시작하는 내년 이후에 공급 과잉이 발생한다면 권 사장은 어떻게 대응할까.

그는 "2년에 한 번 쯤은 전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일제 정비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는 다소 이색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공장 가동을 멈추고 정비를 하면 공장 유지 보수에 좋고 가동을 멈춘 만큼 생산이 줄어 수급이 조금이나마 안정화되지 않겠느냐는 것. 물론 그때 다른 업체들도 LG디스플레이와 같은 판단을 내려 준다면 효과는 더욱 좋을 것이다.

한편 권 사장은 삼성전자에 37인치 패널을 판매하는 문제와 관련, "삼성전자가 거의 90% 우리의 패널을 구입할 뻔 했지만 막판에 정책적인 이유로 결정을 연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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