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오는 1월7일(월)~12일(토)까지 진행되는 창업아이템 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BBQ올리브돈까스ㆍu9스시&우동

국내 11개 브랜드, 3,500여 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가 1월 매주 목ㆍ금 오전 11시 30분 제너시스BBQ 문정동 본사 5층에서 ‘BBQ 올리브돈까스’와 ‘u9스시&우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먼저 1월 10일(목)에는 제너시스BBQ가 새로 출시한 브랜드로 BBQ치킨에서 사용하는 동급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돈까스를 튀겨내는 웰빙 돈까스 전문점인 ‘BBQ올리브돈까스’가 소개된다.

또한 11일(금)에는 총 40여가지의 메뉴를 갖춘 고급정통 일식 우동&스시 전문점인 ‘u9스시&우동’이 소개된다.

BBQ올리브돈까스와 u9 스시&우동은 전 메뉴의 매뉴얼화 및 높은 가공도, 초밥기계 등의 도입으로 전문 주방장이 필요없어 인건비에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쉽고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u9스시&우동 홈페이지(http://www.sushi-udon.com/) 및 전화(02-3403-9180)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설명회는 1:1 전문가에 의한 개인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2008년 성공창업 트렌드 ‘소고기전문점’ 컨설팅 진행

1월 10일 오후 3시, 11일 오후 2시 이틀 동안 ‘2008년 성공창업트랜드 소고기 전문점’ 창업관련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소고기전문점 성공창업을 위한 개별 컨설팅과 우미락, 투삼겹의 회사소개와 가맹점 지원 전략 및 소고기 등심 전문점 창업 성공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설명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고기 등심 시식회도 열린다.

2008년에는 소고기전문점 시장이 확대 및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우미락과 투삼겹은 점포선정에서 개점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다.

우미락은 본사에서 거의 모든 메뉴를 완제품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주방장이 필요 없이 본사 교육만으로 쉽게 점포를 개선할 수 있다. 투삼겹은 돼지고기 삼겹살 1,500원, 소고기삼겹살 3,500원을 제시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참가 신청은 우미락은 홈페이지 www.woomirak.com에 창업설명회 게시판에 투삼겹은 홈페이지 ww.nhts.com 창업설명회 게시판에 하면 된다. 또는 본사 02-419-2031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 9일(수) ‘경복궁 아침’ 창업설명회 개최

양념갈비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배달형)’은 오는 9일(수) 오후 2시에 둔촌동 본사 교육실에서 각각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창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창업시장의 변화, 소자본 창업아이템 소개에 대한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매출이 떨어지는 점포, 다시 창업하고 싶으나 비용부담이 커서 망설이는 점포, 경쟁력 있는 메뉴가 없어 고민인 점포에게 있어 갈비배달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새롭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법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경복궁 아침의 갈비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며 참가 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www.nhkm.co.kr)의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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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SEOUL, Korea (AVING) -- 위컴즈(대표 조익현 www.comfish.co.kr)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활 아이템, USB디지털 미니어항 '컴피쉬'를 공개했다.

컴피쉬는 컴퓨터의 USB를 이용해 산소(기포)공급, 조명 온도조절, 여과기능 등을 제어하고 열대어 사육 정보를 제공한다. 관상용, 가습, 전자파 흡수, 야간 조명, 관찰학습, 인테리어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각종 디지털 컨버젼스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으로도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수족관과는 다른 차원에서 개발된 디지털 수족관이다.

컴피쉬는 지난 7월 발명특허를 획득했으며 전국벤처창업경진대회인 Venture challenge 2007에서 1등을 수상했다.

< 이 뉴스는 벤처기업협회(KOVA www.kova.or.kr)와 에이빙이 벤처기업의 신제품, 신기술을 시장에 알리고 성공적인 시장진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기획해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All Visual Internet News of Goods
신명진 기자 (aving.net)


ⓒ 에이빙(AVING, All Visual Internet News of Goods)
【김해=뉴시스】

올해 경남 김해.밀양.양산지역의 창업시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활성화 기대감 등으로 전반적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그러나 업종간 양극화와 과다 경쟁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는 도태를 피할 수 없어 치밀한 준비없이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많다.

8일 김해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올해 김해.밀양.양산지역 창업시장은 새정부 출범에다 카드 수수료 인하 등 긍정적 요인들로 인해 업소들의 영업이익 구조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창업대기자들의 창업시장 진출로 창업경기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창업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지난해에 이어 웰빙 제품과 실버용품점 등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식분야에도 웰빙 전통음식들이 창업에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해지역에서 올해 부각될 만한 아이템으로는 실버용품점을 비롯해 새집증후군 관리, 건강관리제품 등이 꼽혔으며 정부의 전통음식 지원책에 힘입어 두부제품을 주원료로 한 웰빙식당과 신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품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소호를 비롯해 비용이 적게 드는 프랜차이즈 등 생활 편의업종이 창업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세대 및 청소년을 겨냥한 학원 등 관련 교육사업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지난해 김해소상공인지원센터로부터 상담을 받아 장유면 대청리에 대통가든을 오픈한 이권형씨(51)는 "창업전에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은 후 웰빙을 주메뉴로 하는 식당을 오픈해 지금은 성황 중에 있다"며 "창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창업주는 반드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후 창업에 뛰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김해소상공인지원센터 정문식 센터장은 "지난해 시장상황을 보면 수익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안정성 있는 아이템이나 고급화, 저렴화 등 차별화 전략을 유지한 업종은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신규 업종이나 서비스, 판매업 가운데 경쟁력이 없고 경기에 민감한 아이템은 대부분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부족한 투자금에 무리한 대출을 받아 '대박 창업'에 나설 경우 실패가 뒤따르기 때문에 관련기관의 조언을 받아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를 해 한단계식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정 센터장은 "아이템이나 업종에 관계없이 차별화·경쟁력이 없는 업체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저비용을 들여 투자를 한 뒤 사업 성공여부에 따라 비용을 늘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정배기자 k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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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추운 날씨 속에서 호두과자를 굽는 고소한 냄새가 구미를 자극한다.

호두과자 전문점 ‘호두사랑’을 운영하고 있는 박영진 사장(38)은 분주히 과자를 구우며 손님들과 인사 나눈다.

“시작한지 별로 되지 않았지만 반응이 좋은 편이에요. 간식으로도 먹기 좋고 포장도 예뻐 선물용으로도 꽤 나가요.”

박씨가 창업을 생각한 건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서 자신의 일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집과 멀지는 않고 비교적 창업비용이 저렴한 지하철 역사매장을 유심히 지켜봤다.

지하철 역사 매장은 일반인이 접근하기엔 쉽지 않은 자리다. 배차 간격이 다른 역보다는 길어 손님들이 역사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점 찍어놨다.

매장 자리가 간간히 나긴 하지만 꾸준한 관심이 없으면 찾기가 힘들어 박씨는 매경창업스쿨을 통해 입찰정보를 도움 받았다.

아이템을 선정할 때도 직장인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생각해 호두과자 전문점을 선택했다.

가게는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한다.

매장이 가장 바쁜 시간대는 퇴근 시간대로 출출함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주 고객층이다.

창업일지까지 기록하며 꼼꼼하게 준비했지만 막상 가게를 오픈하니 생각과는 다른 점이 많다고 귀띔한다.

“식·자재 비용도 계속 오르고 있고 잔손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지만 그만큼 좋은 맛을 유지하는 호두과자라서 손님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편입니다.

작지만 정성껏 호두과자를 구워 튼튼한 매장으로 자리잡고 싶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매경인터넷 최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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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갈비배달전문점 '경복궁 아침'은 오는 9일(수) 오후 2시에 둔촌동 본사 교육실에서 각각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문의 02-478-7776)

창업설명회에서는 회사소개와 창업시장의 변화, 소자본 창업아이템 소개에 대한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매출이 떨어지는 점포, 다시 창업하고 싶으나 비용부담이 커서 망설이는 점포, 경쟁력 있는 메뉴가 없어 고민인 점포에게 있어 갈비배달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새롭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법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경복궁 아침의 갈비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며 참가 신청은 경복궁 아침 홈페이지(www.nhkm.co.kr)의 창업설명회 신청이나 본사 02-478-7776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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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food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1월 10일(목), 11(금) 소고기 전문점 성공창업을 위한 개별 컨설팅 개최

투삼겹, 우미락 등의 창업설명회 및 소고기 등심 시식회도 함께 열려

1월 10일 오후 3시, 11일 오후 2시 이틀 동안 '2008년 성공창업트랜드 소고기 전문점' 창업관련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소고기전문점 성공창업을 위한 개별 컨설팅과 우미락, 투삼겹의 회사소개와 가맹점 지원 전략 및 소고기 등심 전문점 창업 성공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설명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고기 등심 시식회도 열린다.

2008년에는 소고기전문점 시장이 확대 및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우미락과 투삼겹은 점포선정에서 개점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다. 우미락은 본사에서 거의 모든 메뉴를 완제품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주방장이 필요 없이 본사 교육만으로 쉽게 점포를 개선할 수 있다. 투삼겹은 돼지고기 삼겹살 1,500원, 소고기삼겹살 3,500원을 제시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본사는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직수입, 직제조, 직유통이라는 일명 3직 시스템으로 유통의 거품을 제거하고, 본사 물류 관리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최상의 육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가맹점에 공급받아 고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소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우미락과 투삼겹의 또 다른 장점은 외식사업에 있어 고기라는 음식이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긴다는 점이다.

참가 신청은 우미락은 홈페이지 www.woomirak.com에 창업설명회 게시판에 ,투삼겹은 홈페이지 ww.nhts.com 창업설명회 게시판에 하면 된다. 또는 본사 02-419-2031번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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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food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 올해 4대파괴 트랜드, 장소(Place), 속도(Speed), 성별(Sexual), 그리고 가격(Price).

[이데일리 안정훈 칼럼니스트] 창업시장에는 매년 유망 아이템에 대한 분석 자료가 넘쳐나고 있다. 사회적 이슈와 경제여건, 소비형태의 변화 등 다양한 환경 분석에 바탕한 유망 창업 아이템이 소개된다.

최근의 창업시장은 기존 창업시장과 다른 형태로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유망(有望), 유명(有名), 유행(有行) 등의 ‘有씨 3형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모든 업종이 유망하다는 편이 오히려 정답이다. 아이템의 중요도는 그 이외의 요소에 의해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영국의 미시 경제학자인 옥스퍼드대 제너드 마린(G-Marin) 교수는 ‘고객은 살아 있는 생물체(a living things)’라고 말한다.

이는 고객의 방향성과 진로를 예견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유행에 따른 수익성 극대화는 단명할 수밖에 없고, 창업의 궁극적 목적인 수익 달성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또 한 가지 큰 변화는 아이템의 회전주기가 빠르고 짧아진다는 사실이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투자회수 기간이 매장 개점 이후 24~30개월이면 수성이 양호하다’는 것이 창업시장의 불문율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기간을 투자비 회수기간으로 설정하고 창업에 임한다면 낭패를 보기가 쉽다.

◇ 철저한 소비자 관점이 중요하다
고객은 여러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혈연, 지연, 학연 등에 의한 구매행위는 지속적 수익성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중심형 아이디어와 전략이 실질적인 창업성공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을 거야”, “이 정도면 괜찮은 맛 아니야” 등의 판매자 시각은 실패를 부른다. 상품에 대한 가치 판단은 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결정하며, 창업의 지속성과 수익성 또한 그들의 기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올 한해 트렌드 중 하나가 4대 파괴다. 장소(Place), 속도(Speed), 성별(Sexual), 그리고 가격(Price)이 그것이다. 이 중 가격파괴는 해묵은 전략이라고 할 만큼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는 가장 하수의 전략이다.

창업 아이템은 외부적 환경과 내부적 환경의 적당한 조화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내부적 환경, 즉 창업자 자신의 분석이 필요하다.

창업자 유형은 보통 경험중심형, 환경중심형, 신념중심형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유형별 추구 사항과 집중성이 상이함에 따라 성과 차이도 매우 크다.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서비스하는 재화를 선정하고 특화시키는 전략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에 우선하는 것이 있다. 바로 창업자 스스로가 최고의 경쟁력을 지향하는 것이다.

안정훈 창업경영연구소 이사
주요경력
로손 편의점 (물류관리 / 점장 / 슈퍼바이져)
㈜바이통상 (기획 / 슈퍼바이져 / 홍보)
㈜ 창업경영연구소 이사 (상권분석전문)
커리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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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다양한 홍삼 제품이 출시되면서 홍삼시장은 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대표 건강식품인 인삼이 최근 창업 시장에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소호 자금 수요 실태’ 조사에서 인삼 판매점이 장수 업종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인삼 판매점의 평균 사업 기간은 8.9년으로 조사 대상인 16개 업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자영업의 평균 사업기간이 5.8년이었다.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여는 음식점의 평균 사업기간은 5년에 불과했다. 또 인삼 판매점의 평균 금융자산은 1억7880만원으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권현수 홍삼나라 영업부장은 “수익성이 좋은 것도 있지만 인삼 판매를 하려면 초도 물량 구입비 때문에 최소 2억원 이상 현금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은호 국민은행연구소 팀장은 “인삼 판매점은 비교적 큰돈을 투자해 목이 좋은 곳에서 사업을 하는 데다 경쟁 업체가 상대적으로 적어 사업기간이 긴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 창업시장에선 어떨까.

인삼 판매점보다는 홍삼 판매점이 시장을 주도한다.

최영학 한국인삼공사 가맹사업부 과장은 “한번 가공과정을 거친 홍삼은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 수 있고 유통기간이 길기 때문에 대리점에서 손쉽게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건삼의 경우 보통 2년이 한계인 데 반해 홍삼제품은 3년까지 보관 가능하다. 또한 원형 상태로 가공한 뿌리삼의 경우 10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시장도 홍삼이 인삼에 역전했다.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홍삼시장은 6300억원으로 인삼(6000억원)을 앞질렀다. 2004년에만 해도 홍삼(4225억원)은 인삼(5803억원)보다 1600억원 이상 규모가 작았다. 이와 별개로 인삼과 홍삼시장은 96년 인삼전매제도 폐지 이후 매년 고속성장 중이다. 98년 5000억원 규모였던 인삼·홍삼시장은 현재 1조2000억원 시장으로 두 배 이상 커졌다.

전근표 홍삼나라 사장은 “환경호르몬 등 유해 환경물질이 증가하면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홍삼(인삼)에 대한 소비가 늘었다”고 말했다.

■ 인삼·홍삼시장 1조2000억원으로 성장

현재 국내 홍삼시장은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의 독주체제 속에 농협의 ‘한삼인’, 홍삼나라의 ‘홍삼나라’가 도전하는 형국이다.

정관장은 일찌감치 국내 홍삼시장의 독주체제를 형성했다.

전국 17개 지점을 두고 570여개의 점포(직영점 60개 포함)를 갖고 있다. 정관장 브랜드로만 2006년 430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새해 5200억원을 예상한다. 국내 홍삼시장이 63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시장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관장 프랜차이즈 사업은 2004년에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홍삼 전문 판매점으로 운영됐다. 개인 사업자들이 정관장 제품 외에도 다른 홍삼 브랜드를 같이 판매하는 형태였다.

최영학 과장은 “2004년 전까지만 해도 정관장 단일 브랜드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웰빙 열풍이 고조되고 건강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소비자들이 품질 좋고 브랜드 있는 제품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6년근 홍삼’을 강조한 정관장은 이후 매년 점포 수를 늘렸다.

2004년 403개 매장으로 출발한 정관장은 2005년 435개, 2006년 479개, 2007년 570개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2007년에는 100여개 가까이 늘었다.

가맹비도 꾸준히 올랐다. 2004년 660만원에서 2007년 990만원으로 50% 이상 올랐다.

그래도 가맹 사업자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게 인삼공사 측 설명이다.

최영학 과장은 “따로 사업설명회를 하지 않아도 점포 개설 때가 되면 2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목 좋은 곳은 이미 점포가 다 들어가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점포를 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 대기업 참여로 수익성은 악화

홍삼의 시장성이 확인되자 2007년 6월 농협에서도 ‘한삼인’이란 브랜드로 프랜차이즈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6개월 만인 2007년 12월, 40개 매장을 열었다. 2008년 1월, 30곳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주석 농협중앙회고려인삼 홍보담당자는 “농협의 장점을 활용해 순수 국내산 수삼과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고 유통망도 탄탄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실 홍삼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가장 먼저 한 곳은 ‘홍삼나라’다.

99년부터 시작해 현재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홍삼나라는 고객의 주문을 받아 2∼3일간 홍삼 원액을 달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맹사업을 펼쳤다. 시작 1년 6개월 만에 120개로 늘렸다. 2003년 270개 점포를 늘렸지만 과잉투자로 한 차례 부도를 냈다.

권현수 홍삼나라 영업부장은 “당시 홍삼시장이 더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일본 수출과 음료 사업 확장을 시도했지만 막상 시장이 더 크지 않아 부도가 났다”고 전했다. 현재 홍삼나라는 시장 수요를 파악해 가면서 확장에 나서는 중이다.

창업 수요는 아무래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정관장 쪽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정관장 측은 가맹사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이미 오프라인 매장은 포화상태로 파악하고 있다. 홍삼시장이 잘되다보니 대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2002년 CJ가 처음 자체 홍삼제품을 내놓은 이후 롯데, 동원, 웅진식품에서도 음료와 홍삼제품을 속속 내놓았다. 2006년에는 건강식품 전문업체인 대상웰라이프도 홍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주학 정관장·홍삼 충무로역점 사장은 “2004년 가맹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부터 막차라는 얘기가 돌았다. 본사에서 더 늘리지 않겠다고 했지만 조금씩 더 생기고 있어 영업이익률은 떨어지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홍삼 물량이 부족한 것도 가맹사업을 꺼리는 이유다.

기존 사업자를 비롯해 대기업이 뛰어들다보니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홍삼 가운데 제품에 주로 많이 쓰이는 양삼은 금방 물량이 소진돼 업체 간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홍삼은 외양에 따라 천삼(1등급), 지삼(2등급), 양삼(3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성분은 큰 차이가 없지만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적게는 15~20%에서 많게는 수십 배에 이른다.

6년근 홍삼을 고집하는 정관장은 더욱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6년근 제품은 현재 생산량보다 유통량이 많다. 인삼이 주로 재래시장에서 거래되다보니 중국산 제품도 유통되고 수매를 못한 소규모 영세 업체는 이를 쓰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현재 6년근 홍삼은 주로 경기 북부 포천 일대와 강원도 홍천 등에서 재배된다. 한국인삼공사 측은 2007년 6년근 수삼 5570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물량의 80%에 해당된다.

【 홍삼 전문점 창업비용은? 】

◆ 후발업체는 1억원 이하

= 창업비용은 브랜드마다 차이를 보인다. 아무래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정관장은 비용이 높다. 가맹비 990만원을 포함, 인테리어, 초도 상품 구입비를 포함하면 39㎡(12평) 기준으로 1억5000만원(임대료 제외)이다. 특히 창업비 가운데 초도 상품비 비중이 크다. 정관장 창업비용은 최소 5000만원이 든다.

최영학 한국인삼공사 과장은 “서울·경기 등 목 좋은 대형 매장은 초도 상품비만 기본 1억~2억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한삼인이나 홍삼나라는 후발업체다 보니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삼인은 기본 평수 기준으로 1억원 이하고 홍삼나라는 3000만원이면 가능하다고 밝힌다.

주석 농협중앙회고려인삼 홍보담당자는 “가맹비(600만원)와 초도 상품비가 싸고 오픈 시 간판이나 107㎝(42인치) PDP TV, DVD플레이어 등을 무료 지원한다”고 말했다.

수입은 보통 매출의 30% 선. 브랜드나 입지에 따라 다르지만 월평균 2000만~5000만원 선이다.

주의할 점도 있다. 단골 장사다 보니 창업 초기 6개월에서 1년 사이 매출이 부진하다. 이 기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웰빙형 창업아이템은 점주들이 의학 상식, 상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춰야 고객관리를 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충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 1438·신년2호(08.01.09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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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실버,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에 주목하라.’

창업시장을 주도하는 아이템은 끊임 없이 변화하고 진화한다. 경제상황이나 사회적인 이슈 또는 트렌드에 민감한 아이템들이 수시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면서 장수 아이템이 되기도 하고 반짝 아이템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경제상황에 따라서는 저가형 외식업소가 봇물을 이뤄 저가삼겹살·치킨 전문점·김밥 전문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매운 음식 열풍이 몰아치면서 불닭을 비롯한 매운 음식의 인기가 대세를 이루기도 했다.

창업전문가들은 향후 창업시장에서는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여성과 노년층을 겨냥한 아이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소비생활을 주도하는 계층으로서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은 점점 확대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여성의 역할 증대는 이미 마케팅의 한 축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 30대 여성들은 가장 주요한 소비시장으로, 장년층이나 청소년층과 달리 자기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경제력을 구비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실버산업’도 블루오션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60세 이상의 실버세대는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부업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들은 레저 등의 여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실버계층을 겨냥한 업종이 새로운 유망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창업시장에선 ‘녹색바람’도 거세질 전망이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소비의 기준으로 삼는 ‘그린 컨슈머’가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떠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녹색 소비혁명이 창업의 모든 업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아이템은 대기업에서 시작, 점차 소규모 점포에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진드기 퇴치, 청소전문업 등의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주택 집먼지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업종도 등장하는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

창업 아이템의 순환주기를 잘 살펴보면 앞으로 등장할 아이템의 예상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소장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 심리와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회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 선정과 창업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승배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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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을 타지 않는 외식업 창업 BEST 3, 삼겸살전문점, 떡전문점, 중국요리전문점
- 특정 타깃의 소비층보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Long Run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아이스크림, 빙수 전문점, 생과일 전문점 등 계절에 따라 유행을 타는 아이템이 있는가 하면 사계절 내내 유행을 타지 않는 외식 창업업종이 있다.

삼겹살전문점, 떡전문점, 중국음식전문점 등은 남녀노소, 어느 계절이나 즐겨 찾아 꾸준히 사랑 받는 외식업종으로 꼽힌다.

◊ 삼겹살 전문점

삼겹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삼겹살은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적 창업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삼겹살 전문점은 가장 일반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업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소고기삼겹살전문점 ‘투삼겹(www.nhts.co.kr)’은 소고기 삼겹살인 우삼겹을 주 메뉴로 하고 있는데 돼지고기 삼겹살만큼이나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웰빙을 선호하는 직장인이나 주부층 고객이 많이 찾아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소고기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고기 샤브샤브는 1인분에 5,000원, 돼지고기 삼겹살은 1,500원, 소고기 삼겹살은 3,500원으로 초저가로 부담 없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적어도 5년 내 저가 소고기 전문점의 시장 규모가 연평균 2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점심시간에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저녁시간에는 소고기 및 돼지고기 삼겹살을 주 메뉴로 하는 투삼겹의 ‘이모작 경영’은 통해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어 계절을 타지 않는 아이템에 한 몫하고 있다.

투삼겹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둔촌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떡 전문점

떡전문점은 웰빙 열풍과 떡 카페 등의 등장으로 계절을 타지 않는 외식업이면서도 앞으로 소비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맛있고 독특한 전통떡을 발굴하여 상품화 함으로써 떡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떡은 명절뿐만 아니라 백일, 돌, 고사떡, 회갑연, 고희연 등의 행사 시에 꼭 필요한 음식이고, 특별한 행사가 아니더라도 별미나 간식용으로도 떡을 찾는 수요층이 꾸준히 늘고있기 때문이다.

또한 웰빙,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젊은 층, 여성층에게 특히 인기가 좋아 떡의 소비를 일정수준 유지할 수있는 비결이다.

현재 전국에 70여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떡 전문점 ‘떡보의 하루’는 순수 국내쌀과 육각수 물로만 만들고 설탕 함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 만들어 웰빙떡 전문점을지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떡 종류 10가지 내외를 골라 하나하나 쌓아 3층으로 예쁘게 쌓아 올린 떡 케이크를 판매해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떡보의 하루’는 따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지는 않고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중국집

자장면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다. 졸업식, 이삿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되어 남녀노소 좋아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중국집도 이제는 프랜차이즈시대에 합류했다. 중식 배달시장은 풍부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중국집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집 `이창명의 철가방`은 자장면 등에 들어가는 면은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오징어 먹물로 반죽했고, 모든 재료를 현미유로 볶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췄으며,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이 음식의 특징이다.

또한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확보하여 각 가맹점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모든 음식은 반조리 상태로 공급하고 있어 인건비 절감과 매출효과 극대화를 동시에 잡고 있다. ‘이창명의 철가방(www.febag.co.kr)’은 창업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온라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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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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