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설 연휴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졸업시즌. 당장 취업전선에 나서야 하는 졸업생들 못지 않게 예비 졸업생인 대학교 4학년 또한 고3 수험생과 비슷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올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졸업식 전에 취업에 성공하느냐 취업재수를 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 특히 상반기는 하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냥 흘러 보내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생이 이번 상반기를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 (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신상훈 대표 컨설턴트를 비롯한 15명의 취업컨설턴트의 의견을 종합해, 예비 졸업생의 상반기 취업준비 일정표를 짜봤다.

► 1~2월 ‘진로를 정하는 시기’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나서기 앞서 먼저 검토해야 할 것이 ‘진로’. 취업 컨설턴트들은 취업준비의 첫 단계는 본인의 적성이나 능력에 맞는 진로 탐색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로결정 없이 무작정 준비부터 하고 보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인크루트 조사 결과, 취업전선에 나서야 할 4학년도 무려 40.5%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한 마음에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모색 없이 취업준비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 아니라 취업이 되더라도 적응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진로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지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보자. 자신이 막연히 알고 있는 것과 실제는 다를 수 있기 때문. 직업정보나 분야의 선배를 찾아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아직까지 자신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직무적성검사를 받아보자. 학교의 취업 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대한 풀이는 물론 추천직업까지 결과에 나온다. 만약 검사 결과만으로 진로를 설정하기 어렵다면 취업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또 개학하기 전에 취업정보실을 찾아 담당 선생님과 친해두자. 고민 상담은 물론 인턴십이나 추천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선점할 수 있는 등 일년 내내 도움이 된다. 요새는 취업 관련 과목을 만든 대학도 많으므로 이를 수강하는 것도 좋다.

► 3월 ‘목표 기업과 직종 설정, 연간 계획 세우기’

진로를 선택했다면 목표 기업과 직종을 설정하고, 그 기업에 실제 지원한다고 생각하고 예비 입사지원서를 작성해보자. 만약 입사지원서 작성이 어렵다면 취업사이트의 이력서의 기본 폼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입사지원서를 쓰다 보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둬서 준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비록 처음에는 빈약하더라도 조금씩 업데이트를 해나가면 완성도 높은 입사지원서를 준비할 수 있다. 하루 만에 쓴 입사지원서와 일년을 공을 들여 준비한 입사지원서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작성한 후에는 본인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평가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한 외국계 제약 회사의 마케팅직에 지원한다면, 국내외 제약시장에 대한 이해도, 외국어 능력 우수도 등을 평가해보아야 한다. 외국계 회사는 영어회화능력이 필수인데다, 마케팅업무는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할 수 없기 때문. 자가진단 후에는 취업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의 이력서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도록 한다. 더 나아가 요즘에는 졸업예정자도 뽑는 기업도 많으므로, 해당 기업의 상반기 공채에 지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표도 설정했고 예비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면, 이를 토대로 연간 계획을 세워보자. 3월에는 상반기 공채와 채용박람회, 캠퍼스 리크루팅이 진행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가해 현장 면접을 보는가 하면, 취업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법이나 면접, 이미지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정보가 부족한 대학 4학년생이 적극 활용할 만 하다. 특히 분야별 특화박람회에 참가하면, 맞춤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속한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서 취업사이트에 맞춤 채용정보나 뉴스레터 등을 신청해 최근 취업트렌드와 채용정보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4월 ‘인성검사, 하계 인턴 등 정보수집, 동아리 활동’

4월은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인적성검사를 치르는 시기. 인적성검사는 말 그대로 지원자가 자사의 인재상과 부합하고 해당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이나 면접과 달리 많이 안다고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아이큐테스트로 생각했다가는 낙방하기 십상이다. 인적성검사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기업들의 인적성검사 패턴을 미리 익혀두는 것은 기본. 취업사이트의 기업별 인적성검사 서비스나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하도록 한다.

또한 하계 인턴십을 노리는 4학년이라면, 4월부터 1학기 동안 채용사이트와 기업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인턴 공고를 체크해보도록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계인턴을 학생들의 여름방학시기에 맞춰 진행하는데, 정규직 발판이 되기도 해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르게는 3월부터 늦게는 6월까지 채용 공고가 나므로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학과공부 외에 활동을 한 적이 없는 4학년이라면, 학교동아리나 온오프 등의 동호회 활동을 해볼 것을 권한다. 학창시절을 얼마나 활동적으로 보냈는지, 조직생활경험을 통해 조직친화력과 리더십을 길렀는지도 기업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 그저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 이력서에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두면 좋다.

► 5월 ‘면접준비, 스터디 등 실전 대비 연습’

5월은 상반기 공채 기업들의 면접이 한창 진행된다. 기업들의 최근 면접 트렌드는 물론 취업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면접정보를 수집해두면, 하반기 공채 지원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면접정보를 기업 채용홈페이지의 인재상과 비교하면 기존 면접 질문 외에 예상 질문까지 유추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업 채용홈페이지에는 채용절차나 직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5월은 바야흐로 캠퍼스 축제의 계절. 자칫 축제 분위기에 휩쓸려 연초 결심이 흐려질 수 있는 시기다. 이럴 ??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들을 찾아 스터디를 결성하면 경쟁심리 때문에 흐려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또한 이제까지 모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팀원을 잘 고르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즐거운 축제기간에 ‘취업’행사가 많은만큼 같이 참석해보는 것도 좋다.

► 6월 ‘기말고사 학점 올리기 그리고 인맥구축’

6월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 취업난이 심각하다 보니 요즘 학교 도서관은 전공 책보다는 영어나 자격증 관련 책을 파고드는 4학년 학생들이 많다. 때문에 시험 성적이 나빠 평균 학점을 깎아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은 뛰어난 영어점수나 자격증보다 기본을 갖춘 성실한 인재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학점. 지원하는 분야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지고 전공지식을 충실히 쌓았는가를 본다. 또한 학교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는지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험은 물론 레포트나 조별과제도 신경 써서 1학기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겨우 1~2점차로 한 학기 등록금을 더 내고 다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자신이 졸업 학점을 제대로 채우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의외로 졸업학점을 채우지 못해서 제 때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 만약 자신의 학점이 모자라거나 점수가 너무 낮다면, 계절학기를 활용하면 된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를 찾아보자. 학교 선배를 찾아가 취업 성공기와 현장이야기를 들으면 이제까지 준비한 것을 재점검해보는 기회도 되고, 여름방학시기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를 얻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사내추천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인맥을 잘 구축해두면 취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 여름방학 ‘실무경험 쌓고 하반기 취업 대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여름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듯, 예비졸업생인 4학년에게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취업갈림길이 나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여름방학에는 학기 중에 하지 못한 만큼, 실전 경험 쌓기에 공을 들이자. 최근 기업들이 학력이나 영어점수 등 소위 스펙보다는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경력이 없는 신입 구직자로서는 아르바이트나 인턴, 공모전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경험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예를 들어 IT기업 프로그래머 지원자가 과외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거나 유통업체 판매직 인턴경험을 지원서에 쓴다고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실전 경험을 많이 쌓되, 희망 직무와 관련성 있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

또한 방학 동안 진행되는 취업캠프가 있다면 참여해보자. 합숙형태로 대학가에서 주로 이뤄지는 취업캠프는 짧은 기간 동안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채용동향을 체크하고 제출할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채용동향 발표회나 기업 채용설명회에 참가해서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하반기에 졸업 전 취업을 노려볼 수도 있다.

출처: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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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명의 구상대전 수상작가 초대전이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인터넷 미술품 유통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가 진행하는 이 초대전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36회 구상전 공모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수상작가 43명의 작품 247점이 전시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역삼동 포털아트 본사 2층 전시실이다.

 이번 초대전에서 출품작은 전시 기간 중 포털아트 인터넷 경매를 통해 10만~300만원(개시가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출품작 가운데 50% 이상이 10만원, 30% 이상이 20만원선에서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대 개시가도 300만원에 불과하다.

 전시회가 갖는 명성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인 셈이다.

 경매 개시가 하락은 포털아트측이 구상전에 참여하는 특선 화가 이상의 시상금을 전액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화가는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기 위해 시상금 지원과 경매를 결합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덕분에 입찰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지난 3일 경매에서 구상대전 우수작인 강주영 작 ‘향기-떠다니기’(160cm x 60cm)는 38건의 입찰이 몰려 343만원에 낙찰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명순 작 ‘비엔나의 추억 50F’(117cm x 91cm)은 400만원을 끊었다.

 고길현 작 ‘청산에 살어리랏다 *15P’(65cm x 50cm)의 경우 서면입찰가 30만원의 3배에 가까운 75만원에 애호가 품에 안겼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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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고객 평가단24일까지 온라인 접수

현대건설은 자사 아파트에 수요자 의견을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부 고객평가단 ‘힐스 스타일러’를 운영키로 하고 평가단원을 모집한다. 응모대상은 힐스테이트뿐만 아니라 아파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모든 기혼여성이다. 견본주택과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대한 모니터링뿐 아니라 올바른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힐스테이트 홈페이지(www.hillstate.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서와 함께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부건설 ‘명가연’ 발대식주부 자문위원 10명 구성

동부건설은 최근 주부 자문위원 10명으로 구성된 명가연(名家硏)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3년째 운영중인 명가연은 ‘이름난 좋은 집을 연구하는 모임’이란 뜻이다. 주부 전문가 그룹은 상품 개발과 브랜드에 대한 자문을 해주고 입주 단지의 품평 활동을 벌인다.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 공모주공, 3월 17~28일 접수

대한주택공사는 ‘제2회 대학생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공사 혁신 브랜드 ‘희망짓기’를 활용한 홍보기획안과 공사의 경영혁신과 변화관리를 위한 기획안이다.

응모 자격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박사과정 제외)으로,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17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패, 장학금이 주어진다.

업계 첫 환경보고서 발간삼성건설, 신공법 등 소개

삼성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활동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담은 ‘환경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삼성건설이 개발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지열시스템, 이중외피시스템 등 신공법이 소개돼 있고 건설기계·장비에 의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산정·수록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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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졸업 성수기 맞아 연예인 앞세워 광고전

국내 컴퓨터(PC) 업계에 인기 스타를 동원한 광고 대전이 치열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등 국내 PC업체들은 슈퍼 스타 비, TV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팀, 배우 임수정 등 유명 스타가 등장하는 광고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입학ㆍ졸업 등 성수기를 잡기 위해 때이른 판촉전에 뛰어들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임수정을 모델로 내세워 노트북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매년 2~3월 대학생들을 겨냥한 아카데미 세일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이를 2개월 가량 앞당겨 시작했다. 시장 1위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삼보컴퓨터도 이에 뒤질세라 TV 오락 프로그램 출연진인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하하, 노홍철 등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무한도전 광고를 시작했다. 삼보는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을 통해 국민 PC기업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 PC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루온크리스탈’을 앞세워 명품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스타 비를 노트북 광고 모델로 영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정우성에 이어 가수 비를 영입하는 등 톱스타를 내세운 덕분에 대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노트북 ‘엑스노트’의 위상이 부쩍 강화됐다. LG전자 내부에선 스타들의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고 있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국내 PC시장에서 토종 기업들이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강세를 보이는 것은 광고 등 판촉전과 기술력, 체계적인 서비스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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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업 일정표' 가이드
본격적인 졸업시즌이다. 졸업생뿐 아니라 대학교 4학년의 취업전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상반기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허송세월하기 십상이다. 제대로 된 취업준비 시간표를 짜는 것은 1년 '취업 농사'의 첫걸음. 취업사이트 인크루트의 신상훈 대표 컨설턴트 등 15명의 취업컨설턴트와 함께 상반기 취업준비 일정표를 짜봤다.

◆진로 결정

아직까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먼저 직무적성검사를 받아보자. 학교의 취업 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사 받을 수 있다. 이런 검사 결과만으로 진로를 설정하기 어렵다면 취업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또 개학하기 전에 취업정보실의 담당 선생님과 친해두자. 고민 상담은 물론 인턴십이나 추천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먼저 얻을 수도 있다.

◆연간 계획 세우기

진로를 정했다면 목표 기업을 정한 뒤, 그 기업에 실제 지원한다고 생각하고 미리 입사지원서를 써보자. 입사지원서를 쓰다 보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둬서 준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다. 또 조금씩 보완해 나가면 나중에 완성도 높은 입사지원서를 만들 수 있다.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면, 이를 토대로 연간 계획을 세우자. 3월에는 상반기 공채와 채용박람회, 캠퍼스 리크루팅이 진행된다. 이를 활용하면 취업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법이나 면접, 이미지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보수집과 동아리 활동

4월은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인·적성 검사를 치르는 시기. 인·적성검사는 많이 안다고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이큐(IQ) 테스트로 생각했다가는 낙방하기 십상이다. 취업사이트의 기업별 인·적성검사 서비스나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해 미리 유형을 익혀두도록 하자.

하계 인턴십을 노린다면 4월부터 채용사이트와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인턴 공고를 체크해야 한다. 아직까지 학과공부 외에 외부 활동을 한 적이 없는 4학년이라면, 학교동아리나 온·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학창시절을 얼마나 활동적으로 보냈는지, 조직생활 경험을 통해 친화력과 리더십을 길렀는지도 기업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스터디의 계절

5월에는 상반기 공채 기업들의 면접이 한창 진행된다. 기업 채용홈페이지에는 채용절차나 직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5월은 또 캠퍼스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럴 때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들을 찾아 스터디 모임를 만들면, 자칫 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또 축제기간에 열리는 취업이벤트도 적극 활용하자.

◆학점 관리 & 인맥쌓기

6월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를 찾아가 보자. 취업 성공기와 현장이야기를 들으면 이제까지 준비한 것을 재점검해 보는 기회가 된다. 잘하면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자리도 얻을 수 있다.좋은 학점을 받는 것은 필수. 또 자신이 졸업 학점을 제대로 채우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자. 졸업학점을 채우지 못해 제때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학점이 모자란다면, 계절학기를 활용하면 된다.

◆실무경험 쌓기

여름방학에는 학기 중에 못한 실전 경험 쌓기에 공을 들이자. 아르바이트나 인턴십, 공모전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방학 동안 진행되는 취업캠프가 있다면 참여해보자. 합숙형태로 대학가에서 주로 이뤄지는 취업캠프는 짧은 기간 동안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채용동향을 체크하고 제출할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신은진 기자 momo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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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겨울방학 공모전 130건을 분석한 결과 상금이 평균 2천46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로 음악ㆍ미술ㆍ무용 분야 공모전이 평균 상금이 6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논문(5천682만원), 문학(4천463만원), UCCㆍ영상(3천454만원), 마케팅(2천113만원) 등의 순이었다.

1등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평균 상금은 764만원이었다.

1등 상금이 높은 분야는 문학(2천155만원), 음악ㆍ미술ㆍ무용(2천83만원), UCCㆍ영상(994만원) 등이었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해 입사 때 우대하는 공모전은 16.9%에 달했다. 수상자에 인턴십의 기회를 주는 공모전은 8.5%,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은 4.6%였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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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올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공모전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공모전은 취업혜택 외에도 두둑한 상금이 주어져 취업준비생에게 일석이조의 기회로 꼽힌다. 최근 들어 공모전의 횟수 증가는 물론 상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겨울방학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평균 2,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 ‘대규모 공모전’서비스에 등록된 공모전 중 겨울방학 시즌(07년 12월~08년 2월)에 진행되는 공모전 130건을 분석한 결과, 총 상금은 평균 2,460만 원이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음악·미술·무용’ 공모전이 평균 6,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논문’ 5,682만 원 △‘문학’ 4,463만 원 △‘UCC·영상’ 3,454만 원 △‘마케팅’ 2,113만 원 △‘아이디어’ 1,973만 원 △‘광고’ 1,624만 원 △ ‘사진’ 1,134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 상금이 가장 적은 분야는 ‘네이밍·슬로건’ 공모전으로 평균 496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1등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얼마나 될까?

평균 764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높은 분야는 ‘문학’공모전(2,155만 원)이었다. 뒤이어 △‘음악·미술·무용’ 2,083만 원 △‘UCC·영상’ 994만 원 △‘논문’ 845만 원 △‘아이디어’ 558만 원 △‘마케팅’ 550만 원 △‘건축·인테리어’ 500만 원 △‘디자인’ 452만 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수상자에게 취업 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우대’ 공모전은 16.9%(22건)를 차지했다. 또 인턴십의 기회를 주는 공모전은 8.5%(11건), 해외탐방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은 4.6%(6건)였다.

출처:지앤지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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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계산역 내부.
연계 버스 노선 안내도.
제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지하철 인천선의 계산역에 내리게 됐습니다. 처음 온 지하철역이라 출구를 찾느라 사방을 두리번거릴 줄 알았는데, 계산역에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역의 곳곳에 마치 저 같은 초행자들을 위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누구라도 알기 쉬운 안내지도가 있었으니까요.

탁구장 이용 안내문.
지하철역에서 탁구를 즐기는 인천시민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제가 나가야 할 출구번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지하철 내의 여분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신나게 탁구를 치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철에 근무하는 분들이 탁구대를 이용하는 줄 알았더니, 놀랍게도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탁구대였습니다.

이 탁구대는 2006년 5월 10일 ‘시민탁구광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된 이래 2년 남짓 인천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편리하고 가장 쉬운 만남의 장소로 지하철역을 선호하는 줄은 알았지만, 지하철역이 부담 없고 편리한 운동과 친목도모 공간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국정넷포터 전흥진(hellen60@dreamwiz.com)

전흥진 님은 책읽기, 글쓰기, 여행을 좋아하는 수필가이자 자유기고가입니다. 인티즌 공모전에 당선돼 ‘내 마음의 보물상자’(해냄출판사)를 공동 출간했고, 2003년, 2004년, 2005년 연속 서울시 올해의 시민기자상과 2005년 SBS 이달의 우수 유포터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공모전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공모전은 취업혜택 외에도 두둑한 상금이 주어져 취업준비생에게 일석이조의 기회로 꼽힌다. 최근 들어 공모전의 횟수 증가는 물론 상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겨울방학 공모전의 총 상금 규모는 평균 2,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 '대규모 공모전'서비스에 등록된 공모전 중 겨울방학 시즌(07년 12월∼08년 2월)에 진행되는 공모전 130건을 분석한 결과, 총 상금은 평균 2,460만 원이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음악ㆍ미술ㆍ무용' 공모전이 평균 6,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논문' 5,682만 원 △'문학' 4,463만 원 △'UCCㆍ영상' 3,454만 원 △'마케팅' 2,113만 원 △'아이디어' 1,973만 원 △'광고' 1,624만 원 △ '사진' 1,134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총 상금이 가장 적은 분야는 '네이밍ㆍ슬로건' 공모전으로 평균 496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1등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얼마나 될까?

평균 764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높은 분야는 '문학'공모전(2,155만 원)이었다. 뒤이어 △'음악ㆍ미술ㆍ무용' 2,083만 원 △'UCCㆍ영상' 994만 원 △'논문' 845만 원 △'아이디어' 558만 원 △'마케팅' 550만 원 △'건축ㆍ인테리어' 500만 원 △'디자인' 452만 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수상자에게 취업 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입사우대' 공모전은 16.9%(22건)를 차지했다. 또 인턴십의 기회를 주는 공모전은 8.5%(11건), 해외탐방의 기회를 받을 수 있는 공모전은 4.6%(6건)였다.

(끝
성남 탄천변 도로 주.정차 단속

(성남=연합뉴스)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장민호)는 공군과의 협의로 지난달 29일 개통한 탄천변 도로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탄천변 도로는 그동안 군용항공기지법상 비행안전 1구역을 침범 했다는 이유로 2005년 10월 개통과 동시에 폐쇄된 도로로 그동안 대형 차량 및 승용차가 주차돼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수정구는 이날부터 단속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조치하기로 했다.

광주 백자 공모전 개최

(광주=연합뉴스)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우수한 광주왕실도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광주 백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복원 및 재창조한 백자로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대상 1명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것을 비롯해 총 42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3천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9월26일부터 10월26일까지 한달 간 조선관요박물관(실촌읍 삼리 소재)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공모 희망자는 7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조선관요박물관에 출품신청서, 작품설명서, 신분증사본, 출품작품 등을 제출해야 하며 출품료는 무료다.(문의:031-760-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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