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마산시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마산시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시가 공모하려는 주제는 천편일률적으로 설치된 시내 기존 육교 개선 디자인 방안과 중앙공원 활용화 방안, 북마산 가구거리 특성화 가로환경 조성방안, 고속도로 서마산 및 내서 나들목 등 시내 진입관문에 대한 새로운 도시디자인 분야다.

시는 내달부터 작품 공모 신청서 접수에 들어가 오는 9월 작품접수 및 심사.전시회 개최, 10월 우수작품 시상 및 작품집도 낼 계획이다.

시는 대상 1점에 500만원, 금상 1점에 300만원, 은상 2점에 각 100만원, 동상 2점에 각 50만원, 장려 및 참여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관련 실.과에 제공해 도시경관 조성에 참고자료로 삼고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작품은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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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주부프로슈머 확산..민간건설사 이어 SH공사까지]

"주부의 아이디어를 아파트 짓는데 반영한다"

아파트 시장에서 주부의 아이디어를 직접 반영하는 '주부 프로슈머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민간 건설사에 이어 SH공사까지 주부 프로슈머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4일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주부프로슈머'발단식을 개최했다. SH공사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주부 프로슈머 제도를 도입했는데, 올해는 인원을 5명 더 늘렸다. 서울시 여성행복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매년 5명씩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의 상품개발에 소비자(Consume)가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생산자가 이를 수용해 반영하는 제도다.

SH공사 주부프로슈머는 모델하우스 방문평가, 설계자문, 여성소비자 수요조사, 민간업체 준공단지 방문 평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동부건설 센트레빌의 주부 프로슈머 그룹인 '명가연'도 지난 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3기 발단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명가연은 센트레빌의 자문·모니터링 그룹으로 건축·인테리어 전공자, 모니터링 경험자 등 주택에 대한 전문성과 관심을 가진 주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해 동안 센트레빌 상품개발 초기 자문과 분양·입주단지 품평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명가연(名家硏)은 '이름난 좋은 집을 연구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지난 2006년 창단돼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대우건설도 1년에 한 번씩 주부 자문위원 10명을 뽑아 수시로 전국의 사업장에 파견한다. 이들은 매달 주제를 정한 뒤 주변 단지들을 연구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GS건설도 주부 모니터 요원인 '자이안 매니저'를 두고 있다.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자이안 매니저들은 건설 현장을 찾아가 평면 설계 등을 점검하고, 모델하우스 품평회를 통해 사전에 불편한 점들을 찾아낸다.

대림산업은 매년 초 '주부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뽑아 아파트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이미 1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신발 보관용 홈’은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아파트에 실제 적용됐다. ‘신발 보관용 홈’은 신발장 밑에 홈을 만들어 자주 신는 신발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다.

우림건설도 공사중인 '우림필유'아파트에 주부 자문단을 파견하는 등 프로슈머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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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부평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10~16일 `제1회 부평구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부평구의 역사성이나 부평풍물대축제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민.공예품, 공산품 등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해야 한다.

1인당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제품설명 및 사진, 상품화 계획서 등의 서류를 부평구 문화재단으로 직접 내야한다.

대상, 최우수상 등 18점의 입상작를 선정하며 10만~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http://www.icbp.go.kr)나 부평구 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2>515-6471~2, 509-6416)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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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사라져 가는 전통 생활문화를 복원하고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짚풀공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는 이달 29일까지 신청한 뒤 내달 말까지 원주시립박물관에 출품작을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7회째인 공모전은 짚과 갈대, 억새 등으로 만든 도롱이를 비롯한 짚신, 삿갓, 초립, 패랭이 등 의생활용품과 돗자리, 멧방석 등 주거생활용품, 삼태기와 망태기, 종다래끼, 멍석 등 생산 및 저장, 운반에 쓰였던 작품을 전통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전통부문은 원주와 횡성, 영월, 평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수하며 창작부문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출품된 짚풀공예품을 심사해 대상(1점)에 200만원을 비롯해 금상(2점) 150만원, 은상(4점) 100만원, 동상(6점) 50만원 등을 시상하고 6월께 시립박물관에 전시할 방침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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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신흥초등학교가 각종 학교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을 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군산신흥초는 지난해 12월 전국 학교신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전국 NIE(신문 활용교육)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신흥초는 올해에도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 학교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에서도 우수학교로 선정돼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채홍석 교장은 전임 학교인 김제진봉초등학교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시킨 바 있어 교장 재임 중 2번이나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이 같은 신흥초의 성과는 신문 활용교육을 통한 성과를 분석.적용하는 등 각 교육목표의 실천을 교육현장에 밀착 운영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은 채홍석 신흥초 교장과의 인터뷰.

-신문을 활용한 교육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별히 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유가 있는지.

"교사 때부터 교장이 되면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하려고 했습니다. 신문은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항상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학생들은 신문을 보고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간접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문을 활용하면 학생들의 학력이나 인성지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물론 많았죠. 우선 교사들을 설득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벌였으니까요. 처음에는 모두가 부담을 느껴 고개를 젓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교사와 학생들이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았고 이제는 학교교육에 없어서는 안 될 일이 됐습니다."

-학교신문 발행도 상당히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적으로 활용되는 학교신문을 재직 중 총 230여회 발행했습니다. 학교신문은 모든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제작했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은 신문을 통해 자녀들이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학부모들이 더 기다리는 신문이 됐지요."

-개인적으로 상복이 참 많다고 생각되는데.

"31년6개월 동안 농촌인 고창에서 교사 생활을 했습니다. 교사 때는 생각만 있었지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교장 승진 후 처음으로 김제 진봉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았고, 그 때부터 30년 넘게 생각해오던 교육 목표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물론 교사들의 도움도 많았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으로 평생 한 번 받기 어려운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서도 2번이나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퇴직 후에도 농촌을 위해 봉사하고 교육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일을 할 생각입니다."

<관련사진 있음>

권철암기자 ch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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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설 연휴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졸업시즌. 당장 취업전선에 나서야 하는 졸업생들 못지 않게 예비 졸업생인 대학교 4학년 또한 고3 수험생과 비슷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올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졸업식 전에 취업에 성공하느냐 취업재수를 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 특히 상반기는 하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냥 흘러 보내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생이 이번 상반기를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의 취업 컨설턴트들은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나서기 앞서 먼저 검토해야 할 것이 ‘진로’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로결정 없이 무작정 준비부터 하고 보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인크루트 조사 결과, 취업전선에 나서야 할 4학년도 무려 40.5%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한 마음에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모색 없이 취업준비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 아니라 취업이 되더라도 적응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진로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지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보자. 자신이 막연히 알고 있는 것과 실제는 다를 수 있기 때문. 직업정보나 분야의 선배를 찾아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아직까지 자신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직무적성검사를 받아보자. 학교의 취업 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대한 풀이는 물론 추천직업까지 결과에 나온다. 만약 검사 결과만으로 진로를 설정하기 어렵다면 취업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또 개학하기 전에 취업정보실을 찾아 담당 선생님과 친해두자. 고민 상담은 물론 인턴십이나 추천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선점할 수 있는 등 일년 내내 도움이 된다. 요새는 취업 관련 과목을 만든 대학도 많으므로 이를 수강하는 것도 좋다.

진로를 선택했다면 목표 기업과 직종을 설정하고, 그 기업에 실제 지원한다고 생각하고 예비 입사지원서를 작성해보자. 만약 입사지원서 작성이 어렵다면 취업사이트의 이력서의 기본 폼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입사지원서를 쓰다 보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둬서 준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비록 처음에는 빈약하더라도 조금씩 업데이트를 해나가면 완성도 높은 입사지원서를 준비할 수 있다. 하루 만에 쓴 입사지원서와 일년을 공을 들여 준비한 입사지원서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작성한 후에는 본인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평가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한 외국계 제약 회사의 마케팅직에 지원한다면, 국내외 제약시장에 대한 이해도, 외국어 능력 우수도 등을 평가해보아야 한다. 외국계 회사는 영어회화능력이 필수인데다, 마케팅업무는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할 수 없기 때문. 자가진단 후에는 취업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의 이력서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도록 한다. 더 나아가 요즘에는 졸업예정자도 뽑는 기업도 많으므로, 해당 기업의 상반기 공채에 지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표도 설정했고 예비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면, 이를 토대로 연간 계획을 세워보자. 3월에는 상반기 공채와 채용박람회, 캠퍼스 리크루팅이 진행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가해 현장 면접을 보는가 하면, 취업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법이나 면접, 이미지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정보가 부족한 대학 4학년생이 적극 활용할 만 하다. 특히 분야별 특화박람회에 참가하면, 맞춤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속한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서 취업사이트에 맞춤 채용정보나 뉴스레터 등을 신청해 최근 취업트렌드와 채용정보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4월은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인적성검사를 치르는 시기. 인적성검사는 말 그대로 지원자가 자사의 인재상과 부합하고 해당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이나 면접과 달리 많이 안다고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아이큐테스트로 생각했다가는 낙방하기 십상이다. 인적성검사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기업들의 인적성검사 패턴을 미리 익혀두는 것은 기본. 취업사이트의 기업별 인적성검사 서비스나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하도록 한다.

또한 하계 인턴십을 노리는 4학년이라면, 4월부터 1학기 동안 채용사이트와 기업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인턴 공고를 체크해보도록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계인턴을 학생들의 여름방학시기에 맞춰 진행하는데, 정규직 발판이 되기도 해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르게는 3월부터 늦게는 6월까지 채용 공고가 나므로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학과공부 외에 활동을 한 적이 없는 4학년이라면, 학교동아리나 온오프 등의 동호회 활동을 해볼 것을 권한다. 학창시절을 얼마나 활동적으로 보냈는지, 조직생활경험을 통해 조직친화력과 리더십을 길렀는지도 기업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 그저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 이력서에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두면 좋다.

5월은 상반기 공채 기업들의 면접이 한창 진행된다. 기업들의 최근 면접 트렌드는 물론 취업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면접정보를 수집해두면, 하반기 공채 지원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면접정보를 기업 채용홈페이지의 인재상과 비교하면 기존 면접 질문 외에 예상 질문까지 유추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업 채용홈페이지에는 채용절차나 직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5월은 바야흐로 캠퍼스 축제의 계절. 자칫 축제 분위기에 휩쓸려 연초 결심이 흐려질 수 있는 시기다. 이럴 ??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들을 찾아 스터디를 결성하면 경쟁심리 때문에 흐려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또한 이제까지 모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팀원을 잘 고르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즐거운 축제기간에 ‘취업’행사가 많은만큼 같이 참석해보는 것도 좋다.

6월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 취업난이 심각하다 보니 요즘 학교 도서관은 전공 책보다는 영어나 자격증 관련 책을 파고드는 4학년 학생들이 많다. 때문에 시험 성적이 나빠 평균 학점을 깎아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은 뛰어난 영어점수나 자격증보다 기본을 갖춘 성실한 인재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학점. 지원하는 분야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지고 전공지식을 충실히 쌓았는가를 본다. 또한 학교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는지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험은 물론 레포트나 조별과제도 신경 써서 1학기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겨우 1~2점차로 한 학기 등록금을 더 내고 다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자신이 졸업 학점을 제대로 채우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의외로 졸업학점을 채우지 못해서 제 때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 만약 자신의 학점이 모자라거나 점수가 너무 낮다면, 계절학기를 활용하면 된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를 찾아보자. 학교 선배를 찾아가 취업 성공기와 현장이야기를 들으면 이제까지 준비한 것을 재점검해보는 기회도 되고, 여름방학시기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를 얻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사내추천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인맥을 잘 구축해두면 취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여름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듯, 예비졸업생인 4학년에게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취업갈림길이 나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여름방학에는 학기 중에 하지 못한 만큼, 실전 경험 쌓기에 공을 들이자. 최근 기업들이 학력이나 영어점수 등 소위 스펙보다는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경력이 없는 신입 구직자로서는 아르바이트나 인턴, 공모전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경험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예를 들어 IT기업 프로그래머 지원자가 과외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거나 유통업체 판매직 인턴경험을 지원서에 쓴다고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실전 경험을 많이 쌓되, 희망 직무와 관련성 있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

또한 방학 동안 진행되는 취업캠프가 있다면 참여해보자. 합숙형태로 대학가에서 주로 이뤄지는 취업캠프는 짧은 기간 동안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채용동향을 체크하고 제출할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채용동향 발표회나 기업 채용설명회에 참가해서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하반기에 졸업 전 취업을 노려볼 수도 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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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와이어)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디자인 강원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2.11일,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도ㆍ시군 공무원 40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함양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디자인 관련 일부부서 공무원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모든 공무원들이「디자인 강원」에 대한 개념정립과 각종 시책 사업에 디자인 개념을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실시 하는 것으로서 중앙이코노미 선정 ‘한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CEO’로 선정(‘07.6월) 된 바 있는 영국의 세계적 디자인컨설팅회사 탠저린의 이돈태 공동 대표를 초청, ‘도시의 감성 경쟁력, 디자인’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한편, 도에서는 금년을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 추진의 구체화ㆍ 본격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모든 사업은 지역(시군)별 디자인 컨셉을 설정하고 컨셉에 따라 계획수립, 설계, 시공 등 디자인된 강원도의 의미와 모습을 구체적 으로 설정하는 한편,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현장감 있는「디자인 강원」의 핵심리더로 육성하는 등 디자인 강원 프로젝트를 범 도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디자인 된 강원의 모습을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계획 이다.

강원도인재개발원「디자인 강원 실무과정」개설 운영(3,9월) : 2기 80명

직장교육ㆍ워크숍ㆍ심포지움 개최 : 각 2회(상ㆍ하반기)

강원도형 디자인 공모전 개최(7월)

시·군 디자인 시책 수범사례 경연대회 개최(10월)

국내ㆍ외 디자인 우수사례 모음 전파 : 연 2회(상ㆍ하반기)

출처:강원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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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

강원 원주시는 사라져 가는 전통 생활문화를 복원하고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짚풀공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원주시립박물관에 따르면 29일까지 신청받아 3월31일까지 짚, 칡, 싸리, 띠, 갈대, 억새 등 짚풀로 만든 전통생활용품으로 전통부문은 의.식.주 관련 생활용품, 생산 및 저장(농사) 용구, 신앙 및 놀이 용구, 노끈, 삼 등 짚풀로 제작한 소재를 공모한다.

또 창작부문은 전통 천연재료(짚풀과 나무)를 소재로 사용한 창작품(단, 한지의 경우 부재료로 사용)이다.

참가자격은 전통부문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주민이고, 창작부문은 제한 없다.

출품된 짚풀공예품을 심사해 대상(1점)에 200만원을 비롯해 금상(2점) 150만원, 은상(4점) 100만원, 동상(6점) 50만원 등을 시상하고 6월께 시립박물관에 전시할 방침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짚풀공예공모전은 많은 전통공예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고 젊은이들이 함께 참여해 노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등의 세대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식기자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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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설 연휴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졸업시즌. 당장 취업전선에 나서야 하는 졸업생들 못지 않게 예비 졸업생인 대학교 4학년 또한 고3 수험생과 비슷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올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년 졸업식 전에 취업에 성공하느냐 취업재수를 하느냐가 결정되기 때문. 특히 상반기는 하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냥 흘러 보내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내년 졸업을 앞둔 대학교 4학년생이 이번 상반기를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 (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신상훈 대표 컨설턴트를 비롯한 15명의 취업컨설턴트의 의견을 종합해, 예비 졸업생의 상반기 취업준비 일정표를 짜봤다.

► 1~2월 ‘진로를 정하는 시기’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나서기 앞서 먼저 검토해야 할 것이 ‘진로’. 취업 컨설턴트들은 취업준비의 첫 단계는 본인의 적성이나 능력에 맞는 진로 탐색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진로결정 없이 무작정 준비부터 하고 보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인크루트 조사 결과, 취업전선에 나서야 할 4학년도 무려 40.5%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한 마음에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모색 없이 취업준비를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 아니라 취업이 되더라도 적응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진로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인지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해보자. 자신이 막연히 알고 있는 것과 실제는 다를 수 있기 때문. 직업정보나 분야의 선배를 찾아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아직까지 자신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면 직무적성검사를 받아보자. 학교의 취업 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쉽게 검사를 받아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대한 풀이는 물론 추천직업까지 결과에 나온다. 만약 검사 결과만으로 진로를 설정하기 어렵다면 취업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

또 개학하기 전에 취업정보실을 찾아 담당 선생님과 친해두자. 고민 상담은 물론 인턴십이나 추천채용에 관련된 정보를 선점할 수 있는 등 일년 내내 도움이 된다. 요새는 취업 관련 과목을 만든 대학도 많으므로 이를 수강하는 것도 좋다.

► 3월 ‘목표 기업과 직종 설정, 연간 계획 세우기’

진로를 선택했다면 목표 기업과 직종을 설정하고, 그 기업에 실제 지원한다고 생각하고 예비 입사지원서를 작성해보자. 만약 입사지원서 작성이 어렵다면 취업사이트의 이력서의 기본 폼에 맞춰 작성하면 된다.

입사지원서를 쓰다 보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앞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둬서 준비해야 하는지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비록 처음에는 빈약하더라도 조금씩 업데이트를 해나가면 완성도 높은 입사지원서를 준비할 수 있다. 하루 만에 쓴 입사지원서와 일년을 공을 들여 준비한 입사지원서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작성한 후에는 본인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평가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한 외국계 제약 회사의 마케팅직에 지원한다면, 국내외 제약시장에 대한 이해도, 외국어 능력 우수도 등을 평가해보아야 한다. 외국계 회사는 영어회화능력이 필수인데다, 마케팅업무는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할 수 없기 때문. 자가진단 후에는 취업정보실이나 취업사이트의 이력서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도록 한다. 더 나아가 요즘에는 졸업예정자도 뽑는 기업도 많으므로, 해당 기업의 상반기 공채에 지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표도 설정했고 예비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했다면, 이를 토대로 연간 계획을 세워보자. 3월에는 상반기 공채와 채용박람회, 캠퍼스 리크루팅이 진행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가해 현장 면접을 보는가 하면, 취업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법이나 면접, 이미지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정보가 부족한 대학 4학년생이 적극 활용할 만 하다. 특히 분야별 특화박람회에 참가하면, 맞춤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속한 채용정보를 얻기 위해서 취업사이트에 맞춤 채용정보나 뉴스레터 등을 신청해 최근 취업트렌드와 채용정보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4월 ‘인성검사, 하계 인턴 등 정보수집, 동아리 활동’

4월은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인적성검사를 치르는 시기. 인적성검사는 말 그대로 지원자가 자사의 인재상과 부합하고 해당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이나 면접과 달리 많이 안다고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저 아이큐테스트로 생각했다가는 낙방하기 십상이다. 인적성검사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기업들의 인적성검사 패턴을 미리 익혀두는 것은 기본. 취업사이트의 기업별 인적성검사 서비스나 관련 서적 등을 참고하도록 한다.

또한 하계 인턴십을 노리는 4학년이라면, 4월부터 1학기 동안 채용사이트와 기업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인턴 공고를 체크해보도록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계인턴을 학생들의 여름방학시기에 맞춰 진행하는데, 정규직 발판이 되기도 해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르게는 3월부터 늦게는 6월까지 채용 공고가 나므로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학과공부 외에 활동을 한 적이 없는 4학년이라면, 학교동아리나 온오프 등의 동호회 활동을 해볼 것을 권한다. 학창시절을 얼마나 활동적으로 보냈는지, 조직생활경험을 통해 조직친화력과 리더십을 길렀는지도 기업들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 그저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 이력서에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두면 좋다.

► 5월 ‘면접준비, 스터디 등 실전 대비 연습’

5월은 상반기 공채 기업들의 면접이 한창 진행된다. 기업들의 최근 면접 트렌드는 물론 취업사이트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면접정보를 수집해두면, 하반기 공채 지원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면접정보를 기업 채용홈페이지의 인재상과 비교하면 기존 면접 질문 외에 예상 질문까지 유추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업 채용홈페이지에는 채용절차나 직무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좋다.

또한 5월은 바야흐로 캠퍼스 축제의 계절. 자칫 축제 분위기에 휩쓸려 연초 결심이 흐려질 수 있는 시기다. 이럴 ??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들을 찾아 스터디를 결성하면 경쟁심리 때문에 흐려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또한 이제까지 모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팀원을 잘 고르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즐거운 축제기간에 ‘취업’행사가 많은만큼 같이 참석해보는 것도 좋다.

► 6월 ‘기말고사 학점 올리기 그리고 인맥구축’

6월은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 취업난이 심각하다 보니 요즘 학교 도서관은 전공 책보다는 영어나 자격증 관련 책을 파고드는 4학년 학생들이 많다. 때문에 시험 성적이 나빠 평균 학점을 깎아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은 뛰어난 영어점수나 자격증보다 기본을 갖춘 성실한 인재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학점. 지원하는 분야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지고 전공지식을 충실히 쌓았는가를 본다. 또한 학교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는지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험은 물론 레포트나 조별과제도 신경 써서 1학기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겨우 1~2점차로 한 학기 등록금을 더 내고 다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자신이 졸업 학점을 제대로 채우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의외로 졸업학점을 채우지 못해서 제 때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 만약 자신의 학점이 모자라거나 점수가 너무 낮다면, 계절학기를 활용하면 된다.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를 찾아보자. 학교 선배를 찾아가 취업 성공기와 현장이야기를 들으면 이제까지 준비한 것을 재점검해보는 기회도 되고, 여름방학시기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를 얻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사내추천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인맥을 잘 구축해두면 취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 여름방학 ‘실무경험 쌓고 하반기 취업 대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여름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듯, 예비졸업생인 4학년에게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취업갈림길이 나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여름방학에는 학기 중에 하지 못한 만큼, 실전 경험 쌓기에 공을 들이자. 최근 기업들이 학력이나 영어점수 등 소위 스펙보다는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경력이 없는 신입 구직자로서는 아르바이트나 인턴, 공모전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경험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예를 들어 IT기업 프로그래머 지원자가 과외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거나 유통업체 판매직 인턴경험을 지원서에 쓴다고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실전 경험을 많이 쌓되, 희망 직무와 관련성 있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

또한 방학 동안 진행되는 취업캠프가 있다면 참여해보자. 합숙형태로 대학가에서 주로 이뤄지는 취업캠프는 짧은 기간 동안 입사지원부터 면접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놓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채용동향을 체크하고 제출할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채용동향 발표회나 기업 채용설명회에 참가해서 미리 정보를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하반기에 졸업 전 취업을 노려볼 수도 있다.

출처:인크루트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43명의 구상대전 수상작가 초대전이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인터넷 미술품 유통업체인 포털아트(www.porart.com)가 진행하는 이 초대전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36회 구상전 공모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수상작가 43명의 작품 247점이 전시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역삼동 포털아트 본사 2층 전시실이다.

 이번 초대전에서 출품작은 전시 기간 중 포털아트 인터넷 경매를 통해 10만~300만원(개시가 기준)에 판매될 예정이다.

 출품작 가운데 50% 이상이 10만원, 30% 이상이 20만원선에서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대 개시가도 300만원에 불과하다.

 전시회가 갖는 명성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인 셈이다.

 경매 개시가 하락은 포털아트측이 구상전에 참여하는 특선 화가 이상의 시상금을 전액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김범훈 포털아트 대표는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화가는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기 위해 시상금 지원과 경매를 결합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덕분에 입찰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지난 3일 경매에서 구상대전 우수작인 강주영 작 ‘향기-떠다니기’(160cm x 60cm)는 38건의 입찰이 몰려 343만원에 낙찰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명순 작 ‘비엔나의 추억 50F’(117cm x 91cm)은 400만원을 끊었다.

 고길현 작 ‘청산에 살어리랏다 *15P’(65cm x 50cm)의 경우 서면입찰가 30만원의 3배에 가까운 75만원에 애호가 품에 안겼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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