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에도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어린이들을 맞는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부러 월요일 경기를 편성한 프로야구는 어린이 관중들을 상대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LG는 이날 두산과의 잠실 홈경기에 모든 어린이들을 무료 입장시키고 야구장 내·외부에서 ‘진짜야구 슬러거를 체험하라’, ‘진짜야구 슬러거 금고를 열어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LG 트윈스 사인볼과 점퍼, 모자 등 다양한 용품들을 선사한다.

또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선수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무적 LG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애국가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하는 아역 배우들이 합창으로 부른다. 이어 남녀 주인공인 김유정과 강이석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하고 클리닝 타임에는 뮤지컬 공연도 펼쳐진다.

SK는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우리 히어로즈전에 앞서 어린이들을 그라운드로 불러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다. 경기 뒤에는 선수들과 캐치볼, 펑고를 직접 할 기회를 준다. 롯데와 광주에서 맞붙는 KIA는 어린이, 부모, 선수가 함께 참가하는 운동회를 열고 참가자 모두에게 운동화, 점퍼 등 선물을 제공한다.

프로축구도 어린이날을 포함해 이번 주말 열리는 7경기에서 어린이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동시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성남과 포항 간 빅매치가 열리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경기에 앞서 선수단 사인회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슈팅 게임 코너를 운영한다. 글짓기 대회, 릴레이 달리기 행사도 진행한다.

인천과 부산이 맞붙는 5일 인천에서는 어린이 놀이기구와 슈팅 게임 등 장외 행사와 함께 영화배우 신구, 김향기가 시축 행사를 갖는다.

신영록(수원)과 조재진(전북)의 골잡이 대결이 벌어지는 전주에선 이어달리기, 물풍선 던지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어린이 관중에게 양말, 학용품, 사인볼 등을 나눠준다.

이 밖에 신한국프로레슬링협회(NKPWA)는 장충체육관에서 한·미·일 3개국 프로레슬러 22명이 참가하는 세계 프로레슬링 챔피언결정전을 마련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커트 앵글, A J 스타일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도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역발산, 주원룡, 한태윤 등이 링 위에 오른다.

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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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한국 프로야구에서 5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인공은 한화의 용병 타자 덕 클락(32)이다.

시즌 초반 깜짝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클락이 벌써 9번째 홈런을 날렸다. 1일 SK와의 경기에서 용병 투수 레이번으로부터 큼직한 좌중월 홈런을 뽑아낸 클락은 시간이 갈수록 거포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슬러거라기보다는 중거리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던 클락은 한국 프로야구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다.

클락은 9호 홈런으로 2위 김태균, 김태완(이상 한화)을 2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 입성 첫해 홈런왕 등극도 노려볼 만하다. 그런데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40홈런 달성 여부다.

29게임을 치른 2일 현재 클락은 경기 평균 0.31개의 홈런을 기록, 이런 페이스를 126경기 동안 유지한다면 총 39개의 홈런이 예상된다. 40홈런이 막연한 상상만은 아닌 셈이다.

마지막 40홈런 타자는 삼성 시절인 2003년 아시아 홈런 신기록(56개)을 세웠던 이승엽(요미우리)과 심정수(53개·당시 현대)였다. 따라서 클락이 40홈런 고지에 오르면 2003년 이후 5년 만이다. 작년에는 삼성 심정수가 31개로 타이틀을 차지했고 2006년에는 이대호(롯데)가 26개 아치로 홈런왕에 등극했다.

한편, 클락이 이처럼 뛰어난 장타력을 보이자 한화는 더없이 기뻐하고 있다. 당초 홈런 타자라기보다는 빠른 발과 수비력을 갖춘 중거리 타자로 생각하고 클락을 영입했기 때문이었다. 클락의 홈런 덕택에 한화는 초반 부진을 딛고 3위까지 올라선 채 4월을 마쳤다. 게다가 클락은 홈런 뿐만 아니라 타율 3할2푼1리(공동 9위), 21타점(공동 5위), 8도루(공동 7위) 등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루 플레이가 좋아 팀 득점의 원동력이 될 뿐 아니라 넓은 외야를 커버하는 중견수로서 발군의 수비 실력까지 자랑하고 있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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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우리에겐 단순함과 열정이 필요하다".

힘겹게 KIA호를 이끌고 있는 조범현(48) 감독이 입을 열었다. 5월3일 현재 9승20패. 팀 순위 단독 8위. KIA의 재건을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이 믿기 힘든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과 함께 수장으로 말못할 고뇌와 번민을 거듭했던 조감독은 처음으로 체중이 3kg 정도 줄었다. 그는 지난 3일 롯데전을 이긴 후 팀에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범현 감독의 말을 그대로 옮겨본다.

▲모든 것은 나의 잘못이다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 지난해 팀을 맡은 이후 최근 몇년동안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그러다보니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지 못했다. 다시말해 가을캠프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에 대한 세밀한 측정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막상 개막한 이후 타이트한 경기와 긴박한 순간에서 실수들이 많이 나왔다. 결국 이것이 실력이고 결국 내가 캠프에서 선수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초반 3경기가 아쉬웠다

시범경기를 치르며 분위기는 좋았다. 안되면 바로 2군에 보냈기 때문에 서로 지지 않으려는 경쟁의식이 있었다. 그러나 개막 3연패가 너무 아까웠다. 삼성과 대구 개막전 2경기(3월29일~30일), 두산과의 홈개막전(4월1일) 1경기를 이겼더라면 아마 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좋았던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팀의 전반적인 슬럼프로 이어졌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함과 열정이다

오늘(3일) 경기전 선수단 미팅을 소집했다. 그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말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함과 열정이다. 너무 패배에 연연하다보면 심리적으로 더욱 쫓기게 된다. 편하고 단순하게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져달라고 했다. 우리들에게는 그라운드에서 죽을 각오로 뛰는 모습이 없다. 뜨거운 화이팅으로 선수들이 한데 뭉치는 모습이 있어야 이길 수 있고 강팀이 된다.

▲나의 야구가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다

캠프때 선수들과의 여러차례 미팅을 통해 내가 하고자 하는 야구관을 이야기를 했다. (조범현 감독은 캠프때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피드 야구, 과감한 주루플레이, 자신을 희생하는 팀워크 야구,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 등을 강조했다) 나는 이런 교감을 통해 내 야구관을 선수들에게 심어주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즌들어 경기를 해보니 선수들이 내 야구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경기를 치르면서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이 부분도 전적으로 나의 잘못이다.

▲강한 자극을 주고 싶지 않다

부임 이후 그동안 나는 선수들을 강압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될 수 있으면 편하게 말하고 편하게 대해주었다. 선수 스스로 분위기를 알고 스스로 자신이 해야될 것이 무엇인지 답을 찾기를 원했다. 앞으로도 이 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성적이 나쁘다고 선수들에게 강한 자극을 주고 싶지 않다. 그러나 강한 책임감이 필요하다. 무엇이 잘못됐으면 스스로 고치고 밤을 새워서라도 보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노력이 우리들에게는 부족했다.

▲실력이 안되면 훈련을 해야한다

오늘도 경기 후에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량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스러울 것이다.(조범현 감독은 야간훈련을 물론 휴식일에 훈련을 하고 특타시간도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력이 안되면 훈련으로 보강해야 된다. 훈련을 해야 기량이 좋아진다.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고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절대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 미팅(3일)에서 이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안되면 말지"라는 포기의식은 절대 금물이다.

▲팬들이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

팬들이 너무 고맙다. 오늘(3일)도 광주 야구장에 정말 많은 팬(8200여명)들이 찾아와 주셨다. 저번 잠실경기에서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팀 성적이 나쁜데도 많은 응원을 해주었다. 우리들은 팬들의 성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왜 이렇게 많은 응원을 해주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된다. 팬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되는지 우리들은 알아야 하고 그라운드에서 온몸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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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온갖 타자 최고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훌리오 프랑코가 은퇴를 발표했다.

4일(한국시간) 시애틀 타임스는 프랑코가 마침내 현역 생활을 접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올해 멕시칸리그의 퀸타나 루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었다.

프랑코는 멕시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애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숫자들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결과가 지금이 적기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 시대는 지나간 것을 알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공식 프로필 상으로 1958년생(실제는 1956년생이라는 설도 있다), 우리나이로 51세인 프랑코는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뛴 경력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 23년간 메이저리그서 뛰며 3차례 올스타, 5차례 실버 슬러거에 선정됐고, 1차례 타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298 173홈런 1194타점 2586안타 281도루.

198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이미 200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감독 매니 악타는 1969년생으로 프랑코보다 11살 어리고 지난해 가장 어린 선수였던 저스틴 업튼은 1987년생이다.

프랑코는 2005년 6월 28일에는 대타로 나와서 역대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을 세웠으며 2007년 5월 5일에는 역대 최고령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기록한 도루는 알리 레이섬(1909년, 49세 시즌)에 이은 역대 두번째 최고령 기록이다.

김대현 기자 closer@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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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온라인 야구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개막 한 달이 지난 프로야구는 우리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등의 선전으로 지난 97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열풍이다.

이 영향으로 온라인 야구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등은 늘어나는 동시접속자 수와 아이템판매 증가 등으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로야구 열기가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프로야구가 개막된 지난 3월 말 이후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이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으며 게이머들이 ‘슬러거’를 즐기는 시간도 평균 20분 정도 늘었다. 아울러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야구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팬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최근 새롭게 게임 가입을 신청해 온 유저들만 약 10만명이 넘고 있다.

이 밖에 CJ인터넷의 ‘마구마구’도 프로야구가 개막한 후 중복방문을 제외한 순 방문자 수(UV)가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인 ‘2008프로야구’도 4월 한 달에만 전달에 비해 매출이 15% 이상 늘어났다.

뜨거운 프로야구의 열기와 온라인 야구 게임의 상호 영향력은 대단한 수준이라는 게 이들 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온라인이나 휴대폰에서 야구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대부분 야구광들인데 이들은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CJ인터넷의 ‘마구마구’에서는 프로야구 개막 후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 자이언츠가 선전하면서 롯데 자이언츠 관련 지표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마구마구’의 게임 아이템 중 하나인 롯데 유니폼 및 롯데 선수카드 세트 판매가 개막 이전보다 50%나 증가했다.

온라인 야구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기업들은 뜨거운 야구 열기를 온라인 게임 속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슬러거’의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면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를 광고 모델로 영입해 야구 열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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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 게임업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 게임 ‘슬러거(slugger.pmang.com)’의 어린이날 이벤트를 5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LG트윈스와 함께 연다.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야구공을 던져 특정 위치에 넣으면 LG 트윈스 선수의 친필 사인과 트윈스 점퍼 및 모자. 무료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금고의 자물쇠 번호를 맞춰 상품을 획득하는 ‘진짜야구 슬러거 금고를 열어라’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슬러거 쿠폰. 음료수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LG 트윈스 구단도 어린이들이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내야 일반석과 외야석을 개방하고. 풍선을 나눠줄 예정이다.

엠게임은 5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우리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및 엠게임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서 엠게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초대권 받기’ 이벤트 쿠폰을 출력해 경기 당일 내야석 입장 출구 옆 엠게임 부스로 오는 회원 중 선착순 500명에게 내야석 입장권을 배포한다.또 문학구장 내에 ‘엠게임존’을 열고 플래시 게임 4종을 비롯해 ‘열혈강호’ 온라인. ‘풍림화산’. ‘귀혼’. ‘팝스테이지’ 등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넥슨도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엘소드’.‘루니아전기’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메이플스토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접속할 경우 경험치와 드롭률을 2배로 제공한다. 또 이때 접속한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예티 인형. 비디오게임기 등 경품도 증정한다. 엘소드에서도 ‘5월 단기방학 이벤트’라는 제목하에 경험치와 게임머니 등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

김진욱기자-주소창에 '스포츠'만 치시면 스포츠서울닷컴 기사가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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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온라인 야구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개막 한 달이 지난 프로야구는 우리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등의 선전으로 지난 97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열풍이다.

이 영향으로 온라인 야구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 게임빌 등은 늘어나는 동시접속자 수와 아이템판매 증가 등으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로야구 열기가 온라인 야구게임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프로야구가 개막된 지난 3월 말 이후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이전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으며 게이머들이 ‘슬러거’를 즐기는 시간도 평균 20분 정도 늘었다. 아울러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야구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팬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최근 새롭게 게임 가입을 신청해 온 유저들만 약 10만명이 넘고 있다.

이 밖에 CJ인터넷의 ‘마구마구’도 프로야구가 개막한 후 중복방문을 제외한 순 방문자 수(UV)가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인 ‘2008프로야구’도 4월 한 달에만 전달에 비해 매출이 15% 이상 늘어났다.

뜨거운 프로야구의 열기와 온라인 야구 게임의 상호 영향력은 대단한 수준이라는 게 이들 업체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온라인이나 휴대폰에서 야구를 즐기는 게이머들은 대부분 야구광들인데 이들은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CJ인터넷의 ‘마구마구’에서는 프로야구 개막 후 부산을 연고로 한 롯데 자이언츠가 선전하면서 롯데 자이언츠 관련 지표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마구마구’의 게임 아이템 중 하나인 롯데 유니폼 및 롯데 선수카드 세트 판매가 개막 이전보다 50%나 증가했다.

온라인 야구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기업들은 뜨거운 야구 열기를 온라인 게임 속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슬러거’의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면서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를 광고 모델로 영입해 야구 열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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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네오위즈는 올해도 당당한 게임라인업으로 게임계 정벌에 나선다. 2008 게임의 전장에 펼쳐질 네오위즈의 ‘포스’는 어김없이 강렬하다.

○ 스페셜포스=2004년 7월 서비스 오픈이래 동시접속자 13만명, 회원수 1200만 돌파 등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 2006년 5월부터는 전체 게임순위에서 79주간 연속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게임의 신화.

○ 아바(A.V.A)=치열한 현대 보병전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밀리터리 액션FTS게임. 신기술 언리얼3 엔진을 도입해 한층 사실적인 표현과 자연스러운 액션을 선보인다.

○ 피파온라인2=FIF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전 세계 2만여 선수와 31개 리그, 575개 클럽, 37개 국가대표를 실제와 똑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정통 축구게임이다. 사실감이 극대화된 생생한 그래픽과 파워풀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FIFA07의 물리엔진을 적용해 실제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는 듯한 짜릿한 재미를 준다.

○ 슬러거=온라인 캐주얼 야구게임 <슬러거>는 빠른 속도감으로 진짜 야구의 묘미를 한껏 살리고, 야구게임 중 유일하게 마우스조작을 지원해 게이머들이 생생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 워로드=장액션RPG게임. 게이머가 용병으로 참여해 주위의 모든 것을 일격에 베어버리는 액션감을 자랑한다. 보스 몬스터와의 1-1 대결을 통한 근접전의 재미도 백미. 다양한 미션과 게이머들과의 전략적인 공략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크로스파이어>, , , <레이시티>, <텐비>, <듀얼게이트>, <퍼펙트케이오>, <알투비트> 등 네오위즈의 게임라인은 가히 ‘군단’이라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다. 2008년 네오위즈의 화려한 비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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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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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답게…

▶12개 부문중 4개 싹쓸이 ▶3 루수 이대호 타점 1위

▶2 루수 조성환 결승타만 3번

▶포수 강민호 투수리드 안정

▶외야수 가르시아 클러치히터 능력    프로야구판을 쥐락펴락하는 롯데의 파워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로이스터 매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롯데가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테마랭킹 포지션별 베스트마저 휩쓸었다. 바야흐로 롯데 천하다. 투-타에 걸친 12개 부문 가운데 4개를 롯데가 독식했다.

 롯데 열풍의 중심에는 국내 최고의 슬러거 이대호가 자리잡고 있다. 이대호는 리그 타점 1위(29점)를 비롯해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점 176점을 얻어 3루수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이대호와 함께 롯데의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는 가르시아도 당당히 외야수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타석에서 상대 투수를 압도하며 클러치히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환(롯데)도 3차례의 결승타를 비롯해 타율 3할3푼7리의 고타율로 2루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롯데 독주 흐름을 이었다. 이외에도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가 지난 한 달 최고의 포수로 꼽혔다. 터줏대감 진갑용(삼성) 조인성(LG)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높은 타율(3할2푼6리)에 안정감 있는 투수 리드가 후한 점수를 받았다.

 포지션별 베스트는 개막 후 지난 5일까지의 개별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한 SC포인트와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 야구기자 및 자문위원들이 공동으로 부여하는 전문가평점을 합산해 랭킹을 결정했다. 투수 부문은 현대 야구의 분업화 추세에 맞게 선발과 중간, 마무리로 나눴으며, 야수들은 올시즌 가장 많이 출전한 포지션을 기준으로 삼았다.

 투수 부문에서는 팀방어율(3.19) 선두를 달리고 있는 투수 왕국 SK의 입김이 드셌다. 다승 1위 김광현이 총점 106.3점으로 최고 선발 투수로 우뚝섰고, 불펜 투수로는 정우람이 홀드 1위(10개)로 46점을 받으며 최고에 올랐다. 국내 최고의 소방수로 꼽히는 오승환은 블론세이브를 한 차례 기록하긴 했지만, 터프세이브 4차례를 포함해 9세이브를 올리며 단연 1위에 올랐다.

 한화 클락은 홈런과 득점, 장타율 부문 1위를 바탕으로 총점 207점으로 타자 부문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외야수로 선정됐고, 리딩히터 김현수(두산)도 외야수 부문에 포함됐다.

 이번 테마랭킹에서는 롯데가 4명의 포지션별 베스트를 배출한데 이어 선두 SK와 우리, 한화가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KIA와 LG는 단 1명의 선수도 포함되지 못했다.

 < 조현삼 기자 scblog.chosun.com/comrade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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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꺾고 팀 6연승 이끌어이영우 역전타‐ 한화, 롯데 눌러

3년 만에 때린 홈런. 그것도 만루홈런이었다. 그래도 그는 담담했다. "뭐, 기분 좋죠. 팀 연승에 보탬이 되었으니까. 만루홈런이요? 4년 전에 한 번 쳐 본 경험이 있어요. 새로운 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습니다."

만 36세의 고참 선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장비를 꾸려 경기장을 떠났다. 두산 외야수 전상렬. 그는 6일 목동구장서 벌어진 삼성 PAVV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6―5로 간발의 리드를 지키던 9회초 우월 만루 홈런을 터뜨려 팀의 11대5 승리를 이끌었다. 전상렬의 한방으로 두산은 6연승 신바람을 냈다.

전상렬은 두산의 주전 선수가 아니다. 후배들에게 밀려 이번 시즌 16게임에 주로 대타와 대주자로 출전하며 고작 8차례 타격 기회를 가졌다.

타율은 6타수 2안타로 0.333. 이날 친 홈런 덕분에 타율이 부쩍 올랐다. 안경현(38)에 이어 타자 중엔 팀에서 두 번째 고참이지만 후배들의 '조연'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1m75, 72㎏의 체격이 말해주듯 슬러거는 아니다. 92년 프로 입단 후 통산 홈런은 23개. "제 체격엔 홈런을 치기 힘들기 때문에 노리고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앞 타자를 거를 것 같아 집중력을 갖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마침 노리던 직구가 들어와 마음껏 휘둘렀죠." 전상렬은 "언제나 팀 승리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고 웃었다.


사직구장에선 한화가 롯데에 4대3 재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 한화는 2회 이범호, 3회 김태균의 홈런으로 가볍게 한 점씩을 뽑으며 4회까지 2―1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강민호가 5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고, 7회에는 희생플라이로 전세를 뒤집으며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하지만 한화의 뚝심이 더 강했다. 한화는 9회 롯데 투수 임경완의 악송구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영우의 적시타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광주구장에선 삼성이 KIA에 6대4로 이겼다. 삼성은 4―4로 맞선 9회 초 크루즈와 박석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얻어낸 뒤, 철벽 마무리 오승환을 내세워 승부를 끝냈다.

선두 SK도 잠실 구장에서 LG에 7대5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 탈출을 노리던 LG는 선발 봉중근이 6회에 무너지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고석태 기자 kost@chosun.com]

[민학수기자 haks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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