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시대는 미젤란 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미술 거장들이 있었다.  그들은 창의성이 강한 인물들이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창의성 있는 발현 포인트를 살펴보면, 

 

단순되면서도 심오한 본질에 집중 - 과거의 독창적 재해석 - 이질적 분야의 응용 - 혼자서는 이룰 수 있는 창의 - 건설적인 긴장 관계 순으로 새로운 조함물이 탄생되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다양성의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될수록 창의가 더 분출될 것이다.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를 상용화하여 보급하고 구글은 스마트폰과 엠스토오등 경계를 가지지 않고 애플과 경쟁중이다.  

 

결국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하여 아이디어가 제공되므로 많은 사물이나 책들의 집합등을 고려하여 삶속에 적용하여 귀중한 삶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창의성 교육

복음 뿌리 내린 자아 발견, 렘넌트들 창의성 계발 시급해


몇 년 전 어떤 신문에서 미국의 유명 대학들이 한국 유학생들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기사가 되었다. 이유인즉슨, 한국 유학생들은 두뇌가 우수하고 입학성적도 뛰어나지만 학업에 있어서 창의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다. 필자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학생을 대할 때마다 이 부분을 느낀다. 소위 ‘공부 잘 한다’라고 불리는 학생들은 주어진 지식을 단순 암기하고 있어 그것을 시험지에 표현해 내는 데에는 거의 귀신 같지만, 실제로 가르치지 않은 것, 즉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 사고하는 힘, 판단력, 또는 창의력을 요하는 과제 등이 주어졌을 때에는 거의 0점에 가까운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과연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할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뻔한 지식들만을 암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질의 소유자가 참된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많은 부모들과 학생들이 자주 이런 질문을 해온다. “선생님, 우리 아이는 도대체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혹은, “전 도대체 어떤 걸 전공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전공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그렇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또한 부모님들은 이런 부분에 답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첫째, 학생이면 학생, 부모이면 부모, 모두 관심이 없거나 지금까지 이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않아서 일 수 있다. 자신의 전문성을 찾아내는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그보다 더 급한 가정의 문제, 현실 문제, 영적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며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별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부모님들이 가정을 꾸려나가기가 힘든 상황에 있을 때 이런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답이 분명 복음 안에 있기 때문에 먼저 복음의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자신을 발견하는데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자신의 전문성을 발견하려면 창의성이 밑받침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혀 교육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창의력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고 생각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잘못된 생각이라 주장하고 있다. 오히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터득하고 이를 항상 실천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공평한 능력’이 바로 창의력이라 한다. 따라서 지능이 높은 아이라 할지라도 창의성이 부족하면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창의성은 일반 상식처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이며, 이러한 창의성은 어릴 때일수록 계발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 많아지기 때문에 창의적인 활동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뿐 아니라 자신에게 습득된 지식으로 인하여 새로운 생각을 하기 보다는 그냥 기존의 지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식의 공부 방법을 더 계발해 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복음적인 관점의 창의성을 생각해 록 하자. 성경의 아담은 모든 동물의 이름을 지어낼 수 있을 만큼 창의력이 뛰어났다. 이는 하나님을 만난 인간의 본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창의성이라는 것을 이미 부여해 주셨는데 우리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교육에서도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주기 보다는 이를 죽이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능력을 생산해 내고 발휘하도록 하기 보다는 인간의 능력으로 원래 우리에게 있었던 창의력을 억지로 끌어내려고 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복음 안에서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무엇보다도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복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누림이라 하겠다.
우리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고백하고 체험하며 누리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부분을 주실 것이다. 물론, 이를 바라고 하는 고백이며 누림이 아니라 진정 그리스도 안에서의 행복을 느낄 때, 회복 되어야 할 우리의 근원적인 모습들이 회복될 것이다. 복음이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일어나는 좋은 결과 즉 눈에 보이는 결과는 일시적이며 영원하지 않다.

2. 호기심을 차단하거나 간과하지 마라!
이 부분은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바인데, 현재 한국 가정을 기준으로 볼 때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질문이나 호기심을 무시하거나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간과해 버릴 때가 많다. 이것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어릴 때 영재로 불렸던 아이들이 커서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릴 때 별로 두각을 보이지 않던 친구가 나중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자의 경우,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큰 요인은 끊임없이 양산되는 지적 호기심을 성장과정에서 충분히 지속적으로 채우지 못한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이 주신 호기심들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거나 외면해버리는 가정과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영재성이 시들해진 경우라 할 수 있다. 반면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신의 숨겨진 영재성을 발현할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다. 그만큼 교육 환경과 부모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복음 가진 가정의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이 아이에게 주신 호기심들에 대해 알려주거나 부모님이 잘 모르는 경우에는 그 분야를 잘 알 수 있는 책이나 모임 혹은 장소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전문지식에 대한 포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부모님이 모든 것을 꼭 알 필요는 없다. 그러나 아이가 커서 스스로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능력을 터득할 때까지 부모님의 안내자 역할은 중요하다.

3. 우리 아이는 매사에 호기심이 없어요!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는 부모가 있는가? 의욕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먼저 부모님의 일상생활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삶의 의미도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이 문제가 자녀에게 온다. 그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 곰곰히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나는 기다릴 줄 아는 엄마 혹은 아빠인가?’ 혹시 개미를 보고 있는 아이에게 “그걸 봐서 뭐하게. 얼른 가자”며 손을 잡아끌지는 않았는지, 물을 첨벙이며 노는 아이들 보고 물을 튀긴다고 구박하지 않았는지, 책상 서랍을 열어보려는 아이의 손을 무심하게 때리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라. 개미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관찰대상이다. 책상 서랍 안에는 신기한 물건들이 들어 있다. 물장구를 치다보면 물의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호기심이 살아 있는 생생한 지식으로 발전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하는 부모의 조급증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의 호기심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다.

4. 호기심은 비전을 찾는 일과 연결될 수도
흔히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엉뚱한 생각이 그 아이에게는 인생을 바꾸어놓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비록 학교 공부에서는 출중한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에디슨은 자신만의 창의성을 어릴 때부터 잘 계발했다. 틀이 짜여진 학교의 시스템이 오히려 아이의 창의성을 막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상상력을 막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좀 황당한 질문을 해온다고 하더라도 놀라는 기색을 하지 말고, “글쎄… 왜 그럴까? 같이 생각해보자.” 내지는 “음… 엄마도 잘 모르겠지만, 우리 같이 한번 찾아볼까?”라면서 같이 찾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러한 노력 하나하나가 결국에는 아이에게도 어떤 질문이 생겼을 때 포기하지 않고 탐구할 수 있는, 작은 것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것이 나아가서는 전문성의 길일 뿐 아니라 아이의 평생의 비전의 분야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교육은 분명 불신자의 교육과는 다르며 또 달라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 운동이 온 세상에 펼쳐지는 그림을 가지고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며 또한 후대를 양육한다. 그러한 가운데, 오늘은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과 그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근원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그리고 그 그리스도께서 아이들에게 주시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올바른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얘기해 보았다.

/이주현 교사 · 민족사관고 교사
 
 
[글 제공: 세계복음화 신문]

 

2009학년도 유치원 교사 창의성 직무연수는

▣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성 프로그램의 운영 ▣

이라는 주제로 30시간 진행되었어요.

 

이번 연수에서 교사들에게 제시했던 그림책을 활용한 북메이킹 활동을 소개할게요.

먼저 말놀이 그림책 만들기 입니다.

 

 


 

 

 ♣ 활동방법

1.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그림책을 감상한다.

2. 그림과 같은 순서에 맞추어 아코디언 형식의 말놀이 그림책을 만든다.

3. 유아들에게 하나의 음절(예를 들어, 리, 가, 구, 우 등)을 제시한다.

4. 제시한 음절을 포함하는 단어를 연상하여 각 페이지에 기록한다.

5. 글씨 쓰기를 어려워하는 유아의 경우 연상되는 물건을 그림으로 그리게 하거나 잡지나 신문에서 오려 붙이게 할 수도 있다.

 

 

 

 

 

 

 

 

 

 

 

 

 

 

예술은 감정의 산물, 과학은 이성의 산물로 남극과 북극의 차이처럼 위치시키는데 실제로 과학에서의 새로운 이론, 기술의 발명이 그 내부에서 진행되는 매커니즘을 보면 예술에서 벌어지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위대한 과학자일수록 발견의 과정이나, 발견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스러움, 암중모색의 과정이 예술가의 그것과 조금도 차이가 없다. 여러분께 '생각의 탄생'이라는 대중적인 책이 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인터뷰, 심리학자들의 스터디를 보면 새로운 과학이론을 세울 때, 뜨거운 느낌이 먼저 왔다. 이거 될 것 같다는 필이 오고 이를 정식화(formulation)하는 것은 한참 뒤였다.

맥스웰이 이제까지 전기장과 자장이 따로 연구되다가 전자기장이라는 현상을 이론화하는데 새로운 이론체계를 만들기 전에 비주얼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다고 한다. 어떤 이미지가 먼저 왔다는 것이다. 전자기장은 바퀴도르래의 집합체처럼 움직인다고 했다. 원자는 작은 태양계 같다고 했다. 그러니까 새로운 과학지식의 단초가 은유(metaphor)였다. 과학에 있어 창조는 메타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아인슈타인도 특수상대성이론을 끝내고 일반상대성이론을 정식화하는 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꿈에 어마어마한 주사위가 나타났다. 비주얼 이미지를 보고 일반상대성이론의 식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파인만은 천재적인 과학자는 예술가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과학과 예술이 대척점에 있는 게 아니라 창의성의 관점에서 보면 같은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0년대에 길포드(Guilford)가 '인간 지능의 본성'이라는 책을 냈다. 인간이 두 개의 모델로 작동하는데 컨버전과 디버전 사고다. 컨버전은 단 하나의 답을 찾는 데 작동하는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디버전 사고는 일련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개의 답을 뱉어내는 사고방식이다. 두 개가 변증법적으로 피드백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모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일제하, 해방 이후 학교 교육은 컨버전 사고만 강제하고 있다. 단 하나의 정답, 밑줄 하나 긋고 여기에 가장 가까운 것을 1~4번 중에 찍는 것이다. 비슷해도 틀렸다고 한다. 생각의 매커니즘을 수렴적(컨버전) 사고에다가 찍어 내고 있다. 예술가의 창조는 대부분 디버전 사고에서 나온다. 어떤 한 문제에 골몰하다가 전혀 엉뚱한 데서 답을 찾게 된다.

모차르트의 지각구조에서 굉장히 특이한 게 있다.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은 많다. 그 누구도 없는 이상한 능력이 있었다. 음악은 시간의 시퀀스 안에서만 지각된다. 4소절까지 들어야 음악의 언어를 알아듣는다. 몇 소절 지나면 앞에 소절을 잊는다. 그래서 반복시켜서 음악 전체가 흐른다. 그러니까 우리는 현재 들려지는 음악만 지각할 수 있다. 앞은 망각되고 뒤의 것은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 모차르트는 첫음과 끝음을 동시에 듣는다. 이게 가능한가. 구라 아닌가. 인간이 지각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이건 아마 구라일 것이다. 단 모차르트는 음악을 비주얼 이미지로 지각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음악을 건축으로 환치해서 지각했는지도 모른다. 음악과 제일 가까운 게 건축이다. 두개 다 일정한 단위를 쌓아 올린 것이다. 부분들이 서로 연결돼 하나가 빠지면 전체가 무너지는 하나의 구조가 만들어진다. 그런 점에서 음악과 건축은 같다. 문학은 언어로 현실을 재현하고, 건축, 미술도 바깥에 오브제가 있지만 음악은 그게 없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건축적이다. 그게 특이체질이 아니었나 싶다.

모차르트의 편지를 보면 아버지, 사촌에게 보낸 게 천양지차다. 아버지에게 보낸 것은 항상 감시하고 있는 초자아(super ego)다. 아버지는 모차르트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그런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는 상당히 조리가 있다. 때문에, 때문에로 이어지는 논리적 기술을 하고 있다. 반면 사촌누이에게 보낸 편지를 보자. 제일 많이 나온 단어가 방귀, 똥, 엉덩이, 쓰레기다. 프로이드 식으로 말한다면 모차르트에게는 항문기 도착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데우스 영화에서 콜로레도 주교에게 퇴짜 맞고 나올 때 대주교를 향해 엉덩이를 보이고 나온다.

창의성과 몰입

모차르트가 우리 초등.중등학교에 왔으면 아마 자살했을 것이다. 영화에서 보여줬던 모차르트 신화의 껍데기를 벗기고 나면 심리학자들이 추정하는 그의 아이큐는 120정도다. 우리가 생각하듯이 신이 점지한, 인간세계에 속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아니다. 창의적인 사람, 아이큐가 높을 것 같지만, 여러 조사에 따르면 창의성과 아이큐는 거의 무관하다고 한다. 아이큐가 100이하인 사람에게는 창의적인 업적이 안 나왔다고 한다. 100이하면 침팬지 정도인데 그것이 아닌 보통 120정도면 창의적인 업적을 낸다는 것이다. 아이큐는 성격, 환경에 비해 영향을 덜 미친다.

2차 세계대전 끝나고 스탠포드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은 20년 장기관찰 프로젝트를 실시해 147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결론은 실제 천재는 천재로 남아 있지 않았다. 1400명 중에 대부분이 공무원이 됐다고 한다. 대법관 2명, 지방판사 2명이 나왔고 오히려 여기서 떨어진 사람 중에 노벨상이 나왔다. 인지심리학자의 얘기는 140이냐 150이냐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리암 허드슨의 DT(divergent thinking) 테스트에 따르면 아이큐 높은 군과 낮은 군을 보면 낮은 군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

우리 사회에서 모차르트는 병원에 가거나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져야 한다. 다행히 모차르트는 아버지에게 홈스쿨링을 받았다. 이게 문제다. 우리 대학생들을 만나면 솔직히 서울대, 연고대 까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대학 다니는 애들은 컨버전 사고로 나온 것으로 모든 자기의 능력을 재단하고 콤플렉스가 있다. 인생 전체가 그것으로 멍든다. 수능시험 5지선다 찍기로 20~30년까지 결정된 순위가 그 사람을 지배한다. 이것을 디버전 사고로 해 보면 다르다. 인류에게 정말 창의적인 일을 할 기회가 우리 교육풍토에서 원천봉쇄 되거나 멸균이 되고 있다. 그러면 산만하기만 하면 창의적인가? 산만하기만 한 아이들도 많다. 저희 학교 영상원은 좀 산만한 아이들을 뽑는다. 그런데 계속 산만한 애들도 있다.

창의성과 관련해서는 산만해 보이는 디버전 사고와 또 하나가 필요하다. 몰입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퐁당 빠지는 것이다. 제가 총장 하면서 예술과 과학이 만나야 한다고 하니까 포항공대와 친해졌다. 포스텍 총장이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추천했다. 그것을 보니까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있었다. 여러 심리학자들의 조사를 종합해 놨는데 세계수준의 전문가, 마에스트로가 되는 자들을 보니까 1만 시간, 에누리 없이 1만 시간을 몰입을 했더라는 것이다. 하루 8시간 몰입을 하면 10년 걸린다. 몰입이란 그냥 그 시간 자체가 망각돼 버린다. 밥도 잊고 잠도 잊고, 내가 뭐하고 있는지 시간에 대한 자각이 없는 상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소설가, 체스 챔피언, 심지어는 완전범죄에 가까운 숙달된 범죄자들을 보니까 1만 시간을 그 분야에 몰입을 했다. 베를린음대의 학생을 세 부류로 나눠지더라. 1만 시간 몰입한 이들은 솔로로 나가고 8000시간은 오케스트라단원, 4000시간 몰입한 이들이 음악교사를 하더라. 빌 조이, 빌 게이츠, 심지어 비틀즈도 1만 시간이 넘었다. 그 시기가 한 14살~16살, 중학교 2,3학년이나 고1,2에서 대학교 3학년까지가 제일 집중이 돼 있는 것 같다. 우리 자녀들을 봐야 한다. 10대에서 20대 초반에 1만 시간 몰입했느냐가 한 분야에서 창의적 업적을 이룰 수 있는 큰 조건인 것 같다.

제 경우 시에 처음 눈뜬 게 중3때였다. 형님의 일기장 앞에 나오는 릴케의 시 '고독'을 보고 가슴이 무너져버렸다. 그러면서 시에 전염돼버렸는데 대학교 1학년 때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내 머리 위로는 시였다. 시를 이고 다녔다. 꿈에서도 썼고, 한참 고은 선생의 시가 나왔을 때 거기 빠졌다. 어떤 시는 내가 쓴 것 같기도 했다. 그렇게 풍덩 빠졌다. 그 나이, 그것만 하면 밥도 안 먹어도 되는 것, 예술이 됐든 과학이 됐든, 체스가 됐든. 우리 아이들이 가진 능력을 심해에 집어넣어서 몰입시키면 폐활량이 커져 어느 분야에서든 창의적 일을 할 수 있다. 컨버전 사고로 재단돼 있는 수능, 아이큐에서 빨리 해방시켜 좋아하는 분야에 풍덩 빠지게 해야 한다.

제도교육의 커리큘럼 구성도 다시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게 교육 방법이다. 수렴적 사고로 단련이 돼 양산하고 있는데 디버전 사고를 할 수 있는 교과내용, 교재개발, 교육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EBS 방송을 보면 범죄다. 3번이죠, 찍어요다. 죽여 버리고 싶다. 큰일이다. 정 안되면 대안학교를 만들던가. 지금 우리 교육으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들, 속에 잠재력이 있는데 이게 사장되지 않게 시민단체들이 각별히 연구도 하고 시민운동, 국민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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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란 유에서 무를 만들어 내는 것

이 작품에서 살리에리와 모차르트, 두 유형의 예술가를 볼 수가 있다. 이미 있는 규칙에 잘 맞춰서 만들어가는 작가, 예술가. 살리에리가 그런 예술가라면 모차르트는 주어진 것으로부터 주어지지 않은 것을 끌어내는 예술가다. 이게 창조다. 창조에 대한 일반의 가장 큰 오해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고 하는데, 인간이 하는 것이라면 무에서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창조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유에서 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주어진 것으로부터 주어지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천재적인 예술가들이 창조한 것을 보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그 이전에 다른 작가들, 작품에 대한 종이 한장 만한 차이를 쌓아 나가는 것이다. 우리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가장 창의적.근대적 인간, 천재의 전형으로 얘기하지만 다빈치 작품을 보면 절대로 무에서 나온 게 없다. 그 이전에 있던 것에서 아주 작은 차이를 만들어 냈을 뿐이다. 다만 그 차이가 결정적인 차이가 되게 했을 뿐이다.

미술사의 긴 흐름에서 다빈치가 진짜 뭘 창조했느냐 보면 그 이전에 르네상스의 여러 기라성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과 비교하면 사실 아주 작은 차이에 불과하다. 그래서 밸 플린 같은 예술사학자는 오히려 한 예술가의 개성, 개인성, 또는 한 개인의 천재적인 능력보다 한 시대의 어떤 예술의 관습 내지는 전통을 더 중시한다. 아예 예술의 역사를 인명을 배제해버리고 순전히 양식의 자기발전, 양식 스스로 어떻게 변화하는가, 그 내적 논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중심으로 예술의 역사를 씀으로써 예술사를 예술가의 전기적 열전이 아니라 하나의 과학시스템으로 기술했다. 어떤 의미에서 예술가 개인의 천재성보다 창의성은 한 시대 예술가에게 공통으로 작용하는 지각패턴, 형식이 오히려 새로운 작품이 나오게 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다.

베르지노의 '천국의 열쇠'라는 작품이 있다. 15세기 르네상스 예술가들은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대상을 그릴 때 이른바 중앙투시선 원근법(central linear perspective)으로 표현했다. 당시 관습은 인물은 전경의 수평으로, 배경은(건축 외부, 내부) 선 원근법으로 표현했다. 건축가가 설계하듯이 표시를 해 놓는다. 그래서 가까운 것은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시선이 모아져 사라진다. 소실점이 이 작품의 중심이다. 그래서 르네상스 작품은 전부 중앙이 있다. 여기서 벗어나는 작가는 단 한 명도 없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도 중앙투시선 원근법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다빈치는 단지 이를 실내로 바꿨을 뿐이다. 르네상스 작품들은 원근법 때문에 중심으로 쑥 빨려드는 듯 한 깊이의 착각을 일으킨다. 이것을 보면 평면이 아니라 3차원의 깊이라는 게 정교하게 계산된 중앙투시법 때문에 흡입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르네상스 양식에는 강력하게 중심이 존재한다. 그 중심이 소실점이다. 그 소실점은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대응하는 것이다. 이렇게 외부세계를 바라봤다는 것은 바라보는 나(ego), 내가 이 세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이 바로 르네상스의 이념이던 휴머니즘, 중세와 전적으로 다른 새로운 사상을 시지각 패턴으로 표현한 것이다. 르네상스는 인간중심주의, 휴머니즘에 정확히 대응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한 시대에 요구되고 통용되는 지각패턴 속에서 각 개개의 예술가는 자기 개인의 천재적인 창의성보다는 한 시대의 패러다임에 충실했다.

1425~1510년까지 약 1세기 정도 기간 동안 이런 르네상스의 시지각 패러다임의 제일 끝에 있는 마지막 작품이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이다. 그리고 급격하게 쇠퇴기가 온다. 1510년대 이후부터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한다. 예술사에서는 매너리즘의 시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 오게 되면 르네상스 양식이 가진 도저한 고전주의(현실을 있는 그대로 모사하지 않고 이상화시킨다)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다빈치의 기법 중에 스푸마토가 있다. 붓을 여러 번 칠해 붓 자국이 하나도 없도록 돼 빛과 어둠이 자연스럽게 하는 기법이다. 이렇게 다듬어 놓으니까 고전주의에 대해 사람들이 권태를 느끼기 시작한다. 100여 년 동안 르네상스 양식이 하나의 시지각의 패러다임으로 통용되고 나자 여기에 노이즈가 자꾸 나타났다. 매너리즘이 오게 되면 인체도 캐논에 입각해 비례에 맞추는 게 아니라 인물을 쭉쭉 길게 늘어뜨린다. 엘 그레코는 인물을 병적으로 새장형으로 그린다. 붓질한 것도 그대로 남겨 거칠하다. 르네상스에 익숙했던 사람이 보면 엘 그레코 작품은 형편없는 졸작이다. 매너리즘은 고전주의에 대한 미학적인 노이즈다.

▲ ⓒ참여사회연구소
그러다가 확 변한 게 바로크 스타일이다. 르네상스를 매너리즘을 과도기로 불연속적인 비약을 한 게 바로크 양식이다. 바로크의 대가가 루벤스, 벨라스케스, 램브란트인데 루벤스의 작품을 보면 인물들이 대각선으로 쓰러져 있다. 안정되게 도열한 르네상스 작품들과는 다르다. 그리고 인물들도 움직인다. 르네상스는 구도가 상당히 안정돼 있는데 바로크로 오면 불안정하다. 적극적으로 말하면 움직임이 많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배경을 보면 원근법을 보면 소실점이 옆으로 빠져 있다. 중심이 이동해 있다. 어떤 미학자는 이것을 중심의 상실로 보기도 한다. 왜 이렇게 됐느냐는 예술 내부의 요인도 있고, 그 예술작품을 낳은 사회.역사적 요인들도 있다.

정확하게 바로크 양식이 통용된 시기가 서구에서는 상업자본이 나타났던 시기다. 바로크 양식은 원시자본에서 상업자본으로 이행하면서 신대륙으로 향하고, 화폐가 부의 축적기준이 돼서 상거래가 많아지고 이동이 많아지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시기였다. 반동이 일어나고 종교적으로 종말론이 퍼져 있고 곧 망한다는 강박관명이 있던 시대였다. 그래서 바로크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화면의 느낌이 현저하게 어둡다. 특히 렘브란트의 작품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배경은 아예 시커멓게 칠한다. 이른바 렘브란트 라이트라고 해서 빰, 여자 젖가슴에 명함을 줘서 흑백 대조가 아주 심하다. 르네상스와 꽤 다른 시지각 패턴이 나타났다. 이게 한 100여 년 동안 지속된 예술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패러다임 안에서 한 개인의 능력, 또는 창의성이라는 것은 작은 차이, 그러나 작은 차이들이 축적돼 어느 순간 결정적인 차이가 돼 불연속적인 비약이 일어난다. 예술의 역사 안에 기라성 같은 천재적인 작가들의 창의성의 업적들이 있는데 사실 보면 개인의 창의성 못지않게 그것을 둘러싼 패러다임, 한 시대의 독특한 양식, 관습, 전통이 어떤 의미에서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과학과 예술

이런 예술사 안에서 창의성이 작동하는 방식은 이상하리만치 과학의 역사에서 일어나는 이론, 지식, 세계관의 변화와 거의 정확하게 일정한 대응(correspondence)이 있다. 과학의 역사에서 지동설, 조수이론, 중력이론, 전자기장 이론, 상대성 이론으로 진화하는 과정이 예술의 르네상스-바로크-신고전주의-낭만주의-리얼리즘의 진화와 상관성이 있다. 과학에서 왜 이렇게 이론이 변화하느냐는 매커니즘, 기제가 예술에 있어 양식, 개념이 변화하는 것과 알고리즘이 상당히 비슷하다. 그런 점에서 토마스 쿤이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패러다임 시프트(paradime shift)라는 용어를 제안했는데 과학적 지식도 시간을 초월해서 절대 불변의 진리가 있는 게 아니다. 근대 과학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한 시기의 과학자들 사이에 통용되는 패러다임이 있는데 그 패러다임 안에서 어떤 의미가 소통되다가 일정시기가 지나면 안에서 문제가 생긴다. 그러면 이 새로운 퍼즐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가설을 내고 증명을 하면서 앞의 이론이 깨지고 새 이론이 과학커뮤니티 안에서 진실로 인정되다가 또 퍼즐이 나오고 새 이론으로 대체된다는 게 쿤의 생각이다.

이런 쿤의 생각이나 제가 대학원 때 빠졌던 포퍼의 프라블름 시프트(problem shift)와 비슷하다. 과학 지식의 체계도 바뀔 수 있고 새로운 이론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진리에 조금 더 가까이 가는 진화론적인 생각을 포퍼는 갖고 있다. 과학에서 창의적인 이론이 나오는 내적 기제는 예술 안에서 어떤 양식이나 개념이 시프트 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포퍼가 얘기한 것 중에 눈여겨 볼 것은 가설을 제시할 때 과감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14~15세기에 눈 뜨면 해가 동에서 떠서 서에서 지니까 천동설이 맞다는 생각에 대해 지구가 돈다는, 화형에 처해지거나 감옥에 가야 할 정도로 과감할수록 창의적이라는 것이다. 사실 과학은 광기로 하면 안 되겠지만 예술은 광기로 해도 좀 된다. 학교에서 턱없이 엉뚱한 생각을 하라고 한다. 이 사회에서 매장될 정도로 과감한 생각을 하라, 정신병원에 넣을 정도로 과격한 생각을 하라, 실현여부를 떠나서 그 정도라도 해야 조금 변한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제도교육은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조금만 이상하게 생각하고 배제, 제거, 격리시킨다. 그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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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요 - 사회성 창의성 지수 향상을 위해 미국 유치원에 ..

편집부 지음
YBM SI-SA 2007.11.30
펑점

남들 다 가는 어학연수 한 번 가보지 못한 저이지만

영어에 대해 큰어려움없이 학창시절을 보내고 회사생활을 해왔던 것은

어릴때부터 친정 어머니가 들려주셨던 영어동요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제 아이의 첫영어도 영어동요로 시작해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마더구즈를 들였는데 다행이 아이가 노래와 책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유명한 영어 동요(예를 들자면 알파벳송)가 없는 점이 못내 아쉬웠던차였는데  

영어교육열 높은 옆집 엄마가 YMB 시사의 사회성, 창의성지수 향상을 위해 미국 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영어동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영어교육의 명문인 YBM시사에서 나온 책이라 우선 믿음이 갔고,

마더구즈를 통해 친숙한 곡과 유명한 동요 30곡 알찬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어의 본고장 미국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동요라 못 들어본 곡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마더구즈에서 들어본 익숙한 노래가 나오면 특히 관심을 보이며

음악이 나오는 오디오 주변으로 달려가더라구요.

계속 반복적으로 틀어주니 지루해하지 않고 음악이 없을 때보다 더 잘 놀이에 집중하는것을 보면

분명 엄마는 모르는 음악의 위대한 힘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영역별로 구성된 동요를 통해 아이의 여러 감각을 발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SQ(사회성지수), CQ(창의성지수),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에 해당되는 동요를 모아놓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놀이와 율동이 중간 중간 소개되어있어서 엄마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래를 놀이로 이끌어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흥얼거렸던 노래들이 이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아이에게 그동안보다 한 차원 높은 의미를 가지고 불러주니 전과 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는 동요의 악보와 가사, 그리고 동요에 맞는 예쁜 그림이 한 권에 담겨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도 왠만한 영어 동요는 모두 학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밝고 활기찬 느낌이어서 영어동요에 대한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책 말미에 가사 해석을 담아서 엄마가 노랫말을 설명해주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책속에 있는 율동을 함께 배워보고 손까락가족 노래에서는 아빠손까락, 엄마손까락 인형을 끼워서 놀이를 해주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인형과 함께 노래를 하니 집중력 최고였습니다.

 

오디오 CD는 노래만 불러주지 않고 노래가 끝나면 반주를 다시 들려주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30곡의 노래와 4곡의 챈트를 불러주고, 다시 처음부터 불러주고 반주까지 들려주니 CD가 금세 끝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CD 한 장에 두번씩 노래가 들어가니 재생시간이 길어서 좋고, 반복학습이 되어 일석이조였습니다.

노래 부르는 외국인 목소리도 무척이나 감미롭고 세련되고 퀄리티가 높아서 무엇 하나 빠질 데가 없이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좋은 교재 물론 좋지만 우리 아이 첫 영어는 동요로 시작해서 친근감을 키워줄 꼭 필요한 하나를 꼽으라면

최고의 곡만 모은 이 책을 추천하겠습니다.

사회성, 창의성지수향상을 위해 미국유치원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영어동요를 통해 여러 영역의 능력도 키우고,

미국스타일 영어교육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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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계발 교육 기법 사례

 

. De Bono 기법

사고 자체를 걷기나 자동차 운전과 같은 기능으로 보고 의도적으로 연습을 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창의적 사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 사고의 과정을 지각단계, 처리단계로 사고의 유형을 수평적 사고와 수직적 사고로 나누었다.

 

예) PMI(아이디어 처리), CAF(모든 요인 고려), C&S(결말, 귀추 고려), APC(대안 탐색) 등

 

 

나.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기법

‘두뇌폭풍(brainstorming)'을 의미를 가진 이 기법은 집단 발상법으로 문제 해결의 단계 중 빠른 시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에 역점을 둔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미국의 광고회사 사장인 오스본(Alex F. Osbon)에 의해 개발. 언어의 논리구조 및 테두리에 제약되는 좌뇌보다 이미지 기억, 유추, 비유 또는 패턴 인식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우뇌를 활동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김.

이 기법의 4원칙으로는 1)비판엄금(평가유보), 2)자유분방, 3)질보다 양 우선, 4)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편승 등이 있다.

 

 

다. 브레인 라이팅(Brain Writing) 기법

독일의 홀리게르에 의해 창안된 기법으로 침묵을 지키며 진행하는 집단 발상 기법으로 브레인 스토밍 4원칙을 준수해가며 시트에 아이디어 기록 및 첨가를 계속해나가는 것으로 양질의 아이디어 발상을 도출해나가는 것.

 

 

라. 체크리스트법

SCAMPER기법이라고도 하는데 아이디어를 창출시키고자 하는 체크목록을 의미한다. 브레 인 스토밍의 오스본이 개발한 것으로 밥 애벌(Bob Eberle)이 재구성한 방법으로 널리 사용 되고 있다. S는 대체(Substitute), C는 결합(Combine), A는 응용(Adapt), M은 변형 (Modify), P는 다른 용도(Put to other uses), E는 제거 또는 축소(Eliminate or minify), R 은 뒤집기 또는 재배열(Reverse or Rearrange)을 의미한다.

 

 

마. 연상법

창의성의 근원은 상상력이고, 상상력의 원천은 연상력이라고 본다. 연상법에는 자유연상 법과 통제 연상법이 있다.

1)자유연상법 : 어떤 대상, 주제, 방법, 상활을 제시하고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포착 제시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바다’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등이다.

2)통제연상법 : 자유연상에서 어느 정도 제한된 조건을 주어서 통제된 연상을 유도하는 방 법이다. 예를 들면 ‘낱말 끝 글자 따서 이어가기’ 등이다.

 

 

바. 시네틱스법(synetics)

비유법 또는 캐터로그(Catalog) 기법이라고도 하며 고든(W, Gordon)이 개발한 방법으로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나 필요한 아이디어를 어느 다른 유사한 대상이나 사태에 비유, 유추, 비교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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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교육의 최대 화두는 창의성교육이다. 상상력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이야말로 현재와 미래교육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여기저기서 상상력과 창의성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상상력과 창의성교육이 필요하다고만 이야기하지 실제 현장교육에서 창의성과 상상력은 사라지고 기존의 학습틀만 고집하는 일이 허다하고 점수높이는데만 혈안이 되어있다.
그러므로 사교육시장은 계속 팽창되어 이제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으로 자기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4대강을 밀어붙이고 세종시를 수정하는 막강한 불도저 정부도 사교육만큼은 용두사미식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교육주범이라하는 외고를 폐지하겠다고 기염을 토했지만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사교육중심의 입시교육에서는 결코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미래인재를 길러낼 수 없는 것이다. 그 결과 청소년시절까지 세계 최고의 학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대학만 들어가서는 세계의 수준과는 멀어지고 대학의 학력수준과 청년들의 실력이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공부할 시기에 낙제생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달리기 경주에서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에 와서 힘이 빠져 하위권으로 뒤처지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이제는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추상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세계교육계에서 검증된 창의성교육은 문화예술교육이다. 물론 입시와 점수위주의 틀에  학원 중심의 음악, 미술, 체육교육이 아니라 예술장르가 융합된 퍼포먼스 교육이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때 문화선진국의 교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퍼포먼스란 무엇인가? 사전적 일반적 의미를 살펴보자.

퍼포먼스란 행위예술이라고 번역된다. 춤, 연극, 음악, 회화 등 예술의 영역이 탈 장르화되면서 신체적인 표현과 결합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겁니다. 1970년대 이후 대중화된 예술의 한 영역이다.
예를 들어, 미술을 단순히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하는 것으로 표현하지 않고 온 몸에 물감을 묻히고 흰 천 위에 뒹굴며 작품을 만들고 그 과정 자체를 예술적 표현으로 본다든가, 전위예술가들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연주 하지 않는' 것이나 혹은 피아노를 부수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 말로 연극을 전달하는 연극에서 벗어나 말을 하지 않고 몸짓이나 춤 등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판토마임, 혹은 무용 퍼포먼스 등 전통적인 예술 장르가 신체와 결합하면서 예술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 모든 행동을 '퍼포먼스', 즉 행위 예술로 볼 수 있다. 틀에 박힌 고정된 사고를 유연하고 다양한 상상이 가능한 사고로 변화시겨주는 것이야말로 창의성 교육의 핵심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는. “문헌적인 정의에 따르면 창의적인 것은 현존하는 아이디어와 개념 사이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 새로운 연상을 발생시키는 정신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즉, 독창적인 것과 고유한 것을 만드는 정신의 산물로서, 전체적으로 새로운 어떤 것들을 생산해내는 것, 현존하는 사물에 자질과 특성을 부여하는 것, 이전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것, 우리가 이전에 가능하거나 정상이라고 생각한 것에서 뭔가 새로운 다른 것을 보거나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가장 적절한 해석이다.

창의성 전문가 켄로빈슨은 창의성을 구체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세가지 정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 창의성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상상력이 내적 의식에 기반을 둔 개인적인 과정일 수 있다면, 창의성은 상상력이 응용된 행동이 수반된 것이다.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상상력의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둘째, 독창성이다. 결과가 새롭지 않으면 상식에 불과한 것이고, 그래서 상식은 창의적일 수 없다. 기존에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거나 생각해보지 않는 것을 시도하고 생각하는 것, 독창적인 결과를 생한하는 상상력의 과정이 창의성이다. 셋째, 가치이다. 창의성은 미래를 위해 현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새로운 생각을 제안하고 현실의 벽을 넘어서려는 노력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적 가치는 조직 내에 창의적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자원이고, 그런점에서 창의성은 독창적이고 가치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상상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런점에서 퍼포먼스를 활용한 교육이야말로 상상력을 응용하여 행동이 수반된 특정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도구인 것이다. 다양한 예술장르를 융합, 복합하면서 독창적인 새로운 것들을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과정은 퍼포먼스 그 자체이다. 퍼포먼스라는 예술은 창의성이 최고의 수준에서 구현되는 장소이고 에술창작은 그 자체로 창의적 상상력과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인간의 가장 탁월한 미적 행위이다.
 따라서 예술문화교육은 그 자체로 창의성자체라 말할 수 있지만 모둔 예술교육이 창의적이라 말할 수는 없다. 한국의 예술문화교육이 과연 창의적인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과학이나 언어 교육같은 입시위주의 교육보다 창의적이지 못한 면을 발견할 때면 서글퍼진다. 한국의 예술교육에는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부수적인 교육시간마저 국영수 교육을 편법적으로 활용하는데 이용되는 한 학교교육에서의 창의성이 담보된 예술교육은 불가능한 것이다.
 
 문화최강국 프랑스의 자크 랑 교육부장관은 80년대초 학교에서의 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펴서 많은 문화예술가를 학교로 진출시켰다. 예술교육은 활성화되었고 세계최고의 문화예술강국이 되었다. 자크랑 교육부장관의 예술교육철학을 살펴보자.

1)예술은 더 이상 교육제도의 보완물, 우선적으로 다른 교과목을 교육한 이후에 실시하는 교육, ‘근본적,기초적’교과목에 치우쳐 도외시 하는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2)예술실기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한다.
3)예술교육에 가장 적합한 곳은 학교이다. 어린 나이에 예술작품을 일찍 접할 수 있도록 해주기에 가장 적합하다. 또 예술,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문화적 소외자, 불평등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4)감성은 이성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어린이는 이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상호보완적으로 개발될 때만이 균형있고, 조화로운 자아개발을 할 수 있다.
5)문화활동은 공동체 내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해주는 씨앗이면 합창이나. 연극, 무용을 통해 어린이들은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토대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상당부분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해야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한국에는 이러한 예술철학을 가진 교육부장관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당분간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가? 매우 회의적이다. 한국에서의 당분간 학교교육에서의 예술문화교육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면 오로지 입시교육에만 매진할 것인가? 입시교육에 매진한 우리와 수십년 전부터 예술교육의 창의성을 중시한 프랑스의 국민들과 누가 더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가? 누가 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일상의 예술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는 확인할 필요도 없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할 수 있는 현장부터, 가능한 학생들부터, 생각있는 부모들과 함께 창의성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마을공동체에서 가장 핵심적인 교육으로 창의성이 담보된 문화예술교육,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할 퍼포먼스교육을 시작해야 하고 그런 교육으로 행복해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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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초일류를 만드는 조직문화   (도요타의 창의성을 뛰어넘는 사고와 행동철학)
 
정일구  저 시대의창 2009.08.28
 

책소개

이 책은 국내 최고의 도요타 방식 컨설턴트인 저자가 도요타 생산방식, 도요타의 개선방식, 도요타 경영방식에 이어 도요타의 조직문화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도요타와 도요타 방식의 그 뿌리부터 자세히 살피고 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도요타 방식의 근본을 이해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도요타 방식 컨설턴트인 저자가 도요타 생산방식, 도요타의 개선방식, 도요타 경영방식에 이어 도요타의 조직문화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도요타와 도요타 방식의 그 뿌리부터 자세히 살피고 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도요타 방식의 근본을 이해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정일구

저자 정일구(鄭溢九)
도요타 경영방식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26년 넘게 TPS를 연구해온 경영 컨설턴트이며 공장관리 기술사다. (재)한국기계연구소(KIMM)의 연구원과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컨설턴트를 역임하면서 28년간 자동차, 조선, 가전, 반도체장비 및 부품, 정밀기계 분야, 건설업 등 20개 업종 100여 개 이상의 기업에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 혁신을 중심으로 도요타 생산방식(TPS) 컨설팅을 수행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독자적인 한국형 경영혁신 컨설팅 활동 외에 여러 컨설팅 기관의 도요타생산방식 전문 초빙 컨설턴트로서 TPS 혁신지도와 교육 및 강연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요타처럼 생산하고 관리하고 경영하라》《낭비 ‘0’를 실현하는 도요타 개선력》《도요타 초일류 경영》《현장에서 완성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사장을 해고시켜라》가 있다. ▶HTTP://WWW.CIKTPS.PE.KR

저자 정일구(鄭溢九)
도요타 경영방식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26년 넘게 TPS를 연구해온 경영 컨설턴트이며 공장관리 기술사다. (재)한국기계연구소(KIMM)의 연구원과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컨설턴트를 역임하면서 28년간 자동차, 조선, 가전, 반도체장비 및 부품, 정밀기계 분야, 건설업 등 20개 업종 100여 개 이상의 기업에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 혁신을 중심으로 도요타 생산방식(TPS) 컨설팅을 수행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독자적인 한국형 경영혁신 컨설팅 활동 외에 여러 컨설팅 기관의 도요타생산방식 전문 초빙 컨설턴트로서 TPS 혁신지도와 교육 및 강연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도요타처럼 생산하고 관리하고 경영하라》《낭비 ‘0’를 실현하는 도요타 개선력》《도요타 초일류 경영》《현장에서 완성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사장을 해고시켜라》가 있다. ▶HTTP://WWW.CIKTPS.PE.KR

목차

PART 01 개인 능력 향상을 위한 도요타의 가치관과 행동규범

01 스스로에게 정직하자-혁신을 꺼려하는 심리와 자기기만/정직이야말로 더욱 강해지는 원천
02 지혜는 무궁무진한 개인 자산이다-왜 지식보다는 지혜인가/지혜를 쌓아가는 방식
03 단정함이 아름다운 이유-단정함을 실현하는 두 가지 방식/5S 활동의 진정한 의미/5S 활동은 전사적으로 수행해야 할 책무/단정함은 무한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04 문제발견 능력이 있으면 해결 능력도 있다-문제 종류와 형태의 인식/완전한 문제해결을 추구한다
05 오류와 실패를 정확히 인식하라-오류에 대한 이해관계와 입장의 차이/오류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방법
06 진정한 가치율을 계산해보자-가치율은 생산성을 좌우한다/개인의 가치율 향상은 창조경영의 출발점
07 긍정을 만드는 철저한 부정-창조경영의 대전제/맹목적인 보수보다는 모험적인 변화 추구
08 낭비의 제거로 승부하라-낭비가 없으면 결핍도 없다/낭비와 기업 운영의 관계 정립/손실을 지배하는 두 가지 낭비
09 현지?현물?현실의 파악이 최고의 수단-현실파악이 중요한 이유/문제해결의 첫째 열쇠는 현실정보 파악
10 사후관리보다는 예방관리에 힘써라-목표의 추궁이 아니라 수단의 연구로/철저한 대비 자세로 실패 제로, 낭비 제로 실현
11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타인의 지적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초일류 기업/남의 지적으로 성장하는 나
12 한 번 모른다고 할 때마다 한 번 더 현명해진다-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그 치명적인 위험/더 알 필요가 없다는 인식은 지혜의 무덤
13 아무리 힘에 겨워도 차분히 도전하라-이해할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정신/도전목표 달성 능력 구축 순서
14 단순경험보다는 체험을 선택하라-지식경영의 올바른 이해/땀에 젖은 새로운 체험만이 살 길이다
15 용기와 관심은 변화를 위한 절대적 무기-자그마한 관심은 변화와 창조를 부른다/관심은 변화를 낳고 칭찬은 용기를 낳는다
16 흉내보다는 응용이나 창조를 택하라-보약과 독약의 두 얼굴을 가진 벤치마킹/그 어느 것보다 쉬운 창조 습관을 선택

PART 02 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천력의 패러다임

17 현재의 나와 직장을 무조건 사랑하라-행복감과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내 인생을 사랑한다면 내가 속한 그곳을 사랑하라
18 내가 왜 조직에 필요한지 늘 생각하라-나는 과연 조직에 꼭 필요한 인재인가/각자의 역할에 새로운 각도의 조명을 비춰라
19 내 곁의 동료를 감동시켜라-동료를 감동시키면 조직이 성장/상사와 부하직원은 서로를 감동시켜라
20 성실한 사람이 왕따 당하는 환경을 바꿔라-솔선수범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사회/우리가 살 길은 악습을 몰아내는 일
21 권한과 책임은 부여가 아니라 선택이다-결과를 위하 권한과 책임의 구비/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권한과 책임
22 능력에 상응하는 대가 지불에 인색하지 마라-능력 발휘에 비례해서 대가를 받자/인재들의 능력을 올바로 키우기
23 혁신이 왜 실패하는지 고민하라-시간이 아니라 개선할 의지가 없다/절실함이 없는 곳에 혁신은 불가능
24 항상 알 수 있고 볼 수 있게 하라-가장 효과적인 자원 활용기술/눈으로 보는 관리는 지혜로 승부
25 "왜?"를 다섯 번 외치면 경영자도 움직인다-5WHY 추구 행동은 혁신의 DNA/'다섯 번의 왜'로 현장경영을 완성
26 개선의 가치-좋은 일은 거듭할 가치가 있다/개선의 작은 감동이 개혁을 리드한다
27 실천력 키우기-시작이 반이다-실천부터 한 다음에 개선하자/내일은 오늘의 실천이 만든다

PART 03 초일류 조직을 향한 진화와 창조의 기업관

28 적자경영의 원인은 바로 나로소이다-낭비의 방치는 파멸을 초래한다/적자는 직원 모두가 관계된 합작품
29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들-이제는 무엇으로 살 것인가/위기감과 사명감을 동시에 지녀라
30 어떤 모습의 초일류가 될 것인가-초일류에의 입성入城과 수성守城/자세와 이념이 초일류를 결정
31 고객의 위탁견적서에서 출발하라-고객이 나의 급료를 책임진다/고객입장의 낭비는 나의 낭비
32 구속을 구속으로 느끼지 않는 유연성-고객이 요구하면 구속이 되어보자/구속 속에서 자유로워지자
33 관점만 바꿔도 살아남는다-자연은 우리의 스승이다/상식만으로도 초일류가 가능하다
34 낭비와 무리 그리고 혼란을 극복하라-낭비와 무리가 번갈아 오는 혼란/밸런스의 추구는 혁신의 완성
35 진정한 가치추구는 언제나 통한다-고객은 가치추구의 영원한 목표/시대를 초월하는 가치관
36 극한의 스피드를 추구하라-돈의 흐름을 계산하라/자본력이 약한 기업은 스피드가 생명
37 초일류 경쟁력의 완성요소-훌륭한 인재들로 육성하라/둘도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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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피카소 서평 단 모집 공고를 보자 마자 '바로 원하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술 교육이나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시중에는 미술에 초점을 둔 동화 전집이 없어서 아쉬움이 항상 많았답니다.

아람에서 나온 책이라 기대도 매우 컸습니다.

우선 같이 동봉 되었던 전집 소개서를 바탕으로 간략한 책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 보겠습니다.

 

※전집의 구성

 꼬마 피카소와 함께하는 서양 화가   25권
 꼬마 피카소와 함깨하는 한국 화가  10권
 꼬마 피카소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그림 이야기  20권
 꼬마 피카소와 함게 보는 부록   9권

부록- 1. 어린이가 읽는 미술 이야기 (3권)

        2.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 이야기

        3. 화가처럼 표현하기 (2권)

        4. 화가처럼 색칠하기

        5. 명화카드

        6. 부모님 가이드 북

 

※전집의 특징

 1. 창작 동화와 지식 정보의 요소가 두루 포함 되어있습니다.

- 역사적 사실, 인물, 객관적 사실에 근거 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들어 있습니다.

 2. 다양한 방식과 소재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호기심을 갖고 읽도록 되어 있습니다.

 3. 정확한 정보, 풍부한 액티비티와 자료

-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술 이야기, 교과서 속 명화 이야기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가처럼 그려보기, 명화 놀이카드는 집에서 명화를 자기고 놀면서 학습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4. 홍익 대학교 미술 대학 교수 감수 및 초등학교 교사 교과 관련 부분 감수 하셨습니다.

 5.  초등 교과 연계 된 구성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꼬마 피카소의 장점

 창의성 증진

 창의성의 요소인 독창성, 유연성, 유창성, 정교성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러 미술 작품을 두루 관찰하고, 책 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한한 상상력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의 배경 지식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차후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를 생각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게 함으로써 포괄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게 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미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연상하며 다양한 생각을 표출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독려나 칭찬이 전제가 된다면 일정한 시간 동안에 많은 자유로운 해결 방법이나 사고를 할 수 있는 사고의

유창성이 길러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나와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및 엄마와 할 수 있는 독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교성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감성 지수 (EQ)의 발달

 미술 작품과 이야기를 공감하며 읽음으로써 작가의 작품을 완성하는 고민이나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찾기'와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자기의 감정을 알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타인의 감정도 존중할 줄 아는 감성 능력을 증진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높은 감성지수는 자기 동기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실패에 대처하는 태도에 긍정적인 방식으로

받아 들이고 다시 노력하는 에너지를 줄 것입니다.

                                              고전과의 만남                                                

이 책을 보면 비록 근,현대 작가의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지만, 클래식이라고 볼 수 있는 고전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아이들이 접할 수 있다. 우리가 고전 작품에 지금도 감탄하고 공감하는 것은 인간의 정수이자 근원이며 현대의 작품들도 영감을 얻어 작품화 된 것입니다. 즉, 현재의 우리 인간의 정서를  아이들이

고전의 미술 작품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부터 『모나리자를 찾아라』와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찾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모나리자를 찾아라

 

레오 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를 소재로 다룬책입니다.

 

실제 1911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 그림의 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 사건을 바탕을 두고 재 구성한 내용

 

이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모나리자 그림이 도난을 당하자 파리 시내에 모나리자 그림을 찾는 사람에게 포상금이 주어진다는 공고문이

 

붙으면서, 참으로 다양한 모나리자를 만나게 된다. 어찌보면 모나리자 그림을 패러디한 작품을 관람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르셀 뒤상의 그림만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다양한 모나리자 그림의 패러디 작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또한 그림책의 그림 작가님이 그린 모나리자는 원근법의 기법 (멀리 보이는 풍경은 흐릿하다는 표현으로

 

어린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 번도 못 가봤을 지도 모르는 루브르 박물관의 전경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 시켜

 

주었다. 플랩을 펼쳐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답니다.

 

책 뒷부분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간단한 연대표와  함께 패러디된 작품들의 소개와 설명되어 있어

 

지식 정보책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나리자의 모습을 통해 사고의 확장과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은 아이와 함께 한 독후 활동 입니다.

이 책에서 주된 사건은 모나리자가 도난 된 것이고, 다양한 패러디된 모나리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한 활동은 모나리자를 패러디 하고, 나름의 제목을 붙이는 활동을 했습니다.


 

 

2.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찾기 

다양한 감정 표현하기가 주제입니다.  책 속에서 아이들 또는 부모님들을 다양한 그림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미술관을 관람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

 

들과 동화 되어 자신의 감정을 털어 놓고, 공감하고, 표현하고 싶게 될 것입니다.

 

처음 감정은 '서럽다' 이다. 과연 4~5세 아이가 서럽다는 느낌을 쉽게 이해할까? 라는 의문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책 속의 아이들은 저 마다 서러운 감정에 대한 구체적은 상황을 설명한다. 그럼으로써 , 독자인 아이들은

 

저절로 '서럽다'라는 감정과 어휘를 알게 될 것 입니다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나의 두 아이들은 서로 얄미운 감정, 행복 하거나 서러운 감정을 자신들의 경험을 꺼내어  열띤 논쟁 아닌

 

논쟁을 벌이고, 서로의 감정을 풀고, 확인했다. 마치  한 편의 '해우소' 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서로의 감정을 재 확인하고, 자신의 감정도 점검해 보는 마력이 있는 책입니다.

 

책 뒷편에는 책 속의 명화들을 부연 설명하고 있다. 마치 도슨트의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과장된 표현일 수 도 있지만, 감성 프로그램이나 전시회를 다녀 온 기분이 드는 책입니다.


다음은 아이들과 한 독후 활동 모습입니다.

이 번에도 모나리자 그림을 가지고 했습니다. 모나리자가 고생이 많죠? 모나리자의 얼굴을 마치 달걀 귀신 처럼 얼굴을 가렸답니다.

두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서 브레인 스토밍 형식으로 알고 있는 감정을 말해 보게 한 후, 8가지를 선정했답니다.

그리고  8개의 감정을 적은 쪽지를 접어서 제비 뽑기 하듯이 하여 한 사람당 4개의 감정을

모나리자의 얼굴에 표현하게 했답니다. 5세 아이는 아직 글쓰기가 서툴어서 감정은 제가 위에 적어 주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표현해보고 싶은 감정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 해보기로 했답니다.

 

 

모처럼 이 책을 읽고, 두 아이가 한 것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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