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files.naver.net/data27/2007/8/3/288/%C7%C1%B7%A1%B1%D7_borobong.jpg)
▶ 강 의 일 : 2009년 3월 28일(토) 오후 1:00~4:00
▶ 장 소 : 카톨릭대학교 성의회관
▶ 강의주제 : 창의성
▶ 참석 인원 - 프래그머티스트 4기 12명 참석(곽문정, 황서현, 박승현, 송영욱, 최승원, 박아름, 이보람, 최우석,
정다운, 이연지, 정필웅, 김혜수)
프래그머티스트 1기 1명 참석(윤가람)
▶ 강 사 : 조벽 교수님
들어가기
![](http://cafefiles.naver.net/data37/2009/4/2/299/%C1%B6%BA%AE%B1%B3%BC%F6%B4%D4_cherish__v.jpg)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 조벽 교수님의 세미나 포스터를 보고 무지 기대가 되었다.
'창의성'에 관해 어떤 말씀을 해주실지 궁금해서 교수님의 그 동안 강의 자료들을 보았다.
"교수 노트를 작성하라. 단, 교수로서, 내가 해야할 일을 적지마라.
교수노트에는 교수로서 학생들이 무엇을 하게 할 것인가를 작성하라.
부산 암남동 소년의 집
노하우&노와이
새시더 리더는 여유를 알고, 자신의 강점을 알아야 한다.
새 시더 리더 앎, 삶, 베품,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안목
새 시대 리더 7가지 덕목
학습을 즐기는 사람
할 수 있는 사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
여유가 있는 사람
오뚝이 같은 사람
자신의 장점을 아는 사람
프로젝트 수업이 끝나고, 지하철이 어이없게 우리를 안 태워주고 가는바람에 ㅠㅠ
20분 늦게 도착한 강의장은 벌써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부모님도 많이 오셨다.
본론
인간의 무한능력
"아직까지 인간의 능력은 한 번도 제대로 측정된 적이 없다. 과거에 해놓은 일만을 가지고서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없고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인간이 시도해 본 것은 너무나도 적기 때문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 윌든-
IQ, EQ 인간의 가능성 이 2가지만 놓고 말할 수 없다. 우리 모두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잊지마라.
대한민국 대표인재 어떻게 암기력을 가지고 선발하느냐?
암기력은 컴퓨터가 더 뛰어나다. 컴퓨터가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줄 아는 인재를 선발해야한다.
세상은 암기해서 될 일이 아니다. 내가 필요한 정보를 분별, 융합하여 거기에서 의미를 창출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들은 꿈이 없다.
한국 과학 천재들 그들은 꿈이 없다. (의사, 공무원이 되고 싶다.)
과학자는 계속 줄고, 의사는 늘어........
자신의 꿈이 아닌, 단순히 돈 많이 벌고 안정적인 직장을 원한다.
그러니까, 정신적 빈곤이 온다.
하고싶은 것을 못하면 죽는 시대, 우리나라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다.
부모님 시대는 물질적 빈곤의 때, 자칫 잘못하면 굶어죽는 시대였기에,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위해 안정적인 삶을 원하시고 그들의 자녀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시는 경향이 많다.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천재 아이슈타인도 자기 뇌의 10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 그것을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어떤 교육법으로 우리는 교육받아야 하는가?
지인들을 만나면 가끔 묻는다. "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이 뭐예요? 꿈 말이예요." ^^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눈빛을 반짝거리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한다.
호주에서 만난 라디오 작가언니, 그 언니는 자신의 일을 좋아한다.
관찰력이 뛰어나고 글을 아주 맛깔나게 잘 쓰는 맑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한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고등학교때까지 주입식교육을 받고, 수능을 봐서 그에 맞춰 대학교에 들어가고, 학교에서 받은 성적이 내 등급이 되는 것이다. 학교 공부를 잘해야 인정받는다. 학교 공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열심히 해야하는 건 맞지만, 다른 쪽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다 똑같을 수 없기 때문에 한가지 기준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그에 맞춘 맞춤화 교육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잘하는 것과, 관심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좀 더 마련하면 좋겠다. 그저 맹목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 ~! 난 정말 라디오 PD가 되고 싶어. 난 스포츠 전문마케터가 되고 싶어." 자신의 목표하는 바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동기유발이 되어 더욱더 열심히 할 거 같다.
이렇게 하다보면 학교에 따른 대학서열화가 아닌, 학과에 따른 대학서열화가 생기지 않을까?
그 학교의 그 과가 좋다고 하니까 난 그 학교를 가고 싶어.
이미 대학교 도서관에는 공무원의 안정성을 보고 시험 준비를 하는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안정적인 삶만을 위해 하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까.....
인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무한한 가능성 한 번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안정적인 것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니까.
우리나라 교육열은 세계 1위인데,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어떠한가?
우수한 인재의 3가지 실력
전문성(일에 대한 실력)
창의성(일을 주도할 수 있는 실력)
인성(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실력)
전문성
요즘은 죽을 때까지 공부하는 시대
고3까지만 죽어라 공부하는 시대 아니다. 거기서 어떻게 거시적인 안목과 먼 미래 기대할 수 있겠는가?
평생교육시대의 '전문성'이란 전문적 지식이 아니라, 평생학습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미하이 칙센트마하이- 시카고대학 '몰입의 즐거움'
시카고 대학 81명의 노벨수상자 배출
학생 : 교직원수 비융 =1:1
공부를 억지로 하지 않고 공부가 즐거웠던 경험을 지닌 사람이 인재
실력과 재능 : 50%, 관심사 : 50%
재능이 있으나 관심사 없는 표적은 확실치 않다.
내 관심의 영역이다. 내 한평생 즐겁고 행복하겠다. 이럴 때 평생 학습이 가능
빌게이츠 - 세계 최고 부자, 세계 최고 자선가
중 3 때 컴퓨터에 관심을 보임.
▶재능과 관심사 만날 때 인재 탄생
큰 꿈을 가지고 있다면 관심사 역시 블루오션적 성격을 띄십시오.
꿈은 머리로 계산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꿈은 가슴으로 품는 것이다. (완전 사랑에 빠지는 것)
그것을 위해 지옥의 문 앞에까지도 갈 각오가 있는가?
강수진, 박지성 그냥 되지 않았다.
미시간 공과대학 제자 중에 코리카페트라는 기계과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 학생 롤러코스터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롤러코스터 만드는 회사 들어갔다.
우수하면서 행복한 인재가 필요하다. 너무 우수한 인재만 만들려고 하는 것 도움 안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사람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며칠 전에 라디오 사연을 들었다.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겼어요. 그것을 향해 나가고 싶은데, 현실적인 환경을 생각해 보면
지금 잘 다니고 있는 안정적으로 다녀서 승진도 하고 결혼도 해야겠죠.부모님도 모셔야 하고요.
안타까운 사연이었다. ㅠㅠ 왠지 동병상련의 마음이 들었다고 할까?
여건이 힘들어도, 자신의 꿈을 조금씩이라도 펼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늦게라도 자신의 꿈을 발견해 인생의 제 2막을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
70세에 소설을 쓰고 싶어서 시작했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다 떠오른다.
그 꿈을 그리다 보면 그 꿈을 닮아간다.
![](http://cafefiles.naver.net/data40/2009/4/3/259/%B2%C9_cherish__v.jpg)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다음과 같은 인용구로 널리 알려져있다.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내 앞에는 언제나 온갖 방해물들과 급하게 해치워야 할 사소한 일들이 있었다. 마무리되지 않은 일과 갚아야 할 빛이 있었다.이런 것들을 모두 끝내고 나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방해물들과 사소한 일들이 바로 내 삶 이었다는것을..'
![](http://cafeimgs.naver.com/editor/emoticon/5_26.gif)
요즘 자꾸 창문을 활짝 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데 무엇을 주저하고 있는걸까?
다시는 안 올 이 순간이다. 내가 그냥 보낸 오늘 하루는 어쩌면 어떤 이가 간절히 원하고도 원한 오늘이었을지도 모른다.
행복은 아주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평범한 것에서부터 온다는 것을........
창의성
일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
튼튼한 기초지식
퍼지 사고력
긍정적 자세
호기심
모험심
창의력 걸림돌 : 실패공포증, 정답 신봉 ㅠㅠ
빔, 무, 허, 공, 여유, 넉넉함 (작업 공간이 있어야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아이디어는 순간적으로 탁 스치는 것.
'창조경영' 루트번스타인-직원들 놀려야 천재가 나온다.
퍼지사고력 : 알쏭달쏭한 것을 잘 소화해내는 능력
입체적사고, 양면성
이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언제 어디로 튈지 몰라, 예측 불가능
조직사회에서 별로 안좋아해.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그들의 능력 마음껏 발휘하도록. 문을 열어줘야 한다.
창의력 발휘할 수 있는 환경.
피카소
아이들이 왜 손들고 있다고 생각하나?
![](http://cafefiles.naver.net/data38/2009/4/2/61/%BC%D5%B5%E9%B0%ED%C0%D6%B4%C2%BE%C6%C0%CC%B5%E9_cherish__v.jpg)
선생님 질문에 대답하려고?
그것이 아니라 호기심 가진 것에 대해 질문하려고 손들고 있음.
선생님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질문을 유도하는 수업.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호기심은 인간만이 타고난 것.
일류 인재 : 질문의 질을 평가해 학점을 줌.
이야기를 듣고 단순히 적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야기해 주는 것을 듣고 떠오르는 질문을 적는 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된다.
호기심, 난 호기심이 많은편일까? 가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막, ㅋㅋ
이 얘기 했다 저 얘기 했다 그런 경우가 있다. 동생은 나보고 왜 갑자기 그 얘기를 하냐고 한다.
난 갑자기 떠올라서 한건데, 나는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얘기한건데 의아해 하는 경우가 있다.
분위기가 편한자리이고 다 아는 사람이면, 하고 싶은 말 다하니까, 거기서 재미도 느끼고 호응도 해주고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떠오르는 생각들을 다 말할 수가 없다. ㅋㅋㅋㅋ
질문? 글쎄 질문은... 잘 모르겠다. 궁금할 때도 있지만, 안궁금할 때도있고,
궁금하다고 다 질문을 해본 적은 없는 거 같다.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창의력을 길러준다는데,
그 좋은 질문을 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질문을 못하는 게 아닐까?
나도 정답신봉자인가? ㅠㅠ ㅋㅋㅋㅋ
저 아이들의 손들고 있는 사진을 보니, 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님, 고수일 교수님이 떠오른다.
수업을 교수님이 이끌어 가시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이끌어 가게 하셨다. 어떤 주제를 던져주시고, 학생들이 그것에 관해 자신의 주장과 그에 관한 근거를 얘기하게 한다. 그러면 다른 학생들도 그렇게 의견을 펼치고, 질문이 생기면 '나는 그것에 대해 이래서 이렇게 생각하다.' 말하고 교수님이 코멘트를 해주신다.
교수님의 수업방식이 좋다는 것은 확실히 알겠는데 처음에는 익숙치가 않아 좀 마음이 불편했던 점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교욱의 문을 열어주는 옳은 방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 자세
실수를 거듭할 수 밖에 없는 시대
도전 또 도전 그리고 희망
긍정적 인생 대본은 포기할 이유가 없어
자신의 인생대본을 써주는 5 사람 만남
성공 그리고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자신이 추구하는 일에 의미가 있다고 확신하다.
-일과 사생활 사이에 조화가 이루고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 세상에 뭐가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 여유가 없다.
여유가 있을 때 남의 말과 아이디어가 귀어 들어온다.
여유는 선택하는 것
- 최소한 1~2명의 멘토가 있다.
우리는 무한의 가능성이 있다.
4지 선다형에 익숙한 우리, 정답의 신봉자가 되지 말자.
인성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실력
면접 2박 3일 본다. 2박 3일 지내다 보면 본래 습관 다 나오게 되있어.
머리로 알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님.
남의 입장을 고려할 줄 아는 사람이 인재. 인성은 리더십이다.
인생을 대하는 태도, 어찌 보면 종이 한장 차이라고도 볼 수 있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은 필수다. If I can do, you can do better.
추가
우리 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꿀 10대 기술 <MIT> 관심갖자.
처음 보는 단어들이 많아서 눈이 뱅글뱅글 ㅋㅋㅋ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할까요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 ㅋㅋㅋ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발간하는 첨단기술 전문 저널 <테크놀러지 리뷰(Technology Review)>는 2001년부터 매년 10대 유망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는데, 발표 때마다 많은 기업과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에 걸쳐 미래사회에 일으킬 다양한 파급효과를 분석해, 우리 생활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꿀 기술들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우리 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꿀 10대 기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199A1049A61CA338)
결론
강연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 진짜 저런 사람이 있구나.' 깨어 있구나'
오늘 내가 만나 뵌 조벽 교수님은 정말 '저런 분이 있으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너무나도 좋은 강의였고, 정말 우리 이 시대에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쏟아 놓으신 거 같다.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이다.
내가 공과대학 학생은 아니지만, 그 분에게서 학문을 배워보고 싶다.ㅋㅋㅋ
오늘 나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나는 그것을 어떻게 하고자 하는가?
왜 하고자 하는가?
판단기준 : 진실한가? 최선인가? 베풂인가?
누구나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무엇을 두려워 하는가?
당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풀어놓아라. 실패의 두려움, 정답 신봉 NONOnononononononoonononoonn
창문을 활짝 열자 ^-----------------------------^
참고
미하이 칙센트마하이- 시카고대학 '몰입의 즐거움'
우리생활을 혁명적으로 바꿀 10대 기술
루트번스타인 '창조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