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성공의 모든 것(인간농장) 세미나 안내

 

◆ Seminar Preview

  우리가 사는 곳이 ‘인간농장’과 다를 바 없고 우리가 이미 그 안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이라면,

아무리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오려고 해 봤자 소용이 없을 것이다. 무한하게 복잡한 인간들이 얽혀 사는

세상에서 권력게임이 불가피하다면, 그것을 부정하거나 서툰 실수를 하는 것보다는 그 방면의 전문가가

되는 편이 훨씬 낫다. 무력한 천사가 되기보다는 성공한 죄인이 되는 편이 낫다. 이것은 '킹카가 될 것인가

아니면 폭탄으로 순응하며 살 것인가,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문제다.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더 약해질 것인가, 아니면 더 강해질 것인가?

 

 

 세미나 안내

 

강의일시 : 2009년 7월 5일 일요일 1시 ~ 6시

강의장소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5번출구 전방 20M 한경닷컴교육센터(1층 이훈미용실)

참가자격 : IQ120 이상, 대졸수준 이상의 학식을 갖춘 분

참가방법 : 당 세미나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성명/입학연도(예 홍익대 88학번)/현직업

                /email주소/핸드폰번호 를 적어서 infomediary@daum.net으로 보내주세요.

                신청하신 분께 초대장을 발송해드립니다.

 

 커리큘럼 안내

 

 강의시간

 강의내용

 진행강사

      13:00~15:00          

 

세상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인간관계와 처세권력에 대한 25가지 이야기


1. 누가 선과 악을 판단하는가? 누가 도덕을 말하는가?

2. 나만 나쁜 놈이 아니다. 어디서나 인간은 쇠사슬에 묶여 있다.

3. 가장 강한 자의 주장이 언제나 정의다. 

4. 문명은 인간의 어리석음 주변에 거짓말을 덧붙여서 조직된 것이다.

    토정비결,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의 목적은 무엇인가?

5. 정보는 지식의 장애물이다.

6. 자기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 수 있을 만큼 똑똑한 인간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7. 불공평의 원천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동등하다’는 생각이다.

8. 반 부자정서/인생은 공평하지 않다/열등 콤플렉스에 대한 고찰

     - 자부심보다는 부족감, 열등감이 나으며 타인은 지옥이다.

9. 주위의 눈, 그 잔혹한 세계

    - 결투는 ‘다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

10. '그냥' 친구가 진짜 친구다. 진정한 친구란 이 세상에 없다.

 

11.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자본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12. 폭탄들을 미치게 만든 연애자본주의

13. 왜 남자들은 서로를 죽일 정도로 경쟁적일까?

14. 자식양육에 부모의 영향력은 제로이다.

15.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더 행복할 것이다? No! 틀렸다.

     - 아버지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교육은 일찍 죽어주는 것

16. 시장의 똥파리들을 피해 고독으로 돌아가라.

17.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는 바로 '나'다.

18. 자신을 정복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승리이다.

19. 위대한 사상은 본래 패배자의 것이다.

20. 왜 우리는 그토록 타인을 비난하고 공격하기를 즐길까?

     - 타인의 권력과의 끊임없는 전쟁이 바로 인생이다.

21. 웃으면서 함정을 파는 법을 배워라.

22. 긍정적, 부정적 사고를 모두 이용하라.

23. 융통성을 발휘하라.

24. 빈틈없고 약삭빠르게 살아라.

25. 거만하고 거침없는 태도로 세상을 도발하라! 괴짜가 되어라!

     - 하이포마니아: 스티븐 잡스, 도널드 트럼프, 오프라 윈프리, 탐크루즈

                              허균, 스피노자 등...

                                                   

                                                                                                              

 Kabbu            
   회원인사 및 명함파티  참가회원
 15:00 ~ 16:00

 

『아이디어 백과사전』프로젝트와 집단지성

 

 - 전 세계의 모든 아이디어와 지혜를 공유하고 나누는 아이디어백과사전

 - 아이디어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지는 Web3.0의 세계

 - 집단지성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지성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대가 도래

 

 '재테크,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저자 박준석

 16:00 ~ 18:00

 

세상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돈과 삶에 대한 8가지 이야기

 

1. 중세교회에서 흔히 말하는 '탐욕'의 죄와 기독교의 배반

2. 내 부자 친구, 내 가난한 친구

3. 돈이 곧 행복이라는 믿음을 믿을 것이냐, 말 것이냐?

4. 돈이 더 나은 삶을 만든다.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할 것이다.

    vs 돈은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

5. 얼마나 가지면 행복할 것인가?

6. 만족이 곧 행복이다.

7. 재산의 증가속도와 더불어 행복이 늘어나지 않는 것은 ‘적응능력’ 때문

8. 이 세상에 현존하는 모든 비법 중에서도 최고의 ‘돈 버는 비법’  소개

 Kabbu

 

 세미나 문의

 

   - 운영자 제니(financeone) : financeone@naver.com

 

 서문(필독서를 딱 7권만 추천하라면)

 

 

  정말이지, kabbu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꼭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었다
  어떤 환경에서든 지금 당신이 그때 나와 같은 심경으로 꼭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면, 누가 무슨 비난을 내게 퍼 붇든 나는 이 7권의 책들을 추천하고 싶다. 베스트셀러는 제발 잊어라! 수 많은 대중과 함께 가는 길은 언제나 똑같은 길뿐이다. '인생수업'은 나처럼 은퇴한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책이며, ‘시크릿’이나 '마시멜로 이야기'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다. 시중의 흔한 자기계발서들은 30년에 10억원이 목표인 사람에게나 어울리는 책이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와 '믈랙스완'은 돈 값어치는 한다. 책에 관해서 대중의 판단은 정말 믿을 것이 못 된다.  나는 정말이지 잭 캔필드의 ‘성공의 원리’ 책이 왜 그토록 철저하게 대중들로부터 외면 당했는지, 왜‘위대한 생각의 발견’이 그저 그런 책으로 치부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만일 내게 “지금 현재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진솔한 조언을 구한다면 나폴레온 힐의 『행동하라 부자가 되리라』와 kabbu의『생존』을 우선 읽을 것을 권한다.


  또 혹여 진짜 세상을 깨닫고 싶다면, 그리고 당신이 폭탄(약자, 인기 없는 자, 하류)이기에 겪게 되는 "나는 왜 이렇게 고통 받아야 하나? 어째서 나는 이렇게 가난한가? 왜 나는 인기가 없을까? 왜? 나에게 부당한 고통을 주는 이 현실이란 대체 무엇인가? 나와 현실은 어떤 관계인가?" 등 괴로움의 수수께끼를 풀려는 사색단계에 막 접어든 단계라면 알랭 드 보통의 『불안』과 프레히트의『나는 누구인가』를 읽을 것을 권한다.


  그러나 당신이 “잡소리 집어치우고 내가 여자에게 인기없는 지금 눈앞의 이 현실을 어떻게든 좀해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요구한다면 잭 캔필드의 『성공의 원리』를 추천한다. 거기에 더하여 로버트그린의 『권력의 법칙』을 읽는다면 세속의 이치(부와 권력)를 깨닫는 데 날개를 다는 격일 것이다.


  바빠 죽겠는데 언제 그 장서들을 다 읽느냐며 “그 모든 것들을 한 권으로 집대성한 책을 추천해봐”라고 지금 내게 다구친다면 그 답은『인간농장』이다.(이 자료는 문방구 가제본으로 팔았지만 순식간에 150부가 매진되었다. 지금 파는 것은 한정판 판매 완료되었으나 구입을 원하는 독자들의 열화 같은 성화 때문에 재방영되는 앵콜 로드 쇼인 셈이다. 물론 주문제작이다.)
http://cafe.daum.net/kabbu/1siu/671 

 

<kabbu가 추천하는 7권의 책들>
  나폴레온 힐의 『행동하라 부자가 되리라』, kabbu의『생존』, 프레히트의『나는 누구인가』, 잭 캔필드의 『성공의 원리』, 문방구 가제본『인간농장』, 알랭 드 보통의 『불안』그리고 로버트그린의 『권력을 경영하는 48가지 법칙』


  이미 구입해서 읽고 있다면 지겨워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라! 아직도 구입하지 않았다면 지금 즉시 구입해서 읽어라! 내 말을 들어서 당신이 손해를 볼 최악의 경우도 아마 당신이 망하는 정도는 아닐 것이다. 내게 일어났던 기적이 당신에게도 틀림없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니 침대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어라. 앞으로도 절실한 것이 '세속의 지혜'와 '돈'이라면 그 책들만으로 충분하다. 안락한 집돼지의 삶에 만족하며 그럭저럭 어영부영 살겠다면 (인간농장의 규칙이나 남의 주장을 자신의 것인양 착각하도록 만드는) TV만 봐도충분할 것이며, 지식은‘갑부학당’ 카페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컨텐츠만으로도 차고 넘칠 것이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수십 억대의 아주 작은 부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들은 사서 읽을 가치도 없는 책들이다. 그런 정도의 쏠쏠한 경제적 자유는 사기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요령을 배우거나 저축만 열심히 하는 정도로도 가능할 것이다. 스스로 자문자답해보라. 굳이 영리하다거나 이기적이라거나 지독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들어가면서 부자가 될 필요가 있겠는가.

<kabbu가 이 책들을 추천하는 이유>
1. 나폴레온 힐의 『행동하라 부자가 되리라』를 읽으면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샘솟음 치고, 마음만 먹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2. 『성공의 원리』와 『생존』은 인터넷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행동하라 부자가 되리라』책(446 Pages)는 품절되어 헌책방에서도 구입이 쉽지 않다. 갑부학당의 《자유게시판》 에 ‘구함’이라고 올리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3. 『불안』과『권력의 법칙』은 베스트셀러로도 성가가 높아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인생이 끊임없는 전쟁의 연속이라는 점과 평화도 전쟁의 한 형태라는 점에 수긍한다면 마키아벨리의 부활이라고 불리는 로버트 그린의 『권력의 48가지 법칙』은 진정으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는 역사 속의 진정한 전략가들과 어리석은 리더들이 펼친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가 가득하다.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을 압도하는 법, 라이벌의 심리를 파악하는 법, 약자의 입장에서 협상하는 법, 승산 없는 전투를 피하는 법 등 전통적인 전쟁의 기술에서부터 능수능란한 권모술수를 통한 모략의 기술까지 자신을 지켜내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4. 그리고 『인간농장』을 정독하면 여러분은 이제 성공의 길을 정확히 꿰뚫게 된다.  
 ('인간농장'을 읽고도 별로 느껴지는 점이 없다면 정말 큰 문제다! 아! 잊은 것이 있다. 『인간농장』을 소화하려면 IQ가 120은 되어야 하고, 『나는 누구인가』책은 배경지식도 상당해야 하고 IQ 125이상은 되어야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차분히 며칠 독서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운 정서상태라면 본 31회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기타

 

Kabbu의 신간 도서 『생존』

출판사 서평보기(클릭하세요!)

☞「인간농장」소개 : http://cafe.naver.com/infoker/2325049

 

... 글쓴이는 무계획적인 철학자를 뜻하는 'kabbu'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스스로를 학문과 세속의 지혜를 결합시킨

최초의 인텔리겐치아로 칭한다. 완전히 다르고 의미있는 철학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글과 강연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교보문고 추천도서『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 『생존』,『정보브로커』와『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내 안의 백만장자』와 『행동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직접 번역해 책으로 내기도

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갑부학당’ 혹은 'kabbu'로 찾으면 개인도서관(사회인을 위한 자기계발학원)이 나오며, 독자들은

이곳에서 앞으로 나올 책들의 완성돼 가는 과정은 물론 매우 깊이 있고 다양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30 정보브로커(1인 창조기업) 세미나 안내

 

 

 

 세미나 안내

 

  • 강의일시 : 2009년 6월 6일 토요일 1시 ~ 6시
  • 강의장소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5번출구 전방 20M 한경닷컴교육센터(1층 이훈미용실)
  • 참가자격 : IQ120 이상, 대졸수준이상의 학식을 갖춘 분(선착순 70명 마감)
  • 참가방법 : 당 세미나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성명/입학연도(예 홍익대 88학번)/현직업/email주소/핸드폰번호 를 적어서 infomediary@daum.net으로 보내주세요. 신청하신 분께 초대장을 발송해드립니다.
  • 참가특전 : 세미나에 참석한 카페회원 분께는 2만여 개의 아이디어를 열람할 수 있는 특별회원으로 등업해드립니다.

 커리큘럼 안내

 

 강의시간

 강의내용

 진행강사

  13:00~15:00          

 

빌게이츠도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의 중개인


<1> 새로운 사업모델 ‘정보브로커’
   - 정보의 비대칭과 거대한 사업기회
   - 정보의 가격은 어떻게 매겨야 하나?

      - 정보브로커와 ‘정보’를 판매하는 노하우
                                                                                        
<2> 정보브로커 Information Broker(Infoker)
   - 지식브로커 Knowledge Broker
   - 정보중개자 Information Intermediary(Infomediary)
   - 인터넷 기반의 정보브로커 Internet-based Infoker

 

 Kabbu            
   회원인사 및 명함파티  참가회원
 15:00 ~ 16:00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 1인 창조기업의 정의와 분류

   - 1인 창조기업의 사례

   - 당신도 1인 창조기업가가 될 수 있다.

 

 '재테크,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저자 박준석

 16:00 ~ 18:00

 

아이디어를 돈으로 바꿔라.

 

-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은 자기자신이 사업의 전부가 될 수 있다.
- 부자로 가는 길은 아이디어로 통한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법

- 오프라인멤버 아이디어PD설명회

 

 Kabbu

 

 세미나 문의

 

   - 운영자 제니(financeone) : financeone@naver.com / 010-5147-9369

   - 한국경제교육센터(이혜진): 02-718-4999, hkedu@hankyung.com

 

 서문(정보브로커 시대의 개막, New Infomediaries의 등장)

 

 

  1997년1월 kabbu는 ‘정보브로커’라는 책에서 "미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장래에 종래방식의 중개인들이 사라지는 대신에 가치 있는 정보를 사고 팔고 중개하면서 심지어 돈으로 바꾸어 주는 새로운 시대의 정보브로커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본격적인 정보브로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97년 10월 빌게이츠는 미래로 가는 길(The road ahead)이라는 책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게 되면서 중개인은 제거되거나 사라지는 완전 자유경제(A free friction Economy)의 시대가 온다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빌게이츠의 예측은 완전히 틀렸다. 인터넷이 탈매개화를 한결같이 이끌고 있다는 개념은 틀렸다. 기존의 모든 중개상들을 제거하면서 판매상이 고객에게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는 개념은 틀렸다.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판매상으로부터 고객으로의 가치이전을 돕는 새로운 종류의 중개업자들(Information+Intermediary)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kabbu의 ‘정보브로커’책은 탁월한 예언서였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지금은 네이버 검색 창에나 뜰 정도로 잊혀진 책이지만, 97년 1월 '정보브로커'란 제명의 다소 특이한 책이 대형서점의 서가에 등장했다. 처음 등단한 작가에 홍보 한번 못한 신생출판사의 책이니 특별히 언론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도 없었고, 인쇄부수도 5천부에 그쳤지만 이 책은 대단한 후폭풍을 몰고 왔다. 일부에 한정되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독자들의 격려 메일이 쇄도했고, 이를 기폭제로 전국에서 무려 33회의 '정보브로커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정회원만도 500여명이 넘는 전국적인 '정보브로커' 클럽이 결성되기도 했다. 세미나 역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팩스로 신청하고 초대장을 받아야 참석할 수 있는 폐쇄적인 유료 세미나였지만, 대기업의 정보 담당자들조차 참석했을 정도로 이 세미나는 인기가 있었다.
 
 나는 이 책에서 "미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장래에 종래방식의 중개인들이 사라지는 대신에 가치 있는 정보를 사고 팔고 중개하면서 심지어 돈으로 바꾸어 주는 새로운 시대의 정보브로커가 탄생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본격적인 정보브로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그리고 2년 후 미국의 "Business2.0"은 다시 생각하라(Think Again)는 98년10월호 특집기사에서 종래방식의 중개인이 사라지는 대신 특이한 형태의 비즈니스가 탄생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빌게이츠의 예측도 틀렸었다는 정보중개인(New Infomediaries)에 관한 최초의 글을 실었다. 포브스와 포츈에서 정보중개인을 언급한 것도 이 무렵이다. 또한 99년에는 정보중개인(infomediary)을 핵심 개념으로 다룬 존 해겔(John Hagel)의 네트가치(Net Worth)가 출간되었고 그 해 `비즈니스위크' 선정 최우수 경영서로 뽑힐 정도로 미국의 식자층 사이에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까지 "새로운 유통질서, 정보중개"라는 기사를 실어 힘을 보태 주었다.
 
 책 '정보브로커'가 발간되지도 어언 10여 년을 훌쩍 넘겼다. 이제 보통명사 화한 '정보브로커'라는 뜻도 정보의 비대칭성과 전문지식을 매개로 하여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서 정보나 서비스를 중개해 주고 돈을 버는 중개인들을 통칭하여 광의의 뜻으로 명명해야 옳을 듯 하다. 그 사이 듀오, 에이스 회원권거래소, 서울 옥션 같은 정보중개업자, 공병호, 구본형 같은 지식브로커, 박현주, 권성문 같은 정보브로커의 귀족들이 탄생했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옥션, 네이버와 같은 인포미디어리(infomediary)들이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역사상 최단기간의 성공과 정보브로커의 본격 시대가 도래한 것은 기실 머리 회전이 빠른 똑똑한 사람들이 대거 가세한 결과에 기인한다. 복잡하게 얽혀가는 사회구조, 따라잡기 힘들 만큼 빠르게 발전하는 테크놀로지 등 변모하는 환경에서는 스마트(smart)한 적응형 인간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쉽게 적응할 정도로 스마트한 정보브로커는 종래의 중개업자 보다 비용이나 시간면에서 업무를 압도적으로 우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컴퓨터의 이용과 확산은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고도의 정보중개를 가능케 했으며 컴퓨터가 없었더라면 고객이 요구하는 형태로 정보의 탐색, 처리, 거래를 즉각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정보 자체를 거래대상으로 하면서 가치 있는 정보(지식)를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정보브로커' 사업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각광받는 총아다. 전 세계라는 '정보 장터'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자유롭게 정보를 사고 팔 수 있고 고객의 정보를 돈으로 바꿔주는 '정보 브로커'는 매력적이다 못해 매혹적이다.

 

일반적으로 정보브로커들은 이런 일을 한다.  


  1. 산업재산권의 중개매매 및 기술개발의 용역중개
  2. 신기술정보나 제품 노하우 및 상표(브랜드)의 중개매매
  3. 지적 창작물, 저작권 등 컨텐츠(contents)의 위탁관리 및 중개매매
  4.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나 각종 아이템정보의 중개알선
  5. 각종 DB 및 디렉토리 정보의 중개 및 알선
  6. 기업체의 양도 및 양수(M&A) 업무
  7. 시장 가치가 있는 기업의 영업권이나 암기하기 쉬운 인터넷 도메인명, 상용 전화번호 등

      무형자산의 매매 및 중개알선
  8. 소설, 연극, 방송 드라마, 코미디, 게임, 영화, CD-Title, 만화, CF제작 뉴스방송 등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창의적인 시나리오, Story, 사진, 르포기사 등의 중개 및 알선 
  9. 기타 전세계의 기업정보, 경제정보, 사회정보, 생활정보, 구매정보, 공장정보, 개발정보, 인사

      정보, 문화정보, 경영정보, 교육정보, 스포츠 정보, 레저정보, 쇼핑정보, 뉴미디어정보, 지역

      정보, 의료정보, 쇼핑정보, 기상정보와 특수정보 등의 매매 중개 및 거래알선 

 

  그런데 여기에 새로운 변수가 하나 더 추가되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바로 ‘아이디어’다. 온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여서 나눠지고 중개되고 거래되는 아이디어 천국’을 내걸고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디어클럽의 비전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디어클럽’의 탄생, SBS의 ‘아이디어 하우머치’ 방영과 아이디어거래소, 10원짜리 회사(1인 창조기업)도 마음대로 설립할 수 있다는 정부 발표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 격이다.


 그렇다.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 비즈니스든 부자가 되는 것이든 사회생활이든 개인생활이든 아이디어는 공장이나 천연자원, 혹은 자본보다 훨씬 귀중하다. 결국 돈은 아이디어를 창출하지 못하지만, 아이디어는 돈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이디어를 중시하는 회사의 직원들은 일한 시간이나 생산량에 근거해 보상을 받기 보다는 그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의 유용성에 근거해 보상을 받고 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이미 활용되고 있다. 당신이 알든 모르든. 벌써 많은 기업들이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제안 능력을 기준으로 고용과 승진, 상여금 지급을 결정하고 있다.)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돈으로 바꿔주고 더 나아가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직이나 집단에게 맞춤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클럽’의 꿈은 숭고하다 못해 환상적이다.
 아이디어 프리랜서들을 규합하고 조직하여 전세계 아이디어 공장의 역할은 물론 아이디어 거래소의 역할까지 떠 맡겠다는 생각은 전인미답의 고지이고 역사상 초유의 일이지만 우리는 꼭 실현되리라고 믿는다.

 

 기타

 

Kabbu의 신간 도서 『생존』

출판사 서평보기(클릭하세요!)

☞「인간농장」소개 : http://cafe.naver.com/infoker/2325049

 

... 글쓴이는 무계획적인 철학자를 뜻하는 'kabbu'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스스로를 학문과 세속의 지혜를 결합시킨 최초의 인텔리겐치아로 칭한다. 완전히 다르고 의미있는 철학을 추구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글과 강연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교보문고 추천도서『양처럼 살 것인가 늑대처럼 살 것인가』, 『생존』,『정보브로커』와『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내 안의 백만장자』와 『행동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를 직접 번역해 책으로 내기도 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갑부학당’ 혹은 'kabbu'로 찾으면 개인도서관(사회인을 위한 자기계발학원)이 나오며, 독자들은 이곳에서 앞으로 나올 책들의 완성돼 가는 과정은 물론 매우 깊이 있고 다양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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