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논리가 창의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서 겪는 부정적인 충격은 아동 논리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아동 논리란 성숙한 인과관계 논리를 수용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인 태도이다. 즉 잠들었을 때 꾸는 꿈과 같이 초보적인 논리 수준을 의미한다. 이러한 논리는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 창의력을 짜내려고 하다 난관에 봉착했을 때 아동 논리가 작동한다. 그럴 경우 우리의 사고는 아동 논리에 의해 두려움, 불안, 죄의식, 수치심을 조성하는 쪽으로 치닫는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이 형제자매의 질병이나 부모의 이혼을 초래했다고 자책하는 등의 행동이 바로 아동 논리의 영향 때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훌륭한 소설을 발표해 퓰리처상을 타는 꿈을 꾸면서도 그런 상을 탈 자신이 없다면 글을 써서 뭐 하겠느냐고 생각하는 경우도 이에 속한다.
아동 논리는 인과관계나 현실이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도 한다. 경우에 따라 아동 논리는 아이디어, 이미지, 소리를 새로운 각도에서 다양하게 바라보게 해준다. 하지만 아동 논리가 부정적인 감정과 불편한 신체 상태와 결합하면 창의적인 활동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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