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살이고 대학 건축과 1학년입니다
진로를 바꿔서 금융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데 현재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답답해서 답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투자상담사 자격증 취득상태고 FP,선물거래사 취득예정입니다,실전투자 6개월
가량 되었구요,, 열심히 할자신은 있는데 방안이 잘 안나오네요
전과를 해서 경상계열로 가야할까요? 편입을 해야할까요? 현재 재학중인 학교는
동아대학교 입니다.
현재 비슷한 경우거나 현업에 종사하시는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내공은 제가 가진 140 전부 드릴게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메일은 sdj30623@hanmail.net입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저는 현재 자산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펀드매니저라고 하는 그 직업입니다. 건축학도 좋은 학문인데 현재의 전공에 매진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진로를 바꾸실 생각이 확고하시다는 전제하에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선 전공은 아무래도 상경계열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업계 종사자 분들중에 경영, 경제, 법학 등을 전공하신 분들입니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상경계열의 비중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공대나 인문계열을 나오시고 대학원을 상경계열로 나오신 분들도 많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경계를 전공하시는 것이 반드시는 아니지만 빈도수로 볼 때 더 유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저희 회사나 타사나 보면 출신경력이 다양합니다. 저의 경우는 은행이지만 투자자문사에서 오신 분도 있고, 증권사에서 오신 분들도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하시는 분들 중에는 대기업에 다니시다 해당분야 담당 애널로 올기신 분들도 있고요.
역시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지만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를 거치시고 투신사나 자산운용사에 펀드매니저로 오시는 것이 정통코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관련 공부를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아 미리 준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애널리스트가 되시려면 상경계열 특히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시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하나의 큰 줄기가 그렇다는 것이지 반드시 이거다 하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분명히 아셔야 하실 것은 증권업계나 운용업계가 신문에 보도되듯이 화려하고 멋있는 직업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업이나 경제상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밤을 새우는 경우도 다반사고 좌절을 겪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또한 고액연봉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과거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쪽이 제조업체에 비하여 근무환경이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이고 연봉이 높다는 이유로 선호된 시기가 있었으나, 최근 삼성전자와 같이 사내복지가 우수하고, 급여나 인센티브 높은 우량기업 들의 등장으로 금전적인 면에서는 역전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삼성전자분들도 그만큼의 많은 일들을 하십니다).
'재미있을 것이다'라거나 '한번 해보지 뭐'와 같이 막연한 생각으로 접근하시지 않기를 바라고 정확한 판단으로 좋은 결과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디어 > 톡톡튀는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양증권 전문가님들만 봐주세요) 적립식펀드에 관하여 (0) | 2008.02.09 |
---|---|
월100만원으로 포트폴리오 만들어 주세요 (0) | 2008.02.09 |
은행 vs 증권사 (0) | 2008.02.09 |
월100만원 30년간 노후대비 목적으로 투자한다면 어느 상품이 좋을까요 (0) | 2008.02.09 |
월 100만원정도 적립식펀드를 들려고 하는데 보험사와 증권사중 어디가 좋겠습니까 (0) | 200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