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공으로 경영학을 들으려는 학생입니다.
형재 법학부 1학년에 재학중이고요
2학년때부터 경영학을 복수전공이 아닌 부전공으로 공부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공부하기전에 경영학과 관련된 자격증이 뭐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조금씩 알아본 결과 증권3종세트? 뭐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것이 외에는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경영학을 공부하기전에 맨큐의 경제학을 읽어보려는데
괜찮은 방법인지... 또 이 책의 경제학 내용을 아는 것만으로도
경영관련 자격증(증권 3종이나 등등)을 준비하는데 조금은 수월해 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가된 질문
- 2007.08.08 22:51 추가
- 금융관련분야의 자격증을 딸려고 합니다.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준비해도 가능한지.. 경제학 관련 부분은 맨큐로 봐도 괜찮을까요?
제가 그쪽은 마땅히 물어볼 선배님도 안계셔서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전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를 하다가 지금은 업계에서 나와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 답변을 보면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자격증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쓰잘대없는 것 하지 마시고
(1) 일반운용전문인력, (2) CFA를 준비하세요.
1종투상이니 2종투상이니 FP니 가끔 보면 별의 별 것들을 다 적어 놓는데...
자격증 공부하기 전에 얼마나 따기 힘든지를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흔히들 이거는 따기 쉬우니까 이것 해라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워낙 흔하기 때문에 있으나 없으나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
따라서, 어렵다고 시작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려운 것은 다 그만큼 인정을 받으니까 어려운 겁니다.
만약에 쉬운 자격증을 따길 원한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마세요.
사회는 냉정합니다.
그리고, 특히 증권업은 더 냉정합니다.
제가 일반운용전문인력을 따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자세한 것은 직접 찾아보기 바람)
제가 알기로는 이걸 따면 이미 1종이나 기본적인 자격증은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쪽은 제가 직접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제 펀드매니저로 있던 제 친구가 이걸 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자격증은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운용전문인력으로 검색해 보세요.
제가 링크를 넣으면 좋겠지만,
잡상인 취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CFA...
이건 제가 직접 공부를 했기 때문에 자세히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3차 시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솔직히 결과가 어떨지는 장담 못하겠네요...
제 생각에 정말로 이를 악물고 공부할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AICPA를 일단 시작하세요...
이유는 CFA는 학부 졸업자 이상부터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공부해도 졸업을 해야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 AICPA 공부를 하세요.
CFA에 회계가 1, 2차에 많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회계를 잘 모르면 망칩니다.
AICPA에 경우 응시 자격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졸업하기 전에 AICPA를 우선 취득하세요.
단, CPA로 근무할 목표로는 공부하지 마세요...
우리 나라 CPA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요즘 CPA들 하도 많이 뽑아서 별로 대우 못 받습니다...
차라리 AICPA를 따셔서 (KICPA보다 쉬울 뿐 더러, 지금 GAAP이 전세계적으로 통합되는 방향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나중에 AICPA하고 KICPA의 기준이 모호해질 뿐더러,
오히려 영어를 할 줄아는 AICPA가 더 각광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혹자들은 AICPA는 국내에서 감사 업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별로 안 좋다고 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국내 외국계 회사에서 AICPA가 할 수 있는 업무는 무궁무진합니다.
CPA가 회계법인에서만 일 할 수 있다는 좁은 생각은 버리세요.
일단 AICPA를 따면,
CFA 1~2차까지 합격하기 굉장히 쉽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CFA는 3차까지 있는데, 1~2차는 객관식, 3차는 에세이과 객관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최종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업무에서 최소한 3년 근무해야 합니다.
굉장히 까다롭죠? 하지만, 까다로운 만큼 금융업에서 CFA만한 자격증은 없습니다.
말이 길었죠?
마지막으로,
영어 공부 꼭 필수에요...
위에 말씀드린 과정은 영어를 어느정도 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6년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점,
어느 정도 머리가 되면,
어중간한 자격증보다 영어 잘하는게 훨씬 커리어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정말로 몇년 후에 성공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질문을 한 것이라면,
제가 적은 대로 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이 좀 길었죠?
요즘 대학생들 취업 때문에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제 생각을 나름대로 성심성의껏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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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사
하는일,현황또는안전성,보수.작업환경또는전망,승진기회
필요한 조건 (자격증 등 ),필요한 교육 수준 ,취업방법 또는 복지 제도 등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선물거래상담사를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하는일은 간단합니다.
펀드매니저가 하는일과 동일합니다.
그 중에서 주로 선물,옵션을 거래하는 일을 하죠.
일반적으로 증권회사나 은행등에서 일하기 때문에
증권사 직원, 은행원으로 생각하시는것이 편합니다.
필요한 자격증은 주로 예전의 1종투자상담사 자격증이었던
자격증이 요즘엔 '선물거래상담사'로 바뀌어서 시험을 봅니다.
증권사나 은행에 들어갈때 '증권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는
거의 필수입니다.
그 외에 증권사의 경우 '증권FP' 은행의 경우 '은행FP' 자격증시험이
있고, 이 3개의 자격증은 거의 필수적으로 증권사에 들어갈때 다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FRM, 일반운용전문인력의 자격증등이 있고,
특히 요즘에 은행이나 증권사에 들어갈때,
CPA나, AICPA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물만 거래를 하는 회사도 있기는 하나 주로 증권사의 입사를 원합니다.
선물거래나, 증권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영업직이라고 생각하시는것이
맞습니다. 고객들의 돈을 모아서 관리하여 이익을 내고, 수수료를 얻는
방식이기 때문에 승진기회등은 능력 여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어떤 예로 어떤 증권사직원은 꾸준한 수익률로 고객들에게 평가도 좋고,
증권사의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해서, 엄청난 연봉과 함께 사장이 직접
챙기는 해프닝도 있었죠. 다른회사에서 못 빼가게 하려구요.. 반면에 영화로
까지 제작된 영국의 실제사건중에 직원 한명이 선물거래로 자기직장 은행을
통채로 날려버린일도 있습니다. '영화 제목: 겜블')
복지수준은 각 증권사나 은행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시는것이
빠릅니다. 급여수준도 역시 회사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기타 증권사 개최의 실전투자대회나, 다른 기회로 스카웃이 되는 기회도 있으나,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고, 대부분 증권사, 은행에 취업할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취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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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는 일반 펀드매니져와 무엇이 다른가여?
보통 펀드매니져라 함은 개인이나 회사의 돈을 끌어와서 주식에 투자하고
수익을 내서 배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자금을 모집하기가 힘들며 그러다보니 수익 조차 작게 나는데여
제가 알고 싶은거는요 기관 즉 은행 , 보험 , 기금? 등 기관에서 투자자로 일하는것인데여
기관은 자금이 막대해서 큰 이윤이나 또는 손해를 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서말한 개인 펀드 or 기관 에 들어가는데 서로 차이가 있는지???
차이라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결과로 제가 펀드매니져가 되고 싶은데 된다면 기관 쪽에서 일하고 싶어서 드리는 질문입
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먼저 큰 착오를 하시고 계십니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돈을 모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투자신탁운용회사, 자산운용회사 입니다. 개인 자격으로 타인이나 기업에서 돈을 받아 투자를 하고 수익를 분배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면 다 잡혀갑니다.
그러한 사람들을 브띠끄하는 사람들이라 칭합니다. 아마 전직 펀드매니져였을지 모르나, 더 이상 펀드매니저가 아닙니다.
또한, 기관투자가들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매매를 합니다. 자금의 규모가 커서 수익을 많이 내거나 손실을 많이 보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전에 정해진 약관에 따라 운용을 하게 되고, 주식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에서는 벤치마크지수가 많이 오르면 수익률이 높은 것이고, 벤치마크지수가 많이 빠지면 손해도 큰 것일 뿐입니다.
브띠끄와 기관의 펀드매니저와는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연히 기관의 펀드매니저가 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브띠끄에서 개인과 투자수익을 분배하면 손실나면 손실은 분배 안하나요? 그럼 돈을 맡긴 사람은 무슨 봉인가요? 수익은 나누고, 손실은 다 떠안고,,,,, 따라서, 시장이 하락할 때 브띠끄에서 매매하는 사람들은 생존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수익을 배분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위해 더 큰 리스크를 지려고 해서, 결국 패가망신하는 경우 있을 수 있습니다.
기관의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한 방법이라면 기본자격증이 필요한 곳들이 있습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 사람들의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운용인력전문자격증이 있으셔야
합니다.
즉, 투자신탁운용사나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에서 근무하시면서 투자를 하시려면
필수적으로 운용인력전문자격증이 있으셔야 합니다.
운용인력전문자격증이 없어도 투신이나 자산운용사에 입사를 하실수 있으나, 운용을
직접하시기 위해서 즉,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격증이 있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은행이나, 보험회사, 기타 일반기업에서 회사 자기의 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이때는 운용인력전문자격증이 없어도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운용인력전문 자격증이 있습니다.
이 자격증 시험은 1년에 2번 시행되고 있고요, 자산운용협회에 가시면 어떤 자격증인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에 응시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다면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한 프러스 요인을 하나 가지고 계시는 겁니다만은 꼭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면 자격증 있다고 매매잘하는 건 아니고, 자격증 없다고 매매 못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밖에 CFA라고 하는 외국자격증이 있는데요, 1,2,3차 시험으로 3년 걸려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고 난위도도 높습니다. 그리고 다른 외국에서 인정되는 자격증이라 요즘
CFA 자격증 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신입사원 뽑아서 바로 매매하게 해주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3년 정도 매매정리나 종목분석 등 매매를 잘 할수 있을 것인가 하는 테스트를 위한 중간 단계를 거친답니다.
그리고, 은행, 보험회사 등에서 매매하는 펀드매니저들도 대부분은 운용사나 자산운용사,
증권사 출신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꼭 은행이나 보험에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보험이나 일반기업들은 자기들이 투자하는것이 주 업무가 아니라서 펀드매니저의 수가 적습니다. 또한, 대기업들은 자기가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투신이나 자산운용사에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투자가 주 업무인 곳인 투신사, 자산운용사 쪽에 입사하시는게 펀드매니저 되기 쉬울듯 합니다.
그럼 투신사나 자산운용사에 입사하려면 EDUCATION BACKGROUND가 좋아야 하겠죠?
그리고 성실해야겠죠........영어도 잘 하셔야 겠구요....모든 회사가 다 원하는 것이니까
펀드매니저가 되겠다고 마음 먹으셨다면, 학교다시실 때 미리 증권분석이나 투자론, 파생상품론 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고 공부하시고, 증권경시대회나 실전매매를 잘 하셨다면 더 입사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럼, 훌륭한 펀드매니저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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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대학들 중 경영학부 서열
가르쳐 주세요!
경영학부 서열.
그리고 얼마정도 해야 갈수 있는지도..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경영학부의 서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대, 한대, 중앙대, 시립대, 외대
이정도 입니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연세대, 서강대 정도가 유명하고요.
경영학과라면, 주로 기업에 입사한다고 보고 작성했습니다.
아무 중앙대, 시립대, 외대는 입학점수로는 성대나 한대보다는 낮을겁니다.
하지만 기업에 입사할때의 어드밴티지는 거의 비슷할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성,한대가 약간 더 높겠지요.
저 밑엔 삼국대나 여타 대학의 경영학과가 있을건데, 저 밑으로는 경영학과가
유명한 학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정확하게 배치표는 믿을게 못됩니다
사립학교에서는 배치표 높게나올라고 로비를 엄청나게 해대기때문이죠
진짜 제경험이나 주위 경험으로 봤을때
서울>연,고>서강>>성>=시립>=한 >경희>=중앙>=외>>삼국대,홍익대
이게 제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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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이후 한국과 북한의 발전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고 있는데, 요새 냉전시대에 대해서 배우고 있어요. ㅋ
근데 요번에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하는데 운좋게도 저희 조가 전쟁이후 한국과 배트남인데여, ㅋ 애들이 저만 믿고 있어여 ㅠㅠ
남한은 잘 알겠는데 문제가 북한과 배트남이에여 ㅋ
전쟁이후 한국과 배트남에 대해서 알켜주세요~ ㅋ
그리고 어떤 정보를 넣어야 한국을 미국애들한테 잘 알리고, 좋아보이게 할수 있을까요? ㅋ
답변주세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북한의 관련자료를 모조리 찾아서 복사했거든요. 아랫 글 들 정리하다보면 결론도출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과정은 다 아신다고 했으니까요. 남북의 정치회담들과 북한 1일단 국민총샌산 이런 자료 찾으셔서 비료를 해보세요 ... 일단 제가 찾아볼게요. >>아래는 남북의 체제경쟁 과정 ▲ 개요 1.북한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침식 요인과 시장주의적 변화 전망에 대해 논의 하시오
2.북한의 선군정치의 특징과 계혁개방과정에서의 정치적 딜레마에 대해 논의 하시오
3.미국정부와 미국의회에서 북한 인권법을 채택하게 된 동기를 인도주의적 시각과 외부압박전략적 시각에서 각각 비교검토하고 이들 시각의 한계점을 제시하시오
4.미국의 한반도 전략 중 2중봉쇄전략(dual containment strategy) 이란 무엇이며 , 이것이 직면한 위기를 한미동맹의 위기 차원에서 해석하시오
5.미국,북한,한국 사이에 나타나는 대북 쌀외교 핵외교의 딜게마적 특성을 동맹과 민족주의적 시각의 충돌로 설명 하시오
6.북한의 핵계발 가능 시나리오에 따른 한국정부의 대응 전략을 핵 보유 대핵통제의 대립가치를 중심으로 자신의 논리에 따라 제시하시오
7.북한의 사회주의적 인간관을 혁명적 수령관과 주체사상의 주요계념으로 설명하시오?
북한사회와정치시간에 준비해야대는데 1학년이라서 잘못해서 이리올립니다 많은 도움을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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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체제의 특징 가. 중앙집권적 계획경제체제 경제체제는 일반적으로 생산수단의 소유형태와 생산물의 분배형태,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에서의 자율성 정도에 따라 분류. 이 분류에 따르게 되면 경제체제는 자본주의적 시장경제, 자본주의적 계획경제, 사회주의적 시장경제, 분권형적 명령경제, 중앙집권적 명령경제 등으로 분류. 과거 동구 사회주의국가들 중 유고슬라비아와 헝가리, 폴란드, 현재의 중국이 '사회주의적 시장경제체제'이고 구소련이 '분권형적 명령경제체제'였다면, 북한은 '중앙집권형적 명령경제체제'로서 여타 사회주의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가장 강고한 유일적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중앙집권적 계획경제체제임. 따라서 북한경제체제는 기본 경제단위인 기업이나 협동농장의 경제활동에서의 자율권, 사적 소유 정도가 여타 사회주의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가장 제한적인 형태에 있으며, 최근 여러 가지 면에서 경제의 자율권 부여나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수준은 구소련의 분권형적 명령경제체제 단계에 불과 나. 집단적 경제관리체계 북한의 기업, 산업, 상업, 협동농장 등 기본경제시스템의 운용은 '시장'(market)이 아닌 중앙의 '계획'(plan)에 의해 유일적으로 작동되는 방식인데, 기업 및 협동농장의 관리는 집단적 원리에 의해 관리. 북한은 자신들의 경제관리방식을 공업의 경우 '대안의 사업체계', 농업의 경우 '청산리 방식'이라고 부름 예컨대 기업소나 공장의 경우 각 단위마다 공장당위원회가 있고, 이 당위원회에는 공장당 책임비서, 지배인, 기사장, 부지배인, 작업반장 등이 참여하여 1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공장당우원회에서 경영 전반의 문제 논의, 결정. 이러한 방식은 우선, 기업의 운영이 순수한 경제논리에 따라 운영되지 못하고 당정책에 예속되게 하고, 기업가의 모험적 경영활동 제한 그리고 경영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하여, 기업의 지속성장 어렵게 함. 농업관리체계도 기업관리체계와 마찬가지. 북한의 농장은 국영농장과 협동농장으로 나뉘나, 협동농장이 대부분.(현재 3,600여개). 농촌경영조직의 말단조직은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이고, 기본회계조직은 각 협동농장관리위원회, 농업생산의 최말단조직은 작업반과 분조. 보통 한 협동농장에는 8개∼10개의 작업반이 있고, 각 작업반은 50∼100명 단위로 구성. 이 작업반 산하에는 3개∼5개의 분조로 다시 분류. 각 분조는 10명∼25명으로 구성. 그러나 농업생산의 증대를 위해 1996년 이 분조단위 구성을 7∼8명으로 축소하여 초과생산물의 자율판매권 부여.(분조관리제 개선) 2. 북한의 경제발전전략과 경제구조의 특징 가. 경제발전전략 (1) 자립적 민족경제발전 전략 이것은 원자재조달, 기술축적에서부터 생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경제활동을 자체내에서 보장되도록 하는 경제발전전략. 이 전략은 다른 한편으로 '대내지향적 경제발전전략'이기도 하나 북한의 경우 국민경제의 완전 자립성을 도모하므로 북한의 경제구조를 국제분업체계에서 유리되도록 구축하고 비교우위의 이익을 보지 않도록 함. (2) 중공업 우선의 불균형 경제성장전략 자립경제룰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공업 우선 불균형 경제성장전략 채택. 즉 자립적 공업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는 중공업의 선차적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자본투입을 중공업부문에 우선적으로 투입. 이 전략으로 인해 북한의 산업구조는 중공업 편중 구조로 재편되고 심각한 산업간 불균형 초래. (3) 군사·경제병진 발전전략 1960년대초 중소분쟁이후 경제발전과 국방력의 강화를 동시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의도에서 제기된 발전전략. 이로 인해 북한의 중공업부문은 군수산업의 계열산업으로 발전하고 북한의 산업은 군산복합형 형태를 띠게 됨. 그리고 60년대 초반까지 GNP의 10% 정도에 불과했던 국방비 지출이 이후 27∼30% 비중을 차지하게 됨으로써 북한경제 침체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됨. 나. 북한경제구조의 특징 북한은 자신들의 경제구조가 통일적으로 관리 지도되는 구조라고 하지만, 이원화된 구조. 즉 비군수산업부문(민간경제부문)은 내각 산하 국가계획위원회(제1계획위원회)에서 관리하나, 군수산업은 국방위원회 산하 제2계획위원회가 관리하는 이원적 관리구조. 또한 각 개별 경제단위를 관리하는 주체들의 분류에 따라 보게 되면 당경제, 군부경제, 내각경제로 3중화되어 있는 구조 중앙의 계획기구에 의해 관리되고 있느냐 여부에 따라 분류하게 되면 계획경제부문과 비계획경제부문(암시장)으로 나뉘는 이중적 경제구조이기도. 비계획경제는 최근 급성장하여 일반 주민경제와 지방경제 상당 부분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 3. 북한경제의 부문별 현황과 과제 가. 거시경제 현황 북한경제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9년 연속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함으로써 국민총소득면에서 볼 때 경제규모가 80년대 말에 비해 46.7% 이상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표 1> 참조). <표 1> 북한의 GNP성장률 추이 (단위 : %) 북한의 경제침체는 1970년대 후반기부터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75∼85년 기간 동안 북한의 연평균성장률이 4%대로, 1986∼89년 기간에는 2% 수준으로 계속해서 하락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북한식’사회주의체제의 모순이 누적되어온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구조적 경제침체에 북한경제로 하여금 결정적으로 마이너스 경제성장이라는 악순환으로 들어가게 만든 것은 북한경제에 특히 원자재, 자본재, 식량 등의 조달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었던 구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경화결제 요구였다. 그러나 98년부터 회복 조짐을 보여 99년도에는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하고 올해도 이 추세는 유지 북한경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경제의 모순이 누적되어 경제적 효율성을 상실, 경제성장에 필요한 원천적 동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가운데 구소련 등 사회주의국가와의 경제관계가 급속하게 축소됨에 따라 결정적인 총체적 위기상황으로 빠져들어간 것. 그러므로 이런 면에서 본다면 사회주의 시장을 대상으로 한 북한식 자급자족경제는 엄밀히 말해서 자급자족 경제가 아니었으며, 대외경제협력관계도 북한경제의 존속을 위해 이미 필요한 요소로 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근본적 요인으로 인해 사회주의경제권의 붕괴라는 외부경제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대외 경제관계 파트너를 찾아야 북한경제가 회생될 수 있음을 근본적으로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나. 재정규모 중앙집권적 계획경제체제를 채택하고 있는 북한은 재정이 국민경제의 거의 모든 부문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나라보다 재정부담률이 높은 것이 특징. 그 이유는 북한에서는 민간경제 부문이 극히 한정되어 있으며 국방, 공공복지, 사회간접자본, 시설자본 등 통상적인 예산외에 공장이나 기업의 재정 및 각종 보험이나 신용 등 금융 기능까지 정부예산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표 2> 북한 발표 재정규모 추이 <표 2>를 보면 98년도 재정규모는 94년도에 비해 5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경제난에 따라 국가재정활동이 축소되었음을 반영한 것으로 결국 북한의 투자규모도 축소될 수밖에 없었음을 보여주는 증거. 다. 무역규모 북한의 대외무역 감소를 처음 주도한 것은 구소련과의 교역감소이다. 1990년 25.7억 달러로 전체 북한 교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구소련과의 교역은 양국간 교역이 경화결제로 전환되고 무역협정이 폐기됨에 따라 1991년에는 전년대비 약 1/5 수준에 불과한 4.6억 달러로 줄어들고 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여 1998년 6,496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짐으로써 다음과 같은 무역규모 축소 주도. <표 3> 북한의 대외무역 추이(단위, 억달러) 구소련은 원유, 코크스 등 전략물자의 주된 공급원이었을 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장단기 경제협정 및 생산협정 등을 통하여 북한경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양국간 교역의 부진은 단순한 무역감소 이상의 충격을 북한 경제 내부에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전력생산과 강철생산, 철금속, 석유제품, 직물부분, 화학비료, 철광석 등의 주요 중화학공업 시설은 대부분 구소련이 제공한 설비들이기 때문에(북한 산업설비의 70%) 구소련과의 갑작스러운 경제관계 축소는 이들 설비의 가동, 유지, 보수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 식량수급 북한의 곡물수요 추정, 최소요구량 기준으로 약 500여만톤. FAO/WFP 는 1일 1인당 최소요구량을 곡물 458그램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일제말기에 한국인이 하루 평균 섭취했던 460그램과 같은 수준으로 거의 전시체제와 같은 상황에서 대규모 기아사태의 발생을 차단하고 사회안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량. 적정요구량 기준으로 필요한 수요량은 약 650여만톤인데, 이에 따르게 되면 북한의 연평균 식량부족은 150만여톤 이상. 현재 북한의 산업구조와 경제발전정도를 감안할 때 북한경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1일 1인 적정요구량은 남한의 1960년대 수준인 550그램 내외로 추정 <표 4> 북한의 식량수급량 및 부족량 (단위: 만톤) 마. 에너지 수급 일반적으로 북한의 경제난은 식량난 에너지난, 외화난, 생필품난 등 4난으로 칭하는데 그 중 핵심고리를 이루는 것이 식량난과 함께 에너지난임 북한의 에너지 공급감소는 북한산업연관관계의 연결고리가 마비된 큰 영향을 끼침 북한의 에너지 공급량은 전반적으로 수요량의 40%에 불과한 수준으로 80년대 말에 비해 석탄의 경우 57.9%, 원유의 경우 56.1% 발전량의 경우 34.4% 떨어짐 북한의 에너지 공급구조는 석탄 70%, 전력 16%, 유류 10%, 기타 4%일 정도로 석탄의존률이 아주 높으며 석탄공급량의 감소가 북한에너지난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음 <표 5> 북한의 에너지생산 추이 (단위 : 만톤) 바. 과제 (1) 산업연관관계 연결고리의 회복 (2) 외화가득을 위한 자본주의 시장권과의 관계 수립 (3) 경제회복을 위한 장기 거시경제정책의 수립 (4) 과중한 군사비 지출 감소와 군수산업 비중의 축소 (5) 계획경제 기능의 회복과 비계획경제부문의 적절한 운용 4. 북한 주민의 경제생활 가. 주민들의 경제의식 배급체계가 잘 작동되고 있을 때에는 집단주의적 경제의식에 따라 공동생산, 공동분배 그리고 국영상점을 통한 소비생활 유지하면서 개인주의적 경제의식 일반화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위로는 사회주의지만 아래로는 자본주의다" 할 정도로 개인주의적, 물질주의적 경제의식 일반화. 따라서 노동의식도 공적인 부문에서는 "느릿느릿하게" 일하지만, 사적인 영역에서는 "빨리 빨리" 일하며 효율성 추구하는 경향 발생 나. 장마당을 통한 소비생활 북한 주민들의 1인당 국민소득 99년 714달러로서 남한 주민의 1/12 수준에 불과. 장마당 물가가 국영상점 물가의 10배에서 1000배에 이를 정도여서 북한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최저생계비는 2,000원인 것으로 조사. 북한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 100원이므로 결국 장마당에서에서의 장사행위가 소비생활 유지의 주요 관건. 장마당은 전국적으로 300개 이상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으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자연스럽게 장마당 형성 주민들의 기본생필품의 80%, 식량의 60% 이상은 장마당에서 구입될 정도로 장마당은 공식경제부문의 기능 마비를 보완. 그러나 앞으로 이것이 공식경제부문을 위협할 것인가는 지켜볼 문제 다. 공식경제부문와 비공식경제부문에서의 경제행위 병존 5. 경제회복을 위한 북한의 정책과 전망 가. 경제회복을 위한 북한의 정책 98년 10월 내각결정 명령 2호로 2002년(김정일 생일 60회)까지 북한경제 재건을 목표로 한 재건계획 수립. 북한이 계획하고 있는 경제재건 계획은 핵심 5대 선차부문부터 회생시켜 다른 부문에까지 파급시켜 나갈 계획(식량, 전력, 금속·기계공업, 철도운송, 석탄) 식량 해결을 위해서는 감자농사혁명,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소형발전소 건설 및 수력 등 자연을 이용한 대형발전서 건설로, 경제전체의 생산력 증대를 위해서는 '제2의 천리마운동', 경제강국론 제시 등으로 해결 모색 실용주의적 시장경제요소의 도입: 98년 헌법 개정시 소유권 범위 확대, 원가·개념 도입, 소유주체 범위의 확대 조항 넣음 대외경제관계 확대를 위한 대외경제관계법 일부 수정, 국제경제기구 가입 추진, 경제관료의 해외 연수 실시, 러시아와의 경제협정 체결로 산업설비 회복 주력, 수출의 원칙 강조, 개성공단 경제특구 설치 움직임 과학기술발전, 특히 정보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회복의 도약 추진 나. 전망 현재 북한의 경제회복정책은 한 마디로 체제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부분적으로 시장경제요소 접목시키려는 '모기장식 개방전략'. 그러나 이 전략은 중국의 개혁개방 전략처럼 큰 틀과 노선이 설정되어 있는 전략이 아니라 만들어져 가고 있는 전략. '북한식 개방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함 그러나 북한은 산업생산력 회복에 투자재원을 집중 배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정보산업 육성에 더 관심을 갖고 있어, 이 전략이 성공할지 불투명 또한 북한의 현실은 대규모 투자자본이 외부로부터 유입되어야 공급경제부문이 회복되는 현실이기 때문에, 보다 신뢰성 있는 개방전략이 제시되어야 함. 일본과의 수교로 인한 배상금 지불, 미국과의 수교로 인한 대북경제제재조치의 해제, 개성공단의 성공 등은 북한경제 회복에 필요한 대규모 유입자본 형성할 것이므로 어쩌면 '북한식 개방 모형'에 희망을 줄 수도 있음 정치와 생활 주체사상에 입각한 지도자관 북한주민들은 주체사상의 이론적 요소인 혁명적 수령론, 사회정치적 생명체론, 사회주의 대가정론 등을 근거로 김일성-김정일 가계(家係)를 유일한 지도자로 인정하도록 교육받아 옴 혁명적 수령론이란 주체사상의 원리를 따라 "사람은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인민대중은 사회역사의 주인"이 되려면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 한다는 것임. 다시 말해서 "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체로서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려면 혁명의 최고 영도자인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함(김정일 '주체사상에 대하여' 1982).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이란 정치적 지도자인 수령의 역할을 설명해 주는 논리적 근거임. 이 논리에 의하면 사회는 사람과 같이 유기체 속성을 지니고 있어 개별 구성원이 신체 각 부분의 역할을 하는데 그 중에서 수령은 "뇌수"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함. 특히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뇌수에 해당하는 수령이 부여하는 사회정치적 생명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주장함 사회주의 대가정론이란 북한사회 전체를 하나의 가정으로 보고 수령-당-인민의 관계가 아버지-어머니-자녀의 관계와 같다고 설명하는 논리임 나. 집단주의 원칙 북한은 조선노동당의 혁명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 이익을 제한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기제로 집단주의 원칙을 내세우고 있음. 북한은 1998년 개정한 헌법 제63조에서 "공민의 권리와 의무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 원칙에 기초"한다고 규정해 놓았음 집단주의 원칙은 집단이 정한 생활방식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무섭게 배척하는 상황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상황은 북한당국이 제시하는 인권개념에 잘 나타남. 북한당국은 인권이 "사람이 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권리"라고 규정하지만 "노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광범한 인민대중에게는 자유와 권리를 주고 인민대중의 인권을 침해하는 소수의 계급적 원쑤들에게는 제재를 가하는 것이 우리의 인권"이라고 주장함(노동신문 1995년 6월 24일 '참다운 인권을 옹화하여') 다. 전통적 가치관과 혁명적 가치관의 혼재 북한은 1960-70년대를 거치는 동안 사회주의 생활문화를 널리 보급한다는 명목으로 "복고주의 타도"를 외치면서 전통적인 예절과 관습을 통제해 왔음 이로 인해 혁명적 가치관을 전통적 생활문화보다 앞세우고 전통적 생활방식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효사상과 가부장적 가치관, 가족주의, 혈연중시 등 예전부터 지켜오던 생활풍습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음 라. 1990년대 북한주민의 가치관 변화 상황 1990년대 이후 북한사회의 배급체제가 무너지면서 주민들에 대한 당국의 통제가 이완되기 시작하였음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은 당국이 제시하는 공식적 규범과 실제 생활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인식의 괴리를 느끼고 이에 따른 혼동상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식량과 생활용품을 구하는 등 생존을 위해 활동하는 과정에서 사회주의 생활양식의 통제가 약해지면서 가족과 혈연을 중시하는 전통적 가치관이 더욱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함 2. 일상 속의 조직생활 북한주민들의 지도자관과 집단주의 원칙이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생활과 연결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이들의 조직생활과 생활총화의 체계를 들 수 있을 것임. 북한주민들의 조직생활체계는 소년단-청년동맹과 노동당-근로단체로 구분이 됨. 인민학교 2학년 때 누구나 소년단에 입단하고 고등중학교 3학년이 되면 소년단에서 청년동맹으로 조직을 옮기게 됨. 그러나 18세 이후에는 당원은 노동당에서, 다른 사람들은 청년동맹이나 근로단체에 소속되어 조직생활을 해야 함. 청년동맹의 맹원으로 30세가 될 때까지 입당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직장에 따라 직업총동맹이나 농업근로자 동맹에 소속하게 됨. 또한 전업주부(가두녀성)의 경우 여성동맹의 맹원이 되어야 함. 사회적 위상을 기준으로 할 때 청년동맹이 직업총동맹·농업근로자동맹보다 우위에 있음. 그 이유는 청년동맹의 맹원들은 당원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동맹의 맹원들은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입당도 하지 못하고 사람구실을 제대로 못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함 직장 내 노동당원은 5-30명 단위로 세포를 구성하고 세포비서의 지도 아래 생활총화를 통해 일상적인 지도와 평가를 받으며 그 이외의 다른 단체의 구성원들도 노동당 조직의 지도와 지시를 받아 소속단체에서 진행하는 생활총화에 반드시 참여해야 함 생활총화란 1주일에 한 번씩 각자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결점과 과오를 찾아 비판하고 다른 사람의 과오를 비판해야 하는 모임인데 여기서 자아비판과 호상비판의 기본지침이 되는 것은 1974년 김정일이 김일성 우상화의 실천지침으로 제시한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 10대원칙]임. 3. 직장생활 및 여가문화 북한주민 중에서 16세 이상 60세 이하의 남자와 55세 이하의 여자는 원칙적으로 배치 받은 직장에서 근무해야 함. 16세 이하의 아동과 청소년은 11년제 의무교육제도에 따라 학교에 재학해야 하며 55세 이상의 여자와 60세 이상의 남자는 연로보장을 신청하고 부양자가 될 것을 선택할 수 있음 ※ 북한은 1975년 이후 11년제 의무교육제도를 시행해 왔는데 유치원 높은 반 1년, 인민학교 4년, 고등중학교 6년이 의무교육기간에 해당됨. 유치원은 낮은 반 1년과 높은 반 1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낮은 반 1년은 의무교육기간이 아님. 16세 이상 해당 연령의 모든 주민이 반드시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기혼여성의 경우 "가두녀성(전업주부)"이 될 것을 선택하기도 함 북한주민의 입장에서 직장에 나가지 않는다는 것은 생활필수품 배급체계에서 제외되어 부양자가 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 직장배치 대상자는 고등중학교 졸업생과 전문학교 및 대학졸업생, 제대군인 등 3개 부류로 구분할 수 있음. 고등중학교 졸업생 중에서 대학이나 군대에 가지 않을 사람들은 거주지 시·군 노동과에서 인력수급 현황에 따라 각 직장에 배치하게 됨. 전문학교 졸업생은 각 도와 직할시에서 담당하고 대학 졸업생의 경우 내각 사무국에서 지도원을 파견하여 각 개인의 출신성분과 사상, 학업성적, 재학 중의 정치활동 참가실태 등을 검토하여 배치할 직장을 결정한다고 함. 제대군인의 경우 사병은 시·군 노동과에서 직장에 배치하지만 대위 이상의 군관 제대자는 간부사업의 대상자로서 이들의 직장배치는 간부과에서 담당하고 있음 배치 받은 직장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자신이 속한 조직(당·청년동맹·직맹·농근맹) 책임자에게 "조직이동증"에 서명을 받고 기존직장에서 각종 절차를 거친 후 "식량정지증명서"를 발급 받아 조직 책임자의 서명을 받아서 새로 출근할 직장에 제출해야 함. 현실적으로 동일한 직장 내에서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다른 직장으로 옮겨가는 사례는 별로 없다고 함. 직장인의 하루 일과는 오전근무, 점심시간, 오후근무로 우리와 비슷하지만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초상화 정성사업"과 "독보회"를 하고 일과를 마친 후 작업총화, 학습회, 강연회 등이 있고 1주일에 한 번씩 생활총화를 하고 있음 직장인의 급여 체계는 "생활비+수당"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음. 당초 임금을 노임이라고 했으나 노동을 상품으로 여기는 의미를 없애고 "노동자와 사무원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가 분배하는 몫"이라는 뜻으로 생활비로 고쳐 부를 것을 결정했다고 함. 기본급에 해당하는 생활비는 기준노임에 국가계획 수행 비율을 곱하여 산출한 금액을 지급하며 수당은 장기근속자와 기술·기능보유자를 우대하고 증산을 장려하려는 목적으로 상금, 장려금, 가급금의 형태로 지급함. 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은 추수와 탈곡이 끝나는 매년 11월 경 결산분배총회를 거쳐 각자의 몫을 분배받음. 이 경우에도 국가생산 목표량을 감안하여 생산량이 미달하면 그만큼 농장원에게 분배해야 하는 몫이 줄어들게 됨. 협동농장은 총 생산량에서 국가에 납부해야 할 몫과 종자, 비료에 들어간 몫을 공제한 뒤 공동축적기금, 사회문화기금, 원호기금 등을 제하고 나머지 분량을 영농참여 실적에 따라 각 농장원에게 분배하게 됨. 북한주민들이 선호하는 여가생활 방식은 영화관람과 유원지나 공원을 찾아 산보하기, 노래부르며 군중무용을 즐기는 군중문화예술 활동 등으로 이루어짐. 특히 군중문화예술 활동은 북한당국이 각급 학교와 기관·공장·군부대 등을 단위로 예술선전대를 조직하여 출퇴근길이나 근로현장에서 노동의욕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선전선동을 잘하도록 장려하고 있음 북한당국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바둑을 비롯하여 야구, 볼링, 골프, 프로권투, 소프트볼 등 소위 자본주의적 스포츠를 도입하고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에 [보링그관]이나 골프장, 디스코텍 등을 설치해 놓았음. 그러나 이런 활동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됨. 4. 배급제도와 의식주 생활 배급제도의 기본 취지는 필요한 물품의 종류와 수요량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생산한 물품을 주민에게 공급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음 따라서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수요가 발생하거나 실제 생산량이 계획량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고 등으로 수송 과정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주민에게 공급하는 물량이 부족하게 될 개연성이 상시적으로 존재함 북한당국은 생필품 배급체계를 주민들의 계층 분류에 맞추어 1일 공급대상자, 1주 공급대상자, 2주 공급대상자, 인민반공급대상자로 구분해 놓았음 북한당국이 정해 놓은 기초생활필수품의 경우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되 반드시 직장을 통해 나눠주는 배급권과 돈을 함께 내야 정해진 분량을 공급받을 수 있음 북한주민 대부분은 인민반 공급대상자로서 식량을 15일에 한 번씩 공급받음. 식량공급 체계도 일반사무원과 노동자들은 1일 700g을 공급받지만 중노동을 하는 노동자는 900g, 연로보장을 받은 부양인은 1일 300g, 고등중학교 학생은 1일 500g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음. 간장·된장 등을 비롯한 인민생활10대소비품은 각 가구별 가족구성원의 수에 따라 정해진 배급량을 국영상점인 식료품상점에서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게 됨. 이런 물품은 인민반장이 발급하는 배급카드를 상점에 제시하여 구입량을 등록하고 돈을 제시해야 구입할 수 있음. 그 밖의 물품은 자유판매 품목으로서 배급체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노동자와 농민의 작업복이나 속옷, 양말 등 의류 소비품도 인민반장을 통하여 공급카드를 발급하고 그 카드와 돈을 내면 정해진 수량을 공급받을 수 있게 체계를 수립해 놓았으나 실제로는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함. 의복의 경우에도 털모자, 면장갑 등은 보조의복으로 규정하여 공급대상 품목이 아니라 자유판매 품목으로서 가격이 비쌈. 특히 1995년 이후에는 일상복 공급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임 북한에서 주택은 국가예산으로 건립한 집단적 소유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개인이 주택을 건축하거나 소유할 수 없음. 따라서 북한주민들은 당국이 공급하는 주택에 살면서 매달 월수입의 일정액을 사용료로 내고 있음. 주거지역은 직장과 직위를 고려해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주민들이 해당지역 인민위원회에 주택배정을 신청하고 입주증을 받을 때까지 1-3년 정도 걸리는 실정임. 따라서 1세대용 주택에 2세대가 거주하는 "동거살이"의 형태가 보편화되어 있다고 함. 북한의 주택보급률은 50-60% 수준에 머물러 주택난이 심각한 실정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당국은 규모가 큰 기업소를 중심으로 소속 노동자에게 필요한 주택을 "자체로 해결하라"는 "과제주택" 정책을 시행하기도 하고 "살림집 건설방침"을 추진하기도 했음. 1980년대 중반 이후 주택난이 악화되면서 음성적인 교환과 매매가 묵인되는 실정이라고 함. 예를 들어 세 칸까지 집을 지닌 사람이 한 칸짜리 집과 맞바꾸면서 북한돈 7만원을 받는 방식으로 교환하는가 하면 개인이 스스로 자재를 조달하여 집을 짓고 거주하던 "개인집"의 경우에는 해당지역 인민위원회에 일정한 수수료를 내고 다른 사람에게 파는 사례가 나타난다고 함 5. 명절과 세시풍속 북한의 명절은 당국이 "국가적 명절"로 제정한 사회주의 명절과 민속명절로 구분할 수 있음. "국가적 명절"은 김정일 생일(2월 16일), 김일성 생일(4월 15일),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4월25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7월27일), 조국해방기념일(8월 15일), 정권창건일(9월 9일), 노동당창건일(10월 10일) 등이며 민속명절은 음력설과 한식, 단오, 추석 등을 의미함 북한당국은 조선인민군창건기념일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은 1996년에 "국가적 명절"로 제정해서 기념하고 있음 민속명절 이외에 남북한이 같이 지키는 공휴일은 현재 8월 15일 광복절 하루가 있음. 김일성·김정일 생일은 1974년과 1982년에 각각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정하였음.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12월 24일 김정숙의 생일을 가리켜 노동신문(1997년 12월 24일)에서 "태양절, 2월의 명절과 함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이 소중한 력사의 날"이라고 표현하기도 함. 북한당국은 사회주의 생활문화를 보급한다는 명목으로 "복고주의 타도, 낡은 생활습관 타파" 등을 외치면서 민간에 전해 오는 전통적인 예절과 관습을 통제하고 음력설과 추석 등 민속명절을 명절로 인정하지 않다가 1988년 추석을, 1989년에는 음력설과 단오 등을 휴식일(임시공휴일)로 정해 발표하기 시작하였음. 민속명절이 다가오면 내각에서 해당 민속명절을 휴식일로 정해서 발표하지만 반드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님. 휴식일로 정할 경우에는 그 날을 전후한 일요일을 노동일로 정하여 정해진 노동의 양을 채워야 함. 그런 의미에서 휴식일을 대휴(代休)라고 하기도 함. 음력설이나 추석 등을 휴식일로 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는 풍습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직장에 휴가를 신청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주민들이 그만큼 힘들게 된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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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개방 정책 가. 개방 정책의 추진 (1) 목적 : 무역량 감소, 식량난 등 경제난 해결 ⇒ 제한된 개방정책 추진 나. 나진·선봉 경제 무역지대 1)북한이 본격적인 대오히개방정책을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다.과거에도 개방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외국의 기술등을 수용하는것에 소극적인 상황이었다. 그 해결책으로 두만강지역개발사업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2)개발계획과 목표 3)나진,선봉지대개발의 파급효과 |
『북조선』에서는 1945년의 해방으로부터 현재까지 다음의 4단계 9회에 걸친 경제계획이 실시되어 오고 있다.
가. 제 1 단계(해방후외 국가건설기)
1)1947년도 인민경제계획
2)1948년도 인민경제 계획
3)2개년 인민경제계획·(1949-1950)
나. 제2단계(『조선전쟁』후의 복구,사회주의 이행기
4)전후인민경제복구 3개년계획(1954-1956)
5)제1차 5개년 인민경제발전 계획|(1957-1961.1960 년에 앞당겨 완수)
다. 제3단계(남북의 대결·대화기)
6)7개년 인민경제발전계획(1961.1967,3년 연장하여 1970년에 완수)
7)6개년 인민경제발전계획(197l.1976,75년에 앞당겨 완수했다고 발표, 76년과 77년의 2년간을 차기계획까지의 조청기간으로 함
라. 제4단계(경제의 혼미·파탄기)
8)제2차 7개년 인민경제발전계획 (1978.1984.85-86년을 차기계획까지의 조정기간으로 함)
9)제3차 7개년 경제反轉계획(1987-1993년, 진행중)
*북한 경제난과 경제 정책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사회적인 국가로서 주목을 받아온 북한은 지난 7년간의 지속적인 경제 침체와 이로 인한 주민생활의 핍박이 가중됨으로써 이제 개방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 와있다. 위기 국면에 직면하고 있는 북한 경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건설 완충기('94~'96년) 정책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경제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사회적 일탈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난은 식량 및 소비재, 생산원자재, 투자자원, 기술력과 인력자원 등 경제 제반에 걸친 부족 현상이다. 90년대 농업생산 부진은 산업간 불균형을 가속화함으로써 경제위기를 초래하였다.
북한경제의 부족현상 발생원인에 대해 북한당국은 사회 주위 권 변혁과 핵 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국제 사회의 긴장구조등 국제환경의 변화를 들고 있다. 그러나 북한경제의 부족현상은 북한경제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장기간 존재해온 사회주의 흡입형 경제체제의 보편적 현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경제 정책
당 지도자들과 국가지도자들은 경제 정책 목표를 생산의 비약적인 증가, 학문과 기술의 급속한 발전, 생산력의 향상과 군수불자 생산의 확장에 두고 있다.
동시에 외부영향을 피해 독자적인 국민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에 최 우선권을 두고 있는데, 당 지도자들의 자급자족 경제를 이룩할 수 있다는 생각은 무엇보다도 김일성의 생각에서 기인한 것이다. 그래서 이는 국민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무비판적으로 적용된다.
다른 국가의 지원 없이 북한경제의 기반은 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살아 남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1986년이래 산업생산은 정체되고 있으며 경제 성장률, 특히 남한의 성장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스스로 세운 장기적인 경제계획과 연간경제계획목표도 다지 극소수의 부분에서만 달성되었다. 1978년부터 1984년에 걸친 제2차 7개년 경제계획 기간에는 예를 들어 매년 10%의 GNP성장율을 목표로 세웠는데 최대한 2-3%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이는 연간 GNP성장율이 8%였던 70년대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수치이다.
당과 국가지도부의 경제정책의 실패는 경제적 어려움 들을 더욱 심화시켰다. 그 예로 다음과 같은 점을 들 수 있다.
1. 최종생산물에 있어서 비용과 질을 고려치 않은 양적 생산의 증대만을 촉구
2. 사회 간접 자본 및 서비스산업 경시
3. 일반적 생활수준을 낮은 사회적 수준으로 한정
4. 발전소 건설의 상당한 지연으로 인한 에너지 생산의 낙후성
5. 자체 생산된 원료 및 원자제 사용에 의한 농업분야에 공급율 하락
6. 수년동안 해결되지 않은 열차 운송과 도로운송의 문제: 주요구간의 높은 전철화에도 불구하고 교량과 철도의 충분치 못한 적제력으로 인해 대형화물 열차가 운행될 수 없는 것이 그 한 예이다. ( 전철화율85% ). 현존하는 도로운송기구들은 구식이고 고장이 잦으며, 연료와 부속품의 부족 그리고 주요 간선도로의 좋지않은 상태는 도로운송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대부분의 트럭을 목탄가스용으로 전환시킨 것은 디젤연료의 부족때문 이었다.
7. 거대한 투자사업을 달성함에 있어서의 상당한 지연: 순천의 화학공장은 가동예정일보다 부분적으로는 4년이나 지연되었고, '김책' 제철소는 1년- 1년반 지연, 사리원 칼리공장도 2년이 넘게 지연되었고, 태천, 영원의 수력발전소 건설은 3년이상, 평양-개성간이 새 고속도로는 1년이상이나 건설이 지연되었다.
8. 사회적 행사를 위한 준비와 그 행사로 인한 잦은 생산 중단: 그 한예로 1989년 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들 수있다. 수십만명 때로는 120만명에 이른 공장의 조동자들이 개회미치 폐회공연, 스포츠쇼, 퍼레이드, 마스게임 등을 연습하기 위하여 수개월 동안이나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이 행사를 치루기 위한 경비는 47.7어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9. 좋지 않은 수출산업 구조: 총 수출의 80%이상이 원자재, 원자재류 원료와 반제품이다. (51%는 광물성 원자재와 귀금속, 31%는 식료품과 농산물, 18%는 경공업 제품) 그리고 나머지 약 20%는 기계, 전기공학제품 그리고 화학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변화된 조건과 다른 나라들의 여건변화로 인해 금속가공산업 및 화학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수출비율은 높아지고 있다.
10. 농업의 경시: 지난 몇 년 동안 농업 경영분야에서는 불과 몇 대 안 되는 출력이 약하고 구식인, 자체 생산한 새 트랙터 및 농기계와 운송기구들을 공급받았을 뿐이다. 고가의 식물과 종자, 방충제 및 사료도 불충분하다.
11. 국민 생활수준의 하락: 국민에게 배급되는 생필품과 식량을 항시 공급 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절감과 절약은 특히 사회적 대행사들과 연관되어 항상 거론되는 문제들이다.
12. 총 국민 경제를 어렵게 하는 것은 군수 산업의 우선적인 발전이다. 일반적으로 이 분야는 제 2경제 (위원회) 라고 지칭된다. 이 제 2경제 (위원회)는 독자적이고 자체적으로 조직된 경제기구로 광산업, 탄광업, 화학공업, 금속공업, 금속 가공업, 경공업, 식료품산업과 농업의 일부 등 모든 국민경제 분야를 포함한다. 북한에는 약 850,000명의 군대와 350,000명의 보안부 단원이 있고, 그 이외에도 그 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붉은 청년 근위대에 소속된 젊은이들이 있다. 14세 이상의 모든 남녀들은 군사훈련 및 군복무를 해야한다. 군복무 기간은 평균적으로 4-5년이나 8년까지 연장 될 수 있다. 국방비는 공식적으로는 총 국가예산의 12.8%-13.4%이지만 실제로는 22%이다.
13. 국내 기업들간의 상당히 열악한 상품유통, 통화교환 및 계약관계, 관료주의, 그리고 경제를 이끄는 기관들의 형식주의도 또한 경제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북한경제난의 구체적 실태
1. 식량부족과 생활필수품 등 소비재의 부족
2. 에너지 및 생산업 자재의 공급-북한이 자체평가한 제 3차 7개년 계획의 실적을 보면 에너지 및 주요 생산업 자재 부문은 계획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3. 북한은 사회간접자본 미비로 인한 병목현상 및 산업간 불균형 해소와 자유경제 무역지대건설을 위한 투자가 시급한 형편이다.
4. 북한은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화 되어있다.-북한 주요 산업설비의 대부분은 50-60년대동안 구소련 및 동구와 중국으로부터의 무상지원과 대략 70년대 초까지 추진되었던 이들로부터의 차관에 의한 것이다.
70년대 초기이래 북한이 시도했던 서방국가들로부터의 생산설비 도입을 통한 산업설비 현대화 계획은 외채상환 능력부족으로 인해 실패하였다. 84년에는 합영법을 제정하였으나 이또한 별다른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85년에는 고르바쵸프 등장이후 구소련과의 경제 협력을 통한 산업 현대화를 추진했으나 구소련의 해체와 더불어 중단되게 되었다.
*북한경제난의 원인
1.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비효율성과 그에 따른 자본 및 노동생산성의 저하
2. 자립경제의 경직성
3. 경제 정책상의 문제점
북한의 경제난은 북한경제에 배태된 구조적인 문제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북한은 중공업위주의 산업정책에 따라 일차산업비중이 높고 군수산업의 비대화에 따라 자원배분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투자재원의 부족으로 인하여 사회간접자본이 낙후되어있다. 또한 명령형 계획경제에 기초한 통제된 체제로 말미암아 원자재 자금 인력 등의 유통이 원활하지 못하며, 생산요소 부족과 비효율적 배분이 야기되고 있다. 그리고 자립적 민족경제건설 고수와 대내개혁 미비로 국제 경제 관계가 취약하다.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
1. 중공업 우선정책
북한은 중공업을 우선 육성을 자강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경제의 급속한 확대재생산을 위해서는 생산수단. 생산부분의 확대가 근간이 되어야 한다는 마르크스식의 확대재생산의 일반이론을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자본의 축적 조달 방법이란 매우 제한적인 것이었으며 노동생산성의 증가를 고무하거나 인민을 억제하고 인내를 강요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 이유는 사회적 자본확장의 원천인 순소득 증가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래적인 공업화의 진전은 북한공업이 매우 낙후하고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었기 때문이다. 북한은 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제법 빠른 경제성장을 보였다. [전후의 3개년 계획 (54년-56년)과 5개년 계획 (57년-60년)기간동안]
그러나 경제가 어느 정도 발전하고 공업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경제구조로 전환한 60년대 초반이래 북한의 중공업 우선 정책은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이 결과 산업 내 산업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특히 경공업과 농업부분의 부진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공업 총생산의 성장 둔화로 북한경제는 서서히 침채되기 시작하고 경직된 통제 체제로는 해결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로 더 이상 생산성의 증가를 기대 할 수 없는 외연적 성장의 한계에 도달하였다.
실제 북한은 사회주의권의 와해에 따른 정치 .경제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하여 개방화 조치의 절실함을 인식케 되었다. 이미 북한은 지난 수 십년 동안 통일 외교정책의 근간이 되어 왔던 [하나의 조선]정책을 포기하고 국제 연합에 동시 가입하였으며, UNDP 주도의 두만강 유역 개발사업 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미국.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APEC 등 아시아 지역의 국제기구에도 참여를 모색하는 등 나름대로 국제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개방화가 확대될수록 체제자체가 위협받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 즉 북한이 현재의 고립과 경제침체를 탈피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방화 정책임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방화는 곧 체제의 붕괴를 가져올 수 도 있다는 위협을 동시에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기본 인식은 경제개방을 실시하되 "우리식 대로' 추진하여 여타 사회주위권과 같은 체제붕괴과정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개혁의 필요성과 개혁의 결과로 나타날 비대칭적(asymmetric) 파급효과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묘책 강구에 부심하고 있는 것이다.
2.경제 특구 정책
북한은 '91년 12월 28일 정무원 결정 제 74호를 채택하여 나진시와 선봉군의 일부지역을 자유경제무역지대로 지정하고 아울러 동지역내의 나진항, 선봉항 및 인접한 청진항을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하였다.
조총련자본의 대북 유입이 기대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조. 조합영 사업만으로는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을 타개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식한 북한 당국은 경제특구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북한의 결정은 유엔개발개획(UNDP)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북한, 중국, 러시아의 3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두만강 개발계획의 일환으로서 동 지역에의 다자간 국제 협력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동북부지역의 개발과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 취해진 것이다. 경제특구란 개발도상국들이 경제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본과 기술을 선진국가로부터 도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써 많은 개도국들이 이러한 전략을 운영했거나 또는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93년에는 다시 지대의 범위를 확대하여 중국의 경신평원 방향으로 조금 더 추가로 편입시키고 나진 . 선봉중심지역을 직할시로 승격하였으며, 최근 동지역을 타지역과 차단시키기 위한 철조망 설치 작업과 거주주님의 당성이 높은 계층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이제 본격적인 개발과 외국투자유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간접시설은 투자규모가 크고 투자결과 이윤이 나오기까지의 회임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정치적 리스크, 국내시장 협소, 지속적인 경제 침체, 경직된 사회주의 중앙통제 등 외국자본 유치조건이 양호하지 않은 북한으로서는 이러한 사회간접자본 확충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외자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경제무역지대와 관련된 정부기관으로는 지대의 개발과 경제관리 운영을 계획하고 집행계획을 세우는 중앙기관인 대외경제위원회와 현지 집행기관인 지대당국이 있음. 또한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는 지대에 투자할 외국기업의 유치 및 대외홍보를 담당하며, 경제개발총국은 주요 투자 프로젝트 사업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90년도에 들어 북한은 대만, 독일 ,중국 등지에서 투자 설명회, 세미나, 상담회 등을 통해 서방기업이 나진. 선봉지역 개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적극 호소하였으나, 남한기업을 포함한 서방측 기업들은 현지여건을 조사하는 정도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투자에는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북한은 '92~''94년에 이어 상반기 중에도 외국투자유치와 관련한 법령정비를 계속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결정으로 [대외경제계약법](2.22), [보험법}(4.6) 등을 새로 제정하였다.
3.남북 경제 교류 .협력
'88년 대북 경제개방 조치이래 남북한간 교역은 '89년과 '90년의 탐색기를 걸쳐 '91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되기 시작하였으며 그후 북한 핵 문제 등으로 인한 정치적 경색관계에도 불구하고 실제 통관액 기준으로 볼 때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95년에 들어서는 '94년 10월 북미 핵 타결과 함께 정부가 핵. 경협 완화조치를 발표('94.11)하면서부터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북한의 경제체제의 문제점
1. 내적 모순의 심화 : 사회주의 경제체제 자체의 문제점
북한의 최근 경제침체의 가장 근원적 원인이 북한의 사회주의 경제체제 자체에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즉, 사회주의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북한이 경제정책의 기본 축으로 '자립자족 경제건설'과 '중앙집권계획경제체제'를 지속한 결과 취약한 경제기반과 경제운용의 비효율성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최근의 북한 경제위기가 급작스런 내, 외적 환경변화나 돌발변수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그 동안 누적되어온 사회주의적 경제정책의 총체적 실패 때문이라 볼 수 있다. 구소련 등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도 이를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실제로 북한은 자력갱생이라는 폐쇄적 경제정책으로 더욱 한정된 자원을 중공업과 군사력 부문에 집중함으로써 산업의 불균형을 야기하였고, 그 결과 이미 '70년대 후반부터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기 시작하였다.
2. 외적 환경의 변화 : 사회주의 체제의 몰락
북한경제가 체제 내부적인 문제로 오래 전부터 어려운 상황에 처해왔지만, '90년대 들어 마이너스 성장세로 경제상태가 급락하고 최근의 경제 위기 상황이 도래한 것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와 더불어 시작된 외적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과거 북한은 사회주의 동맹국들로부터 원유 등 에너지원과 기계설비, 기술 등을 원조성 차원에서 국제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받아 왔으나 이들 국가들이 붕괴하고 시장경제체제로 전환되면서부터 이러한 지원은 거의 중단되었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가 거래의 결제방법을 대부분 경화결제로 전환함에 따라 만성적인 외화부족을 겪던 북한은 수입대금 문제로 심각한 물자난까지 맞게 되었다. 현재까지 북한 경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에너지난과 식량난도 이러한 외적 환경의 변화로 급속히 심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3. 구조적 악순환 : 지속적인 경제침체
북한 경제 위기의 시발점보다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이유에 비중을 둔 설명이다. '구조적 악순환'에 의한 지속적 경제침제에서 북한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찾으려는 분석으로, 북한 경제가 '90년대 이후 구사회주의권 붕괴에 따른 주력시장 상실 -> 수출감소, 원자재 수입불능 -> 외화 난 가중, 에너지원 및 원료부족 -> 전력난 -> 공장가동율 저하 -> 생산축소 -> 수출감소, 식량생산 감소 등 경제의 악순환 현상이 고착화된 실정에 처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북한은 대외무역에 대한 중요성 강조와, 대대적인 식량증산 운동, 중소형 발전소 건설 운동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생력이 한계에 다다른 현실에서 경제회복을 위한 악순환을 단절할 수 있는 외자도입, 투자유치에 있어서는 그 시도에도 불구하고 체제유지 우선의 제한 요인들로 인해 현재까지 성과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이외에도 '우리식 사회주의'라는 북한 체재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해 국제적인 경제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고립된 점,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로 대외교역이 일부 봉쇄된 상황 등을 북한 경제위기의 한 원인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경제 부진의 원인
북한 경제가 근년에 부진하게 된 원인은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1. 말할 것도 없이 북한도 발전 도상 국으로서의 공통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먼저 시설의 노후화와 기술의 낙후를 들 수 있다. 이 것이 1980년대에 들어 특히 두드러지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70년대에 한국 등 아시아의 NICs가 선진 공업국으로부터의 시설과 기술도입을 중심으로 하여 생산력을 대폭으로 근대화한데 대하여 북한은 뒤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80년대에 들어와 북한의 공업생산의 신장이 크게 둔화한 것은 사회주의 중진국의 단계에 와서 노동력의 동원보다는 시설. 기술의 역할의 증대를 도모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정책의 전환이 충분히 수반되지 못함으로서 더욱 가증 되었기 때문이다.
2. 이것도 개발도상국들에게 공통되는 것인데, 시설. 기술의 근대화에 북한이 낙후되어 실제의 요인은 무엇보다도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경제. 기술협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외화의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
70년대 중반부터의 중요한 시기에 북한은 지불지연문제 때문에 적절한 손을 쓰지 못했다.
심각한 외화 부족이 그 뒤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경시하고 북한이 수출산업에의 육성에 진지하게 힘쓰지 않았기 때문이며, 또 국제거래에 대한 생소함도 그 원인에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3. 남북의 준엄한 대립에서 오는 과중한 군사부담이 있다.
주한 미군을 포함한 한국과 대항할 군사력을 유지하려면 인구가 한국의 절반밖에 안 되는 북한으로서 그 부담은 더욱 크게된다.7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중화학공업이 진전되어 군수 산업의 힘도 증대되었다. 이점도 북한의 군사부담이 80년대에 들어와 한층 더 무겁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이것은 북한의 경제건설에도 많은 무리를 가져왔다.
끝으로 사상. 정치우선주의의 패혜에 대하여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발전도상국이 자립경제를 지향하며 자력갱생의 정신을 가지는 것은 그 자체가 찬양되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때로는 그것이 국제 분업의 중요성과 국제적 거래의 관행에 대한 무시 내지 경시를 불러 일으키게된다.
북한은 경제의 발전단계 측면에서 보더라도 지금까지보다는 더욱더 국제분업을 필요로 하고 있다. 경제 간부들은 그것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유아독선적인 정치우선주의 때문에 유연한 대응을 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이것은 대외적인 경제 개방뿐 만 아니라 국민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의 경제개혁의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의 북한경제 분석과 미래의 경제개발 전망은 국제적인 상황과 국가간의 상호세력관계를 고찰함으로써 가능하다.
4. 당 의 절대우위에 의해 경제법칙 무시
1970년대 전반부터 당의 개입에 의한 경제계획의 도중변경이 그
그 전형적인 형태이다. 이것은 현재의 사회주의국가들의 계획경제에 공통되는 침체성 . 비효율성의 결합을 경제계획으로서가 아니라 정치사상면에서 타개하려는 독자적인 형태이다.
그러나 그것은 계획경제체제의 모순을 당의 자의적인 통제동원 하에 돔으로써 더욱 더 극에 달하여 계획경제의 일정한 합리성마저도 파괴되어 가고 있다.
그 최종국번으로서 당과 주석에게 절대 충성을 바치는 『주체사상』형에 전 인민을 사상 개조하는 과업의 강조가 노골화되어 있다.
5. 대규모 설비시설 신설에 의한 경제발전 방식.
생산의 침체와 비정상화를 맞아 새로운 성장궤도에 올려놓기 위하여 오로지 신규 대규모설비 (생산력)를 건설하고 그 가동으로서 대증산을 기대하는 방식이 취해지고 있다. 이것은 농업 면에서는 신경제의 조성에 의한 식량증산이랑 형태로 나타내어진다.
또 경제의 국제화라는 면에서도 수도대 건설 면에서 볼 수 있는 국위 선양형 [대 기념비적] 건조물들의 건설과 [남남협력] 의한 신국제경제질서의 건설방침이 채택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들은 2중으로 비현실적이며 모순에 차 있는 것이다. 신규 대규모 설비건설과 대 기념비적 건조물 건설에 자급·기기·자재·노동력 등 을 집중동원하기 때문에 기존생산시설의 가동률 저하와 사회주의적 인플레이션 (부족의 경제)현상이 심각화하여 경제 전체를 마비·붕괴로 몰아 넣고 있다.
6.『속도전』형 동원방식의 모순
속도전 방식은 이미 50년대 후반의 『천리마운동』으로서 시동되어 70년대부터는 대중통원의 유일한 방식으로서 정착되어 왔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대한 모순이 있다. 속도전으로 집중동원을 하면 할수록 품질은 경시되고 건설대상 . 생산물의 물량적 규모만이 성공지표가 된다. 그 것은 실질적으로 노동생산성의 저하현상을 낳게 할 뿐이다. 그리고 또 『80년대 속도창조운동』에서 보다 싶이 연속적. 일상적으로 속도전 지원을 계속 받게되면 인민은 피로하고 지쳐서 노동의욕 그 자체가 저하되지 않을 수 없다.
7.『주체』·『우리식』형 독선으로 인한 침체
김일성·김정일의 권력계승이 절대적이라는 『주체의 혈통』이론이 등장함에 따라 경제건설 면에서도 사회주의 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개혁 』,『개방정책』등에 대해서는 절대거부의 태도가 지배적으로 된다. 그것은 국제적인 고립화를 초래함과 동시에 타국의 영향을 받지 않게끔 정보폐쇄를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인민에 대해서는 『남 부러울 것이 없는』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허구와 『주체사상 이외의 어떤 사상도 모르는』순결한 사상을 강제하게된다.『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의 완수』는 김정일서기의 절대성·무조건성의 원칙을 따르기만 하면 90년대 초에는 실현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일체 타국·타 사회와의 비교를 허용치 않으며 당의 정치적 요구에 마음대로 조정·조작(허구)할 수 있다는 비정상적인 국가사회가 성립되게 된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실정으로 보아서도 넌센스일 뿐 아니라 대내외 인민생활의 현실과도 극단적으로 유리되는 픽션의 세계인 『밀폐 인크루져 (Enclosure)』형의 국가현상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정치적으로 강제된 비현실성은 그리 오래 계속 되지는 못할 것이다.
북한은 공산정권이 수립된 1948년부터 80년대 말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적인 문제에서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로부터 지원을 받아왔으며, 한국전쟁이후 특히 소련과 동유럽 나라들은 북한의 국민경제의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1965-1970 까지 이런 나라들의 도움으로 설립된 기업들은 현재까지 북한 국민경제의 기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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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쪽에서 일을하고싶습니다..^^;;
준비할께 있을까요??
보험쪽엔 무슨일 무슨일이 있나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경리, 총무, 영업, 관리, 전산, 운영, 기타등등 무수한 부서가 있기에 어떠한 쪽으로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그러나 이를 간단히 한다면 단순히 내근직으로써 준비하는 것과 영업직으로써 그리고 전문직으로써 하는것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우선 영업직의 경우는 가장 쉽게 접하는 보험설계사등을 말하는 영업관리직이 있습니다.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에 따라 성과가 결정되기에 크게 성공할수도 또한 빨리 실패할수도 있는 양날의 칼이겠지요.
하지만 보험의 경우는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사가 클수 없는 만큼 영업라인이 노력여하에 따라 보상은 확실히 큽니다.
그러나 쉬운것이 아닌만큼 신중한 접근을 해보시고요..
다음으로 전문직으로 이야기하면..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인, 보험중개사, 언더라이터등을 들수 있겠네요..
보험에서 가장 꽃이라면 보험계리사입니다. 상품을 설계하는 가장 기초부터 보험계리사가 없으면 안되니깐요..
대신 수리와 통계 예측력등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에 이과계열이 보다 유리한 측면입니다. (수학과나 통계학과의 여성)
손해사정인은 재산에 대한 손실에 대하여 실제적인 금액을 산정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손해보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인 둘다 독립적으로 일을 할수있고 회사에 속하여 할수도 있으나 계리사는 상품개발자체의 특성으로 인하여 독립계리사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손해사정인은 독립적으로 손해사정업무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이외 언더라이터는 보험가입시 심사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써 보험계리사는 보험을 최초에 개발시점에 중요하다면 언더라이터는 이후 보험가입시 확실히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사기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깨끗히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손해사정인은 역시 사고발생시에 실제 피해보다 과다 청구등을 할 경우 정확한 피해액을 산출하는 역활을 수행하는 것이고요..
이정도가 보험만의 특성있는 전문인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격증으로는 국제적으로 재무컨설팅의 경우는 CFP나 ChFC, 언더라이터는 ALU 보험계리사는 ASA 최고의 보험자격증이라는 FLMI등이 있습니다.
국내자격증을 취득하셔도 되며 국제적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면 국제자격증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외 운영쪽을 준비하려고 할 경우는 FRM이나 CFA등의 위험관리나 재무관리쪽의 공부를 집중하여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며 전산직이면 전산개발쪽으로 기타 업무는 일반 회사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그리고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서 그분야에 대하여 집중을 하시면 노력의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AIG생명보험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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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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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 상담에 자주 질문이 올라오는 것 같아 금융권에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조언하고 싶은 얘기들을 이곳에 남깁니다. 특히, 저는 이공계 출신의 금융권 진출을 너무나도 원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님이 원하신다면 적극적인 권유를 하고 싶습니다.
금융권뿐 아니라, 이공계 출신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단, 어디를 가더라도 이공계 출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공계 출신임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전공공부도 열심히해야하겠죠?^^)
우선, 저는 산업공학 학부를 마치고 투자신탁운용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군대도 현역으로 다녀왔습니다. 투신운용은 펀드 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회사 인력의 절반이 펀드매니저이며, 나머지 절반이 이를 지원하는 인력입니다.
♣ 금융분야는 수리/통계적 능력을 많이 요구합니다.
금융권은 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그 댓가로 이익을 창출하는 곳입니다.
은행은 돈을 맡기고 싶은 사람에게 돈을 받아서(예금)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에게 빌려주며(대출) 그 사이의 금리 차이를 수수료로 취득하는 것입니다. 증권사는 주식이나 채권등 유가증권을 매매하려 하는 사람들의 중간에서 매매 중개를 하며 매매금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취득하여 돈을 법니다. 투신사는 자금을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금을 모아 대신 유가증권 등에 투자를 하여 그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취득하여 수익을 거둡니다. 보험사는 가입 고객에게 일정한 돈을 거두어 곤경에 취한 사람에게 몰아주는(힘든 사람을 선택해서 혜택을 주는 일종의 복권이죠) 일을 하며, 몰아주는 돈의 합보다 거두는 돈의 합을 조금 더 많이 하여 그 차이를 수익으로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금융기관들이 있는데, 이 네가지 유형이 가장 대표한다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요즘은 이런 구분이 거의 없어지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그 모든 돈의 흐름을 하나로 묶으려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흔히 얘기하는 '돈 놓고 돈 먹기'로 돈 벌기가 아주 쉬워보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금리, 주가지수, 환률로 대표되는 유가증권의 가격의 변화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돈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제 wife는 3년 전에 연 9%짜리 근로자저축을 가입하였습니다. 지금 Call금리는 4.25%이고, 대출금리도 담보대출의 경우 연 7%정도의 상품이 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 4.25%로 돈을 빌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9%나 주면서 돈을 빌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것만 보면 9%에 돈을 빌려서 7%에 빌려주는 꼴이죠. 장사 망하는 일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3년전에 이 은행은 이정도까지 금리가 떨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보험회사를 예를 들죠.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한때 보험회사에서 연금형 보험 가입자를 다른 상품으로 대체시키는 회사 캠페인이 전개된다고 뉴스에서 많이 나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가령 10년짜리 연금보험이라면,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받아서 다른데(주로 채권, 일부 주식 등) 투자하여 돈을 불리고, 그중 일부를 중간에 문제 생긴 사람에게 나눠주고, 만기에 약속된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금리가 높던 몇년 전에 예상한 미래 수익과 금리가 낮은 현재의 미래 수익이 너무나도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손해나는 장사를 하게 된거죠. 가령 연 5%로 10년간 투자하면 1백만원이 1백60만원이 되지만, 연 8%로 투자하면 2백20만원이 되는데, 이 차이는 정말 큰 것이죠. 계산을 너무 안일하게 한 결과입니다.
증권사나 투신사는 시장 예측을 잘 해야죠. 그래야 고객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면서 매매를 성사시켜 주고, 고객의 돈을 불려 주겠죠.
하여간, 금융권은 돈을 다루고 있고, 이는 수리를 다루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각종 변화 가능성에 대해 대처를 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설정해야 하고, 이에 대해 통계적으로 많이 접근하게 됩니다. 특히, '이자율', 혹은 '수익율'이라는 것은 산술식이 아니고, 기하식이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볼 수 없는 너무나도 어려운 수리적 개념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은 결국 Sales를 얼마나 잘 하느냐와,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도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가느냐 입니다. 곧, 영업일을 하는 사람과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투자를 하는 사람이 핵심인력이라는 얘기죠.
금융을 대표하는 학문인 경제학과 경영학 내의 재무론 내지 투자론은 앞서 얘기했듯이 수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모든 모델은 수리적 모델입니다. 경제학에서는 미적분을 많이 접하게 되고, 재무론에서는 통계적 접근이 기본이죠. 이러한 수리모델을 기본으로 하여 금융권의 상품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결국, 금융권에서 핵심적인 일을 하려면 수리/통계적 능력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하겠죠.
♣ '경제물리학', '수리경제학' 이란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옵션의 가격결정 모형으로 투자모형중 둘째가라면 서운해할 Black-Scholes Model이라고 있습니다. 블랙과 숄즈는 개발자 이름인데, 수학자인 숄즈와 이것을 보완한 멀톤은 97년 노벨 경제학상을 탔습니다. 그리고 이 블랙-숄즈 모델은 물리의 열확산도를 계산하는 공식을 변형하여 만든식이구요. 만약 블랙과 숄즈가 좀더 빨리 경제분야에 뛰어들었다면, 훨씬 빨리 이러한 개념을 경제에 적용시킬수 있었을지도 모르죠.
미국의 월스트리트에는 1980년대 이후 NASA 출신의 과학자들이 금융분야로 진출하기 시작한 이래 많은 수학, 물리학 전공자들이 금융산업에서 정량적 분석 업무를 하고 있고,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물리학이나 수학/통계, 일부 공학 전공자들이 금융계에 진출해 있고, 아직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앞으로 훨씬 더 많이 진출할 것입니다.
일부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경계 출신은 함수식, 통계식, 더 나아가 이것들을 계산하기 위한 컴퓨터를 활용한 DB의 이용 및 프로그래밍 등에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수학이 싫어 문과로 갔는데, 미적분만 하더라'는 경제학과 친구의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이 말합니다. '나한테 아이디어가 있는데, 이걸 구현해줄 사람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은 그 아이디어의 검증을 못하고 맙니다. '전산하는 놈들이 말귀를 알아들어야지. 딴짓만 하더라' 일부 시도했던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펀드매니저와 프로그래머가 서로 언어가 달라 다른 생각을 하고, 속으로 서로 욕을 하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죠.
증권사 투자공학팀의 팀장이신(이분은 상경계 출신입니다) 고등학교 선배가 해준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 팀에서 물리학과 출신이 제일 잘한다'고. 이유인 즉슨, 물리학은 자연을 관찰하고 나타나는 현상들을 종합하여 그 현상을 하나로 설명하는(그것도 수학적 모델로) 학문이라는 거죠.(다 아시겠지만) 그 어느 분야보다 데이터가 풍부한 금융시장은 데이터들을 조작하여(=현상관찰) 어떤 전략을 도출하는(=모델링) 능력이 중요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풍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리적 능력과 데이터 처리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거나, 다른 사람이 원리를 도출해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 스스로 다리를 놓으십시요. 그 다리는 없어서는 안될, 그러나 유일한 다리가 될 것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막내 삼촌께서 아주 쉽게 교수가 되셨습니다. 한의학과를 석사까지 마쳤는데,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이라는 척추물리요법에 관련된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였습니다. 지금은 '카이로프랙틱'이 많이 알려졌는데, 당시에 일부 시술하는 곳은 정식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었고, 정식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저희 삼촌이 거의 최초 수준이었습니다. 동양 물리요법인 '침'과 서양 물리요법인 '카이로프랙틱'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었고, 새로운 길을 튼 삼촌께서는 찾지도 않았는데, 대학에서 오히려 찾아온 경우가 되었습니다. 삼촌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지'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투신회사에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것은 정말로 없는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분야를 연결해서 그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현대 사회에서는 '학제적 연구'의 필요성이 많이 요구되는데, 이것이 이러한 요구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제가 전공한 '산업공학'은 잡과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곳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도 하죠.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IT 컨설팅이나 개발기획 쪽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대학교때 벤처붐이 하도 일어서 웹컨텐츠와 연결된 분야에 대한 관심들도 많았고, 그쪽으로 진출한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고, 우연치 않은 기회에 금융관련 대학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졸업후 3개월간 미국에 다녀왔다가, 증권회사 다니는 친구에게 '이런저런 일을 하려면 어디가야 하냐'고 물으니 '투자신탁운용'이 맞겠다고 하여, 무작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7부를 작성한 후 여의도에 와 운용사중 큰회사 7군데에 돌아다니며 접수시켰습니다. 그 중, 두군데서 연락이 왔고, 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 면접 후 그자리에서 즉시 채용하겠다고 통보하여 회사 인력 계획과 무관하게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도 제대로 왔더군요. 오자마자 회사의 중요한 전략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이는 회사 조직 및 운용체계의 기반을 건드리는 커다란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산업공학' 전공자인 저에게 정말로 적합한 일이었습니다. 펀드매니저에게 운용에 대한 것을 들을 수 있었고, 지원부서 사람들에게 실무적으로 펀드 운용 결과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회계부서로부터 펀드 회계처리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야 했고, 그러한 활동이 전산 시스템으로 어떻게 구축되어 있는지 점검해야만 했습니다. 또, 이러한 일련의 투자활동의 흐름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투자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조직구조의 변경과 전산시스템의 설계까지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펀드매니저들의 성과 분석, 투자전략의 연구, 새로운 상품 개발 연구, 투자 프로세스 연구 등 운용과 관련된 기획관련 일은 다 제차지가 되었습니다. 첫 프로젝트로 인해 회사의 각 분야의 업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기본적인 수리/통계 능력으로 각종 분석을 수행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므로 시뮬레이션 및 대량의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후 회사도 이공계 출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작년초 '산업공학과' 출신을 한 명 채용하고(이때 저는 이공계라고 했는데, 회사는 너무 좁게 본 것 같습니다), 올초에 다시 통계학과, 수학과, 산업공학과 출신으로만 3명을 공개채용 했습니다. (조금 폭이 넓어졌죠? 투신운용사의 경우 제일 인원이 많아야 100명 남짓입니다)
과거의 금융권은 직관적, 경험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접근하기도 했죠. 투신운용사의 경우 하나의 펀드가 있으면 그 펀드를 담당하던 한 명의 펀드매니저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판단이 그 펀드의 성과를 좌우했습니다. 그래서 '스타 매니저'들이 탄생하고, 투자자들은 '스타 매니저'를 찾아 펀드에 가입하는 일들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투신운용사가 '팀제'를 지양하고 회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개인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팀제'가 구현되려면 너무나도 많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쌓여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조직화하고, 누군가가 전략을 도출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각 부문별 성과들이 모니터링 되고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하죠.
다른 금융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험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고,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방향으로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수행할 핵심 인력들이 많지 않습니다. 기존 인력들이 너무나도 직관적으로만 접근했던 사람들이라, 체계적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이공계 출신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다양해지는 금융상품 개발로 아주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금융공학'적 분야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들과 똑같은 길을 가지 마십시요.
이공계 출신을 뽑을 때, 실무 면접관으로 참여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원자의 수리적 능력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많이 실망했습니다. 회사에서 각 학교의 해당과로 추천을 의뢰하여 지원받았는데, 대부분의 지원자가 두가지 유형중의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추천서가 왔길래 지원한 경우입니다. 금융에 대해 거의 모른다고 볼 정도의 배경지식이었죠. 고려의 가치가 없었습니다. 와서 배우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 경우는 이분야 진출에 대한 계획조차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 테니까요. 그냥 추천서가 오니까 아무생각없이 지원한 경우였죠.
다른 하나는, 정말 이쪽으로 진출하고 싶은 지원자들입니다. 그러나, 전공공부에 소홀하더군요. 대부분 컴퓨터 싫어했습니다. 경영대 수업만 잔뜩 듣고, 프로그래밍은 커녕 데이터베이스도 잘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학교 다녀서 잘 알지만, 통계학과라고 해도 숙제를 위해 친구 하는거 보고 SAS 돌려본 수준이 컴퓨터 활용능력의 전부인 사람들입니다. 솔직히 SAS가 어떤 건지도 잘 모르고, 기본적인것 이외의 중고급 이용은 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죠. 이 사람들 경영대 출신보다 나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이 경영대에 진출하려면,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무기로 삼아야지 그것을 포기하고, 그들과 똑같이 하면 나을게 뭐가 있습니까? 좀 나쁘게 말해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공계 출신을 저는 이공계 출신으로 보지 않습니다. 순수 상경계 출신보다 더 형편없이 봅니다. 처음부터 이공계로 오지 말았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면접때 자신이 '이공계를 전공해서 더 좋다'는 논리를 펴는데, 솔직히 그 사람 마음속에는 이공계 출신인 것에 대해 핸디캡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싫습니다.
학과 수업에는 나오지도 않고, 사법고시를 공부하는 대부분의 이공계생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실, 이공계 출신도 일부는 법조계로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기득권 층에 이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습니다. 이공계 출신이 행정고시로 정부에도 많이 진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이 올바르게 갈 수 있습니다. 수학, 과학 싫어하는 사람들이 세우는 정책이 현실적인 정책이 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전공공부를 완전 포기하고 고시준비하는 이공계생들이 문과 출신 학생하고 똑같은 길을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들은 이공계로 온 것 자체에 대해 실수라고 생각하고, 이공계 출신인 것이 핸디캡이라 여기며, 그들이 더 과학기술을 알아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나중 나의 성공을 위해 이공계는 별볼일 없다. 그래도 고시가 최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들은 설령 고시에 합격해서 주요요직에 나간다고해도 이공계에대한 마인드가 거의 전무한데 어떻게 제대로된 정책을 세울수 있겠습니까?
♣ 조금 더 투자하십시요. 내것을 버리지 말고, 그들의 것을 취득하십시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 전공을 버리지 마십시요. 그리고, 내 전공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십시요. 그리고 생각이 있다면 새로운 분야 - 금융에 도전하십시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상경계 출신보다는 여러분이 유리합니다. 현대사회는 '지식사회', '정보화사회'라 합니다. 정말 맞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데이터들이 산출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그 많은 데이터중에 정보를 획득해 새로운 지식을 Upgrade해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나 자신과 조직이 변해야 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잘 할 수 있으려면, 정보처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그리고 이론에 대한 현실세계에의 적용능력이 필요합니다.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현대사회의 꽃이라 불리우는 금융분야에 역시 적용되는 말입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은 필수입니다. 뛰어난 수리/통계적 능력이 있으면 더더욱 좋습니다. 물론, 금융지식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하겠죠. 컴퓨터 활용능력까지 수리/통계적 능력에 포함시킨 후 비교를 해 보죠.
① 상경계 출신이 수리/통계적 지식을 습득하는 경우
② 이공계 출신이 금융/경제적 지식을 습득하는 경우
어느쪽이 더 어려울까요? 어느쪽이 더 진입장벽이 높을까요?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훨씬 유리합니다. 두가지 능력을 모두 겸비한 사람이 많이 요구되고, 더 많이 요구될 것입니다. 실제로, 상경계 출신이라도 회사에 입사할 때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입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부 졸업생의 경우 재무관리와 투자론 정도 듣고 오는 것이 전부입니다. 와서 배웁니다. 여러분들과 비슷합니다. 컴퓨터 활용을 잘하는 이공계 출신이 경영대에 가서 회계원리, 재무관리, 투자론 공부하고 오면, 훨씬 더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더 많은 공부를 하면 좋겠지만, 그정도 인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공계 출신같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 자격증은 그렇게 큰 무기가 되지 않습니다.
이공계 출신이 금융권에 진출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에 힘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앞서 말한 '이공계 출신으로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이죠. FRM과 같은 위험관리 관련 자격증, 증권사에 필요한 투자상담사 자격증이나 FP 자격증 또는 증권분석사, 투자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CFA 자격증 중간 Pass자, AICPA (한국 CPA는 금융권에 잘 진출하려 하지 않습니다. 회계법인 가려 하지요), 선물거래사 자격증인 AP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AP는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되고, AICPA도 금융권하고는 거리가 멉니다(신용평가 회사 정도에서 필요로 하죠). 자격증이 무기로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권하자면, CFA나 FRM을 권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금융관련 소양은 면접에서 쉽게 드러납니다. 질문 몇개 던져보면 자격증과 관계 없이 그 사람의 준비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준비가 된 상태에서 여유있게 자격증을 획득하면 좋겠지만, 시험만을 위해 준비한 사람은 회사에서 일하지 말고 계속 시험이나 보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시험만 잘보는 사람은 좋아하지 않거든요. 실제로 Application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 자! 문을 두드리십시요. 생각보다 문은 쉽게 열릴 수 있습니다.
이공계 출신이라고 금융계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속단하지 마십시요. 준비만 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추천서를 여러분의 과사무실로 보내지 않을 가능성은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직접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공채가 줄어들고 수시채용이 많아졌습니다. 인력충원 계획이 없더라도 필요한 인재가 있으면 회사는 잡으려고 합니다. 목표가 뚜렷하고 의욕있는 사람을 회사는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때가 없습니다. 학교의 취업란이나 당신이 원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채용안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또는 올라왔는데 모집요강에 상경계 위주로 제한하는 것처럼 적혀 있어도 흘려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출하고 싶을 때,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해당 회사의 인사업무 담당자를 무작정 찾아가 지원하십시요. 금융권은 당신같은 인재를 원합니다. 단지, 어떻게 구인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굴러온 복덩이를 그냥 차버리지 않습니다.
당신이 준비가 되어 있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주저없이 도전하십시요. 당신이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그 회사에 맡겨 주십시요. 혹은 당신이 준비가 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겠지만, 혹은 그 회사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로 당신이 인재라면, 몇번의 시도만에 당신의 존재를 알아주는 회사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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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고나서 막연하게나마 제가 하고 싶다고 느끼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전기전자를 전공하고 있구요
아직 2학년과정까지만 마쳐서 전공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만 잡혀있을뿐
명확히 무엇을 앞으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미미한 상태였어요.
근데 이 글을 읽고 진짜 무엇인가 해보고 싶은 욕구..가 느껴지더라구요!
참으로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습니다.
한번 정말 투자해보고 싶습니다.
제 시간과 열정...모든것 투자해서 해보고 싶습니다.
어떤것들을 준비해야할까요?
지금 휴학중이라 시간도 많고-
복학해서 재무, 회계, 통계, 마케팅 관련 수업을 들으려고는 일단 생각하고 있구요
그 밖에 지금 주어진 많은 시간동안- 또 앞으로 남아있는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수학, 물리가 되었든 어떤것들이 되었든
하나하나 어떤것들부터 준비해야할까요?
작은 답변 하나하나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꼭 알려주세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님께서 전자전기 공학과 출신이시면 일단 님의 전공을 살리는게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일단 학부때는 전자전기 쪽의 전문가가 되세요.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전공 공부를 하면서
거기다 경제, 경영쪽을 틈틈이 같이 공부하시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는 석사나 박사학위를 따실 계획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석사정도는
외국의 경영대학원 MBA과정을 마치고 오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에 돌아올 경우
석사와 박사의 대우 차이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미래를 더욱 생각하신다면 박사학위도 따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학부를 전자전기를 전공하셨으니 석 박사 학위를 경영쪽이나
경제쪽을 전공하셔서 우리나라로 돌아온 후 기업에 도전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만일 조건의 여의치 않으시다면 석사만이라도 MBA과정은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까지도 조건이 여의치 않으시다 하시더라도 방법은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테크노경영대학원 과정도 최근 크게 뜨고 있어 외국에서 MBA과정으로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카이스트의 테크노 경영 대학원은 공학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경영쪽으로도 도전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을 듯 합니다. 만일 님께서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전자전기 전공을 살려 그쪽 방면의 회사로 취직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같은 공학도로서 너무 반갑네요. 저도 경영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공학적인 지식을
토대로 경영이나 금융쪽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성공하는 그 날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님 화이팅!! 저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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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분석사 공부하시는 분...
제가 투상1종2종, FP를 갖고 있거든요
내년에 증권분석사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괜찮은 학원이 있나해서요(서울에 있는...)
시험을 보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괜찮아 보이는 학원이 없더군요
정보도 별로 없고....
시험보신 분이 있다면 난이도는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공부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앞으로의 증권분석사 자격증의 전망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고맙겠네요.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많이 알려지지 않을 뿐더러 증권사에서 조차 알아주지 않는 자격증이라서 그렇죠.
하지만 한국증권분석사협회에서 증권분석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CIAA(The Korea Certified Investment Analysts Association)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음의 글을 퍼왔습니다.
KCIAA, 국제공인 CIIA와 연계성 높아 적극 검토해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증권시장의 전문인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증권시장 발전을 위해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내년 1월부터 애널리스트 등록 의무화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02년 11월부터 시행된 공정공시의 실효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도 애널리스트 관리감독은 필수적이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미국 CFA, 일본 CMA가 증권시장에서 사실상 공인자격의 지위를 인정받는 것과 같이 국내에서도 증권전문인력으로 증권분석사(CIA)를 본격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편집자 주〉
애널리스트 등록 의무화 도입문제에 찬반양론이 거세다.
한쪽에서는 부실분석 및 모럴 해저드 방지 차원에서 애널리스트에 대한 등록을 의무화해 관리 감독과 유지보수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애널리스트를 정부의 제도권 하에 둔다는 건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수반될 수 있으므로 현행대로 증권사 및 유관기관의 자율에 맡기면서 시장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외형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 차원에서는 투자자 보호 및 분석보고서 공정공시 등을 위해서는 애널리스트를 제도권 하에 두자는 방향에 비중을 두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증권시장의 전문인력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은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증권시장 발전에 필수적이다.
즉 증권시장의 정보효율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애널리스트에 대해 철저한 윤리의식과 높은 자질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수업무와 리서치 애널리스트의 부실분석 및 도덕적 해이로 인한 불공정행위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업무는 그 속성상 여러 가지 유혹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미국이 지난 7월 SEC 규정으로 2004년부터 애널리스트의 NASD 등록을 의무화하고 사전에 일정자격을 갖추도록 강제화할 방침이다.
객관적 분석능력을 갖추고 윤리적 책임의식이 함양된 전문자격자를 육성 활용하며 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애널리스트 등록 의무화가 본격 논의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서도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표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애널리스트 자격요건에 무엇을 활용할 것인가?
이와 관련, 미국 CFA, 일본 CMA가 증권시장에서 사실상 공인자격의 지위를 인정받는 것과 같이 국내에서도 애널리스트 자격요건에 증권분석사(CIA)를 본격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분석사회에서는 CIA를 애널리스트 자격요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애널리스트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배타적 업무를 명시하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기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대고객 영업행위를 직접 수행하는 자(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에 대해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배타적 업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고려해 볼 때 보다 엄격한 공적 감독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결국 인수업무 및 리서치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의 경우 공공성이 크고 불공정 행위시 파장이 높은 만큼 증권시장 건전화 및 투자자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식, 철저한 자질검증과 윤리의식이 함양된 증권분석사(CIA)가 적합하다는 논리다.
최소한 증권분석사에 대해서는 실명제와 투명성을 확보해 다른 애널리스트와 구분하자는 것이다.
애널리스트의 조사분석보고서 등 대외적 공표자료에 증권분석사(CIA) 명칭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애널리스트의 관리·감독을 통해 불공정행위를 예방하고 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근거를 명확히 할 수 있다.
둘째 객관적 자격을 갖춘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신뢰도가 높아짐으로써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셋째 무자격자이며 익명을 사용하는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의 무분별한 투자추천행위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을 환기시켜 건전투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넷째 부실분석 후 타증권사로 전직해 근무하는 부도덕 행위를 근절해 기업공개시 유가증권부실분석을 방지하고 당사자의 책임추궁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투신업계에서도 애널리스트로 CIA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질적으로 투신운용사 및 자산운용사에서 펀드매니저(운용전문인력) 외에 별도로 리서치 전담자를 활용하고 있지만 특정 자격을 명시하지 않아 CFA자격 취득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운용전문인력 자격시험 요건에 CIA 자격취득자에 대해 시험과목 일부면제 등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상>
많이 길었죠? ^^ 앞으로 이 안이 적극 수렴된다면 증권분석사의 위치는 더욱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학원은 현재 두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금융회계아카데미(서초구), 금융경제연수사(종로구)
증권분석사 시험을 주관하는 증권업협회도 곧 강의를 마련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분들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취득을 한다고 합니다.
난이도는 공인회계사 보다는 쉽지만 결코 얕봐서는 안되는 시험입니다.
2차(서술형)시험까지 있는 시험이기에 열심히 공부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길게 잡아도 1년 정도 걸릴것이라 예상되는데요.
까다로운 회계학 부분도 기초적인 부분만을 다루고 있으니, 공부하시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공인회계사과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참에,
증권분석사라는 자격증을 접하고 그 책을 봤는데요.
통계학 쪽이 다소 애매하지만 그 외에는 무난하게 공부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아참, 증권업협회 주관으로 넘어오기 이전에 기출문제는 가급적 보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정말 기초적인 부분만 다루고 있거든요.
증권업협회로 주관이 넘어오면서 부터 더 애매한 문제가 나온다고 하니까 이에 신경써서 공부하시고요.
1차시험 응시료가 8만원 정도 하니까 약간 부담이 되실 수도 있으니,
꼭~ 열심히 하셔서 한 번에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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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계열에대해 ,
오랜 꿈이였던 교사라는 직업보다는 , 은행원으로 꿈을 바꾸려고 하는데요 ,
그래서 은행원에 대해 좀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4년재대학 상경계열에대해 많이들
말씀하시더군요 ..
저는 올해 고2 문과생이 되는데요 ,
문과 사회탐구영역이 여러개잖아요 , 그중 제가 상경계열로 진학하기에 도움이될만한
사탐영역 파트를 좀 알려주세요 ~ ,
또 은행원에 대한 여러 말두 좋구요 ~
참고로 저희학교에서는 한국근현대사와 한국지리 법과사회 사회문화를 배우는데
참고 해서 좀 부탁드립니다. ~
- 추가된 질문
- 2007.01.29 19:10 추가
- 만약 은행원이되기 위한 준비를 하다가 , 상경계열중 어떤 직업도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해주세요 ,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상경계열로 진학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과목이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구요
나중에 공부할 때 도움이 된다고 하면 경제 정도...
사탐에서 어느 과목을 선택하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탐보다는 경영대에서는 수학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학을 좀 더 심화해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겁니다
특히 미적분을 미리 해두는 게 좋습니다
대학교 공부에서 어떤게 도움이 될지도 중요하지만
우선 당장의 수학점수에 신경쓰시고
사탐선택은 자신이 점수가 잘나오는 과목이나 학교에서 지정해 준 과목
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상경계열의 과를 나와서 될수 있는 직업으로는
감정평가사 , 경리 , 경영컨설턴트 , 관세사 , 구매및자재사무원 , 구매인(바이어) , 금융관련관리자 , 금융대출사무원 , 금융자산운용가 , 금융출납창구사무원 , 기업고위임원 , 기획사무원 , 노무사 , 도로운송 사무원 , 마케팅 전문가 , 마케팅사무원 , 무역사무원 , 물류관리전문가 , 방송기자 , 방송제작관리자 , 보험대리인 및 중개인 , 보험사무원 , 부동산중개인 , 부동산투자신탁운용가 , 분양 및 임대사무원 , 사회계열교수 , 사회과학연구원 , 상품중개인(경매인 포함) , 선물중개인 , 세무사 , 수상운송 사무원 , 시장 및 여론조사 전문가 , 식품영업원 , 신문기자 , 신용분석가 , 여행상품 개발원 및 여행관련사무원 , 여행안내원 , 외환딜러 , 운송 및 선적 사무원 , 음반기획자 ,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기술영업원 , 인사관리자 , 인사사무원 , 인쇄,광고영업원 , 인적자원전문가 , 입법 공무원 , 재무 및 회계관리자 , 전문비서 , 주택관리사 , 증권 중개인 , 채권관리원 , 촬영기자 ,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 , 투자인수심사원(투자언더라이터) , 편집기자 , 해외영업원 , 행사 기획자 , 행정학연구원 , 헤드헌터 , 호텔관리자 , 홍보사무원 , 회계사 , 회계사무원 , 회의기획자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상경계열은 대학 간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명문대 경영학과 나오면 취업은 잘되는 편이라고 하네요
이건 참고 될만한 사이트들이에요
http://cafe.naver.com/jobke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935
http://blog.naver.com/ssingkyu?Redirect=Log&logNo=6002733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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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설명이에요
1.회계사
회계사는 자격증을 취득한 뒤 회계법인에 들어가거나 대기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경영과 경제 분야에 있어서 회계사의 업무는 실로 무궁무진한데 감사 업무는 물론이고 세무관련 업무 및 컨설팅 업무 등 기업과 관계된 전반적인 면을 수행하고 있다. 회계사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감사를 통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전문가로서의 능력은 물론이고 도덕성과 정의감이 있어야 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이라 할 수 있는 ‘컨설팅’은 최근 회계법인들의 가장 중요한 사업영역이며 그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경영자문을 위해서는 고객들을 압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이 요구된다.
2.경영컨설턴트
경영컨설팅은 고객과의 계약을 맺고,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입장에서 고객의 경영상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거나 직접 문제해결을 실행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국내 경영컨설턴트들은 외국 유명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친 뒤 주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거나 국내 대학의 경영학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한 후 주로 국내 컨설팅회사나 대기업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실무 경력 출신의 컨설턴트는 특정 분야 전문가로서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회사에서 일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문제해결이 컨설턴트의 핵심 업무인 만큼 환경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 상대방과의 의사소통능력, 원만한 인간관계가 컨설턴트의 기본적인 자질로 요구된다.
3.애널리스트(analyst)
산업과 업종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별기업에 대한 분석 및 주가예측을 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직접적인 기업리서치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을 애널리스트(analyst)라고 한다. 정체되지 않는 변화무쌍한 일과 능력에 따른 보상이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의 매력으로 꼽힌다. 문제에 대한 해답을 끝까지 찾고자 하는 열정과 승부욕이 있어야 하며, 상황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빨라야 한다.
참고:경영학도와 관련된 자격증 안내
CPA(공인회계사, Certified Public Accountant)
타인의 위촉에 의하여 회계에 관한 감사-감정-증명-계산-정리-입안 또는 법인설립에 관한 회계와 세무대리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회계감사,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국제심판 청구대리, 경영진단 및 경영제도의 개선과 원가계산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전문인이다. 공인회계사 자격시험은 재정경제부 장관이 실시하며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한다. 1998년과 1999년에는 각각 500명, 2000년에는 550명씩 선발예정인원을 공고해 오다가 2003년도에는 1003명을 선발했다. 1차 시험은 2월경에 실시하며 시험 과목은 회계학, 세법개론, 경영학, 상법, 영어, 경제원론이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시행 후 약 100일 이상이 경과한 7월에 실시하며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재무회계, 원가회계, 회계감사이다.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합격한 자는 2년 이상 또는 3년 이상의 실무수습을 마쳐야 공인회계사 등록이 가능하다. ‘실무수습’이란 실무수습 기관에서의 실무수습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에서의 연수를 말한다. 수습 공인회계사로서의 2년 이상 또는 3년 이상의 실무수습 기간이 끝나면 실무수습 종료증을 교부받게 되고, 재정경제부에 공인회계사 등록을 함으로써 비로소 공인회계사 개업을 할 수 있다.
AICPA(American I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
미국공인회계사를 지칭한 다. AICPA는 자본시장의 개방화 및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주로 국제적인 전문가로서 세 계 중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한 국제적인 자격증이며 주요 업무는 한국공인회계사의 주업무인 회계감사(Auditing), 세무대리업무 및 경영자문업무 뿐 아니라 국제적인 경영 및 회계관련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시험은 1차, 2차 구분없이 1차 시험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ICPA 시험은 매년 2회(5월과 11월 첫째 주 수, 목요일 이틀간 15시간 30분) 미국 전역에서 동일한 시험문제로 일제히 실시된다.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미국의 AIMR(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에서 부여하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투자분석 관련 자격증으로, CFA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3년에 걸쳐 Level I, II, III의 CFA 시험에 순차적으로 합격해야 하고 동시에 최소 3년간의 투자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인정받아야만 한다. 따라서 CFA는 재무분석(Financial Analysis)에 관한 전문적인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 받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분야에 관한한 박사학위에 준하는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CFA 시험의 목적은 증권, 채권, 부동산, 선물, 옵션 등의 투자와 기업분석 및 산업분석에 관련된 분야에서 종사하는 전문가의 양성에 있다.
4.펀드매니저
펀드매니저들은 직접 주식시장에 참가하여 다수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은 펀드를 운용하거나 각 기업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더 높은 투자수익을 추구한다. 우선적으로 ‘운용전문인력자격’이라는 투자신탁협회와 한국증권업협회가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직접 펀드를 운용할 수 있고, 투자신탁회사에 입사하여 펀드매니저로서의 직업을 시작한다. 펀드매니저는 자격보다는 경력이 우선시되며, 명확한 펀드운용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통제할 수 있는 자제력이 필수이며,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낙천적인 성격이면 좋다. 승부사적 기질과 동물적 감각이 실무적인 측면에서 요구되며 남다른 통찰력이 훌륭한 펀드매니저로 만들 수 있다.
5.광고기획자
금융시장과 더불어 시장 경제의 꽃으로 불리는 광고시장에서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것이 광고기획자(AE:Account Executive)이다. 광고기획자는 전반적 광고전략을 짜는 Planner, 마케팅, 제작, 매체의 사내 스탭들을 이끌고 광고업무를 추진하는 Producer, 광고전략과 제작물에 대해 광고주를 잘 설득하는 Presenter, 광고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광고주로부터 광고대행권을 얻어내는 Business man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광고기획자는 기본적인 학문적 체계가 잡혀 있을 뿐 아니라 고정관념 없이 창조적인 시각을 가지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적격이다.
6.벤처캐피탈리스트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이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하여 자금을 공급하고, 경영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을 육성하여 높은 자본이득을 획득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또는 투자가 그룹을 말한다.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사후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선 우수심사인력의 확보 및 안정적으로 투자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들이 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 토대를 만드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다. 이들의 선발과정 특징은 다양한 각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검증된 전문가들이 이전해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보다 중요한 것으로 각 분야에서의 실무경력이 요구된다.
7.공직자
시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불황일 때 오히려 선호하는 직종은 바로 공무원일 것이다. 취업대란에 고시 준비생의 증가 추세는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어 보이며 공무원 시험은 매년 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달하고 있다. 정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각 분야에서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은 자신의 노력이 국민 전체의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자긍심과 자부심, 넓은 분야의 깊이 있는 고급정보 활용, 신분 보장 제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공무원은 희생정신과 봉사정신, 청렴성을 필수적으로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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