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一石二鳥)'는 돌맹이 하나로 새 두마리를 잡는다는 말입니다.
시간관리에서도 이 일석이조는 가능합니다.

일본의 경영컨설턴트인 순도씨는 아침 저녁 옷을 갈아입는 짧은 시간에 영어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며 영어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사실 토막시간을 활용해서 카세트 테이프를 듣는 경제노트 가족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차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카세트 테이프를 통한 '공부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라디오 FM 방송이나 뉴스를 무의식적으로 듣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1시간 30분 정도나 되는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항상 차에 카세트 테이프를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저희 회사가 주최한 특강이나 세미나를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를 듣습니다. 인터넷 마케팅이나 전략기획 방법론, VIP 마케팅 등 주로 마케팅 분야를 많이 듣고 있지요.
꼭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버려지던 시간을 활용해 공부를 하니, 가끔 출퇴근 길이 막혀도 전혀 짜증이 나지 않더군요.

저처럼 차로 출퇴근을 하는 분은 평소 듣고 싶었던 특강이나 영어 테이프를 준비해 공부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분은 이참에 휴대용 카세트를 구입해서 들으셔도 좋겠지요.
실제로 저희 회사의 이사 한 분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면서 휴대용 카세트로 마케팅이나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일석이조' 시간관리. 조금만 신경을 쓰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이는 출퇴근 시간이나 옷을 갈아입는 시간 처럼 고도의 집중이 필요 없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집중이 필요한 시간에는 그 일 한가지에 몰두해야겠지요.

Actions, not words, are the greatest means of self-praise.

말이 아니라 행동은 자기 자랑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번에 윤 순봉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님이 Digital nomad(디지털 유목민)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셨습니다. 안 오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해서 서머리를

 

 올립니다.

문맥에 맞도록 약간의 각색을 하였으니 이해해주세요.^^;

1)서론 : 21세기 사회는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사회'이다. 영화 스파이더맨을

제작했을 때 예고편에는 월드센타를 중심으로 촬영했었지만 개봉시에는 9.11테러

 

로 월드센터는 없어졌다. 현대사회는 이처럼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고, 찰스

 

 다윈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을 종족은 변화에 적응할 줄 아는 종족'

 

이라고 하였다. 21세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는 그럼 어떻게 이것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2)본론1 : 21세기의 프랙탈 구조 - '소속연계'

==> '소속연계'는 작고 빠르고, 연결되고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다.

과거 '징기스칸'은 지금보다 700여년전에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한 정복자였으며, '징기스칸'은 워싱턴 포스트(?)에서 가장

 

21세기에 영향을 끼치는 위인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그 이유는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큰 대륙의 정복자였으며, 세계 최초로 Global communication

 

Network를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정복한 땅은 나폴레옹,알렉산더,

히틀러등이 차지한 땅보다 3 ~ 5 배 넓은 지역을 차지하였고, 지배하였을 때는

 

 이라크처럼 치안이 불안한 것이 아닌 평화롭게 지배를 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였을까?


1)'징기스칸'의 리더쉽

: 징기스칸의 리더쉽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Envision(비전제시)
(2) Enable(비전수행능력)
(3) Energize(활성화)
(4)Empower(권한이양)

==> 큰 뜻을 제시하였고, 강한 훈련으로 비전수행능력을 키웠으며 능력을 더 높게

 

 끌어준 후에는 능력이 있는 자에게는 신분을 따지지 않고 권한을 이양해 주었다.

2) '징기스칸'으로부터 배우는 '소속연계'

(1) '작다'

: '징기스칸'의 군사들은 동서양에 이르는 막대한 원정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일단 무거운 장비들을 없애고, 최대한 가볍게 하고 말을 통해 기동성을

 

 극대화시켰다. 그들은 정복한 땅이 넓어 식량을 운송해도 몽골에서 동유럽까지

 

 빨리잡아도 100일이 걸리기 때문에, 현지에서 식량을 얻어야만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보르츠'였다. '보르츠'는 주된 식량으로 가축를 잡아 '육포'로 말린

 

후 빻아서 가루로 만들은 것으로 소의 방광에 넣어 다닌 것으로 소 한마리가

 

방광2개에 들어갈 정도였고, 이는 1인당 8 ~ 10 개월간 식량이었다. 이들은

이외에도 최대한 작게 함으로써 스피드를 살릴 수 있었다.

(2) '빠르다'

: '징기스칸'의 큰 아들 주치가 해외에서 죽었을 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4,000km를 달려야 했다. 4,000km를 단 열흘만에 주파하여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었는 데 어떻해야 가능하였을까?

'징기스칸'은 역참,역전 제도를 두었는 데 이는 몇 km마다 역참을 두고 중요한

 

정보가 있을 때 릴레이하며 정보를 전달하였다. 이 때 정보를 전달하는 자를

 

 '파발'이라고 하였고, '파발'의 통행증은 '패자'라 하였으며 '패자'를 지닌 자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으면 ' 목숨을 취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이는 그만큼 '징기스칸'이 정보의 중요성을 일치감치 알고 있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원래 유목민의 첫 인사는 '별 일 없습니까?'라고 한다. 그만큼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곳이 '초원'의 삶이기 때문에 정보를 물음으로써

 

위험에 대비 하려는 것에서 기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목민은 정보에

 

빠르게 대응하는 집단이었다.

(3) '연결되어 있다'

: '징기스칸'은 아래 '천호장'.'백호장'등의 직위를 두어 세분화하여 지배를 하였고,

 

이들간에는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었다.

(4) 'Open Mind'

: '징기스칸'은 능력주의 인사제도를 두어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사람을 뽑았다.또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였으며, 중요한 손님에게는 '아내'를

 

 허락할 정도로 개방적이었는 데 이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왜냐 하면

 

  인류생존의 비밀은 '다양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데, 난자가 정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정자'의 염색체를 분석해서 자신과 가장 다른 것을 선택하게 된다.

즉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본능에 기초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자신의 기술에 자만하지 않고 외부의 기술을 잘 받아들였다.

 

'징기스칸'의 군대가 어떤 땅을 정복하면 가장 먼저 적군의 기술자를 챙겼고

 

이는 곳 징기스칸 부대의 기술발전으로 이어졌다. 징기스칸은 작고,빠르고,

 

연결되고,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임으로써 광활한 제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본론2 : '21세기'의 Digital 사회의 변화와 Korea's Nomad

: 가상공간(Cyber space)은 다음과 같이 진화하였다.

Node(점) --> Link(선) --> Network(면) --> Space(공간)

(1)초기단계 : Moore's law

==> 무어는 정보처리 및 보관능력이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하나 가격은 동일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실제로 이는 현재까지 거의 맞아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통합사장은 지금 16기가에 해당하는 것을 들고 다닌다. 이는 정보처리보관능력

 

 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려준다.

(2) Micro - cosm : '작은 것이 부가가치가 높고 강하다'(talked ny 조지 길드)

(3)Ubiquitous의 도래

: 조지 길드는 그의 책 Tele-cosm에서 앞으로는 거리와 시간의 개념이 소멸하고

 

언제 어느때나 어떤 상황에서든 연결이 이루어지는 'Ubiquitous' world'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보았다.

Any - X, Anywhere, Anytime,,,,,,,, 등 Any-X 로 통하는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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