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윤 순봉 삼성경제연구소 부소장님이 Digital nomad(디지털 유목민)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셨습니다. 안 오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해서 서머리를

 

 올립니다.

문맥에 맞도록 약간의 각색을 하였으니 이해해주세요.^^;

1)서론 : 21세기 사회는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사회'이다. 영화 스파이더맨을

제작했을 때 예고편에는 월드센타를 중심으로 촬영했었지만 개봉시에는 9.11테러

 

로 월드센터는 없어졌다. 현대사회는 이처럼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고, 찰스

 

 다윈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을 종족은 변화에 적응할 줄 아는 종족'

 

이라고 하였다. 21세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는 그럼 어떻게 이것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2)본론1 : 21세기의 프랙탈 구조 - '소속연계'

==> '소속연계'는 작고 빠르고, 연결되고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다.

과거 '징기스칸'은 지금보다 700여년전에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한 정복자였으며, '징기스칸'은 워싱턴 포스트(?)에서 가장

 

21세기에 영향을 끼치는 위인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그 이유는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큰 대륙의 정복자였으며, 세계 최초로 Global communication

 

Network를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정복한 땅은 나폴레옹,알렉산더,

히틀러등이 차지한 땅보다 3 ~ 5 배 넓은 지역을 차지하였고, 지배하였을 때는

 

 이라크처럼 치안이 불안한 것이 아닌 평화롭게 지배를 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였을까?


1)'징기스칸'의 리더쉽

: 징기스칸의 리더쉽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Envision(비전제시)
(2) Enable(비전수행능력)
(3) Energize(활성화)
(4)Empower(권한이양)

==> 큰 뜻을 제시하였고, 강한 훈련으로 비전수행능력을 키웠으며 능력을 더 높게

 

 끌어준 후에는 능력이 있는 자에게는 신분을 따지지 않고 권한을 이양해 주었다.

2) '징기스칸'으로부터 배우는 '소속연계'

(1) '작다'

: '징기스칸'의 군사들은 동서양에 이르는 막대한 원정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일단 무거운 장비들을 없애고, 최대한 가볍게 하고 말을 통해 기동성을

 

 극대화시켰다. 그들은 정복한 땅이 넓어 식량을 운송해도 몽골에서 동유럽까지

 

 빨리잡아도 100일이 걸리기 때문에, 현지에서 식량을 얻어야만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보르츠'였다. '보르츠'는 주된 식량으로 가축를 잡아 '육포'로 말린

 

후 빻아서 가루로 만들은 것으로 소의 방광에 넣어 다닌 것으로 소 한마리가

 

방광2개에 들어갈 정도였고, 이는 1인당 8 ~ 10 개월간 식량이었다. 이들은

이외에도 최대한 작게 함으로써 스피드를 살릴 수 있었다.

(2) '빠르다'

: '징기스칸'의 큰 아들 주치가 해외에서 죽었을 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4,000km를 달려야 했다. 4,000km를 단 열흘만에 주파하여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었는 데 어떻해야 가능하였을까?

'징기스칸'은 역참,역전 제도를 두었는 데 이는 몇 km마다 역참을 두고 중요한

 

정보가 있을 때 릴레이하며 정보를 전달하였다. 이 때 정보를 전달하는 자를

 

 '파발'이라고 하였고, '파발'의 통행증은 '패자'라 하였으며 '패자'를 지닌 자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으면 ' 목숨을 취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이는 그만큼 '징기스칸'이 정보의 중요성을 일치감치 알고 있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원래 유목민의 첫 인사는 '별 일 없습니까?'라고 한다. 그만큼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곳이 '초원'의 삶이기 때문에 정보를 물음으로써

 

위험에 대비 하려는 것에서 기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목민은 정보에

 

빠르게 대응하는 집단이었다.

(3) '연결되어 있다'

: '징기스칸'은 아래 '천호장'.'백호장'등의 직위를 두어 세분화하여 지배를 하였고,

 

이들간에는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었다.

(4) 'Open Mind'

: '징기스칸'은 능력주의 인사제도를 두어 신분을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사람을 뽑았다.또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였으며, 중요한 손님에게는 '아내'를

 

 허락할 정도로 개방적이었는 데 이는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왜냐 하면

 

  인류생존의 비밀은 '다양성'이라고도 볼 수 있는 데, 난자가 정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정자'의 염색체를 분석해서 자신과 가장 다른 것을 선택하게 된다.

즉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본능에 기초한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자신의 기술에 자만하지 않고 외부의 기술을 잘 받아들였다.

 

'징기스칸'의 군대가 어떤 땅을 정복하면 가장 먼저 적군의 기술자를 챙겼고

 

이는 곳 징기스칸 부대의 기술발전으로 이어졌다. 징기스칸은 작고,빠르고,

 

연결되고,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임으로써 광활한 제국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이다.

3) 본론2 : '21세기'의 Digital 사회의 변화와 Korea's Nomad

: 가상공간(Cyber space)은 다음과 같이 진화하였다.

Node(점) --> Link(선) --> Network(면) --> Space(공간)

(1)초기단계 : Moore's law

==> 무어는 정보처리 및 보관능력이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하나 가격은 동일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실제로 이는 현재까지 거의 맞아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통합사장은 지금 16기가에 해당하는 것을 들고 다닌다. 이는 정보처리보관능력

 

 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려준다.

(2) Micro - cosm : '작은 것이 부가가치가 높고 강하다'(talked ny 조지 길드)

(3)Ubiquitous의 도래

: 조지 길드는 그의 책 Tele-cosm에서 앞으로는 거리와 시간의 개념이 소멸하고

 

언제 어느때나 어떤 상황에서든 연결이 이루어지는 'Ubiquitous' world'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보았다.

Any - X, Anywhere, Anytime,,,,,,,, 등 Any-X 로 통하는 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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