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며 IT분야, 정유, 방위산업 등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는 희토류 원소가 탈모 치료 분야에서도 쓰임새를 찾게 됐다.

희토류 원소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 생물의 면역, 성장촉진, 생리활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밖에도 항암 및 면역 의약품의 최첨단 신소재로도 탐색되고 있는 등 그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오랫동안 희토류 원소에 관심을 갖고 이를 소재로 기능성 화장품 및 음·식료품, 난치성 질환의 개선 및 치료에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태웅이엘에스는 최근 희토류 원소로부터 고기능성 물질을 발굴하고 난치성 질환인 탈모의 치료 등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태웅이엘에스는 특허 기술 상용화 작업을 마쳤으며 현재 30여 개국 해외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인체에 안전하면서도 탈모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희토류 원소를 고 순도로 추출 정제하여 화장품 및 의약품 등에 적용하는 기술과 헤어케어 제형에 맞게 솔루션으로 원료를 조성하는 기술로 모두 국내에서 최초로 독자 개발된 신기술이다.

PMV는 제품이 아닌 희토류 원소를 포함한 조성 원료명으로서 향후 원천특허 기술이 적용된 모든 헤어케어 제품에 기술성분을 표시하기 위해 상표로 출원하여 등록까지 받아놓은 상태다.

태웅이엘에스 관계자는 "여러 실험 결과를 통해 희토류 원소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되는 탈모에 있어 TGF-β2(형질전환 생장인자)의 발현을 줄여 모낭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VEGF(혈관내피 생장인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모발의 모낭세포 생장을 촉진함으로써 탈모 치료에 매우 우수한 물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GLP 시험기관에서 진행한 발모력 테스트를 통해서도 희토류 원소가 기존 의약품(미녹시딜 5%) 및 탈모방지 의약외품과 직접 비교해 모발 성장률, 모발 무게, 모낭 수 시험의 전 항목에 있어 탁월한 모발 성장촉진 효과가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판매처인 태웅생활건강에서는 희토류 원소를 활용한 최초의 탈모케어 제품인 '초지림' 샴푸와 헤어토닉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미 GLP 전임상 및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고 12개월간 소비자 제품 체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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