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안타는 토종 메뉴, 창업아이템으로 각광


창업시장에서 토종메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토종 한식메뉴는 수요가 꾸준하고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과학적인 조리방법과 체계화된 물류시스템을 결합한 한식프랜차이즈들이 각광받고 있다.

식자재를 원팩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육수를 티백으로 우려낼 수 있게 개발한 곳도 등장했다. 주방 인력에 대한 한식 창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조리에 노하우가 없는 초보라도 본사의 기술력을 등에 업고 손쉽게 창업할 수 있게 됐다.

콩나물국밥 전문점 ‘완산골명가’(www.wansangol.com)는 티백 하나로 50인분의 국물을 만들 수 있는 국밥용 티백을 특허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멸치, 건새우, 다시마 등 해산물을 건조 및 가공해 만든 특수 티백이다. 

티백을 끓는 물에 넣고 우려내기만 하면 육수가 완성된다. 모든 메뉴의 육수는 본사에서 분말로 가공된 특수 티백을 공급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각 가맹점에서는 전문 주방장을 따로 고용할 필요가 없고 조리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갈비탕으로 유명한 ‘하누소’(www.hanuso.com)는 대표 한식메뉴인 갈비탕을 프랜차이즈화 했다. 식품공장을 설립하고 갈비탕과 찜, 냉면의 소스 등을 만들어 원팩으로 진공 포장해 매장에 배송하고 있다. 가맹점에서는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된다.

대부분의 메뉴를 본사 물류공장에서 반조리 상태로 가맹점에 제공하기 때문에 창업자는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된다. 메뉴 준비 과정이 대부분 생략되기 때문에 식자재 로스율이 적고, 인건비도 줄어 순수익률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추어탕전문점 ‘춘향골남원추어탕’(www.chunhyanggol.com)은 전통음식이라는 점에서 안정적 창업이 가능하고 본사의 표준 레시피 개발로 초보자도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명태요리전문점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은 명태를 창업아이템으로 해 독자적인 메뉴를 개발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강원도 자체 물류공장에서 직접 가공과 건조를 하고 있어 가맹점에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가능하다.

질 좋은 명태와 소스를 본사에서 모두 공급하기 때문에 본사의 교육만 수료하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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