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08)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만화·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모습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디지털 일러스트 대가들의 작품 전시회. SETEC에 마련된 전시 1관에서는 테라다 가츠야, 굿 브러시 등의 작가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굿 브러시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의 캐릭터를 디지털 아트로 재현해 낸 CG전문가다. 전시회와 동시에 관객들을 위해 디지털 일러스트 시연도 준비돼 있다.
‘디지털 신기술 체험전’은 관객이 직접 만화와 영상 신기술의 결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은 총 35개국에서 2222개 작품이 응모돼 전년 대비 26%가 증가, 국제적인 공모전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대상과 우수상에 모두 한국 작품이 선정돼 디지털 만화 강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수상작은 행사 기간 동안 SETEC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인터넷 경쟁부문은 싸이월드와 함께 온라인 영화제를 열어 네티즌과도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설국열차’의 원작자인 장 마르크 로셰트와 벤자민 르그랑이 방한한다. 24일 SETEC에서 열리는 두 작가와 봉준호 감독의 특별대담도 주목할 만한 행사다.
비즈니스 마켓인 SPP에는 디자인스톰, 삼지애니메이션 등의 업체가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창작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수운기자 pero@
관련기사ㆍ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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