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달러 규모 광고노출 효과

유로 2008 공식후원사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스포츠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된 온라인 행사가 유럽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유럽에서 자사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유로 2008' 공식사이트와 현대 유로 2008 웹사이트에서 올 1월부터 진행된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과 `응원 사진 공모전'에 4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온라인 홍보로 약 35억달러 광고노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유로2004에서 현대자동차가 TV, 신문, 잡지 등 언론사를 통한 광고효과(28억달러) 보다 높은 것이다.

유로200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자국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은 본선 진출국 16개국 축구팬들로부터 응원문구를 접수,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 슬로건이 선정됐으며, 응원 사진 공모전에는 30개국에서 10만장 이상 응원사진이 온라인 상으로 접수됐다.

현대자동차는 최종 우수 슬로건 우승자를 개막 전야제 행사 `현대유로페스트'와 유로 2008 개막전(스위스 대 체코) 경기에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응모를 통해 진행된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율은 현대차 유로2008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청신호"라며 "이번 수상에 맞춰 현대차가 공식후원사로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최종 점검하고 유로 2008의 열기를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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