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광주=박진수 기자][보해, 젊은 세대 겨냥한 고품격.소용량 와인]

대학생들의 번뜻이는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제품화되어 출시됐다.

지난해 11월 ‘보해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전남대 EVEolution(정국희 외 2명)팀은 ‘여심 공략에 나선 보해 복분자酒’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복분자酒가 20~30대를 위한 시장 공략이 미흡하다’, ‘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함께 상품이 아쉽다’, ‘젊은 층을 공략하는 컨셉이 절실히 요구된다’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보해는 곧바로 시장분석에 들어갔고, 일부 마케팅전략을 수정하기까지 했다.

이런 노력 끝에 드디어 젊은 층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타입의 블랙라즈베리와인‘보해 Slim'이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 ‘보해 Slim’ 250ml

알코올 도수 12도.

22일부터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와인 애호가는 물론 대학생, 여성층, 직장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타입의 블랙라즈베리와인‘보해 Slim'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시판되는‘보해 Slim’은 보해가 복분자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개발한 신개념 복분자 와인으로, 20~30대 대학생, 여성층, 직장인 등 젊은 층은 물론 와인 애호가까지 겨냥한 제품이다. ‘보해 Slim’은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며, 2030세대의 유행을 반영해 250ml의 소용량 타입으로 제작하여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알뜰한 소비자들을 유혹할 계획이다.

특히 여행이나 야회활동 중에도 휴대하기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슬립화했다.

보해 측은 “‘보해 Slim'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와인시장에서 경쟁할 제품”이라며, “특히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250ml 소용량으로 제작, 건강지향성과 부드러운 맛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보해 관계자는 “국내 주류시장에서도 와인은 판매량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보해 Slim’은 웰빙을 선호하면서도 날씬하고 가벼운 것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와인으로, 블랙라즈베리를 주원료로 사용해 세계시장 진출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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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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