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경화 기자]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제 1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이 21일 화려하게 출발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21일 오후 3시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리며 화려하게 시작했다. 개막 행사에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김석기 SICAF 조직위원장, 조배숙 국회문광위원회장, 홍보대사 서지혜, 이탈리아 애니메이션 거장 브루노 보제토 감독 등 국내외 유명인사가 참석했다.

야외 개막행사에 이어 오후 3시 30분 SETEC 국제회의장에서 공식 개막식과 축하 공연이 열렸다. 홍보대사를 맡은 서지혜는 김석기 SICAF 조직위원장과 함께 개막을 선언했다. 서지혜는 “이렇게 SICAF라는 권위 있는 국제 행사에 개막을 선언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평생 만화, 애니메이션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공로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만화 부문에서는 박기정 화백,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강한영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개막한 제 1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2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전시 컨벤션 행사와 함께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는 SICAF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SICAF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에 63개국 1307편이 출품돼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경쟁부문 이외에도 SICAF 시선, 아시아의 빛, 패밀리 스퀘어, 심사위원 특별전 등으로 구성된 특별 초청부문, 국내외 감독들의 마스터 클래스, 감독과의 대화, 사인회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설국열차’를 차기작으로 선정한 봉준호 감독과 애니메이션 ‘설국열차’의 장 마크 로쉐트, 벤자민 르그랑 감독의 대담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서울 SETEC와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 제 1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정경화 기자 chm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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