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국내 음악사이트 벅스(대표 김경남)는 최근 이모션과의 합병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이모션은 지난 8월, 벅스에 30억원을 투자해 지분 15.7%를 획득한 바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포털과 광고사업, 해외진출 관련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현재, 벅스를 통해 오디션, 프리스톤테일 등 게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를 통해 벅스와 이모션의 합병설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오르내리고 진위 여부에 대해 질문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벅스의 박성훈 사장은 “실질적인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이 같은 잘못된 소문으로 투자자들이 선의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현재 벅스는 이모션과의 합병은 검토조차 한 적 없으며,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올해 안에는 우회상장을 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해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벅스는 현재 MP3 다운로드 일 매출 25,000건의 판매를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중파 TV CF 방영 및 공격적인 마케팅 등 유료음악시장에 본격적인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다.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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