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이 최근 정국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가지고 끝장 토론을 벌인다.

8일 방송될 ‘100분 토론’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가제)라는 주제로 FTA 협상을 주관한 정부 측 대표와 수입을 반대하는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따져본다.

정부 측 대표로는 민동석 한미쇠고기협상 수석대표,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장이 나서고 수입 반대 측 대표로는 송기호 국제통상전문 변호사, 박상표 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우석균 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참석한다.

이 날 토론은 지난달 1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그동안 수입하지 않았던 ‘뼈를 포함한 30개월 미만의 쇠고기와 30개월 이상의 미국 쇠고기 수입을 허용한다’는 협상 결과를 가지고 ‘졸속협상이다, 아니다’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찾아보는 것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와 ‘재협상은 어렵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00토론 제작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가지고 정부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된 만큼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 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현재 방송시간을 160분으로 늘린 상황이지만 더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경우 토론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해 끝장 토론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에 대한 문제를 다룰 MBC ‘100분 토론’은 8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매경인터넷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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