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naver.com/image/109/2008/05/06/200805061935193100_1.jpg)
[OSEN=고용준 기자] 한부대 남짓한 바이오닉 부대가 앞마당을 급습하는 순간, 무적이라 불리며 영원할 것 같았던 본좌의 3해처리 빌드는 무너지고 말았다.
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리그 삼성전자전서 0-1로 뒤진 2세트에 출전한 마재윤은 이성은의 기습적인 3배럭 바이오닉 러시에 일격을 맞으며 항복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는 마재윤에게는 개인적으로 무척 중요한 2008시즌 첫 번째 개인전이었다. 또 최근 자신과의 라이벌 관계를 선언한 이성은과의 일전이라 그 의미는 배가 됐다.
기분 좋은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던 마재윤은 장기인 노스포닝 3해처리 빌드로 시작했다.
그러나 마재윤의 꿈은 곧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마재윤이 3해처리로 시작한 것에 비해 이성은 3배럭스 이후 아카데미를 건설하며 두 선수의 빌드는 극명하게 갈렸다.
스팀팩 업그레이드가 끝나는 순간과 함께 이성은 맹공이 시작됐다. 마재윤은 성큰콜로니 4개로 이성은의 공격을 막으려했지만 성큰콜로니는 너무나도 쉽게 제압당했고, 육탄방어에 나선 드론은 머린과 파이어벳의 화력앞에 산산조각이 났다.
승기를 잡자 이성은은 주저없이 마재윤의 앞마당을 깨뜨리고 입구 지역을 장악 바이오닉 병력의 화력을 앞세워 승리를 이끌어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4주차.
▲ 삼성전자 칸 2–0 CJ 엔투스
1세트 허영무(프로토스, 1시) 승 <오델로> 박영민(프로토스, 5시).
2세트 이성은(테란, 5시) 승 <안드로메다> 마재윤(저그, 7시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아이디어클럽 > 유머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 (0) | 2008.05.07 |
---|---|
[신한은행]이성은, 3배럭 타이밍 러시로 마재윤 제압(2세트) (0) | 2008.05.07 |
[신한 프로리그] 삼성전자, CJ를 제물로 연패 탈출 (0) | 2008.05.07 |
[신한은행]진영수,”최근 경기가 잘 풀려 기분이 좋다” (0) | 2008.05.07 |
[신한은행]삼성전자, 개인전 전승 거두며 시즌 4승 달성(종합) (0) | 2008.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