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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심현 기자]이성은, 마재윤 물리치며 6승 2패로 천적 재확인
삼성전자가 개인전 전승을 기록하며 2연패를 끊고 시즌 4승째를 거뒀다.
6일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4주차 4경기에서 삼성전자는 CJ를 3:1로 물리쳤다.
삼성전자는 개인전 전승을 기록하며 값진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세트에서 허영무가 깔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박영민을 물리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는 프로리그 4주차 최고의 빅 매치 이성은 대 마재윤. 이날 경기 전까지 5승 2패로 앞서고 있던 이성은은 2세트에서 과감한 3배럭 타이밍 러시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고 마재윤 천적임을 다시 확인하며 삼성전자는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CJ는 3세트 팀플전에서 손재범/한상봉이 지상과 공중을 나누는 완벽한 업무 분담을 앞세워 박성훈/이재황을 꺾고 추격을 시작했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경기를 마무리 한 것은 삼성전자의 신인 차명환. 4세트에서 김준영을 상대로 공식경기 데뷔전에 나선 차명환은 신인 답지 않은 과감한 운영과 깔끔한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고 자신의 공식경기 첫 승과 함께 팀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연패를 마감하고 4승 4패 득실차 0으로 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고, CJ는 2연패를 기록하며 3승 3패 득실차 1을 기록하며 4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4주차 4경기
◆ 삼성전자 3 vs 1 CJ
1세트 오델로 허영무 승(프, 1시) vs 박영민 패(프, 5시)
2세트 안드로메다 이성은 승(테, 5시) vs 마재윤 패(저, 7시)
3세트 한니발 박성훈/이재황 패(프, 2시 /저, 5시)vs 손재범/한상봉 승(프, 11시 /저, 8시)
4세트 카트리나SE 차명환 승(저, 6시) vs 김준영 패(저,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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