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쌈지(대표 천호균)는 패션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쌈지는 그간 △의류사업 비수익부문의 유통망 통합과 비용구조 혁신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증대 △새로운 디자인과 기획을 통한 마케팅 전개 등 3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재구축했다.
의류유통의 경우 쌈지와 쌤이 쌈지마켓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디자인 조직이 축소됐으며, 성과가 떨어지는 매장 및 물류조직이 정리됐다. 따라서 의류부문에서는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쌈지 관계자는 "매출비중은 15% 전후에 불과하면서도 최근 몇년간 손실의 주원인이었던 의류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가장 큰 적자원인을 제거함으로써 2007년 연간 실적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반기 의류부문의 예상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년 하반기 21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은 올해 6억원 이상의 흑자로 전환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연간 2회 개최되는 프리미어클라스 전시회에 지난 2004년부터 '마틴싯봉(MARTINE SITBON)' 브랜드로 참여중인데, 특히 올해는 핸드백 구두 등의 컬렉션에서 35만달러의 주문을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쌈지는 올 가을 파리전시회(프리미어클라스)에서 165만달러 가량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통해 마틴싯봉 여성의류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쌈지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재고상품 리폼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다. 디자인에 예술을 가미해 전혀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하겠다는 컨셉트로, 예상대로 성과를 거둘 경우는 원가절감 및 현금흐름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쌈지는 지난달 세계적인 패션지 '바자'와 함께 'Think Green 展'이라는 환경 작품전을 펼쳐 친환경 리사이클 컨셉트로 재탄생된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쌈지 관계자는 "디자인을 강화한 리폼작품들은 예비작가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 다양한 상품라인업 확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반준환기자 abc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쌈지는 그간 △의류사업 비수익부문의 유통망 통합과 비용구조 혁신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증대 △새로운 디자인과 기획을 통한 마케팅 전개 등 3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재구축했다.
의류유통의 경우 쌈지와 쌤이 쌈지마켓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디자인 조직이 축소됐으며, 성과가 떨어지는 매장 및 물류조직이 정리됐다. 따라서 의류부문에서는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쌈지 관계자는 "매출비중은 15% 전후에 불과하면서도 최근 몇년간 손실의 주원인이었던 의류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가장 큰 적자원인을 제거함으로써 2007년 연간 실적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반기 의류부문의 예상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전년 하반기 21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은 올해 6억원 이상의 흑자로 전환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연간 2회 개최되는 프리미어클라스 전시회에 지난 2004년부터 '마틴싯봉(MARTINE SITBON)' 브랜드로 참여중인데, 특히 올해는 핸드백 구두 등의 컬렉션에서 35만달러의 주문을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쌈지는 올 가을 파리전시회(프리미어클라스)에서 165만달러 가량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달 미국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통해 마틴싯봉 여성의류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쌈지가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재고상품 리폼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다. 디자인에 예술을 가미해 전혀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하겠다는 컨셉트로, 예상대로 성과를 거둘 경우는 원가절감 및 현금흐름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쌈지는 지난달 세계적인 패션지 '바자'와 함께 'Think Green 展'이라는 환경 작품전을 펼쳐 친환경 리사이클 컨셉트로 재탄생된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쌈지 관계자는 "디자인을 강화한 리폼작품들은 예비작가 등과의 연계도 가능해 다양한 상품라인업 확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반준환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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