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고홍주 기자]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ragon)이 유명인사로부터 문신 시술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올초 미국을 방문해 벼르고 별렀던 문신 시술을 받았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함께 찾은 곳은 바로 팝가수 핑크(Pink)의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타투 전문점.

글씨를 새겨넣는 레터링 문신을 원했던 지드래곤은 핑크의 남편 캐리 하트(Carey Hart)가 운영하는 타투 전문점을 찾아 전문적인 시술을 받았다.

캐리 하트는 모토 바이크 선수 출신임에도 평소 문신에 대한 관심이 많아 라스베가스 인근에 타투 전문점을 꾸리게 됐다. 캐리 하트와 핑크의 '문신' 사랑은 이미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을 정도.

지드래곤은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명한 타투이스트라는 소문을 접하고 찾아가게 됐다"며 "굉장히 오랫동안 기다린 뒤에야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음악적 기량 외에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일단 옷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 관심이 많다보면 많이 보게 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평소 자신의 의상 대부분을 '리폼'해 입을 정도로 음악 못지 않게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좋아하는 한도 내에서 관련 계통 일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거짓말'을 작곡,작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로하우스 음악에 크랜스 코드 접목을 시도한 '거짓말'은 당초 지드래곤의 솔로 음반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양현석 대표의 결정으로 빅뱅의 타이틀곡으로 낙점됐다.

지드래곤은 솔로 음반에 수록되지 않아 아깝지 않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고개를 내저으며 "팀에 도움이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고홍주 becool@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