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 권영빈)은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로 승화하는 `2007년 공간재생프로젝트'로 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프로젝트 스페이스 D', `안산 대안공간 Between Space', `기억의 서랍을 열다', `계수동 사람들', `뚝딱 도깨비 공작소' 등이다.
이들 작품은 올 연말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강의실에서 해당 프로젝트별 포괄적인 사업소개와 토론, 비평 등을 벌이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프로젝트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D' (프로젝트 디렉터 : 백종옥)
미군기지 반환에 의해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동두천시내 작은 상가건물을 임대, 작가들의 레지던시(창작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이지아, 고승욱, 김상돈 등 3인의 작가가 프로젝트 스페이스 D를 거점으로 지속가능한 개발과 예술의 매개지점을 제안하고 찾아나가고 있다.(http://team.hani.co.kr/dongdu/)
▲`안산 대안공간 Between Space' (프로젝트 디렉터 : 백기영)
외국인노동자들이 집단 거주하는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내 옛 감미다방을 임대, 지역의 작가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하는 대안공간 운영 프로젝트다.
지역의 현안들을 시각예술의 테두리 안에서 지속적으로 접속하기 위해 지역작가 전시 외에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동아시아 작가 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 밀집지역 안에 자리 잡음으로써 아시아 이주민과 문화적 교류를 시도하고 소통한다.
▲`기억의 서랍을 열다' (프로젝트 디렉터 : 김은희)
시흥시 매화동의 도농 접경에 위치한 옛 매화동 마을회관 건물을 개조해 지역내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개발로 인해 소외된 도농 접경의 지역적인 특성을 활용, 주민대상 시각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대안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킬 계획이다.
▲`계수동 사람들' (프로젝트 디렉터 : 오사라)
신앙촌으로 알려진 부천시 계수동 지역은 지금은 노인, 이주민, 일용 노동자 가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2년 후에 철거될 이 지역의 빈 집을 활용, 주민참여의 영상과 사진작업을 제작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아카이브가 결합된 프로젝트다.
박지원, 남종역, 송호철 등 3인의 작가가 만드는 다큐멘터리 작업 외에 지역주민들이 카메라를 활용, 직접 기록하게 하는 작업방식은 주목할 만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http://cafe.naver.com/gesudong)
▲`뚝딱 도깨비 공작소'(프로젝트 디렉터 : 박찬응)
안양시 석수시장내 빈점포를 임대,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리폼공작소를 운영하는 프로젝트.
스톤앤워터 활동을 통해 구축한 지역 네트워크와 예술교육의 노하우가 결합돼 예술이 지역민의 일상 깊숙이 개입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kcg3316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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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프로젝트 스페이스 D', `안산 대안공간 Between Space', `기억의 서랍을 열다', `계수동 사람들', `뚝딱 도깨비 공작소' 등이다.
이들 작품은 올 연말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강의실에서 해당 프로젝트별 포괄적인 사업소개와 토론, 비평 등을 벌이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프로젝트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D' (프로젝트 디렉터 : 백종옥)
미군기지 반환에 의해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동두천시내 작은 상가건물을 임대, 작가들의 레지던시(창작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이지아, 고승욱, 김상돈 등 3인의 작가가 프로젝트 스페이스 D를 거점으로 지속가능한 개발과 예술의 매개지점을 제안하고 찾아나가고 있다.(http://team.hani.co.kr/dongdu/)
▲`안산 대안공간 Between Space' (프로젝트 디렉터 : 백기영)
외국인노동자들이 집단 거주하는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내 옛 감미다방을 임대, 지역의 작가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하는 대안공간 운영 프로젝트다.
지역의 현안들을 시각예술의 테두리 안에서 지속적으로 접속하기 위해 지역작가 전시 외에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동아시아 작가 교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 밀집지역 안에 자리 잡음으로써 아시아 이주민과 문화적 교류를 시도하고 소통한다.
▲`기억의 서랍을 열다' (프로젝트 디렉터 : 김은희)
시흥시 매화동의 도농 접경에 위치한 옛 매화동 마을회관 건물을 개조해 지역내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개발로 인해 소외된 도농 접경의 지역적인 특성을 활용, 주민대상 시각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대안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재생시킬 계획이다.
▲`계수동 사람들' (프로젝트 디렉터 : 오사라)
신앙촌으로 알려진 부천시 계수동 지역은 지금은 노인, 이주민, 일용 노동자 가족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2년 후에 철거될 이 지역의 빈 집을 활용, 주민참여의 영상과 사진작업을 제작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아카이브가 결합된 프로젝트다.
박지원, 남종역, 송호철 등 3인의 작가가 만드는 다큐멘터리 작업 외에 지역주민들이 카메라를 활용, 직접 기록하게 하는 작업방식은 주목할 만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http://cafe.naver.com/gesudong)
▲`뚝딱 도깨비 공작소'(프로젝트 디렉터 : 박찬응)
안양시 석수시장내 빈점포를 임대,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리폼공작소를 운영하는 프로젝트.
스톤앤워터 활동을 통해 구축한 지역 네트워크와 예술교육의 노하우가 결합돼 예술이 지역민의 일상 깊숙이 개입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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