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분을 통해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월 50만원 넣습니다..아직 저는 26살 미혼이고 결혼자금정도는 준비된 상태고

현재 큰돈 들어갈때가 없어 여유자금으로 가입하게 되었는데..

근데 얼마전 신문기사나 네이버지식 검색창에 안좋은 기사(변액유니벌셜의 함정.등)들이 있어 넘 불안하고 걱정이되어 설계사분께 전활하니 정확한거 아니니 걱정안해도 된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계속하려고 하니 그래도 걱정이되네여..

현재 이회사가 수익 19%대라고 2년정도 되면 원금이상 환급이 가능할수도 있다

더라구요 출금도 12번 가능한데 거의 원금에 가깝게 찾을수있다고....

근데 신문기사에 따르면 전혀 아닌데.... 넘 넘 걱정이 되네여...

지금이라도 50만원 손해보고 끝내야 될지...아니면 그냥 계속 밀고 가다가

1년6개월후 감액할지...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걍 잘려고 했는데 너무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

 

님아 넘 걱정하지 마시고요. 두 다리 쭉 뻣고 주무세요.

님이 본 그 기사 저도 봤습니다만. 넘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변액보험은 보험사에서 판매를 하지만 특별계정(펀드)은 보험사가 아닌 자산운용사에서

하게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보험사의 경우 계열 투신사등을 운용사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 기사를 보면 궁극적으로 과거 데이타를 바탕으로 하는 데 솔직히 틀린 얘기도 아닙니

다만 그렇다고 또 맞는 얘기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떠드는데 지금은 과도기라고 보면 됩니다. 내년 4월에는 변액보험

의 경우 원가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사업비 빠지는 거 말이죠.

그리고 펀드 운용의 경우 보험사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투신사나 자산운용사에서

하는데 수익률이 차별화 되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당해 투신사의 능력과 담당 펀드

매니저의 능력에 달려 있는거죠.

 

현재 각 회사마다 수익률이 다르게 나오는 것은 결국 담당 투신사의 능력이 크게 좌우합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펀드 구성입니다. 주식형의 경우에도 주식편입비가 제각각

다릅니다.  90%가까이 주식을 편입하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채권을 일정부분 섞는 상품도

있습니다. 아마 가입하실 때 설명 들으셨을 겁니다.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들어 보셨죠?

현재 시장분위기가 좋아 사실 주식편입비가 많을 수록 수익률이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마다 수익률 편차가 심한 것은 바로 펀드 형태와 담당 투신사의 능력이 좌우

합니다. 하나 더 보탠다면 담당 설계사의 능력도 포함됩니다.

 

왜냐하면 주식형이냐 혼합형이냐 또 펀드변경을 할거냐 등은 대부분 담당 설계사가

코치해 주기 때문이죠. 따라서 변액보험의 경우 담당 설계사의 증시를 보는 실력도

매우 중요합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대부분의 보험설계사들의 경우 변액판매자격 시험을 보지만 솔직히 그것만으론 많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기존의 건강보험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이런말을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국내 대형보험사의 경우 현재 온리 주식형 상품이 아예 없습

니다. 왜냐하면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할 만한 능력이 부족한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변액보험이 판매중지까지 될 정도로 민원이 제기 되는 것도 너무 무책임하게 판매에

열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국내 대형보험사를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사 인원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을 교육하기엔 너무 힘들다는 거죠. 그렇다고 팔지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그래서 변액시험도 생겨나게 되고 각 보험사 자체적으로도 별도로 규정을 정해 놓고

염격하게 자격을 부여하려 하고 있습니다.  가입 후 해피콜을 하는 이유도 사전에

민원의 소지를 없애기 위한 자구책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게 된 겁니다. 님이 정확한 설명을

듣고 가입하셨다면 그런 뉴스에 현혹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수익률이 차이가 나는 것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승장에선 특히나 주식편입비율

이 많을 수록 유리합니다. 현재 국낸 대형 보험사의 경우 채권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수익률에서 많이 딸리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상품을 팔 때는 엄청나게 많은 수익이

나는 것처럼 뻥을 친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런데 말이죠. 전 이렇게 생각이 드는군요.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인데...

변액보험의 경우 금융감독원에서 해약환급금 예시를 6.375%를 맥시멈으로 하도록

해 놨습니다.

여기 6.375%를 기준으로 2년 후 해약환급금은 68%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사업비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겠지만 모든 회사 팜플렛 해약환급금란에 있는 예시입니다.

 

참고로 해약환급금과 달리 특별계정적립금은 87%입니다.  결국 님이 해약을 하시면

적립금은 다 안주겠다는 말이죠. 7년간은요.  결국 7년안에 해약을 하시면 무조건 손해

라는 얘깁니다. 왜냐하면 적립액을 다 안주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원금대비 손해가

아니라 님 앞으로 생긴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떼고 준다는 얘기죠.

 

적립식 펀드의 경우 3월내에 해지시 환매수수료 쪼로 3개월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물어야 하는데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여.

 

그렇다면 해약을 하지 않고 중도인출을 할 수 있으니 중도인출은 1회에 50%식 대개

93%정도까지 됩니다. 그렇다면 19%수익을 2년차까지 유지했다면 적립액은 이미 원금

을 초과했을 것이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최소한 원금가까이 되겠네여)

 

그분이 말한대로 되기만 한다면 말이죠.

그렇다면 거품물고 않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결국 근거 없는 얘기를 한다는 결론이

되는군요.  틀렸으면 어디가 어떻게 틀렸는지 정확히 짚어 내든가 막연하게 무조건

않된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네요.

 

추가로 변액보험에서 수익률은 좌당 기준가격을 토대로 합니다. 처음 기준가격은

1000원에서 시작을 하고여. 현재 누적수익률이 20%라면 기준가격이 1200원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내 수익률도 20%가 낫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컨데, 만원으로 1000원일 때 10주 /  1100원일 때 9주 /1200원일 때 8주 를 샀다면

               기준가 대비 수익률은 20%로 나오지만 내 수익률은 8%에 불과합니다.

       

      허나,     1000원일 때 10주 / 500원일 때 20주 / 1200원일 때 8주를 샀다면

                      내 수익률은 무려52%가 되는 것입니다.

 

첫번째 경우는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경우이나 두번째는 주가가 폭락한 후 상승한 경우입니다. 우리나라 지수의 경우 변동성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따라서 거치형보다 적립형이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자 2년이란 기간은 짧지만 적지않은 기간입니다. 우리나라 주가사이클로 보면 폭락 후

제 상승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나오죠. 19%라는 수익률 사이에 두번째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면 기준가 대비 수익률을 초과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없다고 할 없겠죠.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을 마치 사기라도 당한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다른 사람을 깍아

내리려 하는 분들 자기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그렇게 흥분하면서 본인 또한 그런 우를

범한다는 생각도 해보셨으면 합니다. 공개적으로 본인 이름과 전번까지 남기는 상술을

펴면서 너무 뻔뻔한 거 아닙니까? 본인 수익률은 30%까지 난다고요. 정확히 몇 퍼센트가 낫는데요. 수치를 말할려면 정확히 말하세요. 막연하게 지레짐작으로 다른 사람을

자격없는 사람으로 매도하기엔 고객의 몇마디 말의정보가 너무 빈약하다고 생각이

안듭니까? 고객 입장에서야 피땀 흘려 번 돈을 투자하니 불안 할 수도 있고 이렇게

문의를 한다지만 상담을 한다는 분이 앞 뒤 안가리고 단정에 가깝게 다른 사람을 나쁜 쪽으로 몰고 가는 것은 더 파렴치 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2000포인트 가도 원금이

안나온다고요. 지금 우리나라 지수가 1200포인트입니다. 지금부터 2000포인트가 상승

하면 무려 66%가 상승하는 겁니다. 개별종목도 아니고 종합지수가요.

작년한해 종합지수가 26%가량 상승할 때 변액보험 상품중 40%수익이 난 상품도 있습

니다.  아니 30%만 가정해도 66%가 상승하면 단순하게 생각해도 70%이상이 넘어간다

는 얘긴데 원금도 안나온다고요. 어이없네요. 주가지수가 1200에서 2000이 넘어가는 데

원금도 안나오는 상품을 왜 팝니까? 아니 나라도 가입 안하겠구만 .......

 

하여간 저도 흥분을 좀 해버렸네여. 하여간 적당히 비방도 해야지 네티켓 좀 지킵시다.

더불어 본인도 모르는 것 같은데 남까지 깍아 내리는 건 좀 그렇군요.

 

현재 모?  변액상품 중에 투자된 적립액이 거의 2배가 된 상품이 있다는 거 이미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질문하신 분의 고민이 2년안에 해약하겠다기 보다 뉴스

등을 접한 사실로 인해 혼란이 생긴건데..지나치게 설계사를 타겟으로 포커스를 맞추

는 의도들을 모르겠네여. 님들은 양심에 손을 얹고 뻥 안칩니까? 잘나가는 상품은

수익이 30%넘게 나는데 19%라고 말했다는 건 크게 뻥친 것도 아닌 것 같구만 다만

원금 찾을 때 적립액과 다르다는 것 정도 실수했다 손 치면 바로 잡아 주면 되지

그걸 꼬투리 잡아 매도들를 하십니까?들 ㅉ ㅉ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