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 보험을 가입하고 싶은데,
어느 보험회사 상품이 좋은지 잘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남자구요, 81년 1월 5일 생입니다..
급여는 연봉 1800정도되고,
사망금은 1억정도 받고 싶고,
만약 1억에 가입하면 어떤 보장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아~!!
그리고 저축도 되는 상품도 있다던데
그런것도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
주위 분들도 자세하게 하시는 분들이 안계시네요.... ㅡㅡ;;
근데, 국내 보험회사보다 외국 보험회사가 좋다고들 하시던데,
맞는 말인가요??
삼성이나 대한도 많이들 가입하시는거 같던데....
아무튼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p.s : 죄송하지만 이메일로 보낼 수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kjmfr@naver.com
- 추가된 질문
- 2005.10.14 11:04 추가
- 제가 하는 일이 생산라인 물품을 관리하고 체크하는 일입니다... ^^ 이것도 말해야 된다고 해서.... ㅡㅡ;;;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안녕하세요 알리안츠 유병승(018-553-1028)입니다..
◎ 합리적인 보험 활용에 대한 제안
1. 보험은 저축이 아닙니다.
보험이 보장도 되고 저축도 된다는 이론의 하나의 미신입니다. 원래 보험은 위험보장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도이고 따라서 고객 여러분들도 보험의 이용을 저축이 아닌 보장의 개념인 소비성 제품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2. 보험 가입의 목적을 분명히 하십시오.
'인정에 이끌려' 혹은 '남이 다 하기에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보험가입 태도입니다. 보험은 철저하게 재정계획에 입각하여 자산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여야 하며 그 보험 상품의 기능에 철저하게 충실하여야 합니다. 보험의 가입 목적이 불확실하셨다면 다시한번 그 목적을 되돌려 보시는 것이 고객에게 유리하며 고객의 장래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3. 저축성 보험은 자신의 몫돈 마련 계획의 목표시기에 따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단기의 저축성 보험은 수익률의 측면에서만 보아도 은행, 상호신용금고, 투자신탁회사 등의 금융기관보다 훨씬 낮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년 이상 유지된 보험이어야 보험차익(이자)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며, 단기의 저축성보험은 보험자체로 보아도 다른 보장성 상품들보다 보장의 내용면에서 부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단기의 저축성 보험은 고객 여러분들에게 저축의 기능도, 보장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보험일 뿐입니다. 한편, 장기의 재정적 목표하에 월 여유자금의 일부를 적립하는 형태의 장기저축성 보험은 고객의 장래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 경우 수익성과 유동성이 겸비된 보험이어야 합니다.
4. 해약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보험에 이미 가입하셨다면 기가입보험의 실효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보장의 기간, 보장의 내용, 보장의 범위를 면밀히 따져보고 유지/해약의 여부를 결정하십시오. 보험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 평생의 투자자산입니다. 보험사고의 발생확률이 거의 없거나, 특정한 사고의 발생시에만 한정해서 집중적 보장이 이루어지는 보험은 복권을 구입한 것과 같으며, 복권에 자신의 평생을 투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해약환급금을 70%이상 수령할 수 있다면 해약 후 금융기관에 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5. 교육보험은 가능한 한 피하십시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당연한 듯이 교육보험에 가입하는데, 그 가입동기는 대부분 자녀의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교육자금의 마련이 목적이라면 보험금으로 은행이나 투자회사의 적금을 부으시는 것이 월등하게 낫습니다. 또한 부모의 유사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부모께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이미 교육보험에 가입하신 경우 기간의 경과, 교육자금의 수령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받으십시오.
6. 환급을 돌려주지 않는 보장성 보험을 선택하십시오.
보험은 철저하게 '보험'다와야 합니다. 따라서, 보험은 철저하게 보장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따라서 이 정도의 보장을 위한 금액은 평생의 '비용'으로 생각하십시오. 혹시 이 말이 믿어지지 않으신 분은 시험삼아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보험의 차액만큼 은행에 적금한 금액이 얼마나 더 짧은 기간에 얼마나 더 많이 불어나는가를 계산해 보시면 좋은 것입니다. 틀림없이 보험보다 더 많은 금액이 산출될 것입니다.
7. 보장성 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것을 선택하십시오.
보장이 필요한 시기는 젊은 시기라기보다는 중년 이후의 시기입니다. 보장기간을 짧게 하면 정작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젊은 시기에 싼 가격으로 오랫동안 보장을 해 주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개인 연금보험은 30대 중반이 지나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개인 연금보험은 가급적 부인명의로 가입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년~7년정도 오래 살기 때문에 개인 연금보험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은 여성의 명의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연금보험의 장점은 사망시까지 오래, 길게 준다는 것이므로 수익률만을 가입조건으로 따진다면 차라리 은행등 타 금융사의 개인 연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 긴급자금 필요시 약관 대출을 이용하십시오.
보험회사에서는 고객이 긴급자금 필요시에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약관 대출이 있습니다. 보험을 해약하고 그 금액을 긴급자금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약관 대출을 받아 사용하고 보험은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해약을 하게되면 보장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10. 기준에서 벗어날 정도의 과다한 보험료를 지불하지 마십시오.
보험은 철저하게 '계획'의 범위에서 실행되어야 합니다. 생활비를 무시하고 과도하게 저축을 하게 되면 가족의 생활이 위협받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험도 수입의 일정부분에서만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비는 30~40%를 저축하고 저축금액 대비 20~30%정도를 보험에 가입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한 수준입니다.
11. 일반사망보험금을 중요시 하십시오.
재해사망이나 휴일 교통사고 등 특적 경우의 보험금보다는 일반사망 보험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각종 사고사의 확률은 12.1%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일반사망(자연사,질병사,과로사,자살)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12. 가능한 믿을 수 있는 보험회사의 상품을 선택하십시오.
보험회사는 '신용'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라나라의 많은 금융회사가 자신들의 부실화로 많은 고객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꼭 지급되어야 하는 보험금이 회사의 부실로 지급되지 못한다면 그 보험의 가치는 무엇이겠습니까
얼마 전 모 경제지에 상, 중, 하 세 번에 걸쳐 종신보험의 비밀이라는 특집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필자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재한 기자의 후기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기사를 썼느냐”는 등의 질타와 “내 계약에도 이런 문제가 있더라”하는 등의 격려의 글들이 인터넷을 통해 올라 왔다는 얘기가 실렸었습니다.
종신 보험은 신앙
앞서의 칼럼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90년대 초반 종신보험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 마치 최고의 명약이 소개된 분위기였습니다. 필자 역시 이런 것이 보험이지 하는 마음으로 ‘93년도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론 그 전에 사망을 하시거나 하여 수혜를 보신 분도 분명 계시겠지요) 내는 보험료가 아까워지기 시작하더군요. 보험에 대해 이해가 더 해 가면서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처한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장은 자녀 성장까지
종신보험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은 젊은 나이에 가족을 두고 사망하는 경우 가족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덜어 줄만큼의 금액을 담보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력이 되면 주계약을 크게 하여 나중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물론 보장을 영구히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자산의 형성과 자녀성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신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주계약 금액은 자산이 늘어 가거나 자녀가 장성해 감에 따라 줄여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 납부하시고 나면 주계약만 남기는 연장정기를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좋을지는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나 기본적인 개념은 사망에 대한 보장은 막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받으면 충분하지 않겠나 또는 수입이 많아 자산이 계속 증가하는 전문직 종사자 같은 경우는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이라도 보장을 줄여도 무방하겠다는 것입니다.
종신보험에서 투자형 보험과 생활보험으로
최근의 추세는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의료 기술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서 일정 기간 동안만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고, 그 이후에 쓸 연금이나 의료 자금 등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 1) 종신보험 + 연금보험 vs. VUL (동일한 납입금액, 보장금액)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비교를 해 보면, 60세 연금 전환 가능한 해약환급금 기준으로 볼 때 VUL의 평균 수익률이 (통상 20년 납부하고 연금의 예정 이율(4.3%대)이 지금과 같다고 가정하면) 3.5% 정도일 때 비슷한 수준입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개인연금신탁의 연평균 수익률이 10%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후자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예 2) 종신보험 vs. 정기보험 + 생활보험(CI, LTC, DI, HI 등)
종신 보험 주계약으로 1억 가입하는 것과 스마트 정기보험으로 55세까지 1억을 보장 받고, 그 차이 나는 금액만큼을 CI 보험 등 의료 보장을 받는 상품이나 연금 상품에 투자를 했을 때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이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개인별 성향이나 보장이 어디에 더 필요하겠는지 등에 따라 차이가 나고 동일한 조건에서의 비교가 되지를 않겠지만, 이 또한 후자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신보험에 특약 등을 부가했을 경우 보험료는 상당히 높아질 것입니다. 종신보험이 비싼 이유는 보장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60세 이후에도 큰 보장을 해야 하기 때문(나이가 더 들어 갈수록 사망의 확률은 더 높아지므로 그 부분의 보장에 대한 비용을 젊어서 내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젊어서는 사망에 대한 보장을, 나이가 들어서는 노후 자금이나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것이 최적의 투자가 될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
정년은 점점 젊어지고, 평균 수명은 길어져 간다는 것이 고령화라는 사회 문제가 벌써 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으로 국가도 그 대책을 내고 있지만, 개인도 준비를 해야만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임을 감안할 때 재테크 플랜을 세우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 풀어 간다면 좋은 방안을 찾아 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님께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보험 컨설팅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순수한 보장만을 원하신다면, 생명보험에서의 주계약(사망)과 손해 보험에서의 모든 상해와 질병에 대한 실손의료비를, 재테크를 통한 수익창출까지도 원하신다면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권해 드립니다
◎ 합리적인 보험 활용에 대한 제안
1. 보험은 저축이 아닙니다.
보험이 보장도 되고 저축도 된다는 이론의 하나의 미신입니다. 원래 보험은 위험보장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도이고 따라서 고객 여러분들도 보험의 이용을 저축이 아닌 보장의 개념인 소비성 제품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2. 보험 가입의 목적을 분명히 하십시오.
'인정에 이끌려' 혹은 '남이 다 하기에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보험가입 태도입니다. 보험은 철저하게 재정계획에 입각하여 자산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여야 하며 그 보험 상품의 기능에 철저하게 충실하여야 합니다. 보험의 가입 목적이 불확실하셨다면 다시한번 그 목적을 되돌려 보시는 것이 고객에게 유리하며 고객의 장래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3. 저축성 보험은 자신의 몫돈 마련 계획의 목표시기에 따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단기의 저축성 보험은 수익률의 측면에서만 보아도 은행, 상호신용금고, 투자신탁회사 등의 금융기관보다 훨씬 낮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7년 이상 유지된 보험이어야 보험차익(이자)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며, 단기의 저축성보험은 보험자체로 보아도 다른 보장성 상품들보다 보장의 내용면에서 부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단기의 저축성 보험은 고객 여러분들에게 저축의 기능도, 보장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보험일 뿐입니다. 한편, 장기의 재정적 목표하에 월 여유자금의 일부를 적립하는 형태의 장기저축성 보험은 고객의 장래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 경우 수익성과 유동성이 겸비된 보험이어야 합니다.
4. 해약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보험에 이미 가입하셨다면 기가입보험의 실효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보장의 기간, 보장의 내용, 보장의 범위를 면밀히 따져보고 유지/해약의 여부를 결정하십시오. 보험은 자신과 가족을 위한 평생의 투자자산입니다. 보험사고의 발생확률이 거의 없거나, 특정한 사고의 발생시에만 한정해서 집중적 보장이 이루어지는 보험은 복권을 구입한 것과 같으며, 복권에 자신의 평생을 투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해약환급금을 70%이상 수령할 수 있다면 해약 후 금융기관에 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5. 교육보험은 가능한 한 피하십시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당연한 듯이 교육보험에 가입하는데, 그 가입동기는 대부분 자녀의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교육자금의 마련이 목적이라면 보험금으로 은행이나 투자회사의 적금을 부으시는 것이 월등하게 낫습니다. 또한 부모의 유사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신다면 부모께서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이미 교육보험에 가입하신 경우 기간의 경과, 교육자금의 수령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받으십시오.
6. 환급을 돌려주지 않는 보장성 보험을 선택하십시오.
보험은 철저하게 '보험'다와야 합니다. 따라서, 보험은 철저하게 보장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따라서 이 정도의 보장을 위한 금액은 평생의 '비용'으로 생각하십시오. 혹시 이 말이 믿어지지 않으신 분은 시험삼아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보험의 차액만큼 은행에 적금한 금액이 얼마나 더 짧은 기간에 얼마나 더 많이 불어나는가를 계산해 보시면 좋은 것입니다. 틀림없이 보험보다 더 많은 금액이 산출될 것입니다.
7. 보장성 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것을 선택하십시오.
보장이 필요한 시기는 젊은 시기라기보다는 중년 이후의 시기입니다. 보장기간을 짧게 하면 정작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젊은 시기에 싼 가격으로 오랫동안 보장을 해 주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개인 연금보험은 30대 중반이 지나서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개인 연금보험은 가급적 부인명의로 가입하십시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년~7년정도 오래 살기 때문에 개인 연금보험은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은 여성의 명의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연금보험의 장점은 사망시까지 오래, 길게 준다는 것이므로 수익률만을 가입조건으로 따진다면 차라리 은행등 타 금융사의 개인 연금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 긴급자금 필요시 약관 대출을 이용하십시오.
보험회사에서는 고객이 긴급자금 필요시에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약관 대출이 있습니다. 보험을 해약하고 그 금액을 긴급자금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약관 대출을 받아 사용하고 보험은 유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해약을 하게되면 보장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10. 기준에서 벗어날 정도의 과다한 보험료를 지불하지 마십시오.
보험은 철저하게 '계획'의 범위에서 실행되어야 합니다. 생활비를 무시하고 과도하게 저축을 하게 되면 가족의 생활이 위협받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험도 수입의 일정부분에서만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비는 30~40%를 저축하고 저축금액 대비 20~30%정도를 보험에 가입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한 수준입니다.
11. 일반사망보험금을 중요시 하십시오.
재해사망이나 휴일 교통사고 등 특적 경우의 보험금보다는 일반사망 보험금이 어느 정도 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재 통계에 따르면 각종 사고사의 확률은 12.1%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일반사망(자연사,질병사,과로사,자살)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12. 가능한 믿을 수 있는 보험회사의 상품을 선택하십시오.
보험회사는 '신용'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라나라의 많은 금융회사가 자신들의 부실화로 많은 고객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꼭 지급되어야 하는 보험금이 회사의 부실로 지급되지 못한다면 그 보험의 가치는 무엇이겠습니까
얼마 전 모 경제지에 상, 중, 하 세 번에 걸쳐 종신보험의 비밀이라는 특집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필자도 매우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재한 기자의 후기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기사를 썼느냐”는 등의 질타와 “내 계약에도 이런 문제가 있더라”하는 등의 격려의 글들이 인터넷을 통해 올라 왔다는 얘기가 실렸었습니다.
종신 보험은 신앙
앞서의 칼럼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90년대 초반 종신보험이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 마치 최고의 명약이 소개된 분위기였습니다. 필자 역시 이런 것이 보험이지 하는 마음으로 ‘93년도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론 그 전에 사망을 하시거나 하여 수혜를 보신 분도 분명 계시겠지요) 내는 보험료가 아까워지기 시작하더군요. 보험에 대해 이해가 더 해 가면서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처한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장은 자녀 성장까지
종신보험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은 젊은 나이에 가족을 두고 사망하는 경우 가족들의 경제적인 고통을 덜어 줄만큼의 금액을 담보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력이 되면 주계약을 크게 하여 나중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쓸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물론 보장을 영구히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자산의 형성과 자녀성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신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주계약 금액은 자산이 늘어 가거나 자녀가 장성해 감에 따라 줄여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기간 납부하시고 나면 주계약만 남기는 연장정기를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좋을지는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나 기본적인 개념은 사망에 대한 보장은 막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받으면 충분하지 않겠나 또는 수입이 많아 자산이 계속 증가하는 전문직 종사자 같은 경우는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이라도 보장을 줄여도 무방하겠다는 것입니다.
종신보험에서 투자형 보험과 생활보험으로
최근의 추세는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의료 기술이 계속 향상되고 있어서 일정 기간 동안만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고, 그 이후에 쓸 연금이나 의료 자금 등에 투자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 1) 종신보험 + 연금보험 vs. VUL (동일한 납입금액, 보장금액)
어떤 것이 효율적인지 비교를 해 보면, 60세 연금 전환 가능한 해약환급금 기준으로 볼 때 VUL의 평균 수익률이 (통상 20년 납부하고 연금의 예정 이율(4.3%대)이 지금과 같다고 가정하면) 3.5% 정도일 때 비슷한 수준입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개인연금신탁의 연평균 수익률이 10%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후자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예 2) 종신보험 vs. 정기보험 + 생활보험(CI, LTC, DI, HI 등)
종신 보험 주계약으로 1억 가입하는 것과 스마트 정기보험으로 55세까지 1억을 보장 받고, 그 차이 나는 금액만큼을 CI 보험 등 의료 보장을 받는 상품이나 연금 상품에 투자를 했을 때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이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개인별 성향이나 보장이 어디에 더 필요하겠는지 등에 따라 차이가 나고 동일한 조건에서의 비교가 되지를 않겠지만, 이 또한 후자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신보험에 특약 등을 부가했을 경우 보험료는 상당히 높아질 것입니다. 종신보험이 비싼 이유는 보장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60세 이후에도 큰 보장을 해야 하기 때문(나이가 더 들어 갈수록 사망의 확률은 더 높아지므로 그 부분의 보장에 대한 비용을 젊어서 내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젊어서는 사망에 대한 보장을, 나이가 들어서는 노후 자금이나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것이 최적의 투자가 될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
정년은 점점 젊어지고, 평균 수명은 길어져 간다는 것이 고령화라는 사회 문제가 벌써 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으로 국가도 그 대책을 내고 있지만, 개인도 준비를 해야만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임을 감안할 때 재테크 플랜을 세우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전문가와 상의를 해서 풀어 간다면 좋은 방안을 찾아 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님께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보험 컨설팅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순수한 보장만을 원하신다면, 생명보험에서의 주계약(사망)과 손해 보험에서의 모든 상해와 질병에 대한 실손의료비를, 재테크를 통한 수익창출까지도 원하신다면 변액유니버셜 보험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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