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펀드매니저가 하는 일(아버지께 아주 많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남의 자산으로
주식투자를 대신해 주는 일 밖에 모름.... ㅜㅜ 지망생맞아?)좀 알려주시길...
2.펀드매니저가 되려면 가야 하는 대학학과 좀 알려주시길....(저는 경제학과, 경
영학과 2군데를 알고 있거든요?)
3.경제학과 어느 대학교를 알아주는지?
4.펀드매니저 시험에 관해서... 자세히 좀....
5.펀드매니저도 학벌주의에 따라서 뽑나요?(그렇다고 들은 것 같은데.... 좋은
학교에 나와야 우선순위인지?)
6.구체적으로 펀드매니저가 되는 경로&방법을 좀 알려주시길....
내공 제가 가지고 있는 거 다 겁니다...(아마 75?)
감사합니다~~ 충실한 답변 바랍니다... 제 장래가 걸린 문제 ㅡㅡㅋ
- 추가된 질문
- 2004.06.09 23:38 추가
- 아~ 그리고 펀드매니저에게 필요한 자격증도 좀....
질문자가 설택한 답변
제가 펀드매니저가 장래희망이거든요?
--우선 투자의 꽃인 펀드매니저를 지망하신다니, 격려의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펀드매니저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시장 등에서 애널리스트와 더불어 가장 인정받는 직업입니다. 물론 그만큼 어렵기도 하고요. 제 친구 중에도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만, 일하는 량도 장난이 아니고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고생하는 만큼의 보상도 있고, 인정받는 직업이기도 하고요. (일주일에 3~4일은 집에서 잠을 못잔다고 들었습니다. 사무실에 침대를 갖다 놓고 산다죠^^)
1. 펀드매니저가 하는 일(아버지께 아주 많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남의 자산으로 주식투자를 대신해 주는 일 밖에 모름.... ㅜㅜ 지망생맞아?)좀 알려주시길...
--펀드 매니저란 은행 증권사, 투자 신탁 회사, 보험사 등 금융 기관에서 대규모 투자 자금을 굴리는 전문 투자자들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은 증권사, 보험사에 비해서 투신운용, 자산운용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와 같은 간접투자상품을 개발해서 투자고객들에게 판매하고, 그 상품을 잘 관리해서 높은 수익률을 투자고객들에게 되돌려 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자기 돈은 아니지만 적게는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에 이르는 뭉칫돈을 가지고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 팔기 때문에, 이들이 증권, 채권, 파생상품 시장에 미치는 위력은 그야말로 대단합니다. 펀드매니저들은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가 증권회사 창구를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내부고객을 설득해야 하고, 동시에 증권회사와 함께 투자설명회를 열어 향후 장세전망이나 자신의 운용계획 등을 소개하고 자신의 펀드에 가입하도록 투자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펀드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는 일입니다. 펀드운용실적이 좋아야 영업창구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용실적이 좋은 펀드매니저라고 투자자들의 머리 속에 깊이 각인이 되어야 다음 상품이 시장에 나올 때도 판매가 순조로워집니다. 그래서 펀드매니저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펀드매니저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틈날 때마다 국내외 경제동향은 물론 산업 및 개별 종목별 증시재료를 꼼꼼하게 챙기고 자신의 시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각종 보고서 검토는 물론 조사팀과의 잦은 미팅, 투자설명회 참석, 기업탐방 등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 시장이 열려있을 때는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간파해서 적절한 시기에 주식을 사고 팔아야 합니다.
2.펀드매니저가 되려면 가야 하는 대학학과 좀 알려주시길....(저는 경제학과, 경영학과 2군데를 알고 있거든요?)
--관련이 있는 과라고 하면, 우선적으로 가장 유력한 곳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그리고 회계학과 정도입니다.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등도 얼마든지 복수전공이나 전공외 공부를 통해서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펀드매니저중 상당수가 거론한 과가 아닌 전혀 상관없는 과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실력이 뒷받침되고 탁월한 성과를 보일수만 있다면 전공은 크게 상관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첫발자국을 내딛을 때는 일명 엘리트코스를 밟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합니다.
3.경제학과 어느 대학교를 알아주는지?
--우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교를 들 수 있고, 한양대학교도 정도..금융공학 석사를 밟는다면, 카이스트나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것도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4.펀드매니저 시험에 관해서... 자세히 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산운용전문인력자격증 (증권업협회)을 취득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투자상담사나 자산관리사등을 따신 뒤에도 증권사 경력을 쌓고 펀드매니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국 증권업 협회에서는 1999년 2월부터 증권 투자상담사나 선물거래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게만 펀드매니저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 시험 모두 전공 제한은 없지만, 주로 경제, 경영학 전공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선물 거래 상담사의 경우, 선물 시장 개요, 통화, 금리, 지수, 상품 등의 이론시험과, 선물 거래법, 감독 규정, 거래서 규정 등의 실무 시험으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증권투자상담사 시험은 응시 제한이 없지만, 선물거래상담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증권 투자 상담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공인회계사 (CPA/AICPA)나 투자분석사(CFA)를 취득하시면 더욱 유리합니다. 특히 CFA의 경우는 금융공학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자격증입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펀드매니저는 절대 학력이나 자격증만 가지고 하실 수는 없는 것이며 경력이나 경험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먼저 증권사에 취직을 하시고 관련부서에서 경력을 쌓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경우 펀드매니저가 되시기는 쉽지 않는데 대다수의 스타급 펀드매니저들이 아닌 경우는 투자상담사나 회계사 또는 투자분석사 업무를 하다가 증권사가 아닌 자산운용사나 아니면 투자자문사 같은 곳에서 경력을 쌓고 투신사나 증권사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바닥에서 이름이 나면 스카우트 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혀 이러한 학력이나 자격증 없이도 실전주식투자에서 놓은 수익을 낸다거나 아니면 모의투자대회 같은 곳에서 수상하면 스카우트를 하기도 합니다.
5.펀드매니저도 학벌주의에 따라서 뽑나요?(그렇다고 들은 것 같은데.... 좋은 학교에 나와야 우선순위인지?)
--이곳은 대체적으로 엘리트주의가 팽배해 있는 곳입니다. 실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도 하지만, 비슷한 실력에서는 학벌이 큰 역할을 하는 곳임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6.구체적으로 펀드매니저가 되는 경로&방법을 좀 알려주시길....내공 제가 가지고 있는 거 다 겁니다...(아마 75?)
--위에서 답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질문추가
아~ 그리고 펀드매니저에게 필요한 자격증도 좀....
--위에 언급한 자격증들이 필요한 자격증이죠^^. 투자상담사나 선물거래상담사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격증입니다. 비교적 쉬운 자격증이니까 너무 부담갖지는 마세요. 하지만 이에 멈추시면 안되고, 가급적 CFA까지 따셔야 합니다. 이 시험은 상당히 난이도도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이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부수적으로 CPA나 CFP, FRM등도 있으면 좋겠지만^^,,,시간과 노력이 허락할지는.....
항상 열심히 공부하시고, 준비하시면 꼭 펀드매니저가 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경제전문지나 경제신문 읽는 것 빼놓지 마시고요^^. 그럼 꼭 펀드매니저가 되길 바랍니다~
kyan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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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위대함에는 인고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모든 위대함에는 인고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읽어보셨나요?
위대학 명작 엘리스에 얽힌 Behind Story를 오늘은 들려드리려 합니다. 작고도 강한 땅 영국, 거기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옥스퍼드라고 아시죠? 옥스퍼드는 실제로는 도시이름이지 대학이름은 아니라고 합니다. 거기서 가장 실력있는 대학이었던 '그리스도- 교회'
대학에서 '찰스'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었죠.어느 날 그 대학에 새로운 젊은 총장님이 오시게 되었는 데, 그 총장님에겐 3살난 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스 리델'.......
찰스'는 엘리스를 본 순간 그녀의 맑은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리델의 모습에 잠을 이루지 못할정도였지만,, 그녀의 어린 나이에 '찰스'는 안타까운 마음만 달랠 뿐이었죠.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그는 엘리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엘리스를 위한 편지는 10년동안 계속되었고,,, 10년이 지나
엘리스도 결혼 가능한 나이인 14살(우리나라 16세)이 되었습니다. '찰스'는 이제 사랑고백을 할 굳은 결심을 하고 총장댁에 찾아가지만
총장나이와 비슷한 '찰스'를 총장댁에서 받아 줄리가 없지요.
'찰스'는 총장댁에서 거부당하고 정든 옥스퍼드를 떠나게 됩니다. '찰스'가 엘리스에게 주었던 10년이 넘는 '동화같은 편지'들은
엘리스의 동네 청년 '지미'라는 청년이 엘리스에게 준 것으로 하고 총장댁에서는 '엘리스'를 '지미'와 결혼시킵니다. 자신을 위해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를 준 줄 알았던 '지미'는,,,
결혼 후 음주, 도박 등으로 엘리스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엘리스'는 우울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되고, 3년후에 결국 이혼을하게 됩니다.
반면 시련의 아픔을 겪고 있던 찰스는,,,
그동안 엘리스에게 썼던 편지들을 책으로 출판하게 되고,,
그 책 이름이 바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입니다.
어느 날 엘리스의 집앞에 한통의 우편물이 왔죠.그 우편물은 찰스가 엘리스를 위해 보내왔던 편지의 모음이 바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책이었습니다.
'엘리스'는 편지를 쓴 사람이 책의 저자임을 눈치채고 출판사를 찾아가 작가를 만나기를 원하지만,,,,
찰스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찰스는 연락을 거부한 채 사라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집안의 반대로 보내야 했던 찰스..
자신을 사랑한 사람을 모른 채 고통의 세월을 보낸 엘리스..
그리고 이들의 이루어 지지 못한 가슴아픈 사랑...
그들의 슬픈 사랑 이야기는,,,
'작지만 강한 한 권의 책' 을 남기고,,,
잊혀져 갔습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 없지만,,, 찰스가 간절히 바라던 엘리스에 대한 사랑 만큼은 후세에 오래오래 기록될 것입니다.
만약 세상의 모든 종이가 불타버리지만 않는다면,,,,,,,
==> 재미있으셨나요? 위대한 사랑일수록 엄청난 시련과 고통이 따르며,,, 위대한 작품일수록 작가의 생애는 매우 고달픈 작품이 많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왠만한 시련과 고통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겨내셔야 합니다. 우리까페 회원님들은,,
누구보다 훌륭하고,,, 누구보다 아름답고 멋지며,,,,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실 수 있는
훌륭하신 분들임을 믿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훌륭한 아름다움 하나를 한 세상 마치기 전에후세에 남겨줄 수 있는 아름다운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경제도 어렵고, 공부도 어렵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미래의 열매를 바라보고 힘내십시요!!!!!!!!! 내가 밝은 미래를 꿈꾸며 긍정적으로
살아갈 때 남들 또한 밝고 긍정적으로 살 수 있게 되며 자신이 정말 꿈꾸고 열망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훌륭한 자신을 믿고 밝은
미래를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십시요.^^ 이번 한 주도 즐겁고 힘차게 보내세요 ^_____________^
- If You are thinking your bright life,
Bright dream will be come true -
( Written By Ge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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