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성공사례] 장애인용 승강기구, 장애인을 위한 침대를 개발한 발명가 최광훈님

 

포로리님의 제보로 첫 번째 발명성공사례를 올립니다.

이번 사례는 다른 분들보다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을 통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신 최광훈님의 사례입니다.

"인간의 정신은 육체보다 위대하다." 는 것을 최광훈님의 이야기를 듣고 느껴봅니다.

 

 

지체 장애 1급 최광훈(53)씨는 장애인이면서 두 개의 아이디어를 만든 사람이다. 하나는 그는 2006년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가 개최한 재활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만들었고, 두 번 째는 아내를 위해서 만들었다. 지금부터 두 아이디어를 말해주겠다.

1번째 그는 그는 2006년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가 개최한 재활보조기구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했다. 장애인용 승강기구를 만들어 발명상을 탔다. 이름은 노인을 위한 천정 고정식 간편 호이스트- Happy Idea상. 아이디어는 천장에 끈을 매달아서 누워 있는 장애인을 일으켜 세우는 기구였다. 이 아이디어는 시제품을 만들어 줄 공장을 찾지 못해 상품화로 만들지 못했다.

 


2번째 자신이 발명한 침대에 누워 아들 이름을 부르자 침대 왼편이 쑥 꺼지더니 최씨 몸이 90도 기울었다. 10분이 흐르자 이번엔 오른쪽 절반이 쑥 내려가 최씨의 몸이 반대 방향으로 눕혀졌다. 그는 사실 잘때마다 몸이 옆으로 눕혀져 밤마다 아내가 돌아 눕혔다. 최광훈씨는 발명품이 완성되자 뛸 듯이 기뻐하며 아들과 아내를 불러댔다.

 

아내를 위한 침대를 만들기 위해 생각을 했다. 그는 1월 자신을 돌보던 자원봉사자가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처음으로 특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실용신안특허를 마친 최광훈씨는 전국 기계공장 15곳을 찾아다니며 제품을 설명했다. 하지만 번번이 “이런 게 필요하냐”는 소리뿐이었다. 제작비는 2억원이라 문제였다. 그 때 한 공장에서 재료비만으로 침대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그동안 상체를 일으켜주는 침대는 있었지만 좌우로 돌려 눕혀주는 침대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간단한 침대지만 만드는 사람들이 장애인이 아니다 보니 쓸모를 몰랐던 거죠.”

 

최광훈씨는 요즘 설레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복지산업박랍회인 ‘시니어&장애인 엑스포’에 자신의 발명품을 처음 선보였기 때문이다. 박람회를 6번째 열지만 장애인이 시제품을 들고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전시 부스 임대비용은 킨텍스가 지원해줬다. 그는 발명품을 만들었지만 그것을 상품화하고 있는 단계 중이다. 이것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한 곳에 쏠려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상세한 발명스토리는 아래 링크를 누르시고 읽어보세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8/2010082800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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