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고가 행동하게 만든다
내면의 생각을 알아채려면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즉 내면의 목소리에 주파수를 맞추어놓고 언제든 볼륨을 높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 도중 조금 전에 읽은 내용에 대해 어떤 생각이 떠오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잠시 시간을 내서 그 생각에 대해 곰곰이 되짚어보자. 창조 열정을 껴안는 쪽으로 우리를 이끄는지, 아니면 그러지 못하도록 등을 떠미는지 제대로 파악하려면 이러한 성찰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피아노 교실에 등록하려고 마음먹었다고 가정해보자. 성숙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면 한동안 피아노에 관심을 품고 있었다는 점을 상기할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창 시절의 기억을 끌어낼 수도 있다. 성숙한 인과관계 논리는 피아노 연주법을 습득하려면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점 또한 떠올리게 한다.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던 과거의 경험은 자신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준다. 그러한 과정에서 경험하는 좌절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애써 자신감을 북돋울 수도 있다. 인과관계 논리는 실수를 하더라도 그러한 실수가 새로운 기술 습득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생각은 자기 수용과 자기 배려에서 나온다.
반면 아동 논리에서 비롯되는 부정적인 혼잣말에 영향을 받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과 불편한 신체 상태에 빠지기 쉽다. 실패의 두려움은 동기를 부여하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악기에 영 소질이 없으니까 나한테 너무 어려울 거야’, ‘아무도 내 연주를 들어주지 않을 거야’ 같은 생각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고개를 내미는 부정적인 사고의 예이다.
창조 열정을 느끼면 심신은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그 중 하나가 창의적인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면, 다른 하나는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몸과 마음이 열정과 얼마나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불편한 감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지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긍정적인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부정적인 충격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창의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몰입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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