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 좋은글

예의라는 것은 남을 위해 자신을 잊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경우 그것은 사회적인 가면이어서, 

이기심이 짓밟히기만 하면 정체를 드러내고 칠이 벗겨지듯 본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 오노레 드 발자크, <골짜기의 백합> 중에서

※ 출처 : 좋은생각사람들, '짧은글긴여운' (www.positive.co.kr)

 

오노레 드 발자크 [Honoré de Balzac, 1799.5.20~1850.8.18]

19세기 전반 프랑스의 소설가로 사실주의의 선구자이다. 나폴레옹 숭배자였다. 작중인물의 재등장 수법을 썼다. 종합적 제목《인간희극》아래, 대표작은《외제니 그랑데》,《절대의 탐구》,《고리오 영감》,《골짜기의 백합》,《농민》등이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본문보기)

 

골짜기의 백합

오노레 드 발자크 | 정예영 옮김

을유문화사 2008.07.20

을유문화사의 새로운 세계문학전집 중 네 번째 책인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문화적 성취가 살아 있는 작품들, 새로운 번역이 필요한 고전들과 새롭게 소개해야 할 우리 시대의 작품들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역자들이 이들 작품 속 한 문장 한 문장의 숨결을 생생히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단순히 번역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작품의 번역을 꼼꼼히 검토해 주었다.

이 작품은 발자크가 36세에 집필한 소설로, 발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90여 편의 방대한 『인간극』 중에서 이 소설은 그의 대표작으로 떠오르게 되었으며, 플로베르의 『감정교육』에서부터 지드의 『좁은 문』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문학사의 주요 걸작들의 모델이 되었다. 발자크의 낭만적 성향이 최고로 발휘된 이 작품은 플라토닉한 연애 소설이자 한 인간의 내적 성숙을 묘사한 성장 소설이며, 왕정 복고기의 사회와 인간 군상을 날카롭게 묘사한 사회 소설이기도 하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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