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들의 논리 정연해 보이는 말들은, 때때로 어떻게도 받아들일 수 있는
애매한 의미를 언어에 부여함으로써, 해결하기 곤란한 모든 문제를 회피하려는
일반적인 합의에 불과할 때가 있다. 그것은 모른다고 하는 매우 편리하고 솔직한 말이
학문의 세계에서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에는 양심이 있어야 한다. 지식은 가졌으나 양심을 갖지 못한다면 그 지식으로
남을 속이게 되고, 많은 사람을 괴롭히게 될 것이다. 지식을 함부러 쓰려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자기 지식으로 자신을 찌르게 된다.
양심없는 지식은 주위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세상을 소란하게 한다.
그러나 참 지식은 사람을 살리고, 주위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
똑똑한 만큼 좋은 사람이라면, 잘난 만큼 착한 사람 이라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그러나 둘 중 하나만 될 수 있다면 똑똑하고 잘난 사람보다 착하고 좋은 사람이 더 낫다.
차라리 무식해도 양심적일 수 있다면, 잘나서 비 양심적인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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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아홉 살 때인가 술에 취해
칠십이 훨씬 넘으신 아버지께 여쭈었습니다.
"아버지,사람은 왜 살아요?"
"이놈아, 사람답게 살려고 살지."
아버지의 그 미지근한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가
이제야 조금 알게 되었지요.
사람답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그런 삶을 얻기까지 많은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 이상열《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것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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