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광장에 설치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관련 천막들이 다시 철거됐다.

서울시는 5일 밤부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등 3개 종교단체들이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자진철거 요청에 불응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진보신당, 사회당, 아고라 등 7개 천막은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20여분간 강제로 철거됐다.

시는 이번 작업에 30여명의 직원을 동원, 경찰 6개 중대의 지원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경찰·철거반 사이에 말싸움 등이 오고가긴 했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

이현주기자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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