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특정단체와 대천해수욕장 질서단속 용역을 맺었다는 이유로 심한 항의 전화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3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호객꾼과 잡상인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보령시지회'(일명 북파공작원)와 용역을 맺었다.
그러자 지난달 26일부터 인터넷 보령시 자유게시판에는 "깡패들이 질서유지 불법단속 웬 말, 무서워서 못가겠다. 대천해수욕장 보이콧 하겠다" 는 등의 내용의 글이 400여건 올라왔다.
또 지난 28일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 이번 주 들어 시 관광과에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하루평균 수천통의 항의 전화가 이어졌으며,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도 보령시를 비난하는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최근 촛불집회에서 진보단체와 보수단체를 자임하는 HID간 충돌과 HID요원의 진보신당 난입사건이 대천해수욕장으로 불똥이 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B지회장도 "해수욕장 질서 유지와 촛불시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보령에 오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인 만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ng@yna.co.kr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3일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호객꾼과 잡상인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보령시지회'(일명 북파공작원)와 용역을 맺었다.
그러자 지난달 26일부터 인터넷 보령시 자유게시판에는 "깡패들이 질서유지 불법단속 웬 말, 무서워서 못가겠다. 대천해수욕장 보이콧 하겠다" 는 등의 내용의 글이 400여건 올라왔다.
또 지난 28일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 이번 주 들어 시 관광과에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하루평균 수천통의 항의 전화가 이어졌으며,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도 보령시를 비난하는 글이 폭주하기도 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최근 촛불집회에서 진보단체와 보수단체를 자임하는 HID간 충돌과 HID요원의 진보신당 난입사건이 대천해수욕장으로 불똥이 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B지회장도 "해수욕장 질서 유지와 촛불시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보령에 오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인 만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ng@yna.co.kr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이디어의 보물섬! 한국아이디어클럽(www.idea-club.com)
'아이디어클럽 > 유머 아이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檢, '조·중·동 광고중단 인터넷 카페' 선별적 수사 (0) | 2008.07.06 |
---|---|
조중동 '다음' 총공세 (0) | 2008.07.06 |
[말과 길]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0) | 2008.07.06 |
장기간 촛불정국에 온라인 토론방 '후끈' (0) | 2008.07.06 |
사이버 독도, 日시위대에 점령 (0) | 2008.07.06 |